오시리스신

1 개요

オシリス神
이집트 9영신중 오시리스 신.

Osiris.png
원작
36fe817d-s.jpg
TVA아이캐치
파괴력E
스피드D
사정거리D
지속력C
정밀동작성D
성장성D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다니엘 J. 다비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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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파일:Attachment/오시리스신/coin.jpg
갬블 칩이 된 죠셉폴나레프의 영혼

다비와의 내기에서 패배한 상대의 영혼을 몸에서 빼앗아 갬블 칩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미 빼앗은 영혼이라면 하나의 영혼을 여러개의 갬블 칩으로 나누는 것도 가능.[1]호크룩스 내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도 상대가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했을 경우 내기의 진행과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영혼을 빼앗긴다. 오시리스신에 의해 영혼을 빼앗긴 사람의 몸은 심장도 전혀 뛰지 않게 되어 마치 시체와도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2] 진짜 시체처럼 사후경직이나 부패까지 진행되는지는 확인 불가능.

스탠드의 소유자인 다비가 죽을 경우 칩으로 바뀐 영혼들이 풀려나오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죽기 때문에[3] 다비 자신이 자의로 칩에 가둔 영혼을 풀어주거나, 다비와 빼앗긴 영혼을 걸고 내기를 해서 승리하지 않는 이상 영혼을 빼앗긴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영혼을 빼앗겨 시체 상태였던(= 심장이 멈춘 상태인) 폴나레프와 죠셉이 승부가 꽤나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었는데도[4] 칩에서 영혼이 풀려나오자 바로 다시 살아난 것을 보면 스탠드 능력에 의해 가사상태에 가까운 상태로 변하는 모양.

내기에 걸 수 있는 영혼은 내기를 하는 당사자 뿐 아니라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영혼도 동의서만 작성한다면 걸수 있다. 영혼을 빼앗을 수 있는 범위는 작중 대사를 보았을때 전 세계를 커버하는 듯 하다. 다비는 병원에 입원한 카쿄인 노리아키의 혼을 요구했고, 쿠죠 죠타로는 한 술 더 떠 옆에 서 있는 무함마드 압둘일본에서 투병중인 어머니혼까지 걸었다(...).[5]

자리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도 다비와 도박중인 당사자가 동의만 하면 영혼을 걸 수 있는데, 당사자와 생판 모르는 완전한 타인이라도 영혼을 걸게 할 수 있는지가 의문점이다. 영혼을 걸게 된 카쿄인과 압둘, 홀리 죠스타는 전부 죠타로와 안면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박을 하는 당사자와 해당 인물이 충분히 친분이 있고, 암묵적인 동의를 해야만 능력이 적용되는 것일 확률이 높다.[6]

다비는 오시리스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죠타로 일행을 패배 직전의 상태로 몰아넣었으나, 배짱 싸움에서 다비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면서 실성해버린다. 이후, 칩으로 바뀐 영혼들은 모두 해방되었고, 아직 살아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되살아났다.

여담으로 형제격인 아툼신과 함께 직접적으로 '영혼'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몇 안되는 스탠드다.

2.1 단점

전투력에 대해서는 작중에선 언급된 바 없지만, 묘사나 능력치를 보아서는 매우 낮거나 아예 불가능할 듯 하다.[7] 그렇기에 인질이 없는 상태라면 바로 당하게 되며 죠타로 일행의 경우에도 폴나레프의 영혼을 미리 잡았기에, 주먹 싸움이 아닌 도박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었다.[8] 즉, 다비의 배짱과 도박 실력이 있기에 강력해지는 스탠드인 것이다.

게다가 발동조건이 "적이 패배한다"가 아니라 "적이 패배를 인정한다"이니 애써 도박에서 이겨놓고도 적이 정신승리라도 시전하면 영혼을 뺏을수가 없다. 다만 마릴린 맨슨과 비슷한 능력이라면 그 정도로 정신승리를 하려면 초인적인 정신력이 필요할 것이다.아Q가 천적이다
같은 맥락으로 만약 상대방이 패배했는데도 속임수 때문이라고 강하게 확신하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영혼을 빼앗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는 다비가 승부조작을 서슴치 않는다는 걸 알 경우에만 해당된다.

또한 결정적으로, 막상 오시리스신 자체는 승부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작 오시리스신의 발동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스탠드 유저가 일반인이나 다를 바 없는 맨몸으로, 즉 순수한 실력만으로 승리해야 한다.[9]한 분야의 달인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스탠드. 이는 직접적으로 승리를 도와주는 아툼신과 대조적인데, 덕분에 순수한 실력만으로 죠타로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은 다비의 평가가 올라가게 되었다.

스탠드가 싸우고 본체가 보조하는 여타의 스탠드와는 달리 본체가 싸우고 스탠드가 보조하는 정 반대의 스탠드라고 볼 수 있다.

2.2 비고

아케이드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컨티뉴 화면에 등장. 카운트가 0이 되면 나타나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코인으로 만들어버린다.

특정한 발동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능력이 발휘되지 않지만, 해당 조건이 성립되었을때는 절대적인 효과를 내는 스탠드라는 점에서 징수인 마릴린 맨슨과 비슷하다.

화이트스네이크와 비슷한 스탠드라 할 수 있는데 둘 다 사람의 정신을 빼낼 수 있는 스탠드이기 때문이다(정확히는 영혼이냐 정신력이냐의 차이가 있지만, 둘 다 빼앗기면 사용자는 식물인간이 되어 죽는다는 점은 똑같다). 하지만 오시리스신이 영혼 빼는것 외엔 아무것도 못하지만 화이트스네이크는 전투나 기타 행동들도 다 가능하고, 오시리스신은 반드시 내기를 통해야만 상대의 영혼을 잡을 수 있지만 화이트스네이크는 그냥 대상자를 만지면 그만이다.

만약 사용자인 다비를 죽이지는 않지만 고문을 하는 식으로 멘탈을 약화시켜도 스탠드 능력이 해제될지 알 수 없다. 아니면 그냥 속 편하게 다비를 고문해서 스탠드 능력을 해제하게 시킬수도 있겠지만, 다비가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칩으로 만든 영혼을 자기 손으로 파괴시켜 버릴수도 있으니 가능 하더라도 이래저래 어려워보인다. 애초에 죠죠 일행이 고문을 즐기는 악역도 아닌만큼 더더욱 알 수 없다.

원작을 많이 각색했던 OVA판에서도 별 변화 없이 등장하였으며, 이후의 TVA판에서도 당연히 등장했다. 영혼을 주물럭대는 연출이 좀 다른 편인데, 기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던 OVA판과는 달리 TVA판은 흡사 라면맨이 브로켄멘을 반죽하는 듯한 살점을 반죽하는 듯한 그로테스크한 느낌으로 나왔다.

유희왕에 등장하는 어둠의 게임이 여러가지로 이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그래서인지 오시리스는 나중에 특별 대접을 받는다
  1. 말인즉 아직 빼앗지 않았다면 분할해서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죠타로와 포커를 할 때 죠타로가 3번을 졌으나 영혼에 간섭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었기 떄문.
  2. 작중에서 폴나레프가 오시리스신에 당한 이후 압둘이 폴나레프의 맥박을 확인했지만 폴나레프의 맥박은 완전히 멈춘 상태였다.
  3. 다비의 성격 상 이 말이 죠타로 일행이 자신을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블러핑이었을 확률이 약간이나마 존재한다.
  4. 심장이 정지되어 혈류가 멈춘 뒤 후 4분이 지나면 회복 불가능한 뇌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상태에 가까워진다. 적어도 죠타로와 다비의 승부는 5분은 넘게 지속되었지만 죠타로나 압둘이 딱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5. 죠타로가 본인 입으로 말했다시피 다비를 비롯한 스탠드술사들과 싸우면서 이집트에 온 근본적인 이유는 홀리의 스탠드가 폭주하게 된 원인인 DIO를 제거해 홀리를 살리기 위해서이다. 다비에게 패배하여 죠타로마저 혼이 봉인되게 되면 홀리를 구할 사람이 없게 되므로 홀리가 죽는 것과 같은 상황이고, 뻥카밖에 없었던 죠타로 입장에서는 블러핑으로 다비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허세를 부리면서 배짱있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해당 상황이 패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블러핑이 잘 안되었으면 할머니 영혼까지 걸었을수도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해도 어머니는 자신을 이해해줄거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으로 겉으로만 쌍욕하며 툴툴댔지만 실은 누구보다 어머니를 믿고 의지하는 죠타로의 본심을 볼 수도 있다.
  6. 만약 도박 당사자에게 생판 남인 인물도 영혼을 거는 게 가능하다면 평범한 일반인을 상대로 다비가 없애길 원하는 인간의 영혼을 걸게 만든 뒤, 도박에 이기기만 한다면 전세계 그 누구라도 없앨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죠죠 역대 최강의 암살용 스탠드 DIO의 영혼을 걸게 해서 승부했더라면 이겼다! 제 3부 끝!
  7. 공식 설정상 파괴력은 E로 매우 낮다. E급이면 같은 E급 파괴력의 스탠드 에코즈 Act.1이나 치프 트릭, 러버즈 등과 비교했을때 솜방망이(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솜으로 만든 방망이!) 수준의 타격밖에 못주고 머리카락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반창고도 못 떼는 수준이다.
  8. 단 다비는 이미 대량의 영혼을 잡은 상태였기에, 여차하면 폴나레프의 혼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혼을 인질삼아 싸우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뭐 이럴 경우엔 그냥 죠죠 일행이 상대를 안하겠다고 하고 가버리면 그만이겠지만... 정의로운 성격이라서 그건 좀 힘들려나.
  9. 사기를 치든 뭔 짓을 하든, 적어도 자신의 스탠드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