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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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젠 오타뷰로 불린다.
자동차 관련 정보 사이트 2000년 부터 2010년 까지 오토조인스로 중앙일보 홈페이지 내 자동차 섹션으로 운영 되었으나, 2010년 부터 분리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오토뷰 로드 테스트 인데, 왠만한 차덕들은 다들 알고 있다. 김기태 PD가 각 제조사별 자동차를 시승하면서 모델의 장단점을 설명한다. 주로 충주호 부근 국도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며 자동차를 극한의 상황까지 몰며 커멘트 하는 점은 본 사이트의 백미 타이어 울부짖는 소리 장난아니다. 시청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다.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자동차 시승기는 대부분 메이커들과의 관계[시승차 제공, 광고 등] 때문에 대부분 칭찬일색인 반면, 오토뷰의 경우 차량의 부족한 점은 가차 없이 깐다.[1] 까더라도 모트라인 노사장에 비해서 점잖다. 그래도 한번씩 사이 처럼 깐다. 예를 들면 "네에~ 핸들 정말 좋습니다.감탄한 표정 계속 이러고 계신데요. 언제까지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는것이 사실 입니다."
자주 하는 멘트가 있는데 이를테면, "00한 매력을 보여주고있는데요. 그런 000의 매력을 잠시 후 함께 느껴 보시겠습니다." "VDC는 해제 할 것이구요, 변속기는 수동으로 통제 하겠습니다.", "그러면 연비도 한 번 알아 볼까요?", "ooo에 대한 불만은 나오지 않습니다.", "헤드룸도 넉넉 한 편이구요. 뒷좌석 공간도 불만은 나오지 않습니다." 등등

특히 "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를 즐겨쓴다. 3인칭 같은 표현이라 자꾸 듣다보면 남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2 예시

자 오늘 모델은 현대 쏘나타 인데요. 어느덧 7세대 모델로 진화 했습니다. 판매량으로 보나 역사로 보나 국민차라고 할 만한데요. 그런 쏘나타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잠시후 함께 느껴 보시겠습니다. 메이커 발표에 따르면 7세대 쏘나타는 전장이 50mm 길어지고, 전폭이 30mm가 늘어 나는 등 전 세대에 비해 공간에서의 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보니 헤드룸도 넉넉 한 편이구요, 뒷좌석 공간도 불만은 나오지 않습니다. 시트역시 차량의 성격을 생각하면 무난 한 편입니다. 역시 현대차 답게 실내공간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자 지금부터 현대 쏘나타와 함께 달려 보겠습니다. "VDC는 해제 할 것이구요, 트랜스미션은 매뉴얼로 통제 하겠습니다." 파워트레인 부분은 오히려 전세대 모델에 비해 소폭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메이커 발표 160마력 토크는 3000rpm에서 20kg 인데요 휠 구동출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손실률이 약 20% 정도로 나타났는데요.. 전세대 YF 쏘나타보다 무게가 70kg이 늘어났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속성능을 한번 알아 볼까요? 0-100은 10.9초 ....

중략

현대차의 MDPS 정말 훌륭합니다. 어떻게 저런 일관성을 보여주는지 관계자 여러분들께 박수를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메이커의 주장에 따르면 32비트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는데... 기존 16비트 보다 소폭 낫긴 하지만 하드웨어 문제는 절대 고쳐지지 않네요. 아마 1GB로 진화한들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략

현대 쏘나타! 그동안 전국민들이 많이 애용하던 어떻게 보면 국민차라고 할 수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7세대로 넘어오면서 차체강성과 실내공간 그리고 브레이크 성능 등은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물론, 파워트레인 부분은 현대차가 잘 해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아 온 MDPS 뭔가 개선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그 지위를 유지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현대 쏘나타! 달리기 성능, 정숙성에 안정성 까지 보강되어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 해 봅니다.

끝.6년동안 봤더니 이제 다 외웠네...

3 문제점

  • 특정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호의: 쉐빠들의 정신적 지주이다. 최근 기아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리뷰로인해 또다시 가운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다. 기아 모닝을 처음 이기지 못했던 이유가 김치냉장고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쉐보레가 실제로 같은 수준의 경품을 제공하자 순위가 바꼈다. 김치냉장고의 힘이 맞는거 같은데?) 하지만 실제로는 경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1200만원대 트림에 헤드레스트도 없는 쓰레기같은 트림을 제공했다. 뒷좌석 헤드레스트는 4월 26일 현재 아직도 옵션이다. 게다가 리뷰영상 에서 스파크는 완전 풀옵션 차량이지만 모닝은 완전한 깡통 그자체였다. 해당 스파크와 비교할수 있는 모닝이라면 최소한 모닝 터보쯤은 되어야 공정한 비교가 가능한데, 그런점을 무시했다.

3.1 반론

쉐보레를 편애하는 부분에서는 김기태PD의 운전감각과 핸들링 성능을 중시 여기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것 같다.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를 시승했을때 그 부분이 대폭발하여서 호평중에 호평을 하였다. 반대로 보자면 현대차의 MDPS는 김기태PD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이질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끝없는 비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AD를 시승할때는 노사장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괜찮은데 그러면서 메이커의 입장을 대변하지 마라는 발언까지 할정도로 MDPS에 있어서는 초강경이다. 실제로 초기형 YF쏘나타를 시승하였을때는 MDPS를 적용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동급중 최고의 성능이며 국산중형차가 엄청나게 발전하였다면서 현대차에게는 지금으로서는 보기 드문 호평을 하였다. 이런 분위기는 MDPS 적용전에 시승한 K7 3.5와 쏘렌토R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원래 그런 경향이었고 생각이 바뀔(...)분도 아니니 받아들일 부분만 받아들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과거 김피디의 오토뷰 에피소드내 답변중에 SM7 칭찬했다고 르노삼성=삼성=중앙일보=조인스닷컴(오토조인스)이라고 소문 까지 돌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SM7 2세대, SM5 3세대가 나오면서 칭찬은 거의 하지 않았다. 기본기를 등지면 김피디는 가차없이 까버린다.

무조건 쉐빠도 무조건 현까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기태 PD의 최근 패턴을 정리하자면

현기차 장점: 우수한 수준의 출력토크 그리고 연비, 실내공간과 2014년 부터 개선 된 차체강성으로 인한 주행 안정성(연비 떨어졌다고 까긴 하지만) 등을 주로 칭찬하는 편으로 최근 아반떼 AD편과 쏘나타 1.7 디젤, 기아 쏘렌토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현기차 단점: MDPS, 옵션질, 과장 광고 등

쉐보레 편은 과거 7년전 라세티 프리미어 시절은 당시 최신모델이었고 그 때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극찬 할 만 했었다. 하지만. 쉐보레의 모델체인지가 지연되고 사골 논란이 나오면서 오히려 현기차 보다 더 까이는 모습이다. 또한 블랙에디션을 출시한 쉐보레를 보고 한국지엠에게 배워라 라며 칼럼까지 게시해가며 탈탈털어버렸다. 모닝 VS 스파크는 모닝은 5년전 모델이고 스파크는 최신 모델이므로 시차도 있을 뿐 더러, 옛날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경차부분에는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 된다.

결론적으로 모델체인지가 되면서 기존에 지적되었던 문제점이 개선되고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동급 차종대비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칭찬하는 편으로 봐도 된다. 근데 MDPS 지적질도 너무 여러번 하니 재미없다.

구매추천 별점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토뷰 별점 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생기는 오해이다. 오토뷰 별점은 각 트림별로 가격 대비, 경쟁 차량 대비 구성을 따져 매긴다. 예를 들어 SM6는 낮은 트림부터 4.5 / 4 / 3.5 / 3점을 각각 받았으며, 시승기 마지막에 나오는 2점은 모든 옵션을 때려박은 3,572만원 짜리 풀옵션 시승차에 대한 별점이다. 그 가격의 국산 중형에 대한 구매 추천도가 높은 것이 이상할 것이다. 쏘나타의 경우 3.5 / 3.5 / 3 이었으며, 시승차는 2,545만원 짜리 중간 트림이었기에 마지막에 3.5점이 나온 것이다.
  1. 현기차의 MDPS, 쉐보레의 사골, 르노삼성의 운동성능과 가격정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