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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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와다 아키코(和田 アキ子, Wada Akiko)[1]
출생1950년 4월 10일, 일본 오사카현 오사카시 덴노우지구
학력쇼세이 고등학교 중퇴
신장174cm
데뷔1968년 10월 25일 싱글 밤하늘의 고독
소속사호리프로

일본을 대표하는 70년대 여가수 가창력 끝판왕이자 최초의 알앤비 가수
일본의 아레사 프랭클린

일본의 가수이자 방송인. 한국계로 본명은 김복자(金福子)이다.
본업은 가수로 현재까지도 음반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1 커리어

오오사카에서 학교를 나왔고, 소학교 때 음악에 심취, 15살이 되자 재즈 카페나 고고장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데뷔 당시 173cm라는 큰 키[2]가 프로덕션 사장의 눈에 띄어 스카우트되었다고. 데뷔 시절 붙은 광고 문구가 '일본 리듬&블루스의 여왕' 이었다. 첫 음반은 1968년에 발매.
여담으로 북한 김정은의 모친 고영희의 어릴쩍 단짝이였다 고영희는 태어나서 63년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살았는데 와다아키코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유도장에서 친해졌자는 애기가 있다
와다아키코의 아버지는 유도장을 운영하였고 어린 그녀를 심히 훈육해 중학생부터 담배를 피우고 오토바이로 폭주족을 하는등(....) 행동을 하였고 그녀의 어머니는 오사카에서 김치장사를 하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한국에서는 방송인으로 더 잘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위에 언급한대로 소울, R&B 가수로 유명하다. 사실 B가 Blues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놀려먹기도 한다[3] 2015년 시점의 레이블은 유니버셜 뮤직 재팬.
여성인데도 목소리가 매우 저음이다. 그냥 걸걸한 정도가 아니라 중년 남성 목소리 수준이다.

엄청난 성량으로도 유명한데 98년 한번만 맡아도 가문의 영광이라는 홍백가합전 오오토리가 되었을때 마이크 없이 노래를 불러서 박수를 받았고 가창력으로는 까는 사람이 없다.

1970년에 닛카쓰 영화사를 통해 첫 영화 주연을 달성. 또 이 해 NHK의 홍백가합전에도 첫 출연했다.
1973년 니혼테레비의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면서 '갓언니(ゴッド姉ちゃん)[4]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8년에는 일본 모터보트 경주회 주관으로 경정 대회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응? 같은 해 데뷔 40주년 기념으로 뉴욕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2 평판과 논란거리

안티많은 연예인 하면 독보적으로 거론되는 연예인. 이른바 우에까라 메센(上から目線)하면[5]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연예인으로 방송에서 나오는 특유의 고압적인 태도와 듣는이를 생각하지 않는 언행때문에 싫어하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6] 무려 1968년 대뷔인데다가 선배가수도 거의 없다. 연예계의 마당발로도 유명하며 미소라 히바리 .마츠다 세이코등과 친하다고 알려져있고 SMAP과도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게 애당초 마츠다 세이코SMAP는 와다보다 아득히 먼 세대에 데뷔한 후배연예인들이다. 홍백가합전같은 곳에서 마주친 회수로만 따져봐도 서로 안면이 없을 수가 없다.

게다가 30년넘게 자신 메인의 방송진행과 여자연예인 예능분야에서는 원탑급이며 왠만한 연예인들도 그녀 앞에서는 거만하게 못군다고 전해진다. 대략 우리나라에서는 양희은이나 패티김급 여가수가 예능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양희은이나 패티김을 와다 아키코 같은 사람에게 빗대는 건 실례긴 하다(...). 굳이 비유하자면 조영남 정도가 딱 지금의 와다 아키코 평판에 합당한 위치라고 봐야할 듯.[7]

싫어하는 이들은 "주변사람을 자신의 하수인인양 다룬다.", "부하를 거느리는 듯한 태도", "평소에는 오만하게 굴면서 어쩔때는 마음 여린척하는데 그게 더 꼴뵈기 싫다(...)"등을 이유로 거론한다. 연예계에서 무슨 사건사고가 터질때마다 꼭 한마디씩 거들며 악담을 하는 편이며, 오히려 칭찬받을 일에서조차 비꼬면서 깎아내리는 언행을 보여주는 지라 뒤땅까는거 좋아하는 여자라며 까인다. 일례로 2011년도 토호쿠 대지진 당시 거액을 기부했던 팝가수 레이디 가가를 두고 아니 돈도 많은 사람이 뭐 그거밖에 기부 안함?? 이라고 막말을 내뱉는 바람에 엄청나게 까였다. 가끔 바른말을 할때도 있기는 하지만 워낙 망언의 비율이 압도적인지라 이미지에 크게 도움이 된 적은 없다(...).

일본의 가십지 '주간문춘' 에서 주최하는 '여자가 싫어하는 여자 랭킹'에는 사실상 원탑수준(...)으로 어지간해서는 탑3에서 내려오는 일이 없다. 만약 이 사람을 추월해서 랭크에 등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백퍼 그 해 무슨 사고를 쳤거나 하는 이유로 등극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비호감인 지라 '주간 여성' 에서 주최하는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 랭킹'에서도 항상 톱3에 등극(...). 이쯤되면 비호감으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여자 왕비호?

재밌는건 본인도 이러한 평판에 대해 잘 안다는 점. 인터뷰로 오랜기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지적해주던 선배들이 연에계를 많이 떠났고 이 때문에 언행이 과격해진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8] 그러나 방송에서의 언행을 보면 딱히 알고는 있는데 그다지 시정할 생각은 없는 듯(...). 오히려 자신의 다혈질적인 성격과 언행을 소재삼아 예능에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9]

2.1 망언리스트

  • 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출산 발표했을때 "임신할 땐 한마디도 없더니 왜 갑자기 출산이야기야? 신곡 홍보할려고 이야기 꺼내냐?"라는 발언을 함.
  • 우타다 히카루 망언으로 비난받은 직후, 일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마타요시 나오키 작품보고 "이게 순수문학이라고? 문장만 그럴싸하고 별론데" (아쿠다가와 상은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문학상)
  • 후배 야스다 미사코 결혼식 피로연 현장에서는 "피로연 왜 이렇게 길어? 2시간 안으로 잘라. 존나 재미없네." 라며 빈정거림. 하도 지루하다고 찡얼대는 덕분에 피로연곡 부르기로 했던 밴드 BUMP OF CHIECKEN의 축가를 줄여야 했다고.
  • 팝가수 레이디가가가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많은 돈을 기부하자 "왜 그거밖에 기부 안해? 돈도 많으면서?" 정작 자신 포함 호리프로 사무소 전체 기부금은 가가에 한참 못미치는 액수였다고.본인이야말로 돈도 많으면서 왜 그 모양으로 사나..
  • 사상 최연소로 홍백의 사회를 맡은 마츠 다카코(겨울왕국 극중에서 일본판 let it go 부른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당시 여러 프로그램에서 마츠다카코를 비난
  • 오구라 유코를 방송에서 직접 양아치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신형 텔레비전때의 발언은 삐소리로 처리했지만 생방송 "임의"는 그대로 흘러 버렸다. 결국 오구라가 눈물을 보인적도 있다고 함.
  • 아야세 하루카가 데뷔 직후보다 훨씬 살이 찌자 대놓고 뚱뚱하다고 망언.
  • 고인이 된 배우 이토 토시히토의 타계소식을 알리는 방송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 맹비난 받음.
  • MISIA의 가창력은 별로고 코야나기 유키(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의 원곡자)가 더 능숙하다고 발언함. 후에 MISIA가 잘나가자 "그 아이는 노래가 능숙하다라고 말을 바꿈.
  • TBS의 프로그램 치쿠시 테츠야 NEWS23의 인기 코너 였던 '치쿠시 테츠야의 자정 토크 '에 와다 아키코가 등장했을 때, 와다가 만취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프로그램이 종영되버림.
  • 음란 사건을 일으켜 의원을 사직 한 나카니시 가즈요시를 옹호하는듯한 발언을했다. 참고로 나카니시 가즈요시는 술에 만취해서 밤중에 지나가는 여성의 맨가슴을 주무르는 추태를 벌였다고.
  • 사무소의 후배, 아비루 유우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과거에 집단 절도를 벌인 덕분에 그 가게가 폐점했다"고 발언한 사건에 대해 와다는 일절 말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 참고로 와다 아키코는 본인과 친한 후배나 소속사 식구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는걸로 유명
  • 한참 뉴스에서 납치 문제가 심각하게 보도되고 있던 와중에 "히카와 키요시를 납치합시다!"라고 발언.
  • 콘크리트 살인의 피해자에 대해 "도망칠 수 있었는데 안 도망 친거 아니냐" 이라고 말했다.
  • 일본의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와 같은 호텔의 다른 방에 숙박하고 "인간이 추위에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하고 바지 한장에 발코니에서 하룻밤 지내게 강요." 데가와가 휴대폰으로 연락 해오고 도 매니저와 한패가되어 무시하고 그를 동사 직전까지 몰아 넣었다.
  • 더 드리프터즈의 리더인 이카리야 쵸스케가 사망하고 난 얼마 이후의, 대표 방송이었던 "8시라고! 전원집합"에서의 드리프터즈의 활약상을 담은 추모방송에서, 아키코가 VTR로 출연하였을때[10], 전원집합에서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방송분의 녹화분을 보고난 후 이카리야의 빈 자리는 내가 대신 맏았으면 좋겠다 라고 발언해서 관객은 물론 출연진 전부 싸늘해 졌다.

3 기타

  • 2000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구급대원에게 30대 전반 남자로 오인받았다고 한다(...).
  • 엄청난 독설가인데다 특유의 거칠고 과격한 입담으로 유명하지만 선배인 나카오 미에한테는 쪽도 못 쓰고 발리는 듯. 실제로 일본 연예계에서 독설로 유명한 이들도 나카오 미에와 와다 아키코가 붙으면 나카오 쪽이 압승이라고 점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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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쿠로야나기 테츠코와 같은 대선배 앞에서는 얌전해진다. 테츠코상 : 와다 너 방송물 나보다 적게 먹었지[11] 매년 정월마다 쿠로야나기와 와다는 같이 파칭코를 하는데 주로 쿠로야나기가 이긴다.
  1. 방송에서 활동하는 이름은 和田 アキ子이지만 귀화와 결혼, 재혼을 할때마다 이름이 다르다. 귀화전에는 金海 福子(가네우미 후쿠코). 귀화후에는 和田 現子(와다 아키코). 현 남편과 재혼후에는 남편의 성을 따라 飯塚 現子(이이즈카 아키코)로 읽는다.
  2. 당시 여성은 150cm미만도 굉장히 많았다
  3. 2015년 11월에는 WADASOUL 앨범을 발매하면서 샘 스미스의 Stay With Me를 커버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4. 영화 갓파더, 즉 대부를 패러디한 것 역시 폭력'
  5. 직역하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는 듯한 시선이라는 의미로 주로 거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뜻하는 의미
  6. 우리나라로 치면 김수미#toc같은 느낌.
  7. 의외로 히트곡이 많다는 점. 비슷한 시대에 활동하였고, 대중음악계에 크게 족적을 남겼다는 점과 안좋은 언행과 인격 등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사실 조영남이 지금 시대와서는 각종 구설수때문에 평판이 안좋아서 그렇지 나름 70년대까지는 알아주는 스탠다드 팝 가수였다. 실제로 나이 지긋한 중장년 층은 아직도 조영남을 가창력 좋은 가수로 인식하고 있다. 매해 여는 디너쇼도 관련 순위 1,2위를 다툴 정도로 꽤 잘 나가는 편.
  8. 물론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실제로는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부하들을 거느린 남자불량그룹의 리더였으며, 젊은 시절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인 남자 아이돌이 지각을 한 후에 사과도 하지 않고 녹화에 들어가려하자 바로 멱살잡고 팰 뻔 했던 걸 스탭들이 겨우겨우 말렸던 일이 있을 정도로 예전부터 불같은 성격으로 악명이 높았다.
  9. 특히 돗키리같은 곳에서 이런면모가 잘 드러나는데, 일반적인 스토리를 보면 보통 후배나 주변 스텝진을 마구 꾸짖고 겁주다가 껄껄껄 웃더니 뻥이야!! 하는식으로 마무리 되는 식(...).
  10. 이때 나온 아키코를 보고있는 드리프터즈의 나머지 멤버들과 당시 어렸을때 해당 방송에서 게스트로 자주 출연한 여성패널들은 전부 벌레씹은 표정을 짓고 있었으니, 그녀가 그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만하다
  11. 실제로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데뷔하던 시기에 와다는 3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