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1 대한민국 경찰 계급


대한민국 경찰 계급
간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총경경정경감경위
비간부
경사경장순경
의무경찰(전환복무자)
의경
(이경, 일경, 상경, 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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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계급장구형 자치경정(제주자치경찰) 계급장

警正
Major (미국) / Superintendent (영국)

계급장은 핀 무궁화 세 송이이다. 경정은 일반직 공무원의 직급에 대응하여 사무관(5급) 대우를 받는다(특정직과 일반직의 비교 참조. 경감 이하가 경찰청장/해양경비안전본부장의 위임을 받아 지방청장이나 소속기관장이 임명권을 가지는 것과는 달리, 경정은 군장성의 시작인 준장과 같이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진다(신규, 승진임용 및 면직 한정).

경찰서 과장, 지방청 계장, 경찰관기동대/특공대(서울)장, 전경대대장(제주해안경비단에만 존재), 기동단/101경비단 부단장 등에 보임되며 고시 합격자 특채 출신은 경찰서 수사과장 등 수사 관련 부서에 보직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는 대형함 및 500톤 이상 함정의 함장을 맡는다. 제주시자치경찰대장과 서귀포시자치경찰대장은 자치경정이 부임되는 보직이다.

승진시험으로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계급으로 경정쯤 되면 경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한 경찰대학이나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출신자들도 조금씩 진급이 어려워지게 된다. 물론 시험의 난이도도 사실상 고시 수준으로 올라가므로 여러 사람을 좌절하게 만드는 문턱. 한때 사법시험합격자는 특채를 통해 이 계급부터 시작했었으나, 초임 낙하산으로 떨어지기에는 꽤 많은 실무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계급이라 특히 말단 순경 출신들의 불만을 사서, 현재는 고시특채 중 사법시험 or 로스쿨 출신 변호사 특채자는 경감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한다. 행시 출신들은 여전히 경정부터다.

이 계급부터는 계급정년이 적용되기 시작하며 경정을 달고 14년 이내에 총경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퇴직해야 하므로 간부후보생이나 경찰대 출신들 중 사고쳐서 진급길이 막힌 사람들 중 경정 승진을 꺼리는 경감들도 간간이 있다. 물론, 그쯤 되면 정년 한 자릿수 남을락 말락하는 순경 출신들 입장에선 행복한 소리일 뿐이니 이들이 진급을 마다할 일은 없다.

경정에서 총경으로 넘어가는 것은 또 넘사벽에 비견되므로 총포경정, 즉 '총경 포기한 경정'도 존재한다. 서장보다 나이가 많거나 임용 기수가 빠른 일부 총포경은 서장과 맞담배를 피우거나 회의중 엉뚱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를 흐리기도 하지만 조직 장악력이 좋은 관계로 부하직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은 경우도 많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1급서가 아닌 지방의 2~3급서에서는 경정이 경찰서장으로 부임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수있엇으나 인사적체로 인해서 현재는 보기 힘들다.(경정 서장의 경우 핵심과장은 짬이 낮은 경정, 그밖의 비핵심과장은 경감, 계장은 경감 및 경위 보직으로, 현재보다 한 계급씩 낮게 보하였다. 2015년 현재 전국단위 보직별 계급현황을 살펴보면 총경이 서장, 경정이 과장, 경감이 계장에 보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2014년에 몇몇 지역(의령군, 보은군 등)에 경정이 경찰서장을 맡게 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였다.

그리고 경정은 경감정모및 근무모에 비해 무궁화 봉오리 2개가 추가된다.(무궁화 봉오리 6개와 무궁화 잎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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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경정 캐릭터

2 도박의 하나 경정(竸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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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 형태. 베팅하는 방식은 경마와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경륜과 같이 시행중이다. 경정이 경정하다 걸렸다.

경마가 말의 건강상태나 컨디션, 기수 등을 따져서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어째 같이 실행되는 경륜과 마찬가지로 경정은 고속정이 한정되어 있기에 경마보다 더 적은 변수를 따져야 하기[8]에 아무래도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다만 열리는 기간이 매주 수/목이라는, 경마를 하지 않는 날이다 보니 경마보다 떨어지는 인기에 비해 의외로 수요는 꽤 많다.

그래도 도박인 만큼 승부 조작설이 계속 끊이질 않다가 결국 2012년 2월 결국 승부조작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속정을 사용해야되는 특성 상 엔진이 경기를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엔진이라는 걸 선수가 고를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배정받은 엔진과 배의 정비를 선수측에서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선수측의 정비수준이 크게 관여한다. 즉 조종술과 정비술 어느것 하나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최고급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좋은 엔진을 배정받아 잘 정비하면 조종술의 차이를 뒤집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정보지에는 꼭 엔진정보도 같이 실린다.

일본 경정은 7대가 경주를 하지만, 한국 경정은 6대가 달리기에 일본보다 한국쪽이 훨씬 맞추기가 쉽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경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즉 경정을 개최하는곳은 하남시에 있는 미사리 경정장 뿐이다. 그래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경마쪽의 KRA 플라자와 같은 형태인 스피존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데, 경정장이 단 한군데만 있고 이것조차도 수도권 외곽에 있어 가기 번거롭기 때문인지 직접 경정장에 가는것 보다 스피존을 많이 선호한다.

여담으로 일본의 평범한 경정 경기에서 해설이 경기 시작 전 "카츠라 코토바 생일 축하해"라는 멘트를 했다(...) 경기일이 코토노하의 작중 생일이었고 의 경주인 경정 경기라서 그런 듯. 경기 중계방송에 문제의 그 BGM을 어레인지하여 삽입한 이런 동영상이 있다. (니코동 링크)

경정을 다룬 만화로는 <몽키턴>이나 <경정소녀>가 있다.
  1. 작중에서 수사 1과 관리관(경시)을 맡고 있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번역되어 아주 높으신 분이 되어 버렸다.(...)
  2. 174화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편에서 등장. 단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퇴직한 상황.
  3. 원래는 채민우가 아닌 자신이 승진해서 총경이 되었어야 했지만 그러면 사무직으로 올라가서 서류정리만 하고 현장에서 총을 쏠수 없다고 해서(...) 검은양팀의 서포트를 비롯한 송은이의 공로는 전부 채민우의 몫이라고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한다.
  4. 마음씨 좋은 송은이 덕분에 G타워 사건 이후 승진했다.송은이와 같은 계급이 되었으니 송은이를 어떻게 골려먹을까라고 생각중이지만 송은이가 자신의 공을 전부 채민우의 몫이라고 보고서를 조작하는등 사실을 까마득이 모른채 송은이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다.(...)
  5. 12세 국제경찰 수사관.
  6. 에피소드 6에서부터 이 계급으로 나온다.
  7. 사후 특진으로 추정된다.
  8. 하지만 변수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실제로 1,2위로 예상되던 선수 두명이 치고받고 싸우다 외곽에서 3~4위정돋로 들어올것이라 예상된 선수가 치고 올라온 덕분에 실제 배당 비율이 270여배까지 높아지는 경주가 생각외로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