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마츠 히로타카

rightpx

이름若松博隆
학년 반1-D
신장185cm
혈액형A형
생일9월 3일 (수면의 날)
부활동농구부
취미농구
가족 관계아버지, 어머니, 나이차 많은 누나, 남동생(초등학생)[1]
선택 교과서예
잘하는 과목체육, 영어
잘 못하는 과목국어(현대문)
좋아하는 타입귀여운 성격의 연하 누구하고는 완전히 반대
노자키 어시스트 담당지우개질, 톤
성우나미카와 다이스케(드라마 CD)→키무라 료헤이[2](애니메이션)
두뇌운동신경건강비주얼멘탈피지컬인내력
AACBEAB

1 소개

월간순정 노자키 군의 등장인물도련님[3]. 로만 학원 고등학교 1학년으로 노자키의 중학시절 농구부 후배이다.

순수하고 직선적인 운동계 소년. 매우 순진한 성격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섬세한 성격 탓인지 불면증을 앓고 있다.

2 특징

중학교 농구부 선배이자 주장이었던 노자키를 동경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농구부에 들어갔고 노자키와 다시 농구를 하고 싶어하지만 노자키가 만화 일 때문에 농구를 그만둔 후에도 순수하게 노자키를 따르고 있다. 그 때문에 시간 나면 오라는 노자키의 말을 따라 집에 왔다가 노자키의 어시일을 하게 된다.

손재주가 괜찮은지 처음엔 지우개질을 했다가 어시 선배이자 상급생인 호리와 사쿠라의 지시로 스크린톤 작업을 하게 된다. 처음하는 작업인데도 호리, 사쿠라보다 능숙했기에 이 둘이 선배의 명령으로 은근슬쩍 떠넘긴 것. 이후 스크린톤 작업에 재미를 붙여서 톤 작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섬세한 성격 때문인지 스크린톤을 붙이는 작업을 매우 깔끔하게 한다. 다만 처음에는 톤 번호를 제대로 못 외우거나 제대로 안 들어서 엉뚱한 톤을 붙이곤 하였다.[4][5]

굉장히 순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에게 상처주지 못하는 상냥한 캐릭터다.누구하고는 완전히 반대 2 다만 이 상냥함이 상황을 전혀 가리지 않고 표출되는고로(...)[6] 굉장히 엉뚱해보일 때도 있다. 또한 체육계이다보니, 선배에게 무척 예의가 바르며 선배가 명령하면 자기도 모르게 따른다고 한다. 세오가 좌충우돌 와일드한 캐릭터라면 와카마츠는 그 반대로 소프트함의 집합체. 이렇게 극도로 순하다보니까, 51화에서 카시마의 거짓말에 낚여서 성격을 반전시켰을 때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초기 설정은 현재의 순하고 상냥한 도련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세오에게 대드는 미친 개' 컨셉이었다. 세오도 좌충우돌 와일드한 캐릭터인데, 와카마츠가 초기 설정 그대로 난폭한 캐릭터로 나왔다면 양쪽 모두 와일드하다는 꽤나 볼만한 조합이 나왔을듯(...). 지상최악의 커플. 연쇄반응

상쾌한 스포츠맨 타입. 운동부, 그 중에서도 농구부인만큼 185cm로 키도 크고 근육도 잡혀있는 몸을 갖고 있다. 연극부 합숙 때 몸매가 드러났는데, 여학생들의 말로는 매우 단단한 몸에 식스팩까지 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여자 선배들이 와카마츠의 복근을 만져보려고 하고 가슴이 닿는 스킨쉽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이 나왔다. 일단 기본적으로 귀엽기 때문에 상급생 여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순진하게도 여자들의 스킨쉽을 매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구선수로서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을 제치고 농구부에서 주전자리를 따낸 상당한 실력자. 드문 일이기 때문에 와카마츠는 학교 내에서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모양. 그러면서 머리까지 좋아서 성적이 상위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 한다. 학년은 다르지만 메인 캐릭터들 중에서는 카시마 다음의 성적이라고. 공식 팬북에서의 두뇌 랭크도 A가 나왔다.누구하고는 완전히 반대 3

그런데 작중 행적을 보면 이 녀석, 노자키 못지않게 나사가 빠져있다(...) 여성을 대할 때나 본인이 이전에 해보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순정만화를 참고해서 많은 오해를 사거나 실수를 하고, 톤 붙이기에 맛들린 뒤로는 그 쪽으로 관련된 기행도 저지르는 등[7] 은근히 4차원 기질이 있다. 세오와 엮여서 저지르는 기행도 종종 있는데, 유니폼 바지를 빌려달라며 논리적(?)으로 걸어온 말에 넘어가서는 농구부도 아닌 세오에게 넙죽 바지를 빌려준 일도 있었다.[8] 그리고 노자키만큼은 아니지만 눈치가 없고 둔감한 편이다.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사쿠라가 노자키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순수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지, 작중에서는 사쿠라 치요, 카시마 유우와 함께 자주 점눈이 되는 캐릭터. 보다보면 순둥이같은 캐릭터성이랑 어울려서 묘하게 귀엽다

공식 팬북에 언급된 이상형 외에도 와카마츠 본인이 말한 여성 취향은 마음이 예쁜 사람. 누구하고는 완전히 반대 4 이 때문에 졸업앨범에서 취향을 고르지 못했고, 세오 뒤로 숨는 모습에 한 여자가 세오의 슴가가 큰 것을 보고 "역시 큰 것이 좋은 거구나?"하자 정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이건 그냥 지방 덩어리일 뿐이잖아요?"라고 답하기도. (47화,애니 BD영상특전 5화) 빈유들이여 희망을 가져라...고 하고 싶지만 2차원이잖아? 안 될거야 아마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보기보다 S기질이 있다. 공식 팬북에서도 무츠리스케베 순위에서 호리 다음 순위인 2위를 차지. 세오가 뭔가 갭모에를 보여주길 기대하거나 작업멘트를 날리면 세오가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는 걸 즐기는데다 료스케가 평소에 세오를 괴롭힌다고 착각하는 와중에 세오가 괴롭힘을 당한다는 사실에 두근거리는 등[9] 꽤나 밝히는 편이다.

애니판 담당 성우인 키무라 료헤이가 평하길, 솔직하고 귀여운 후배. 그렇기 때문인지 어두운 면이 없도록 연기에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

인기 투표에서는 7위. 다른 등장인물보다 등장이 많이 늦어 손해를 본 느낌이다.(미야마에 켄, 마에노 미츠야, 미야코 유카리보다 등장이 늦었다.) 그래도 6위인 노자키 우메타로의 절반 수준인 거는... (주연진의 순위는 대략 미코시바>호리>>>(넘사벽)>>>치요>카시마>세오>노자키>>>>와카마츠 순이다.)

8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토메 게임을 해 본적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미연시는 해본적이 없다고. 보통 반대 아니니?

2.1 세오 유즈키와의 악연

농구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남녀가 같은 체육관에서 활동하는 여자 농구부에 세오 유즈키가 도우미로 온 이후로 불면증이 한층 격화되었다. 농구공만 잡았다하면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힘내라 덩크 히어로즈를 찍는 유즈키가 집중 타겟으로 찍는 바람에 매번 농구공을 얻어맞고 떡실신되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못미. 이렇게 농구부원을 묵사발로 만드는 세오를 계속 부르는 농구부도 좀 문제가 있다(...) 그래도 다른 패러렐 월드에서는 재미있게 농구하게 되었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게다가 농구부에서 공으로 때리는 것 말고도 여러모로 귀찮게 하는 덕에 참다못한 와카마츠가 담판까지 지으려 들 정도. 하지만 와카마츠가 이 때 참고한 게 하필이면 노자키 집에 있는 순정만화라(...) 세오에게 항의다운 항의를 해보긴커녕 여러모로 세오를 기쁘게만 해주는 바람에 이후에도 쭉 휘둘리고 있다. 농구부 친구들 휘말리는 거 막느라 절규 유원지에 끌려가서는 그곳 놀이기구를 다 타고 돌아오지를 않나, 바다로 놀러갔다가 세오가 수영복 팬티끈을 빼버리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던가, 세오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세오가 습포를 붙인 곳에 낙서를 해놔서 졸지에 천진반이 되어버리는 등(...)

때문에 세오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 좋은 편. 47화에서는 여학생들이 몸을 만지작댈 때 여학생들 가슴이 팔에 닿는다고 부끄러워서 근처에 있던 세오의 뒤로 숨었는데, 이를 보고 여학생들이 '역시 큰 쪽을 더 좋은거지?'라고 묻자 정색을 하면서 "뭔 소리 하시는 거에요, 이런 거 그냥 지방 덩어리일 뿐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즉 세오의 가슴한테만 별 반응이 없다. 톤에 별명을 붙일 때 잔혹한 분위기의 톤을 전부 '세오'란 이름으로 통일해버리기도 했다.

세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보니, 같은 농구부원들은 가뜩이나 섬세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와카마츠가 혹여나 엇나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 와카마츠가 커터칼이 갖고 싶다고 했더니 "누가 얘 좀 말려! 그 녀석(세오)을 찌를 셈이야!"라며 뜯어말리려고 하기도 했고, 세오가 와카마츠를 위한 커터칼을 사줄 때는 따라가서는, 세오가 공업용 커터칼을 고르자 날카로워서 위험하다며 말리고, 디자인을 고려해서 가늘고 작은 아트 나이프로 바꿔고른 뒤에는 "찔려도 괜찮을지도!"라고 말하기도 한다(...)[10]

그런데 와카마츠의 순딩이같은 성격과 세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합쳐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불쌍한 사람이란 인식. 우연히 성악부에서 들려오는 카시마의 노래를 듣고 세오의 노래로 오해해서는 자기 부활동에서마저 절망적인 사람으로 생각해서 울기도 했고, TVA 12화에서도 세오가 카시마와 함께 다니는 걸 보고는, 세오가 미남이랑 데이트를 하는 줄 알고 뇌내망상을 풀가동시킨 끝에 "선배, 불쌍해!!"라며 통곡하기도 했다.

그래도 워낙 성품이 착한데다 같이 지내는 사이에 정이라도 들었는지, 세오를 마냥 적대시하진 못하고 있고 그렇게 싫어한다는 선배의 장난에 굳이 어울려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세오에게 아트 나이프를 선물로 받았을 때 매우 기뻐하며, 마음 속으로 평소라면 안 했을 '선배... 소중히 다룰게요.'라는 말까지 하거나, 세오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요청하는 모습 등을 보면 인식이 조금 안 좋기는 해도 '아주 글러먹은 나쁜 사람'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23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약간의 호감도 있는 듯.

'불쌍한 사람'이라는 인식의 영향인지 세오에게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카시마를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왜인지 엄청 신경쓰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7화에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콩쿨 사양'의 세오를 유일하게 알아본 사람도 와카마츠. 다만 세오 선배가 웬일로 양말을 신고 있다는 부분만 무척 신경썼다.(...)

그러다가 세오를 역관광시킬 수 있는 비장의 수를 발견했는데...다름아닌 '좋아해요'나 '사귀어 주세요' 등의 작업 멘트를 날리면 세오가 당황해한다는 것. 와카마츠는 세오의 반응에 신이 나서 좋아한다고 말해주기 위해(...) 세오를 계속 기다리다가 멘붕한 세오가 만남을 피하자 좌절하기도 했다. 이후 농담이었다고 뒷수습을 해서 세오는 평소대로 돌아왔는데, 그렇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바보같이 반응하는 세오가 와카마츠는 조금 마음에 든 모양..[11] 그리고 노자키팬들은 가장 답이 없어보이던 커플에서 노자키군 최초로 핑크빛다운 핑크빛 무드가 돈 것에 자축했다 카더라

호리와 함께 카시마가 알바를 하는 카페에 갔다가 세오의 오빠인 세오 료스케를 만나게 된다. 근데 료스케는 카시마와 대화하다 와카마츠를 세오가 부려먹는 부하로 오해하고 와카마츠는 료스케가 세오보다 심한 사람일 것이라고 착각한다. 서로 경계하면서 대화를 나누다 료스케의 알바 동료가 자기들이 알고 있는 세오의 인상[12]에 대하여 말하자[13] 료스케가 그 세오선배를 여동생으로 귀엽게 여기고 있다고 또 착각, 속으로 불쌍해한다.[14] 그러다가 정작 료스케가 자신이 세오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하고있다고 또 착각을 하고는도대체 착각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들어가는 거야 자신은 성악부의 로렐라이를 좋아한다면서 온갖 호의적인 표현을 쏟아놓고선 여동생은 걱정 말라는 발언을 해버린다! 이 말을 들은 료스케는 여동생과 와카마츠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오해, 집에 돌아와선 유즈키를 놀리려고 와카마츠 이야기를 꺼내 자기는 그런 남동생을 갖고 싶다는 말을 한다.물론 매제도 남동생이다 이미 가족에게까지 공인 그 말을 들은 세오는 세오대로 질투심을 불태우며 학교에서 와카마츠를 붙들고선 나랑 오빠 중 누구를 선택할 거냐고 묻는다.(...)예? 둘 다 싫어요.

2.2 성악부의 로렐라이 사랑

노자키의 어시일로 노자키의 집에 왔다가 우연히 성악부의 로렐라이의 노래를 듣자마자 불면증을 앓고 있었음에도 3초 만에 꿀잠을 자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불면증을 낫게 해준 로렐라이의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로렐라이의 노래라면 굳이 신곡이 아니어도 잠들 수 있지만 신곡을 듣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그러나 '성악부의 로렐라이' 부분이 어느 항목으로 링크가 걸려있는지 보면 알겠지만, 이 성악부의 로렐라이가 바로 그렇게나 싫어하는 세오 유즈키다. 그리고 와카마츠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로렐라이를 그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듣자마자 3초만에 잠들어버린다. 심지어 세오의 콧노래만 들어도 잠에 빠질 정도. 다만 3초만에 잠에 빠지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노래는 확실히 듣는 거 같다. 노자키가 시험해보려고 전에 줬던 음악의 중간 부분을 잘라서 신곡이라고 줬을 때 언제나처럼 3초만에 잠들었지만, 잠에서 깨고나서 7번째 받은 곡의 30초 부분과 똑같더라는 것까지 맞췄다. 수면학습 노자키는 너 은근히 기분 나쁘다고(...) 정말 엄청난 팬이다.

그 이후 노자키에게 사정해 로렐라이의 노래를 항상 mp3에 저장해놓고 듣고 있다. 세오 선배는 그렇게 질색하면서 동일인물인 줄도 모르고 로렐라이는 자신의 여신이라며 숭배한다. 그 진상을 아는 노자키는 와카마츠가 충격받을까봐 그리고 톤질 어시를 안 해줄까봐 이를 숨길 수 밖에 없는 상황. 세오 역시 와카마츠가 자신의 앞에서 로렐라이를 찬양하는 것을 무척 기뻐하며 가만히 듣고 있을 뿐 자신이 로렐라이라는 것을 밝히진 않는다. 이에 대한 세오의 심리는 묘사된 적 없지만 세오가 와카마츠를 귀여워하고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는 상황을 즐기려고 비밀로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와카마츠는 세오가 노래를 엄청 못 부르는 줄 안다. 그 이유는 세오가 음치인 카시마 유우를 가르칠 때, 음악실을 엿보려다 카시마의 노래를 듣고 세오의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 그 덕에 '사랑하자'에서는 세오를 모델로 한 KY군에게 끌리는 마미코의 동급생 여자 캐릭터가 와카마츠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이 캐릭터에게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얼굴은 모르는 폰 친구인 남자가 있는데, 사실 이 폰 친구가 그 싫어하는 KY군이다.

즉, 세오 유즈키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세오 유즈키에게 치료를 받는다.말 그대로 병주고 약주고 와카마츠는 세오가 로렐라이인 것을 모르기 때문에 사정 아는 사람이 보면 상당히 묘한 상황. 성악부 부실에 들어가봐야 세오의 노래를 들으면 바로 잠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 알아챌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은근히 로렐라이에 대한 독점욕이 있는데, 사실 와카마츠 말고도 로렐라이의 노래를 좋아하는 학원생이 제법 많다. 하지만 나 같은 건 그 많은 팬들 중에 하나에 불과할 뿐 로렐라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곤 한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로렐라이에게 괴롭힘사랑을 받는 인물.(...) 로렐라이를 만나면 같이 하교후에 노래방에 간다거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거나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언급을 했는데, 이미 하고 있다(...) 이것보고 세오 선배는 왜 나한테만 이렇게 관심이 많은 거냐고 노자키에게 하소연하기도(...) 이것을 아무 말 못하고 지켜보고 있는 노자키는 늘 안습.

그리고 와카마츠는 팬심을 넘어서 만나본 적도 없는 로렐라이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이를 보다못한 노자키가 로렐라이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품고 있는 와카마츠에게 '로렐라이가 뚱뚱한 여자이거나 못생겼으면 어쩔거냐'라는 질문에 자기는 내면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로렐라이가 어떤 여자이든 간에 상관없고 다 받아들일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세오 선배같은 여자만 아니라면 그 누구라도 괜찮다라고... 이미 진실을 말해줘도 부정할 단계까지 간 듯하다. 파멸의 시작

하여튼 와카마츠가 이런 문제로 정말 기분이 안 좋아지면 세오의 장난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침울해하는데, 와카마츠가 침울해하면 세오도 덩달아 침울해져서 노래를 안 부른다. 그러면 와카마츠는 로렐라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진심으로 로렐라이를 걱정하는데 그럼 이 모습을 세오가 보고 기분이 풀려서 신곡을 부른다. 그리고 와카마츠는 노자키를 통해 신곡을 받고 좋아하지만 다음날 바로 농구부에서 안면강타를 당하고 리셋. 이미 무한루프에 빠져버렸다(...).

3 인간 관계

스트레스의 원인인 선배. 여자농구부와 시합이 있을때마다 거친 플레이로 유독 와카마츠의 혼을 빼놓는다. 덕분에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고. 그리고 요즘들어 와카마츠만 농구공으로 때리고 부려먹고 휴식시간에도 들러붙어서 만지작거리고 밥도 사주고 영화보러 나가고 선물도 사주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건 세오가 와카마츠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행동이다(...).[15] 하지만 세오가 자기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16]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세오에게 항의하려 들기도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워낙 성품이 여리고 착한데다 세오에게 어느 정도 정이 들기도 하긴 했는지 마냥 적대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세오에 대한 인식은 나쁘지만 세오에게도 좋은 면이 분명히 있을 거라며 그걸 찾아보겠답시고 스토커처럼 따라붙기도 했었는데 이를 본 1학년생들은 와카마츠의 행동을 보고 세오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낸다며 질색하는 상황까지 왔다. 저 사람의 대체 어느 부분에 반한거냐!?
증언에 의하면 방과후 같이 집에 간다거나, 노래방에 간다거나 부활동 방문을 간다거나 주말에도 꾸준히 만나는 모양이다.남들이 볼 때는 영락없이 연상연하 커플 노래방에서 세오가 노래부를때면 자동으로 잠들어 버리기에(...) 세오가 로렐라이란건 알수가 없었다. 안습
존경하는 선배. 중1 때 농구부에서 만났는데, 선배들 중 가장 사이가 좋았다. 노자키가 농구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따랐기 때문에 현재 만화가가 된 모습에는 복잡한 심경이다. 그 때문에 틈만 나면 농구하자고 유혹했지만 어시일을 도와주다보니 지금은 톤 이야기가 주. 그래도 노자키를 가장 좋아하는 선배로 따른다. 노자키 굴욕의 원인[17]
노자키가 감기로 쓰러진 날 어시작업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와카마츠에게 사쿠라는 리본을 매고 다니는 조그마한 선배라는 이미지인 모양. 사쿠라가 항상 하고 다니는 리본 때문에, 같은 무늬의 땡땡이 톤의 이름을 사쿠라라고 붙였다.
인기있고 멋진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만날 때마다 멋지다고 칭찬한다. 최근 서로가 노자키의 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오의 남친이라고 착각했다. 카시마를 가르쳐주기 위해 음악실로 들어가는 세오를 착각해 세오가 노래까지 못 부르는 걸로 잘못 알고 불쌍하다며 울었다(...). 한동안은 세오의 남친으로 착각을 하여서, 합숙 때는 세오와 같은 방을 쓴다는 것을 알고 둘이 원 나잇 스탠드를 하는 줄 알았으며, 세오와 사쿠라와 함께 수영복을 고르러 가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와카마츠가 보여준 기행 덕분에 카시마 쪽에서도 와카마츠를 변태로 생각해버렸다. 결국 나중에는 오해가 풀렸지만, 51화에서 멘탈 단련차 연극부 견학을 갔을 때는 이런저런 민폐만 끼치다가, 초등학생에게나 먹힐 법한 카시마의 거짓말[18]을 그대로 믿어버려서 이상한 애로 찍혀버렸다.
함께 노자키의 일을 도와주는 사이. 노자키가 병으로 앓아 누운 에피소드에서 사쿠라와 함께 셋이서 톤 작업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선배로서의 체면 때문에 억지로 톤 작업을 하며 쩔쩔맸으나, 와카마츠의 작업 결과를 보자마자 선배의 권위를 이용해서 톤 작업 전체를 맡겨 버렸다.
  1. 느긋한 일가라고 한다.
  2. 미야마에 켄 성우인 미야케 켄타처럼 작가의 전작인 본좌 티처에서 칸가와 코헤이 역을 맡은 적이 있다.
  3. 일본어로 '와카'. 이름을 따서 세오가 붙여준 별명이다. 그런데 작중 성격이랑도 정말 잘 맞는다...? 순둥순둥한 도련님 와카마츠 : 세오! 속였구나, 세오!! 세오 : 도련님이니까...
  4. 예를 들어서 1220번 톤을 붙여야 할 자리에 1221번(핏자국) 톤을 붙인다거나, 마미코가 흐믓하게 생각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용 그림 톤을 붙인다거나...
  5. 이런 이유로 임의로 톤 마다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외우는데('꽃무늬'라거나,'반짝반짝'이라거나하는 식으로, 여담으로 땡땡이무늬 톤은 사쿠라) 이 중에 세오라고 이름 붙인 톤도 있다. 그 톤은 진지하거나 우중충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는 톤 등, 살벌한 톤들 위주. 이런 이유로 세오라는 이름의 톤이 서너개 되서 세오 대활약이라며 고통스러워 한다. 나중에 세오가 와카마츠한테 칼을 사주는데(톤 붙이는 용도의 아트 나이프. 와카마츠가 가지고 싶다고 말했었다.) 이 칼을 받고 기뻐하면서 "앞으로 이 톤을 '세오 선배(레어)'라고 부를게요!!" 라며 밝은 분위기의 효과 톤을 보여줬다. 물론 세오는 싫어한다.
  6. 결투를 신청한답시고 가져간 장갑이 여성용 털장갑(...)에,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던졌냐면 그것도 아니고 공손히 넘겨줬다.
  7. 농구공에 안면강타를 당해 넘어지는 순간까지도 날아오는 공과 체육관 천장의 톤 번호를 생각하고 있었고,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가슴 사이즈가 아니라, 노자키와 함께 옷의 톤 번호를 따지고 있었다... (원작 29화)지나가는 여자를 보며 가슴 사이즈를 따지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
  8. 단행본 4권에 수록된 내용.
  9. 이에 따른 호리의 반응은 너 가끔씩 무서워...
  10. 문제는 커터칼보다 아트 나이프가 더 위험한 물건이다...
  11. 사실 와카마츠가 이런 갭(...)을 좋아한다는 사실 역시 처음 나온 게 아니다. TVA 10화/원작 23화에서 세오가 영화를 보다 쓰러지듯 잠들었을 때 일어나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살짝 기대하기도 했으나...
  12.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애.(...) 예? 누가요?
  13. 여동생을 알바에 데려오라는 말에 위험한 곳에 데려왔다가 그릇 깨먹거나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눈을 뗄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보면 알겠지만 거짓말은 하나도 안했다.(...)
  14. 이때, 료스케도 주변 인물의 반응을 들어가며 세오가 와카마츠를 좋아한다는 오해아닌 오해를 했기 때문에 서로 불쌍해했다.(...)
  15. 여담으로 세오는 와카마츠를 으레 '와카(若)'라고 부르는데 일본어에서는 이게 어리다는 의미이고 주로 '도련님(와카도노)'의 줄임말 대신으로 쓰일 때도 있다. 일본 사극에서 가끔 나온다. 한국어 뉘앙스로 보면 "애기야" 정도.
  16. 그런데 그 여자는 보통 여자가 아닌 그 세오다.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힘들지도.
  17. 노자키는 세오를 맘에 안들어 하지만 후배인 와카마츠를 위해사실은 그의 지우개질과 스크린톤 작업 때문에 사쿠라에게 세오의 노래를 녹음해 달라고 부탁하기 때문.
  18. 와카마츠에게 안대를 주고 이걸 쓰고 성격을 반전시키는 거라고 말했다. 호리 선배는 이걸 보고 '고등학생한테 그게 먹히겠냐?'라고 말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