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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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성씨

한자渡辺
히라가나わたなべ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와타나베
통용 표기와타나베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와타나베

헤이안 시대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성씨이며 일본 내에서 5번째로 흔한 성이다.
한자표기가 제각각인데 신자체 渡辺, 구자체 渡邊, 이체자 渡邉, 그리고 글자가 아예 다른 渡部도[1] 있다. 네가지 모두 다른 성씨로 취급한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와타나베 부인

일본에서의 흔한 성을 딴 국제 금융가의 조어(造語).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의 주부 외환투자자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와타나베(Watanabe)는 한국에서 김씨·이씨처럼 흔한 성(姓)으로, 국제금융가에서 일본 외환투자자들을 부르는 용어이다. 이들은 일본의 10년 장기불황과 낮은 은행금리 등을 배경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와타나베 부인은 저금리의 엔화로 뉴질랜드 등 고금리 국가의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고수익의 투자 기회들을 노리는 소액투자자의 특징을 갖는다. 이 때문에 2007년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22년 만에 최고치인 79센트까지 올랐고, 이는 2000년대 이후 최저 값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일본 엔화 대비 뉴질랜드 달러는 19년 만에 최고치인 96.55엔 선에서 거래되었다. 이들의 거래 비중은 도쿄 외환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세계 유동성을 공급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됐다.
  1. '와타베'로 읽기도 한다.
  2. 한자로 渡辺麻友라고 쓰는데, 사실 이건 신자체로 쓴 예명이고 본명은 구자체로 쓴 渡邊麻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