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seed
1 소개
타르가르옌 가문과 벨라리온 가문 등의 초야권 행사 등으로 태어난, 용을 다룰 줄 아는 발리리아계 사생아들을 가리키는 말.
자에하에리스 1세와 왕비 알리산느에 의해 칠왕국에서 초야권이 법적으로 금지되기 전까지 드래곤스톤에서 타르가르옌 사람들은 신에 가까운 자들로 여겨져 숭배받았고 초야권으로 타르가르옌 남자와 동침한 신부와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들도 축복받은 존재로 여겨져 경외받았다. 물론 초야권 금지 이후에도 타르가르옌 남자들이 만든 사생아들은 드래곤스톤과 그 주변에 계속 존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용들의 춤 당시에 땅이나 재물을 조건으로 주인없는 드래곤을 길들이기 위해 불려지기도 했다.
용들의 춤 당시 주인 없는 드래곤스톤의 드래곤을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흑색파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을 수 있는 드래곤스톤 주변의 평민들에게 드래곤을 타보게 했다. 성공자들은 바로 기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을 용의 씨앗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드래곤을 길들인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지라 수많은 도전자들이 실패하여 타 죽거나 잡아먹혔고, 그 중에는 이전 킹스가드의 일원이었으며 이후에는 라에니라의 퀸스가드 사령관이 된 스테폰 다클린 경도 있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성공자들이 나타났다.
'늙은 왕' 자에하에리스 1세의 드래곤이었던 버미소르는 대장장이였던 망치 휴가, 자에하에리스의 왕비이자 누이였던 '선한 여왕' 알리샌느가 탔던 실버윙은 백색의 울프가 타게 되었다. 라에니라의 첫번째 남편이었던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탔던 시스모크는 벨라리온 가문의 서자 아담이 탔으며, 아담과 그의 동생은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쉽스틸러(양도둑)에는 네틀스라는 소녀가 탔는데, 그녀는 매일같이 그 드래곤에게 양 한 마리씩을 주어서 드래곤을 길들였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에 다에몬 왕자의 애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