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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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친구 레드 슬로프는 두 블럭 위라고!
조까, 난 살고 싶다고


http://www.yongpyong.co.kr/index.asp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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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주식회사 용평리조트
영문명칭YONGPYONG RESORT Corp.
설립일2000년 2월 7일(법인 등기일)
업종명휴양콘도 운영업
상장여부상장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2016년 ~)
기업규모대기업
종목코드070960
홈페이지

1 개요

용평 리조트가 아니다 1975년에 개장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종합리조트이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리조트인데,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의하면, 국내 최초 스키장은 용평리조트 스키장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 열린다.

리조트 시설들을 숙박 - 레져 - ETC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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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를 위해 2015년 12월 21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였다. 링크 2016년 2월 15일 예비심사를 승인받고 2016년 5월 27일부로 상장사가 되었다.

1.1 숙박

  • 일반고객

드래곤 밸리 호텔
그린피아콘도
용평콘도
빌라콘도
타워콘도
용평호스텔

  • 회원제

버치힐 콘도[1]
버치힐 레지던스
베르데힐 콘도
포레스트 레지던스

1.2 레져

피크 아일랜드
나인홀 퍼블릭 골프클럽
버치힐 골프클럽
용평 골프클럽
여름 한정 오픈

1.3 ETC

골드스낵
그린스낵
드래곤 프라자
드래곤 피크
용평돔
타워프라자

1.4 규모 및 역사

1949년부터 대관령에 스키장이 있었다는 기사가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아무 시설도 없는 단순 '스키' 만을 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1973년 고원주식 개발회사에서 고도 1495m 의 발왕산을 통째로 껴앉아(!) 버리는 스키장 계획을 구상했고, 후에 유국개발 주식회사로 상호 변경을 한 뒤, 1975년에 해발 700부터 시작해서 발왕산 정상까지 케이블 카로 연결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1981년 쌍용건설에 인수 합병되어, 쌍용그룹의 대표적인 리조트중 하나였다.

그러나, 1997년부터 휘청거리던 쌍용그룹은 더이상 리조트를 운영하기 힘들었고, 2003년 세계일보가 용평리조트를 인수 함으로써, 사실상 통일교가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슬로프 갯수 28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2]

여담인데 70~80년대 홍콩영화에서 스키타는 장면이 나온다면 대다수가 용평스키장(당시 이름)에서 촬영했다고 할 정도였다. 그당시 중국 올로케이션 할 수 없었고 눈오는 나라에서 동남아는 해당되지 않으며 일본은 물가가 비싸다보니까.

1.5 교통편

영동고속도로 횡계 톨게이트에서 15분 안에 리조트안에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서울에서 출발 기준, 아무리 길게 잡아도 3시간 30분 안쪽으로 도착할 수 있다.

버스기사님들은 리조트 - 서울 구간을 2시간 30분(!)안쪽으로 다닌다니 말 다했다.

강릉에서 거주 할 경우 40분 정도로 편하게 올 수 있다. 그리고 리조트 - 강릉 정기 셔틀도 운행하고 있다.

겨울시즌 교통편은 이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5.1 충격과 공포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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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들쭉 날쭉한 도로의 폭이다. 리조트가 위치한 평창군 대관령면은 상주 인구가 적은 편이고 대부분이 관광업계나 농업 및 낙농업에 종사한다. 그러므로 지역주민들에게 도로의 폭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게 겨울 주말만 되면, 관광객들 덕분에 허용 교통량을 넘어서는데, 왕복 2차선 도로에 해당하는 횡계 로터리 구역, 용평리조트 진입로는 늘상 병목 현상에 시달린다. 특히 주간 스키가 종료되는 16시 30분 부터 17시 30분까지는 차량 정체가 풀리지 않는다.

그냥 일상적인 일로 치부하기에는 보통 문제가 아닌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장소가 매번 교통정체가 일어난다면, 국제망신이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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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림픽 메인 선수촌인 알펜시아 리조트랑 산 하나 끼고 있는 용평리조트 입장에서 알펜시아의 교통정체 = 용평리조트의 교통정체로 이어진다. 게다가, 알펜시아와 달리 용평리조트는 우회로가 사실상 없다.

2015년 2분기부터 용평돔 - 용평리조트 입구 간 도로확장 공사를 진행중이다.

2 스키장

이 문서의 존재 이유이자, 용평리조트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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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넓고 초보한테 자비를 베풀지 않으며 복잡하다. Whistler Blackcom 스키장을 가보면 이건 스타힐리조트 슬로프맵이다 메인 - 그린 - 골드 - 레인보우 와 같이 4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28면(?)의 슬로프들이 있다.

다음 지도에서 슬로프의 전경이나 구조, 경사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트리트 뷰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를 먼저 보고 이용하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에서는 좀더 세분화 해서, 초급자, 초중급자, 중급자, 중상급자, 상급자, 최상급자, 익스트림의 7단계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겨울 길고 지독하기로 악명 높은 강원도에 위치한 만큼 시즌 기간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보통 11월에 시작하며 빠를경우 10월 중후반부터 열기도 한다. 끝나는 시기도 보통 3월이며 더 길면 4월까지도 간다. 같은 강원도 소제인 알펜시아나 하이원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 및 편집시 주의사항 : 각 코스 설명 순서를 각 구획의 초보자 → 중급자 → 상급자 순으로 나열할 것.

2.1 메인

타워프라자 - 호텔 - 드래곤프라자와 가까운 슬로프 들이다. 특히 종합매표소와 장비렌탈 시설이 있어서 스키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대부분 들린다.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리프트 간의 거리가 좁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역이기도 한다.

2.1.1 옐로우, 뉴엘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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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경사의 슬로프이다. 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옐로우 리프트와 뉴 옐로우 리프트를 탑승하여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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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슬로프라고 적어놓고 아비규환이라 쓴다.

드래곤프라자로 바로가고 싶은 직활강 상급자 + 강사 없이 막타는 초보자 + 강습받는 단체 + 패트롤 호루라기 + 느려터진 Fixed Grip 리프트...

완벽하게 초보자를 위한 슬로프지만 초보자가 배우기엔 최악의 조건을 자랑하는 슬로프다(...) 아비규환

눈에 보이는 몇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은데,

1. 뉴레드에서 연결되는 슬로프 + 소수의 직활강하는 개념없는 상급스키어.. 솔직히 상급자들은 잘피해다니므로 상급에서 설치고 정신승리하는 초보자들이 문제다
2. 생각보다 좁은 슬로프 폭
3. 생각보다 짧은 슬로프 길이

첫 번째는 패트롤과 보호망으로 어느정도 커버치고 개념있는 스키어들이라면 당연히 제동과 함께 품격있는 S자를 그리며 내려가는거 덕분에,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두 번째, 세 번째는 옐로우 슬로프를 주말 기피 대상 슬로프 1순위로 만들어 놓았는데, 생각보다 강습을 받는 인원도 많고, 그러한 인원을 수용할 슬로프가 생각보다 좁다. 결국 스키어들이 이용할 슬로프를 대부분을 강습+단체가 먹고 있는 실정이다. 강사 없는 초보자들은 이래저래 넘어져 가면서 제동하거나 A자 스키, 낙엽 보딩을 하면서 내려와야 한다.

물론 스키는 비교적 위험한 레져 할동이므로 반드시 강사를 통한 기초교육을 받고 즐겨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2.1.2 핑크

핑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거나, 엘로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뒤로 조금 가면 갈 수 있다. 옐로우보다는 조금 어려운 초중급자 코스이다. 하지만, 여길 탈 수 있을 정도라면 그냥 메가그린으로 가는게 나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뉴레드를 타는 상급자와 만나기 때문이다.

2.1.3 레드, 뉴레드, 레드 파라다이스

  • 레드 (최상급)
  • 뉴레드 (상급)
  • 레드 파라다이스 (중급)

이 페이지 최상단에서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급경사의 넓은 슬로프가 용평의 상징적인 슬로프인 '레드' 슬로프이다.

레드 슬로프는 최상급자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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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스트리트 뷰 찍는 답시고 갔단 말이야?? 레드 가보면 중급수준이다 그러나 개념있는 위키러라면 실력에 맞는곳만 다니길

레드슬로프는 다양한 스키관련 행사가 치뤄지는 곳이다. 실제로 스키 스쿨 강사들은 새해 행사때, 이 슬로프를 폴도 없이 스키행진[3]을 한다.

슬로프 양쪽으로 레드 리프트와 뉴레드 리프트가 운행된다.

레드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정면의 상대적으로 평탄한 곳으로 가면 레드파라다이스의 기점, 리프트에서 내려 뒤로 돌아 내려오면 왼쪽으로 블루리프트 하차장과, 블루,뉴레드 슬로프 진입로, 뉴레드 리프트 하차장이 있다. 중앙에는 레드메인 슬로프가 있으며,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면 레드파라다이스 슬로프와 만난다.

그 옆쪽으로 조금 좁지만 그래도 경사가 덜한 뉴레드 슬로프가 있으며, 핑크와 만난 뒤 다시 레드 슬로프와 합류한다.

이마저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는 '레드 파라다이스'로 내려오면 된다. 다만 이쪽은 길이 좀 복잡하며, 골드로 넘어 가는 코스와 연결되기에 잘못 들어서면 미아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길을 좀 더 쉽게 찾는 방법이라면 레드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타자마자 왼쪽길로만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 쉽다. 레드 파라다이스는 중급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코스로 슬로프 폭이 좁고 구간구간 경사가 있으나 숲사이를 활주하는 우리나라에서 맛볼수없는 Tree skiing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슬로프이기 때문.

'레드 파라다이스'에서 골드로 넘어가는 슬로프는 상대적으로 경사가 쌘 편으로 초,중급자들의 많은 슬로프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서 있어 주의를 요한다.

2.2 그린

그린피아 콘도와 베르데힐 콘도를 옆에 두고 있는 슬로프들로 그린피아 콘도와 베르데힐 콘도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4인승 디태쳐블 리프트로 뉴그린이 메가그린이 되기 전에는 용평리조트에서 중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리프트였으나 메가그린으로 확장된뒤에는 상대적으로 찬밥신세.

참고로 초급자들이 옐로우에서 그린존으로 넘어올 때 작은 슬로프는 경사가 매우 강한 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부대시설로 그린스낵이 있다.

2.2.1 메가그린

원래 그린과 뉴그린으로 살짝 분리된 2개의 슬로프였는데, 그 둘을 하나로 합치면서, 무려 180m 이라는 엄청난 너비를 자랑하는 초광폭 슬로프가 되었다. 워낙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하기에 옐로우를 졸업한 초중급자 수준이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단순히 경사도를 따지면 중급자 정도는 되지만, 워낙 광폭이다 보니 조금만 빗겨서 내려와도 경사가 더 완만해진다.

2.2.2 실버, 실버 파라다이스

실버 픽스드 그립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실버 정상에 도착하며, 최상급자용 실버 코스와 그보다 약간 완만한 실버 파라다이스(중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버 코스는 간간히 중소규모의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용평리조트 정문에서 머얼리 보이는 광폭의 무섭게 생긴 슬로프... 실버슬로프는 레인보우슬로프 형성전에 많은 대회가 열렸던 슬로프로 상단부터 하단까지 시종 쌘 경사를 자랑한다. 실버슬로프 상단에서 구르면 실버슬로프와 실버파라다이스의 합류 슬로프보다도 훨씬 아래부분에서 겨우 멈출 정도.이런상황에서 상급자는 초보자를 피할길이없다 최상급자 미만은 절대로 타지 말 것.몇십년 빠르게 실버타운으로 직행한다(...)

실버파라다이스는 용평리조트의 숨겨진 꿀 슬로프로 레드파라다이스보다 긴 슬로프 구성과 레인보우파라다이스와 합류 혹은 실버메인과의 합류를 선택하여 탈 수 있다. 중간에 직진하면 진정한 뽜라다이스(?) 상급자 이하인 스키어나 보더가 실버메인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합류슬로프로 향해서 타보는 것을 추천.

옛날 실버리프트가 3인승일때 정상에 실버스넥이 있었으나 지금은 운영을 안하고있다.

2.2.3 블루

레드 정상에서 시작되는 상급자 코스이며, 블루 리프트 역시 레드 정상으로 올라간다. 다만, 슬로프 중앙에 리프트 기둥이 있고, 경사가 심하고, 결빙 구간도 많고, 슬로프 폭도 좁은 등 꽤나 위험한 편이다.

야간에는 슬로프 운영은 안하나 리프트 운영은 한다. 그린존에서 레드존으로 넘어갈 때 이용하면 좋다. 블루 리프트는 2인승 픽스드 그립 리프트로 느리지만 야간에 조용하고 잔잔하게 노래가 흘러나와 운치를 즐기며 타기에 좋다. 혼자탈때 가운데에 앉았다가 잘못하면 안전바로 자신의 영 좋지 못한 곳을 찍어버릴 수도 있다! (...)

야간에 뉴레드에서 시작해서 뉴옐로를 거쳐 블루리프트로 와서 다시 뉴레드를 타는 코스가 있는데 좀 돌아가기는 하나 야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2.3 골드

상급자들을 위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혹여나 메인쪽에 차량을 세워놓은 고객들을 위해, 골드 → 메인 슬로프 방면으로만 운행하는 브릿지 리프트가 운행하고 있다.

골드 리프트는 1690m 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며, 용평에서 곤돌라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 리프트이다.옛날 4인승리프트와 골드 메인이 확장전사진이 용평리조트 홍보 사진 및 엽서 사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게다가 6인용 고속 리프트로 만들어져 있어, 상당한 수송 능력을 보여준다. 골드 정상에 도착할 때 쯔음에는 지상으로 부터 엄청난 높이로 상승하며, 골드 밸리의 급경사와 조화되어 처음 타는 사람에게 멘붕을 선사해 준다. 더불어 하차장에 다가올 때쯤 매우 강한 맞바람이 불어오므로 항상 대비하고 있는 것이 좋다.

2.3.1 골드 파라다이스

골드 리프트를 정상에 도착하면, 골드 밸리의 급경사에 멘붕한 사람들을 위한 우회 코스이며, 중급자용이다. 다만, 중간에 만나는 뉴골드는 최상급자용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2.3.2 골드 환타스틱

골드 밸리의 급경사에 좌절한 사람들을 위한 또다른 우회 코스이며, 마지막에 급경사 코스가 있다. 중급자보다는 어려운 중상급자용 등급이다. 슬로프명 그대로 환타스틱한 코스이다. 능선을 따라 가는 긴 코스로 중간에 짧은 경사코스와 마지막 긴 경사코스를 제외하면 완만하게 내려간다. 능선을 타고 내려가므로 좌우가 뻥 뚫려있어 재미있는 슬로프. 다만 리프트장에서 슬로프 진입까지가 힘들다...(열심히 걷자)

2.3.3 골드 밸리

처음에 어마어마한 급경사로 시작하는 코스이며, 그에 걸맞는 상급자 코스이다. 상단의 급경사 코스를 제외한다면 전반적으로 골드 환타스틱 수준. 처음 급경사를 우회할수 있는 슬로프(골드 파라다이스)가 따로 있다.

2.3.4 뉴골드

골드 파라다이스 중간 정도에서 시작하는 급경사 코스로 최상급자용이다. 이 코스만을 위한 전용 뉴골드 리프트도 운영된다. 근데 사람이 없어서 혼자탈 확률이 높다. 밤에 타면 무섭다

초중급자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진입하면 안되는 슬로프. 용평을 즐겨찾는 스키어들에게 가장 무서운, 나쁜 슬로프를 물어보면 1순위로 뽑히는 곳이다. 계곡에 위치한 슬로프로 항시 응달이 지고 있어 아이싱이 어마어마하다. 응달로 인해 슬로프 노면 상태도 파악이 어렵고 아이싱과 모글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매우 위험한 슬로프이다. 모 스키어는 중급자 시절 길 잘못들어서 뉴골드쪽으로 내려가다가 한 5~6은 넘어졌다 한다... 골드파라다이스를 타고 가던 초중급자들은 뉴골드상단에서 슬로프 왼쪽에 꼭 붙어서 가기를 추천한다.

2.4 레인보우

발왕산 정상에서 시작하는 스키 슬로프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래곤 프라자에서 시작하는 곤돌라가 도착하며, 드래곤피크를 통해 곤돌라를 이용하거나, 스키어가 아닌, 일반 관광객이나 등산객이 쉬거나 요기거리를 먹을수 있는 공간 및 전망대를 제공하고 있다.

2.4.1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그 길이가 무려 5600m 라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자랑하는 슬로프이다.[4] 곤돌라를 타고 도착한 발왕산 정상에서 제일 아래의 드래곤플라자까지 쭉 이어지며, 바로 다시 곤돌라는 타고 올라가는 게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기에 중급자 정도의 실력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코스 특성상 위험한 요소가 많이 있는 편이라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의하며 즐겨야 한다.

  • 슬로프가 좁다 : 슬로프가 아주 좁은 편이다. 충돌 사고를 조심해야 하며, 무리한 추월은 지양하는게 좋다.
  • 슬로프가 길다 : 그래서 가다가 지친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으니, 체력을 안배하며 즐겨야 한다. [5][6]
  • 급격한 커브 구간 : 슬로프 특성상 헤어핀 수준의 급격한 커브 구간이 있다. 과속은 금물이다.
  • 펜스 옆은 절벽 : 얄팍한 펜스를 벗어나면 낭떨어지 수준의 급격한 절벽 구간이 많다.
  • 바로 옆은 선수용 : 시작 부분에서 실수로 옆길로 새면, 아래쪽에 설명이 있는 최상급자용 레인보우 1, 2, 3, 4 로 가버린다. 중급자에게는 아득한 경사를 자랑하므로 정말 위험하다. 그나마 실력이 되는 편이면 레인보우 4를 찾아 가던가, 아니다 싶으면 장비를 벗고 걸어서 되돌아 가는 게 낫다.
  • 직활강 스키어 : 요즘은 많이 없어졌지만, 상급자들이 레인보우 1,2,3,4를 타고 이 슬로프를 타고 다시 내려올때 직활강을 많이 한다. 직활강을 하는 스키어를 턴하면서 박지 않도록 조심하자.

사실 용평스키장에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이 붙은 슬로프는 사실은 '도로'이다. 슬로프 명을 2000년 경 손보면서 '파라다이스'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전엔 그냥 '차도'라고 불렀다. '골드차도', '레인보우차도' 등등.[7] 발왕산 정상에 곤돌라 및 휴게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거기까지 건설용 중장비 차량이 올라 갈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먼저 완만한 오르막 경사의 '도로'를 만드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로에 눈이 쌓이면 그대로 완만한 내리막 경사의 슬로프로 변신하는 것이다. 아니 애초에, 이렇게 쓰일 것을 알기에 도로를 뚫을 때 나중에 슬로프로 변경할 것을 염두에 두고 도로폭이나 경사도를 고려해서 설계한다.

2.4.2 레인보우 1, 2, 3, 4

국내에서 길이와 경사도 면에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슬로프이다. 1, 2, 3 코스 모두 최상급자용 슬로프이다.
레인보우 1 : 최대경사가 용평에서 가장 쌔니 조심해야 한다. 갈래길 넘어갈 때 난이도는 쉬운디?
레인보우 2 : 초반 급경사와 모글의 조합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하자.
레인보우 3 : 천천히 내려오다 후반 급경사가 있다.

4 역시 조금 쉽다고는 하나 상급자용이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들어선 사람을 위해서 그나마 우회로에 가까운 레인보우4 가 조금 경사가 완만하다.그래도 잘못 넘어졌다간 순식간에 타라는 스키는 안타고 루지마냥 누운채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스키가 멈추지 않아!

  • 레인보우 4의 초반 경사가 레인보우 3의 초반 경사보다 강하니 주의하자. 만약 실수로 레인보우 3로 넘어갔으면 급경사 전 오른쪽 면에 레인보우 2 하단부(중급)로 연결되는 슬로프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하지만 그 슬로프는 매우 좁으니 걱정하자(?)
  1. 이 콘도단지의 로비하우스는 다찌마와 리 리부트작의 로케지로도 쓰였으며 해당 영화에서는 스위스 비밀은행앞이라고 둔갑되었다(...)
  2. 2위는 22개의 휘닉스파크
  3. 군대에서 행진하듯이 단체로 줄을 맞춰 스키 타는 방식
  4. 국내 최장 길이 슬로프는 무주리조트의 실크로드 슬로프인데, 상단, 하단을 합쳐 6000m 가 넘는다.
  5. 이 주석 다는 위키러는 초등학생 때 이거 논스톱으로 내려가다가 탈진할 뻔했다! (...) 아무리 스키에 자신있더라도 왠만해선 한번은 쉬어주자.
  6. 아침부터 빡세게 돌면, 오후 4시까지 평일에는 5~6회전이 가능하다.
  7.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레드 파라다이스, 골드 파라다이스 모두 유사한 성격이다. 다른 스키장도 잘 살펴보면 역시 같은 용도의 꼬불꼬불하고 길고 좁은 슬로프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