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의 권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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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권 | 용호의 권 2 | 용호의 권 외전 |
1 개요
용호의 권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용호의 권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며, 전작에서 허망하게 갑자기 끝나버리던 유리의 "오빠, 그 사람은...그 사람은....우리의...!!!!" 이후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미스터 가라데의 정체는 실은 료 사카자키의 아버지 타쿠마 사카자키였으며, 타쿠마가 료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료와 싸웠다는 사실과 타쿠마를 자신의 수하로 부려먹으려던 진정한 흑막이 언급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진정한 흑막인 기스 하워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개최하게 되는데...
2년만에 전 캐릭터의 스프라이트를 갈아치운데다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바꾸면서 어마어마한 볼륨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캐릭터도 1보다 더 크다. 다만 1탄의 스토리 위주의 CPU전을 강조하던것에서 사람과 사람의 대전이란 측면을 부각시키려다 보니 스토리는 그냥 전작의 캐릭터+신캐릭터들이 사우스타운에서 열린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에 참가한다는 식으로 간단하게 변해버렸다.
(초필살기 모음 - 네오지오판 SFC판)
이후 전 캐릭터들의 초필살기의 사용을 위한 커맨드들이 개방 되면서 난무계열 초필살기들과 기타 잡스런(...)초필간의 성능차이가 심한 덕에 특정 캐릭터만 강세(료, 로버트, 타쿠마, 존, 미키)를 보였고 희한하게도 다운된 상대는 일어나면서 상대방의 던지기에 무조건 당한다. 물론 낙법이 있어서 데미지는 미미하게 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미키. 미키의 잡기는 잡히면 일절 낙법이 안되고 고스란히 모든 데미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미키를 선택해 잡고 일어나는 상대를 또 잡고 그저 무한 잡기만 노리는 플레이도 나오는 등 밸런스적인 면은 전작보다도 더 떨어지는 면이 두드러 졌을 정도로 잘 잡혀졌다고 보긴 영... 낙법에 따른 잡기의 성능차도 커서 낙법 타이밍의 난이도도 캐릭터마다 차이가 있었고 낙법후 공방 유불리도 차이가 컸는데 특히 유리의 경우 던진 후 쓸데없는 폼을 잡아서 낙법한 상대가 유리를 흠씬 두들겨 팰 수 있어서 유리는 잡기를 봉인해야 하는등 이해하기 힘든 밸런스 엉망 요소가 많았다. 또한 이외에도 제대로 된 버그도 많았는데 대표적인건 로버트의 무한태클 버그다 구석에 몰아놓고 쓰면 손을 쓸수도 없이 피가 깎이며 K.O. 되는걸 지켜만 볼수밖에..그리고 리얼 용호권, 체어샷은 덤[1]
아랑전설과의 시간대 차이가 밝혀진 것도 이 작품. 특정 조건을 만족 시 마지막에 젋은 기스 하워드가 등장한다. 엔딩의 대부분은 유쾌한 개그엔딩들이다. 엔딩 후에는 대전 모션들을 사용한 개그 씬이 등장한다. 이 것은 이후 잠시동안 SNK제 대전 격투 게임의 엔딩에서 즐겁게 표현 되기도...일정 시리즈 이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노미스 스트레이트 클리어시 최종보스로 젊은시절의 기스가 등장한다. 모든기술이 딜레이가 없고 광속의 열풍권은 여전하고 빠른 움직임에 준비동작도 없이 터지는 데들리레이브등 절정의 시절에 도달했을 때의 기스는 무서운 보스. 아랑전설 스페셜에서는 료가 스토리와 무관하게 뜬금없이 등장했다면 이때는 스토리의 연계를 생각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SNK 작품들 간 본격적인 크로스오버는 용호의 권 2편부터로 봐야할 것이다. 진 최종보스의 등장,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이 같은 세계관이었다'라는 반전 등은 이런 설정놀음에 익숙하지 못했던 국내유저들은 큰 충격을 받게 할만했다.[2]
이후 SNK 크로스 오버 설정놀음에 놀아나기 시작한 유저들이 양산되기 시작했고 이는 KOF의 모티브가 된다. 또한 테리 보가드도 테무진의 엔딩에 카메오 출연.
희한하게도 로버트와 킹과 존은 내수용과 해외용의 음성이 다르다. 로버트는 비명소리가 다르고 존과 킹은 모든 음성이 아예 다른 사람이다. 로버트는 비염걸린 소리를 내고 킹은 씩씩한 오리지널 버전과는 정반대로 느끼하고 나이든 목소리를 낸다. 존은 경쾌한 목소리와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를 낸다.
미키 로저스 문서에도 설명되어있지만, 기본 잡기가 무한으로 터지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몇몇 캐릭의 버그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버트 무한 태클, 킹 공중무한 루프가 있다. 이로 인해 실전 격투가 터지는 일이 수도 없이 있었다.빡치니까 당연한 일 이겠지만 무한 같은 것은 함부로 쓰면 피를 본다는 것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적절한 예시
위의 기스의 성능도 그렇고 전반적인 CPU난이도가 높기로 좀 악명높은 게임. 하지만 CPU 를 상대로는 꼼수가 있었는데 다운시킨 후 일어나는 CPU 에 장풍 혹은 그 비스무리한 기 덩어리 (예를 들면 테무진 의 눈앞에 물줄기 같은 걸 솟아오르게 하는 기술이나 에이지의 제자리 장풍 기공포 등) 를 심어놓으면 가드를 안하고 무조건 맞으며 다시 다운된 후 스턴이 걸린다. 이 스턴은 일어나다가 장풍을 맞으면 횟수 제한없이 100% 반복해서 걸리는데 이를 이용해 다운시킴 - 장풍 심어놓기 - 스턴된 상대 다운시킴 - 장풍 심어놓기 의 무한루프로 처치하는게 가능.
핵으로 억지로 꺼내 기스 하워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픽이 깨져서 오프닝에서는 료 사카자키만 2명 나온다. 옷과 피부색은 상대의 배색에 따라 칠해져서 엄청 해괴하다. 기스 하워드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엔딩은 미스터 빅의 엔딩으로 대체된다. 마치 KOF 94에서 루갈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이카리팀의 엔딩으로 대체되는 것과 같다.
2 출전 캐릭터
(캐릭터 - 배경 순으로 기재한다.)
- 료 사카자키[3] - 국립공원 마구간
- 로버트 가르시아 - 로버트 가르시아의 자택 정원
- 유리 사카자키 - 헬스 체육관
- 타쿠마 사카자키 - 공수도 도장[4]
- 템진 - 부두
- 키사라기 에이지 - 사우스 타운 공항
- 잭 터너 - 맥의 술집 뒷골목
- 리 파이론 - 차이나 타운 골목
- 킹 - 사우스 타운 놀이공원
- 미키 로저스 - 창고를 개조한 복싱 체육관
- 존 크롤리 - 경비행기 격납고
- 미스터 빅(중간 보스) - 공장 내부
- 기스 하워드(보스/스페셜 스테이지) - 기스 타워(가칭)
캐릭터 서열을 다음과 같다.
- S+: 미키 로저스
- S: 존 크롤리, 기스 하워드
- A+: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 타쿠마 사카자키
- A: 킹
- B: 미스터 빅, 키사라기 에이지
- C: 유리 사카자키, 리 파이론
- D: 템진
- E: 잭 터너
3 필살기 피니시 연출(일명 옷찢기)
서있는 상태의 상대를 필살기로 피니쉬하면 옷이 벗겨지거나, 비틀거리다 넘어진다거나 하는 연출이 있다. 1편의 킹의 옷찢기 시스템이 용호의 권 2에서 모든 캐릭터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된 결과다.[5]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옷이 찢어지는건 아니다.
- 료 사카자키는 상의가 찢어지고 대자로 쓰러진다.
- 로버트 가르시아는 조끼가 찢어져 가루가 된다. 꽁지머리 묶음도 풀어져서 산발이 된다.
- 유리 사카자키는 도복이 찢어져서 브래지어와 팬티스타킹만 입은 모습이 되며 땋은 머리도 풀어지면서 산발이 된다.
- 타쿠마 사카자키는 가슴의 상처에서 피를 쏟고 주저앉는다.
- 템진은 떼굴떼굴 굴러간 뒤 양팔을 벌리면서 버티다가 배를 움켜쥐며 고꾸라진다.
- 키사라기 에이지는 상의가 찢어지면서 주저앉아 패배를 분해하며 고개를 숙인다. 복면도 벗겨져서 맨얼굴이 드러난다.
- 잭 터너는 뒤로 주춤거리면서 쓰러지고 머리끈이 뜯어진다.
- 리 페이롱은 가면이 박살나면서 할아버지 얼굴을 드러낸다.
- 킹은
늘 그렇듯이상의가 찢어져서 브래지어가 드러나자 주저앉으면서 한쪽 팔로 가린다. - 미키 로저스는 뒤로 주춤거리다가 뒤로 쓰러지고 상의가 약간 찣어진다.
그리고 비명소리는 아아♂아아앙↓ - 존 크롤리는 숨이 가빠지면서 고꾸라진다.
- 미스터 빅은 막대기가 부러지면서 앞으로 꼬꾸라진다.
- 기스 하워드는 한쪽 무릎을 꿇고 손가락질을 하고 난 뒤 얼굴에서 피를 쏟으며 고꾸라진다.
이 시스템은 용호의 권 외전에서도 이어진다. 이때는 초필살기로 끝낼 시 발생하는 울티메이트 KO[6]로 옷이 벗겨진다.
4 이식
슈퍼패미컴으로 이식. 자우러스에서 이식했는데 역시 기기 성능상 완벽이식은 불가능했지만 1탄보다는 이식도가 훨씬 양호했으며, 원작의 느낌을 그럭저럭 살리는 데는 성공했다. 원작과는 달리 보스인 젊은 기스도 커맨드를 입력해서 선택 가능. 커맨드는 자우러스 로고가 뜰 때 ↙ →↘↓↙←↘+ Y + R을 입력하면 자우러스 로고가 돌게 되면서 선택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저 방향키 커맨드는 기스의 초필인 레이징 스톰 커맨드) 대신 용량때문에 음악과 음성의 음질은 꽤나 안습하다.- ↑ 그리고 이 슬라이딩 버그는 훗날 SNK가 KOF XIII에 로버트의 네오맥스 "비연질풍용신각"으로 재탄생 시켰다.성능은 XIII의 로버트의 눈물나는(...)성능에 비해 의외로 S급. 버그도 후에는 정식으로 채용하는 SNK답다...
- ↑ 당시 오락실은 게임에 관한 온갖 풍문과 루머의 집산지 이기도 했다. 대표적인게 SF2에서 누드 춘리 엔딩. 대부분의 게임 루머는 누군가 지어낸 거짓이었지만, SNK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역 이용하여 숨겨진 추가 보스나 이스터 에그 등을 넣으므로써 게임 외적인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냈다. 게임이나 설정 과는 전혀 무관한 하늘을 날아가는 깁갑환 등이 대표적인 예.
- ↑ 특히 료 사카자키의 비명 소리는 "모우와아아아앟!!(…)"에 가까운 금발스러운 목소리다.
- ↑ 성조기와 욱일기(!)가 걸려있다.
Oh, NO! 아랑전설 시대의 김갑환이 여기로 시간여행을 했다면 큰일 났겠네"전범기라...! 악은 용서할 수 없다!"이 배경은 KOF XIII에서 다시 나오는데, 다행히 욱일기가 평범한 일장기로 변경되었다. - ↑ 하지만 완전히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패배시의 얼굴 그래픽에서는 여성 캐릭터만 적용된다. 남성 캐릭터는 옷을 찢어도 패배시의 얼굴 그래픽에는 변화가 없다
- ↑ 2라운드로 안넘어가고 그냥 경기종료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