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철권

  • 법적인 행위는 폭행죄에 들어간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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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것(…)[1] 왕오빠 실사판 단신으로 3 상대하는 의 위엄! 역시 초대주인공이라 다르다 빠칭코 습격사건.(...) 협찬: 킹핀 게임랜드

오락실에서 흔히 대전액션게임을 하다가 발생하는 유혈사태. 현피의 일종.[2] 한 사람의 짤짤이얍삽이 등에 열받은 다른 사람이 싸움을 시작하는 사태이다. 이를 가리키는 말은 '까튀','리얼 파이트' 등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웠는데 인터넷에서는 21세기 넘어가면서 그냥 리얼 철권이라고 통용되게 되었다. 오락실이 줄어들고 요즘 애들은 주로 PC방에서놀고 게임 매니아가 찾거나 커플들이 영화볼때 시간을 떼우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 인지라 최근엔 이런 광경을 보기가 드물게 되었다.

본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상황과 원인에 따라 다양하다.

2 사례

  • 일명 얍삽이, 짤짤이, 니가와 등 사기성 기술이나 버그성 기술, 혹은 단순한데 당하는 자의 실력 한계로 파훼 못하는 테크닉만 계속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초딩들이 이런일을 자주 벌이는 경우가 많았다.
  • 지역별 오락실 문화의 차이. 일부 지역은 특정 테크닉이거나 플레이 스타일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어 관련 암묵룰까지 있는데 이를 모르는 외지인이 피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격겜 문화 및 암묵룰 자체가 비합리적인 경우가 많다. 위의 얍삽이 부분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부분이다.
  • 연승하는 사람이 연패하는 사람에게 들으라는 듯이 아 좆도 아닌게 귀찮게 하네라는 식으로 중얼거리는 경우. 반대로 연패하는 사람이 혼잣말로 욕을 해서 벌어지는 일도 간혹 있다.
  • 일명 겐세이라고 통하는 물리적인 방해. 기기를 상대방 쪽으로 밀거나 뒤흔들거나,오락기 위에 올려져 있는 책가방을 상대방 쪽으로 떨어트리기도 한다.
  • 어뷰징. 오락실에서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놓고 있다가 그 사람이 대전게임을 하는 게 보이면 난입해서 박살낸다. 한,두번이면 넘어가는데 자주 그러면 결국 사건이 터진다.
  • 관전자들의 야유, 얍삽이를 쓰면서 상대방을 조롱하고 깔보는 경우. 초,중딩한테서 자주 보였던 행태로 친구의 플레이를 응원하며 저 새끼 조져버려 후려까 등등 상대방 대전 캐릭터를 욕하는데 상대방이 성인일 경우 결코 기분 좋을 리가 없다. 본인들이 대전캐릭터를 욕한 거고 상대방 플레이어를 욕하는 의도가 없다해도.(...) 얍삽이 등의 기술만 계속 사용해서 상대방이 얍삽이를 하지 말라고 항의를 하면 "오락도 못하면 하지 말던가." "억울하면 이겨 보시던가" "이기면 장땡이지."하면서 항의한 상대방을 도발하면서 놀려대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선 제실력 안 쓰고 얍삽이 쓰면서 깔보고 조롱하는건 시비를 거는 것이나 다름없다.그 때문에 오락실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있는 형들이나 자기보다 덩치가 큰애들한테 쌍코피 터지고 멍이 든체로 질질 짜고있던 초딩들을 한두번 쯤은 목격할 수 있었다.
  • 이수테마파크 : 지금은 폐업한 오락실이지만 직원도 사장도 게이머도 리얼철권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다.
  • 인성문제. 어찌보면 가장 답없는 희대의 케이스 짤짤이 없이 정석대로 싸워 패배했는데도 자기보다 어린 사람한테 졌다고 화풀이하는 경우다. 나이문제가 아니라 만만해 보이거나 여려보이는 사람한테 져도 비슷한 짓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남이 얍삽이를 쓰면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얍삽이를 쓰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양아치도 존재한다. 이런경우는 그냥 덩치좋은 친구나 형이 옆에서 구경해서 예방하거나 거리를두고 지켜보다가 이런일이 터질때 역관광으로 처방하는 방법밖엔 없다. 또 다른 예로 어리고 약해보이는 상대방이 얍삽이 쓴다고 화를 내면 똥군기,폭행 등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경우도 있다. 유희왕 만화책판 초기 에피소드 중에서도 웬 양아치가 격투게임에서 자기를 이겼다고 무토오 유우기를 두들겨패는 에피소드가 존재.
  • 대전게임은 아니지만 협력 플레이를 하는 게임에서도 일어난다. 아케이드판 던전 앤 드래곤2에서 본격적으로 대두되던 상황으로 전사나 드워프가 콤보 넣고 있는데 마법을 써서 콤보를 끊거나 자기한테 필요 없는 체력 회복 아이템을 먹는 등 협력 플레이를 방해할 때 벌어진다. 하지만 대전게임에 비해서는 발생빈도가 적다.
  • 철권 게임을 하려고 오락기에 동전을 넣었는데 반대편에서 상대방이 스타트 버튼을 누른 경우(철권 5나 그 이전 시리즈 한정. 혹은 플스 등으로 개조(...)한 철권 6도 포함)

1P와 2P가 바로 옆에 앉아서 게임하던 철권 시리즈의 경우 동전을 넣게 되면 1P와 2P 스타트 버튼 중 아무거나 눌러도 게임이 시작되는데 대부분 오락실에 한 게임당 두개의 오락기를 엮어서 사용하는 곳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 드문 일이기도 하고 고의가 아닌 경우면 헤프닝으로 가볍게 끝나기도 한다. 물론 양아치에게 걸리면 짤 없다. 요즘은 거의 다 마주보는 식으로 기계가 배치되어 있고 최근엔 아예 동전을 넣으면 Press 1P Start 식으로 동전 넣는 쪽에서만 시작 가능하므로 거의 볼 일 없다.

  • 외부적 요인

이건 오락실 게임과는 별개지만 게임 외적의 요인으로 발생는 경우가 있다. 가라는 학교나 학원은 안 가고 땡땡이 치고 게임하다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들켜 오락실에서 맞는다던가(?) 시비가 붙었는데 오락실에서 놀고 있다가 시비를 걸었던 상대방과 마주치는 경우 등이 있다. 특히 과거에는 어린 애들이 주로 노는 곳이 오락실이다 보니 사고치고 도망간 아이를 찾으러 가거나 자기 동생을 괴롭히거나 자기에게 시비를 걸었던 상대방을 찾아 되갚아 주려 오락실부터 뒤지는 경우가 많았다. 형사들이 범죄자 잡으러 만화방이나 당구장,유흥업소,다방부터 뒤지고 다닌것 처럼. (...) 이제는 PC방이 대신하고 있지~... 간혹가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 보이는 어른이 "야 이자식 너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여기서 뭐하는 거야?" "너 이새끼 이리 와!" 하면서 뒷통수를 때리고 귀를 잡아당기며 끌고가거나 형들이 "야! 네가 ㅇㅇㅇ냐? 네가 내동생 건드렸지?" "너 이자식 오늘 잘 걸렸다." 라는 말을 건내며 게임하던 애를 붙잡아 주먹으로 때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3 현실에서는

인터넷에서는 웬지 체어샷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통용되는데 사실 진짜 체어샷이 나오는 일은 드물다. 보통은 오락기를 발로 쾅 차고 야 이 XX 새끼야 일로 나와(...)하는 서두로 시작해 손발로 때린다.심하면 가드하지 못하도록 급소나 배를 때려 스턴이 걸리게 한 뒤에 죽어라 때리거나 오락기나 벽에 머리를 찧어버리기도 하며 의자로 가격하는 격한 경우도 있다 대게 상대방에게 쌓인 것이 많거나 상대방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해서인 경우가 많다.그래도 의자 때문에 상해사건이 벌어진 오락실은 의자를 높이 못 처들게 빨래줄로 묶어 놓는 오락실도 있었다. 만약 의자로 가격당할 상황이면 도망치는 게 최선이나 안되면 고개를 숙이고 몸을 둥글게 말면서 주요장기나 머리와 얼굴을 보호하자. 그 이전에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이런 일이 생길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인성 문제나 실수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은 원인을 제공한 사람의 잘못이 크다.

그런데 오락실 주인이 험악한 사람이면 리얼 철권도 벌어지기 힘들다. 아니면 나가서 싸워 XXX들아!하는 일갈에 스테이지가 오락실 밖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래도 혹시 경찰관이 들락 거리는 게 싫은 사람은 미연에 불상사를 방지 하려고 척 봐서 어려 보이거나 약해 보이는 사람을 먼저 오락실 밖으로 내쫓아 도망갈 시간을 주기도 한다. 21세기 시점에서는 무척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90년대에 리얼철권으로부터 안전한 오락실은 문신한 주인 아저씨조폭가 앉아 있는 오락실이었다. 오락실 딱딱이를 쓰다 걸리면 백배 벌금, 기기를 발로 차지 말라는 등 갖가지 금지규정과 함께 삥 뜯다 걸리는 놈은 죽는다 라고 크게 써붙인 오락실도 있었다. 돈 뺏는 양아치가 있으면 그만큼 애들 손님이 줄어드니까. 다만 이런 오락실은 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든게 슈팅게임 같은 걸 좀 오래한다 싶으면 다가와서 불문곡직 기기 전원을 꺼버린다. 이러한 오락실이 손님이 줄어드는 건 양아치 애들 때문만이 이닐지도 모른다(...)

하이스코어 걸에 따르면 일본에선 원반 형식으로 되어 있는 재떨이를 수평으로 날리는 기술, 이른바 재떨이 소닉이 애용되었던 모양이다.

이런짓 할꺼라면 차라리 집에서 난이도를 너죽고 나살자나 발로 깰수 있는 수준으로 바꾸거나 치트걸고 다 부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것도 고시시험 보는것 만큼 쉬운 것이 아니다.

다른 의미로써, 철권 얘기를 하다 어떤 기술인지 (둘 중 하나라도) 기술명을 모를 때 직접 기술을 시전(...)하며 설명하는 리얼 철권도 있다. 또 본격 철권 덕후들은 철권 기술 모션으로 싸움 아닌 장난을 하기도 하고.

참고로 철권을 하다가 일어나는 것은 철권에서 짤짤이가 정식 기술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KOF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경우 짤짤이에서 파생되는 연속기나 기술들이 많은 반면 철권은 밑발, 밑손 등 짤짤이에서 연결되는 기술이 없다. 크게 한 번 띄우고 공콤 들어가거나 이지선다 등으로 심리전을 하는 게임에서 하단 중단 하단 깔작대며 '니가와' 스타일을 펼치는 상대는 굉장히 아니꼬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고수는 그딴 거 없다. 또한 기술이 화려하고 다양한 3D 게임이라 기술 하나 펼쳐보는 입장에서 하단으로 막혀 버리는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수십 번 일어나면 주먹이 부르르 떨며 온갖 욕설이 난무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그냥 스파나 킹오파랑 철권중에 그나마 구현이 가능한게 철권이라 리얼철권이라 그런거 아닐까

짤짤이나 얍삽이도 게임 시스템상 존재 하는것을 쓰는것인데, 그걸 열받는다고 상대에게 진짜로 폭력을 행사하는건 찌질이인 동시에 범죄이기도 하므로 하지 말자. 애초에 쓰라고 있는 기술이다. 축구에서 침대수비축구 한다고 까거나 야구에서 스몰볼 한다고 까거나 시험보는데 배점 낮은 문제 많이 맞는다고(!?) 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더우기 소위 얍삽이란 기준이 상당히 자의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3]게다가 일부 얍삽이는 비겁하기에 앞서 순전히 자신의 기량이 딸리는 것일 수도 있다. 당장 KOF 97에서만 봐도 테리 보가드, 니카이도 베니마루, 로버트 가르시아가 얍삽이 삼대장으로 악명 높지만 조금 입문만 한 유저라면 이번치장을 찾는다.

하지만 얍삽이 중에 시스템의 허점이나 버그 등을 이용한 것도 있고, 얍삽이는 단순한 테크닉을 지루하게 구사한다는 인상이 있기 때문에 이겨봐야 실력이 없는 무뇌 플레이 취급을 받기 때문에 좋은 얘기도 듣지 못하며 가볍게 게임을 즐기려는 일반인은 얍삽이 기술은 파훼하기가 어렵고 얍삽이만 계속 사용하면 게임의 재미를 떨어 뜨린다. 때문에 제작사에서 게임 시스템의 헛점이나 버그가 발견될 경우 차기작을 제작할때 벨런스를 조정하고 게임의 패턴을 변경해서 전작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또한 실력이 좋다고 해서 상대방을 약올리거나 깔보고 업신여기는 행동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며, 원인을 제공한 사람도 잘못이 있다. 이런 일을 당하기 싫다면 자기 실력이 좋다거나 얍삽이 써서 이겼다고 우쭐거리며 상대방을 조롱하고 깔보지 말자.

이게 심해지면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지게 된다.댓글에 죠죠러가 있다.
  1. 참고로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오락기를 비롯한 배경의 스프라이트는 퍼니셔(캡콤)에서 가져온 것이다. 1 스테이지의 도입부가 도박 게임장에서 난입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오락기의 모습이 빠칭코에 가까운 것이다.
  2. 피시방에서도 가끔 일어난다. 겟앰프드 같은 게임을 하다가...
  3. 많은 사람들의 얍삽이 비난은 특정 패턴을 자신이 파훼하지 못해서, 즉 자신이 계속 지는데 실력차이는 인정하기 싫으니까 상대를 까기 위해 찾는 구실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