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롤리

파일:Aof1.jpg · 로버트
CPU 캐릭터 : 토도미키미스터 빅(보스) → 미스터 가라데(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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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존 크롤리(John Crawley)
격투 스타일마샬아츠 +오리지널 살인술
생일1959년 2월 15일
신장182cm
체중76kg
혈액형B형
쓰리사이즈불명
출신지미국
취미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날으는 것.(비행)
중요한 것아끼는 비행기 "Fire Boy" (기종은 P-51 머스탱F6F 헬캣SBD 돈틀리스 [1])
좋아하는 음식스카치 케이크
싫어하는 것매운 음식
피하고 싶은 것배(가끔 배멀미를...)
특기최근, 감이 날카로워진 듯 하다.(비행)
잘 하는 스포츠격투기와 관련된 거라면 뭐든지 잘한다.
전용 BGM머스탱 맨(용호의권 2)
최종학력해군사관학교
직업전직 군인(최종 보직은 해병학교 항공기 조종 교관, 계급 대령)
성우우스이 마사키

2 개요

용호의 권의 등장인물. 미 해병대소속으로 현 계급은 대령.

"푸른 질풍"이라는 이명을 가진 군인 격투가. 특수부대 출신으로 이전에 미스터 빅의 부하였으나 작전수행도중 위반해 버려서 추락. 생명의 위기를 맞지만 미스터 빅이 구해준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건지게 되고 대신 명령을 어긴 미스터 빅이 부대에서 쫓겨난다. 허나 존도 이때 눈에 부상을 입어서 파일럿을 은퇴. 공군 사관학교의 교관이 된다.

이후 미스터 빅에게 은혜를 갚는 의미에서 가끔씩 술도 같이 마시고 그가 하는 무기밀매사업도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나 갑툭튀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에게 떡실신. 미스터 빅이 있는 장소를 불게되고 후에 무기밀매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 징계처분을 받는다. 1편에서는 항공모함(!) 갑판위에서 싸우게 되고 2편에서 존의 홈그라운드 스테이지는 개인 격납고 근처.

하지만 용호의 권 2 엔딩이 참으로 골때린다. 해군 제독이 와서 존에게 "대통령 각하가 사통하는 여자친구가 납치당했으니 가서 구출하라!"라는 특명을 내리지만 존은 거절하고 몬스터 트럭에 탑승한 채 배낭여행을 떠난다.

시나리오상으로 보면 악한 사람은 아니지만 성격이 상당히 가부장적이다. 에게는 "너 여자지? 여자는 싸움박질하는 거 아니다, 집에나 가라!"라고 말하며 유리 사카자키에게는 "나 원 참... 난 여자랑 싸우기 싫은데..."라는 말을 한다. 기스 하워드가 자신을 부하로 등용하려 하자 "지금은 정의와 평화의 시대다. 네놈의 부하가 되어 파괴를 일삼긴 싫다!"라며 기스에게 일갈하기도 했다. 똑같이 미스터 빅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어도 잭 터너는 철저히 무시당하는 반면 존 크롤리는 되려 카리스마 있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이 캐릭터의 존재 덕분에 명대사 무기를 가진 녀석이 상대라면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가 태어났다는 것에서도 상당한 의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용호의 권 1에서는 영문판과 일본판의 승리 대사가, 용호의 권 2에서 킹, 로버트(기술명만은 일본성우와 동일)와 함께 영문판과 일본판의 성우가 다른 캐릭터. 시험삼아 들어보면 영문판과 일본판의 목소리가 전혀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영문판은 조금 더 경쾌한 느낌을, 일본판은 조금 더 중후한 느낌을 준다.)[2]

용호의 권 시리즈가 망해버리고 SNK의 주력 격투게임이 KOF 시리즈로 변경되면서, KOF에 등장하지 못한 크롤리는 오랫동안 잊혀졌으나, KOF 2002 UM의 미국 스테이지에서 배경캐릭으로 오랜만에 출연해 올드격겜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고 한다.

가일과는 달리 대기군인이 아니다.

3 성능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기본기가 안정되어있고 장풍기인 메가 스매쉬의 경우 의 베놈 스트라이크 다음가는 성능을 자랑하는 장풍으로서 발동이 빠르고 판정이 넓어서 빈틈이 보이는 순간 냅다 질러주면 그대로 격추당한다.

플라잉 어택(아이언 커터)은 앞으로 점프하여 물구나무 상태에서 교차시킨 양팔로 갈아버리는 기술인데 사용직후에 딜레이가 크고 앉아 있으면 빗나가는지라 함부로 지르기에는 위험하지만 발동이 빠르고 데미지도 높고(용호 1 기준으로 그냥 맞아도 체력 절반 가까이가 날아간다.) 특히 가드 데미지가 장난아닌데다, 맞추면 타격감이 끝내줬던지라 한번 맛 들이면 자꾸 지르게 되는 중독성 기술이었다. 특히 1편에서 사용 음성이 상당히 얼큰하다

용호의권2 플라잉 어택은 남발할 정도로 사기기술이다 막힌 상대 뒤로 넘어가 하단 짠손으로 우선권을 얻을수 있었기 때문에 맘놓고 사용해도 된다.

발로 마구 두들겨 패고 주먹으로 마무리하는 오버 드라이브 킥은 상단,하단을 번갈아가며 공격하는지라 막기가 까다롭고 데미지도 쏠쏠하고 발동이 빨라서 근접전의 주력이었다. 하지만 몇몇 캐릭터는 앉아있으면 상단을 그대로 헛손질해서 위험부담이 있다. 그런데 1편에서 CPU는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버 드라이브킥의 정확한 모션은 '니킥하이킥로우킥니킥하이킥로우킥손등치기'의 순서대로 이어진다. 그런데 동작이 워낙 빨라서 겉으로 보기엔 발차기 여러번 하고 주먹을 내지르는 것처럼 보인다.

용호의 권 2에서부터 추가된 스파이럴 레그 보머의 경우 앞으로 점프하면서 드릴킥(?)으로 갈아버리는 기술이었는데 거리조절에 실패하면 혼자 삽질하기 때문에 아무도 안 쓰는 기술이었지만 일단 맞추면 상대방에게 굴욕을 선사할 수 있는 굴욕기였다. 상대 CPU가 미스터 빅인 경우 이 기술에 무한으로 걸리는 꼼수가 있었다.

대장풍인 메가 스매셔는 전방으로 기탄을 만들어서 모으다가 날리는 기술로 기탄을 날리는 순간↗ , →, ↘의 3방향으로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써놓고 심리전을 이용해 맞추는게 제법 쏠쏠했다. 3방향으로 쏘기 때문에 패왕상후권 계열로 깨야 하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생겼다. 보통은 그냥 과녁을 향해 쏘는 방식인데 크롤리는 3개의 판이 상중하로 있고 그중에 표시된것 하나를 맞춰야 인정되는 방식으로 다른 캐릭터보다 좀 까다롭다. 대신 목표 횟수가 3회로 비교적 적다. 이걸 하단으로 날리면 하단 판정이 나는데 CPU 상대일 경우 대부분의 캐릭이 상단 가드를 해서 정통으로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초필살기인 아토믹 스매쉬는 잠시 자세를 잡고 전방을 향해 5발의 메가 스매쉬를 날리는 기술인데 초필살기 중 유일하게 가드 불능이 아니지만 일반 장풍은 씹어버리며 패왕상후권같은 왕장풍이 1발과 상쇄되어 4발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게다가 발동이 빨라서 상대방이 멀리서 안심하고 도발을 한다던가 빈틈이 보일때 날려주면 그대로 두들겨맞는 데다가 가드 데미지가 끝내주게 높은지라 다 죽어가는 상대에게 날려주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아주 멋진 기술이었다. 하지만 파해법도 있다. 킹과 에이지는 하단약킥을 죽어라 눌러주면 되고 리는 앞대쉬로 파고든 뒤 전신무적의 원거리 강킥으로 파해가 가능하다.

3.1 기타

한국에서 제작된 용호의권 매드비디오 실사판에서도 등장. 존 크롤리를 맡은 배우가 아이언 커터를 쓰는데... 당시 조악한 연출기법 한계상 아이언 커터의 묘사가 참...

KOF에 존 크롤리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한 무겐 제작자들이 랄프 존스테리 보가드의 도트와 를 짜깁기해서 KOF풍 도트의 존 크로리를 만들었다. 이후 짜깁기가 아니면서 오리지널에 가까운 버전도 나올 정도로[3] KOF버전의 존 크롤리는 게닛코와 마찬가지로 무겐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인기 캐릭터라고.

나이트 슬래셔 에서 잡몹으로 나오는 군인좀비가 있는데 이녀석이 사용하는 기술이 존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플라잉 어택은 거의 똑같은걸로 보아 존을 오마쥬 한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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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롤리의 필살기 중 스파이럴 레그 봄은 그 모션이 KOF에서 니카이도 베니마루에게 이식되어 플라잉 드릴이 된다. 아니 애시당초 존한테도 특수기로 플라잉 드릴이 있다. 공중 정점에서 킥버튼
  1. 용호의권 2에서 존 크롤리의 테마 제목은 "머스탱 맨"이다.
  2. 그런데 일본판이나 영문판 성우는 양 쪽 모두 료 사카자키와 성우가 동일하다.
  3. 이 버전의 경우 얼굴이 지나치게 젊어져서 존의 얼굴이 10대 후반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