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미야 리온

右代宮 理御 (うしろみや りおん)

게임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EP7에서부터 등장하며, 그 에피소드를 한정으로 진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우시로미야 크라우스와 우시로미야 나츠히의 아이로, 우시로미야 제시카보다 연상. 똑부러지는 성격에 감이 좋고 어른들과도 사이가 좋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 이 때문에 많이 비교당해서 제시카는 리온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자랑스럽다고도 생각하는 듯. 작중에선 리온을 언니 혹은 오빠 라고 부르지 않고 차기 당주라고 부른다.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없었던 차기당주의 증표인, 편익의 새가 새겨진 은반지를 갖고 있다. 20세가 되면 당주가 될 예정으로, 그 이전에 우시로미야 킨조가 사망한다면 우시로미야 크라우스가 당주 대행을 맡는다고 한다.
의외로 우시로미야 가의 고용인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본인 말로는 자주 바뀌어서 그렇다고. 베른카스텔에 의해 강제로,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 갑자기 찾아온 윌라드 H. 라이트와 파트너가 되어 베아트리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특기(?)는 엉덩이 꼬집기. 월라드도 여러 번 당했는데, 역시 가장 많이 당하는 건 제시카인 듯(...). 이것을 두고, 만약 리온이 남자라면 아무리 동생이라고 해도 여자애 엉덩이를 꼬집는 건 뭐시기할 테니 리온은 사실 여자다! 하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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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베른카스텔이 찾아낸, '킨조가 맡겼던 19년 전의 아이를 나츠히가 킨조의 후계자로서 키운다.'일 때의 가능성이다. 참고로 이렇게 될 확률은 257만 8917분의 1로, 무척이나 낮은 확률. 반대로 257만 8917분의 257만 8916의 확률로 버려졌을 때는 3대 베아트리체 =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가 된다. 가상의 가능성이기 때문인지, 리온이 존재하는 세계에서도 리온에 대해 어색한 부분이 조금 있다. 월라드는 이 때문에 19년 전의 아이와 2대 베아트리체, 킨조의 관련성을 눈치챘다.

이렇기 때문에, 리온은 '마녀 베아트리체'란 전설을 들은 적이 없다. 따라서 리온이 있는 세계에선 비문의 수수께끼도 나오지 않았지만… 리온의 20세 생일날 그의 당주등극에 반대한 친족들에게 킨죠가 "풀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비문을 공개하고, 비문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풀려 결과적으로 또다시 떼★몰★살

EP7의 티파티 부분에서 베른카스텔에게 제시받은 참극을 거부하고 람다델타에게 보호받는다. EP8에서 윌라드와 함께 재등장, TIPS에서 함께 등장한다. 할로윈 파티에서 시에스타 410을 상대로 엉덩이 꼬집기를 시전(...). 하지만 전투능력이 없어서인지 마지막 결전에서는 별다른 활약 없이 그냥저냥 묻혔다. 동생에게 배워라

게임판이 닫힌 이후에는 부동산으로 대박난 윌의 배드민턴 코치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이에 동인설정도 배드민턴으로 엮이는 경우가 간혹 있다. 작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되었으나 그런 건 없었다. 마치 전작의 누구를 보는 듯하다. 커플링은 거의 전부 윌라드 H. 라이트와 엮인다.

성별에 대해서 논란이 많지만, 애초에 무한한 가능성에서 나온 인물이기 때문에 성별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는 단순히 절벽이라는 측과 남장여자라는 측이 있다. 그러나 선이 가는 소년이라는 측도 꽤 있으며, CG만으로 볼 때는 왠지 모르게 남자처럼 보여 남성이라는 주장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EP7 코믹스가 발표되면서, 여자라는 설이 더더욱 힘을 얻고 있다. 용기사가 이 부분에 여지를 남겨 놓은 것에 대해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작 2차 창작에서는 '그런 것 어찌됐건 좋다'라는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것이, 리온의 성별마저 고양이 상자 속의 진실이라고 취급해 버리는 것이 통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사실 EP7 티 파티에서, 성별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나온다. 베른카스텔이 보여준 리온의 조각의 10월 4일을 보여줄 때, 리온이 로노우에 겐지와 난죠 테루마사에게 사고의 부상으로 사랑도 할 수없는 몸이 되었는데 왜 살렸냐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는 그런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가구라고 말한다. 결국 리온은 아기 때에 절벽에서 떨어진 부상으로 성별을 잃은 것이다. 그리고 이때, 리온의 조각에서는 킨조가 먼저 이탈리아 군의 황금을 빼돌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오고, 2대 베아트리체에게 킨조가 힐난 받는 장면도 나온다. 자세한 점은 샤논 항목 참조.

EP8에서 어떻게든 성별에 관한 수수께끼가 풀리기만을 바랐던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