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용


(1963.11.13 ~ )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축구 전문가이자 축구인. 2014년 현재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연맹 회장이다

어째서인지 모국인 한국에선 듣보잡이지만 해외에선 꽤 유명하다. 1986~1991년까지 분데스리가 하위리그이긴 해도 유럽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었다. 소속팀인 Stuttgarter Kickers는 5부리그에서 3부리그까지 뛰었는데 3부에서 2부리그 올라가기 직전에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었다고 한다.(이 팀은 2014년 현재 3부리그 소속) 사실 축구선수 시절에도 프리스타일 축구를 같이 해왔고 프리스타일 축구 분야로선 세계적인 거물이 되면서 한국인으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90년대 한창이던 시절 그가 세운 기록 및 활약한 해외 유명 행사만 봐도


이런 유명세로 인하여 2002년에는 프랑스에서 당시 한창때인 호나우지뉴나이키 광고 촬영을 할 정도였다. 더불어 이 당시 호나우지뉴가 그에게 사인을 받아갈 정도였다.다시 강조하지만 호나우지뉴가 사인을 해준게 아니고 사인을 받아갔다. 이후로 맨유나 여러 프리미어 리그 및 유럽 축구인들이 그에게 사인을 받아갈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더불어 2006년부터 잉글랜드 풀럼 FC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영국에서 미스터 우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기에.(영국에서 살던 곳이 바로 풀럼구였다고 한다) 그 당연히 영국에서도 여러 광고를 찍었는데 축구 프리스타일 캠페인 일환으로 영국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보는 MTV에 3개월 동안 방영된 광고에 출현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2004년도 광고상까지 받았던 T-모바일 사와, DHL같은 다국적 대기업 유럽 광고모델을 맡았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 기념 독일 순회공연,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개최 기념 순회공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순회 공연을 했다.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인종차별금지 캠페인 홍보 대사도 역임했다.

이런 걸 봐도 한국보다 해외에서 축구분야로 더 유명하다. 두 유 노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에게 닥돌한 한국 기자들이 (레인)를 아냐고 질문하자 누군지도 모른다고 즉시 답하면서 "한국인이라면 미스터 우는 안다."고 하던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 우습게도 당시 한국 기자들이 오히려 미스터 우가 누구냐듯한 반응을 보이며 당황해했고 이에 알렉스 경은 비꼬듯이 "아니? 여기선 미스터 우가 그리도 유명한데 정작 한국인이 모르는게 말이 되느냐?"라는 말을 괜히 한게 아니다. 정작 본인은 영국에서 거주할 당시 누가 일본인이냐고 물어보면 떳떳하게 " I am not a Japanese, I am a Korean ." 이라고 즉시 대답했었다고 한다. 한국인이 모르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런 유명세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홍보 대사를 비롯하여 여러 국내 행사에서도 나서고 있으며 고향인 서울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2010년대 들어서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예전만큼은 활약이나 공연을 보이고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당한 프리스타일 공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자 양성에서도 한창 나서고 있다.

상기했듯 한국인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이런 질문글도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찾아보면 우희용 팬카페도 있는 등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