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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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두 유 노 세돌 리도 추가되었다 카더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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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 사태의 레전드라 불리는 닥터후 제국의 아이들 두유노 사건

“두 유 노 강남스타일 드립, 그만 좀 보고 싶다!” - 국민일보

1 두 유 노 설명

BGM으로 듣기 이 브금 안 들은 귀 삽니다
두유 노 두유? (Do you know 豆乳老?)

You must know 로 해석해야한다카더라

한국 기레기들이 외국인 스타를 만나면 물어보는 질문. 시전하는 궁극기 대표적인 나라망신용어 정확히는 "두 유 노[2](Do you know) ○○○?"하는 식이다.

사실 방한한 외국의 유명 인사들에게 한국에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 질문이 해당 외국 유명인사가 한국에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판별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모범 답안은 "알고 있고,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며, 이런 대답을 하면 "유명 스타 모씨,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도 알고 있어. 아주 좋아함.". 반대로 매우 이상한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불쾌하다고 대답하면 "유명 스타 모씨, 한국에서 유명한 ~도 모른다고 한다."[3]는 기사를 올려서 해당 인물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일종의 답정너에 가까운 것이, 상당수의 외국 유명인사들은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와 그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대답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대상자가 자메이카에 갔다면 똑같이 '나는 자메이카 좋아하고 레게 음악 즐겨듣고 우사인 볼트 존경합니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은 기계적인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보통 이런 질문공세를 받을 정도면 상대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뜻인데, 그런 바쁜 사람을 어렵게 모셔놓은 귀한 자리에서 다른 건전한 질문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런 영양가 없는 질문만 남발해서 정작 필요한 질문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외국의 반응에 민감한 한국 사회의 특성과, 자부심은 강하되 개인과 국가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한 상태(한마디로 '나는 세계 최고야! ...맞지?' 하고 생각하는 경향)에서 외국, 특히 한국보다 선진국이라 여겨지는 국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부족한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이라 보는 분석이 있다.[4] 이 부분에 대한 적절한 사례가 강남스타일이다.

이 외에도 비슷한 케이스로 외국에서 누군가 정치, 경제, 사회 등 한 분야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을 정도의 업적을 쌓은 소위 '성공'하였을 때 해당 인물에게 한국인의 피가 조금이라도 흐르면 '자랑스러운 한국계 누구누구'라는 식으로 대서특필을 하는 행위가 있다. 대표적으로 하인스 워드가 그러한데 엄밀히 말해 하인스 워드는 엄마가 한국인이라는 것만 빼면 그냥 순전히 미국 땅에서 미국 음식과 미국 공기를 먹으며 영어를 쓰며 미국인으로 살아온 '미국인'일 뿐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동안 하인스 워드라는 인물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가 그가 슈퍼볼 MVP를 석권해 유명세를 얻자 그제서야 '자랑스러운 한국인' 운운하며 대서특필되고 국내에 알려졌다. 하지만 이 관심은 순전히 그가 한국계라서 생긴 관심일 뿐인지라 정작 그가 유명세를 얻게 된 수퍼볼에 대해선 국민들도 심지어 취재를 한 기자들도 잘 모르는 실정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상대가 얼마나 한국과 연결고리가 있는가'에만 집착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는 기자들이 홍보 대행을 해주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외국에 나간 일부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 "두 유 노 코리아"를 연발하기도 한다.

2013년 《설국열차》로 틸다 스윈턴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했을 때도 이 비슷하게 '한국에 온 소감은?', '아는 한국 영화 감독은?', '같이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는?', '재미있었던 한국 영화는?' 등의 질문이 계속 나왔는데, 이에 스윈턴은 '국적에 대해 이렇게 질문이 쏟아지는 것이 신기하다. 예술을 논하는데 있어서 누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국적 관련 질문은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리고 많은 영화 팬들과 기레기를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굿샷! 을 외쳤다

2 비판

많은 사람들이 조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자리라면 모르지만, '기자'라는 인간이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외국 유명인사에게 누구에게도 하등 중요할 게 없는 'XXX, 알고있느냐?'는 질문만 대뜸 던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무성의한 기사를 만들게 된다는 비판이 있다. 어떤 기자는 미 국무부 정례 브리핑에서도 이런 질문을 던졌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스타일/이야깃거리항목 참조.

오히려 이런 질문이 반발, 반감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Have you heard of~ 같은 현재완료 문법은 알지도 못하고 두유노를 연발하는 기자에게는 '단 한 번'인 질문이지만, 이런 질문을 받는 유명인은 몇 번이나 한국 기자와 접촉하면서 그 때마다 두유노를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사실 "두유노" 류 질문의 가장 큰 이유는 위에 언급된 국뽕이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성의 부족"이다. 인터뷰 대상자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보니 하등 쓸모없지만 헤드라인을 뽑기 쉬운 뻔한 질문만 하게되는 것.[5] 틸다 스윈튼만 하더라도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는 등 독특한 연기관과 예술에 대한 철학이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설국열차에서 그녀가 맡은 메이슨은 대사나 행동거지, 외모 등 얘기거리나 떡밥이 넘치는 특이하고 흥미로운 캐릭터임에도 기껏 불러다놓고 하는 질문이 죄다 "한국의 ~ 압니까?"따위의 질문이 전부이니 스윈튼이 황당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스윈튼같은 배우는 그녀의 연기력 때문에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거지 대중들이 그녀가 한국의 배우를 몇명이나 알건, 김치를 좋아하건 말건 따위 트리비아를 대체 왜 궁금해한단 말인가?

3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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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단어를 두유노 뒤에 붙인다. 대개 한국인의 애국심자부심의 근거가 되는 물건, 스타들이다.

원조에 가깝다. 한국 내에서 이른바 '월드스타'로 선전된 덕분에 자연히 많은 한국 기자들도 두유노 레인을 외치고 다니게 되었고, 이 덕분에 비의 인지도는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탓에 부정적인 인지도도 생겼다.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도 한국 기자들이 이 질문을 했는데, 퍼거슨은 언짢다는 듯이 "한국인이라면 미스터 우(우희용)는 알지만 그런 이름은 모른다"라고 대답해 한국기자들이 되려 누군지 몰라 당황해하자 퍼거슨이 비꼬듯이 "한국 축구인으로서 유명세를 떨치는데 어찌된 게 한국 기자들이 모르느냐?" 라며 역공을 가해 기자들을 데꿀멍시킨 적도 있다. 퍼거슨이 괜히 그런 말을 한 게 아닌데 우희용 문서를 참고할 것.
박지성의 경우 2008 유로컵 당시 현지 취재하던 베스트 일레븐 축구월간지에서 한국기자들이 얼마나 박지성만 지겹게 캐물었는지 외국인들이 진저리를 쳤다고 한다. 유럽 유명 축구 스카우터 및 코치진들을 만나 이야기라도 하려면 "당신, 한국기잡니까?" 라고 먼저 묻더니만 "박지성에 대하여 이야기할 거 없으니 그만 좀 물어보십쇼! 내가 왜 박지성을 알아야만 하고 왜 그에 대해서 느낌을 말해야만 하는건지 지겹습니다!" ...하도 이래서 한국기자라고 하면 진저리치며 피하기까지 하더란다.
요샌 사라졌지만 이것도 한 때 만만치 않았다. 박찬호가 쓴 자서전에 보면 당시 팀동료가 "니네 나라 기자는 나한테 왜 자꾸 너를 아냐고 묻는 거야?"라고 불만섞인 항의를 했다고 한다. 당연히 그 질문을 당대의 유명한 선수들에게만 했는데 당시 동양에서 온 유망주일 뿐인 박찬호 아냐고 묻고는 아무 질문도 안 하는 한국기자들 때문에 나중엔 동료들이 그러려니 이해해줬지만 초반에 좀 힘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당시 한국 미디어는 취재 에티켓이나 경험이 부족해서 훈련 중에 불쑥 뛰어들어 두유노를 시전하거나 개인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에게 닥돌하는 등 제대로 된 취재 요청이나 양해, 인터뷰에 대한 사례[6]도 없이 무턱대고 두유노 채노팩만 물어보고 쌩하고 가버리니... 괜히 박찬호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오죽 답답하고 지겨우면 그러겠어
사실 김기덕 감독의 명성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준다. 실제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스토니아 편에서는 탈린의 한 노점에서 볶은 아몬드를 사는데 아몬드를 파는 아가씨가 PD가 한국인이라 반갑다면서 아몬드를 덤으로 듬뿍 주었다. 이유인즉 자신이 김기덕 감독의 광팬이라서... 김기덕 영화가 해외에서 상을 받네 뭐네 한다고 다 알아주는 건 아니며 결국 이런 질문도 부작용이다. 솔직히 영화광들은 알아주지만 김기덕 영화가 해외에서 흥행 대박을 거뒀던 것도 아닌데 이런 질문에 이뭐병 반응도 많을 듯
이를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뜬금없이 무턱대고 주장하는 식으로 말하면 불쾌감만 유발하고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 반대로 러시아인이 지나가던 한국인을 붙잡고 '두 유 노 쿠릴 열도?'라는 질문을 뜬금없이 한다고 생각해보라. 뭔지도 모르는걸 아냐고 다짜고짜 물어보고 '쿠릴 열도는 우리땅!' 이라고 빽빽대기만 하면 '...어쩌라고?' 라는 생각만 들 것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외국인을 붙잡고 다짜고자 '두 유 노 독도?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할 때 상대 외국인이 느낄 감정이다. 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익숙해져서 한국 지리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가 흘러나올 때 자연스럽게 꺼내는 편이 좋을 것이다. 물론 감정적인 주장보다는 적당한 근거를 붙여서. 일본에서 모태범 선수가 두유노 독도가 쓰인 캐리어를 끌고 다녔다고 정치적 발언을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위배했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사진은 올림픽 기간이 아닌 훈련기 때 찍은 사진들이다.
2014년 3월 독도 알리기 운동을 이끄는 서경덕 교수가[7] 뉴욕 타임즈에 추신수를 모델로 내세운 불고기 광고를 게재했는데, 그 광고가 딱 이 수준인지라 미국 현지 언론 NPR에서 # "세 번이나 읽어봤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올해 가장 괴상한 광고" 같은 빈축만 샀다. 저 기사를 쓴 기자 루이스 클레먼스를 두고 혐한드립을 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기자는 '루이스. 그건 그렇고, 불고기를 먹어보셨어요?'라는 한 댓글에 '물론입니다. 뭐, 저는 비빔밥을 더 좋아하지만요. 비빔밥 영상을 볼때마다 군침이 돕니다.'라고 대꾸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실상 기레기들이 두유노 드립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상대가 나를 찬양해주기만을 바라는 비뚤어진 관심 구걸 정신을 지닌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광고 내의 콩글리시가 까인 것은 덤. 게다가 광고에 적힌 서모씨의 홈페이지는 위안부 문제와 K-POP2018 평창 동계올림픽한글 홍보가 총망라 되어있어서 혼란이 가중되기만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중앙일보 계열의 일요지인 중앙SUNDAY에서는 이 광고를 비판하는 외국인의 외부기고가 나오기도 하였다.
"Do you know Kimchi?"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김치버스 프로젝트라는 것도 시행된 바 있다. 이런 것도... 2016년 1월 16일에는 연합뉴스 기자가 제14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민주진보당 차이잉원 후보에게 시전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맞아 기자들이 굳이 소치까지 찾아가 한류 타령을 하기도.
실제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홍보차 주연 배우와 감독이 내한했을 때 팬 나이트에서 나왔던 질문이었다. 엑소가 깨어난 포스 콜라보곡을 불렀기 때문이었는데...
2012년 10월 미 국무부의 브리핑 자리에서 어느 한국인 기자가 추가질문 기회를 기어이 얻어내서 저 주옥같은 질문을 던진 바 있다. 해당 자리는 미 국무부의 차기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는, 여기서 나오는 미 국무부의 발언 하나로 미국과 주변국들의 흥망성쇠가 갈릴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 하나라도 더 미 국무부 정책과 관련된 정치적인 질문을 해도 모자랄 판에, 국가의 장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강남스타일을 아냐는 비생산적인 질문으로 귀한 질문 기회를 홀라당 날려버렸으니, 이 뜬금없는 헛소리에 주변 외국 기자들이 황당해 하면서 키득거리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다.[8]아니 이걸 진짜 했었어? 댓글 중에도 기사의 주요 논점은 갖다 버리고 한국을 더 홍보해야 한다느니 너무 지나친 자기비판 아니냐느니 하는 기레기급의 헛소리나 하는 인간들도 있다 다만 유재석, 노홍철 등의 뮤직비디오 출연자 한정으로는 외국인에게 자기 소개할 때 이거 만한 게 없다.
하다하다 외국인들이 잘 모를 명량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생겼다(!) 기레기들이 영화 '퓨리'의 홍보차 내한한 배우 로건 러먼에게 명량에 대해 물은 것. 로건 러먼은 예의상이었는지 명량을 본 적은 없지만 들어봤고 곧 볼 것이라 답변해주기는 했지만...
세계적인 경기였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의 주인공. 그가 알파고를 한판이라도 이겼다는 점에서 질문의 속내에 한국인 부심이 한층 더 철철 흘러넘치게 될 것이 분명하다. (...)

3.1 두 유 노 해외사례?

외국이라고 아예 비슷한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네덜란드판 두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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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애덤 존스뉴욕 양키스에서 2014년부터 뛰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 대해 자꾸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하자 불쾌하게 여기며 내가 집에서 다나카 만났다고 떠들거나 다나카 만났다고 파티라도 열기를 바라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다나카는 그저 우리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투수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발언.

4 그 밖에

헌데 아주 모른 건 아니라서 그 특정인물 직업이나 분야에 따라 외국에서 알아주는 역 두유노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오마이뉴스 여성기자인 유혜준은 탄자니아에서 왔다는 남학생들과 터키 여행 도중 만나자, 한국인이라는 영어를 듣자마자 두 유 노 지상 팍? 이란 질문을 학생들이 웃으면서 먼저 했다고 한다. 여성이고 축구에 관심없어 몰라했다가 같이 여행간 여동생이 지성 팍? 이라고 하자. OK! 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미소를 보여준 일도 있다. 차범근의 경우도 비슷해서 차범근이 활약하던 구단 서포터들이나 나이든 이들에게는 그 이름을 잘 알거나 반가워한다. 이는 카더라가 아니라 차범근이 2000년대 후반 자신이 뛰던 프랑크푸르트 구단 측의 친선경기를 보러 갈 당시, 현지 서포터들이 꽤 환호하고 방송이나 인터뷰를 했다. 당시 취재하던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아직도 차범근을 이렇게 잘 기억하고 반가워하더라며 사진이나 여러 기사를 싣었다.

그 밖에 이스라엘 통곡의 벽을 취재하던 국내 방송진이 총기들고 험악한 얼굴로 쳐다보며 통곡의 벽 보초를 서는 이스라엘군을 보고 쫄았는데 한 군인이 영어로 어디에서 왔냐고 묻기에 한국이라고 답변하자 그 군인은 굳어진 얼굴이 풀리며 반갑다는 듯이 두유 노 지송 팍? 이라고 반가워했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 축구나 해당 분야 관계자 및 팬에게 통하는 일이고 때론 그 분야에서도 다른 라이벌이나 팀을 응원하는 이들에게도 함부로 그랬다가 욕처먹기도 하지만...

다만 이런 경우는 상대가 먼저 이쪽에게 친근하게 굴 목적으로 이쪽에게 친숙할 소재를 꺼낸 케이스이니 상관없지만, 위의 사례들처럼 상대에게 친숙할지 어쩔지 모르는 이쪽의 소재를 굳이 상대에게 캐물어보는것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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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기자가 두유노를 시전하기 전에 선빵날리는 사람도 있다. 얼마나 시달렸으면... 아이 노

SNL 코리아에서 클로이 모레츠를 초대했을때 '한국에서 꼭 나오는 인터뷰'라면서 두유노 사태를 풍자했다.#

SCP 재단 한국어 위키에도 이를 비꼰 농담 SCP인 SCP-KO!-KO-J가 존재한다.

5 같이보기

  1. 아마도 인간을 초월(?)한 그 대회때문인 듯 하다...
  2. '두 유 노'가 아니라 '두 유 노우'라고 적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외래어 표기법 영어 세칙 8항에서는 [ou]를 '오우'가 아닌 '오'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boat, show, go'를 '보우트, 쇼우, 고우'가 아닌 '보트, 쇼, 고'로 적는 것과 마찬가지로, 'know'도 '노우'가 아닌 '노'로 적는 것이 옳다.
  3. 심한 경우는 "유명 스타 모씨 ○○○에 노골적으로 혐오감을 보여 반한감정 논란"이라는 식으로 뜨는 경우도 있다.
  4. 36년간 식민지배를 당한다던가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단되어 내전까지 터지다 보니 자존감이 짓밟혀 버린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문제는 이 열등감을 건전한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칭찬해 달라고 구걸하는 관심병의 일종으로 드러나 버리는 것이다.
  5. 90년대에 미스터 빅이 내한했을 당시, 멤버 개개인이건 밴드 자체건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하는 매체마다 "밴드 이름의 유래"라는 뻔한 질문을 던졌다. 당연히 당시 미스터 빅 정도 되면 이 정도 트리비아는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이미 알려진 상황이었고, 이런 질문은 갓 나온 신인 밴드나 무명 밴드에게나 물어보는 게 옳다. 이들도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하는 입장이라 몇번씩이고 웃으면서 침착하게 설명해줬지만, 이 질문이 매체마다 나오자 결국 "밴드 이름의 유래..."란 말을 듣자마자 단체로 "Oh!!!!"하고 진저리를 친다. 물론 이후 웃으며 수습하고 결국 다시 설명해줬지만...
  6. 이런 점에서 당시 팀 동료인 노모의 일본 기자단과 많이 비교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심지어 열등감을 좀 느끼기도 했다고.일본은 나카타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거든
  7. 참고로 이 어이없는 광고를 추진한 장본인은 이전에도 비슷한 광고들을 여럿 만든 전적이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무한도전 인물들을 기용한 비빔밥 광고와 김장훈이 참여한 독도 전면 광고.
  8. 오마이뉴스이를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