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놀이동산

(월미도 바이킹에서 넘어옴)

1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도(月尾島)[1]에 위치한 테마파크.

1992년 9월에 개장했으며, 정식 명칭은 '월미도 마이랜드'. 시설이나 규모는 다른 대규모 놀이공원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이 제법 많다.
이유는 월미도 일대가 서울특별시 거주자 기준으로는 가장 쉽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볍게 놀러 오는 사람이 많다.

월미도 광장쪽에 또 하나의 놀이공원을 세웠는데, 정식 명칭은 '월미 테마파크'. 2009년 11월 현재 상점가나 들어가는 입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완료. 입구쪽에 있는 놀이공원과 비교해서 스케일이 커졌는데, 관람차 원더휠, 하이퍼샷, 하이퍼드롭, 사이버루프 등 새로운 놀이기구들이 생겼다. 디스코 DJ말로는 원더휠을 타면 인천대교와, 영종도가 다 보인다고... 바이킹을 타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쪽은 정말로 놀이기구를 오래 태워준다고 한다. 바이킹의 경우는 정말로 30분을 태워주기도(...).

2013년 4월 3일에 나온 K.WILL의 'Love Blossom'의 뮤비의 배경이기도 하다.

2014년 5월 18일 1박 2일에도 방영되었다. 당일치기 여행 최종장소.

2015년 2월 20일 발생한 사고로 잠정 폐쇄되었다고 하는데, 3월말 현재 영업 중이다.(...)

2015년 11월 2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방영되었다. 삼둥이가 놀러간 놀이동산이 바로 이곳.

2 요금

2.1 마이랜드

기구별 이용요금은 대인 4,500원 / 소인 3,500원이며, 타가타디스코, 물공놀이, 트램펄린, 워터페달보트는 5,000원이다. 선택할인권도 있는데 대인은 12,000원에 3개의 기구를, 소인은 4개의 기구를 탈 수 있다. 단 물공놀이와 워터페달보트는 선택할인권 대상에서 제외.

2.2 테마파크

이쪽 역시 기구별 이용요금은 대인 4,500원 / 소인 3,500원으로 같다. 단, 하이퍼샷, 하이퍼드롭, 대관람차, 물놀이보트는 대인 6,000원 / 소인 5,000원이며, 어린이자동차, 미니 후룸라이드는 대인, 소인 전부 5,000원이다.
선택할인권의 경우 대인은 14,000원에 3개의 기구를, 소인은 4개의 기구를 탈 수 있다. 자유이용권의 가격은 30,000원.

3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수인선 인천역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 10, 23, 45번 버스를 타고 종점으로 가서 약간 걸어가면 놀이공원이 보인다. 광장쪽 놀이공원은 45번 버스를 타고 종점 바로 전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동인천역에서도 해당 버스들은 동일하게 운행하므로, 급행을 타고 왔다면 인천역까지 가지 않고 여기에서 바로 버스를 타도 된다.

4 놀이기구 목록

4.1 바이킹

이 문단은 월미도 바이킹(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월미도 바이킹은 각각 월미테마파크, 마이랜드, 비취랜드. 그리고 따로 마이랜드 옆 따로 운영하는 바이킹 1대, 총 4대가 존재한다. 각각의 바이킹 중 어느것이 원조인지, 4대의 바이킹들의 차이점 등은 추가바람.

말 그대로 바이킹. 하지만 어쩐지 한국에서 가장 무섭다고 소문이 나버린 극악의 바이킹이다. 일단 경사도가 80~85도[2] 가까이 꺾이기 때문에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안전바의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맞물려 엄청난 스릴(?)이 있다. 특히 맨 끝자리에 탄 사람은 극한의 공포감을 맛보게 된다고 하는데, 가끔씩 인천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바이킹? 그거 스릴없는거 아님?" 이러다가 제일 뒷자리에 앉고 90도급의 각도를 보고 경악할 정도니 말 다할 정도. 실제로 맨 뒷자리에 앉으면 상체 무게로 몸이 앞으로 수그러지므로 지면과의 시선 각도는 90도 이상이 된다. 땅바닥을 직각으로 바라보는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바이킹 아니라 롤러코스터 탄 느낌? 정말로 '이게 다시 내려가지 않고 거꾸로 뒤집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안전바가 허술한데, 일부 경험자들의 말로는 안전바가 아니라 그냥 손잡이 수준으로, 온 몸과 팔에 힘을 주고 잡고 타야 했다고 한다. 맨 끝 자리 최대 각도에서는 일반적인 바이킹의 경우 살짝 에어타임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월미도 바이킹은 각도가 워낙 높아 실제로 엉덩이가 의자에서 들려 허벅지가 붕 떠 안전바에 걸리는 것에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재밌긴 커녕 악몽이었다는 증언도 많으며, 안전바가 워낙 부실해 보이는 탓에 공포감이 훨씬 더해짐과 동시에, 이걸 25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게 생각될 정도.

이토록 아슬아슬한 운행을 반복하다가 결국 우려했던 대로 계속되는 아찔한 운영에 결국 2015년 2월 20일 오후 6시 50분경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해서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놀이공원 전체가 잠시 폐쇄되었다. 기사 링크

4.2 타가다 디스코

이 문단은 디스코 팡팡(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월미도의 디스코는 2대가 존재한다. 2015년 정도까지만 해도 3대가 존재했으나, 1대는 운영을 중단하고 월미테마파크, 마이랜드 두 곳만 운영중. 월미테마파크쪽 디스코보다는 마이랜드쪽 디스코가 찾는 사람이 더 많다.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된 디스코 놀이기구라 하며. 그래서인지 2대의 타가다디스코쪽 모두 원조임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이월드에 존재하는 디스코(통칭 탬버린)도 이 기구와 같으며, 제주도 탑동에 있는 놀이동산에도 이런 디스코가 존재한다. 용마랜드에도 있다. (항목 참조)

기존 이름은 아폴로 디스코. 디스코 팡팡이라고도 불린다. 원반형 기구에 동그랗게 앉으면 DJ가 들려주는 디스코 음악과 함께 빙빙 돌아가며 흔들리는 놀이기구. 안전바 따위는 없으며 기구의 흔들림과 함께 탑승자들도 춤(?)을 추게 된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기구를 운행하는 DJ들의 입담이 좋아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름은 용이라고 하고 몇 년전 '오빠 달려'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DJ 중 한 사람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 해 놀이기구 가동시켜놓고 그 위에서 자장면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는 기염을 토했다. 유세윤의 노래에 따르면 국민 MC. 내가 꿈을 꾸는 국민 MC

가끔 이 사람들이 쇼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바깥 난간 위를 달리며 점프를 한다던가... 볼 때마다 아찔하기 그지없다. 여성분이라면 치마입고 타는 것은 조심하도록 하자. "10년동안 일하면서 빤스만 450만장 봤다"[3]는 DJ 눈에 걸리면 인정사정 없다. 그렇게 다리 꼬고 있으면 치마가 가려질 거 같애? 아저씨가 누군지 모르는구나. 아저씨 여기서 10년동안 일하면서 빤스만 450만장 본 사람이야. 아저씨가 너네 치마 못 뒤집을 거 같애? 흐헤헤... 나는 멀~라~ 아이스께~끼~ [4] 가끔 DJ의 주목을 끌어보기 위해 노출을 감수하고 일부러 여럿이서 치마를 입고 탔다가 실컷 관광(...)당하고 후회하며 내려왔다는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한여름 맨살에 저지입고 왔다가 을 공개하는 남자들도 있다

꼭 치마를 입고 가야 한다면 디스코팡팡을 탈 때만큼은 두꺼운 겉옷 등으로 바깥을 둘러서 가리도록 하자. 그냥 다리를 꼬거나 오므리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보이지 않기 위해 발악하는 모습을 DJ가 발견하면 100% 그 여성들이 있는 쪽을 집중 공략한다. 심지어 옷으로 가리더라도 어설프게 가렸을 경우 DJ의 "보자기 제거~"라는 멘트와 함께 몇 번 흔들리고 나니 어느새 가릴 때 쓰던 옷이 이리저리 도망가고 있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건 왠지 경험자가 쓴 것 같다. 하나 다행인 점은 보통 치마 입은 여자를 발견한 DJ의 멘트가 굉장히 웃기기 때문에 구경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느라 정신없어서 노출에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는다.

2013년에는 커플로 온 여자의 상의가 흘러내려 아예 가슴노출 사고까지 벌어졌던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월미도가 아닌 다른 놀이공원의 디스코에서 벌어진 일[5]이지만, 디스코를 타게 되면 충분의 주의해야 될 일중 하나이다.

항간에서 흔히 알려진 아폴로 디스코중 하나가 바로 중학생 4인조. 약수터 츄리닝 입었다고 디스하는데 엄청나다. 그지 같은 약수터 츄리닝 4종세트 라면서 바로 디스를 걸어버린다. 촬영자 조차 '아 배아퍼' 하면서 계속 웃는데. 멈추지를 못한다. 입담이 얼마나 센지. 멀쩡히 넘어가는 사람이 없다. 군바리 조차. 일병이 계급이냐? 쓰레기지. 군인은 상병부터가 병장이지. 하면서 또 태클을 걸어 디스한다. 유행어가 될 뻔한 단어중 하나가 '이런 벼엉장.' 혼자와서 디스코 타는 성인남자에게. 잔칫집에 찾아가시거나. 정수기 팔러 오셨다든가.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즉석 소개팅까지 만들어주는 대범함도 돋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DJ라고 하는 사람들의 언행은 사실 성희롱이나 모욕죄로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 부분도 많다, 아니 대부분이다. 위에서는 좋게좋게 서술되긴 했으나 인터넷의 경험담 중에는 신체적 컴플렉스(예를 들면 비만이라던가)를 놀림감으로 사용하거나 일본인이나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욕을 하는 등 굉장히 기분나빴다는 글도 자주 보인다. 만약 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이런 언행으로 기분이 나빴다면 가급적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크레용팝이 자체 제작한 영상물 "크레용팝 TV" 시즌 2 첫편에서 월미도에 놀러갔는데, 디스코 팡팡을 타고 이리저리 흔들리다 끝내 그 위에서 댄싱퀸 춤을 추는 기행을 했다. 유튜브에서 "크레용팝 월미도"로 검색하면 볼수 있다.

4.3 슬링샷

슬링샷으로 탄환대신 사람을 쏘는 놀이기구. 65m 높이의 국내 최고 규모라는데 양쪽 기둥에 줄을 걸고 탄성에너지를 모은 뒤 냅다 쏘아올린다. 운영하는 아저씨 말로는 압력이 29 밀리바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딱 두 명만 타는데(혼자서는 못탄다) 가격은 1회 발사당 2만원이라 비싼 편이고 작동 시간도 고작 1분 정도 밖에 안 돼 타기가 망설여지지만 한 번 타고나면 돈 아깝단 생각이 싹 사라질 정도로 스릴이 넘친다. [6]그 전에 높이에 기겁해서 탈 생각을 못하겠지만 두 명이서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아야 회전이 걸리므로 체격이 비슷한 친구끼리 타는 걸 추천한다.아니면 지나가는 사람을 낚던지 위치는 비취랜드 쪽 끝에 있으니 잘 찾아보자. 자이로드롭이랑 햇갈리면 곤란하다.

4.4 허리케인

에버랜드의 허리케인과 동일한 놀이기구. 기종은 같지만 에버랜드에 비해 운행시간이 훨씬 길다. 비취랜드에 1대가 존재하며, 상당히 어지러운 놀이기구이므로, 멀미에 약하다면 유의하자.

4.5 썬드롭, 하이퍼드롭

서울랜드의 X드롭과 동일한 놀이기구. X드롭과 같이, 중간 정도 높이까지 두 번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세 번째는 갑자기 타워의 끝까지 올라간 후 쿵!하는 소리와 떨어진다. 처음 타는 사람은 고장인줄 알거나 깜짝 놀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소지품 분실 위험 때문에 귀중품은 두고가는 걸 권장하고 있으니 귀중품은 꼭 놓고 탑승하자.
  1. 이름에서 보듯이 본래는 섬이었지만 현재는 간척 사업으로 육지에 연결된 땅이 된 지 오래이다.
  2. 타 놀이공원보다 경사각이 높은 바이킹으로 알려진 롯데월드의 '스페인 해적선' 바이킹의 경사각이 약 75도 정도이다.
  3. DJ들이 하는 공통 대사이다.
  4. 보통은 기대(?)만큼 쉽게 노출되지는 않지만 반대로 안쓰러울 정도로(...) 실컷 노출만 하다 내려가는 경우도 목격된다. 남친이 같이 탄 경우 치마 입은 여친 다리 모아주느라 애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 영상의 디스코 위의 구조를 보면 월미도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크레용팝TV 시즌2 1화를 참조하면 느낌이 온다 엘린:뭐가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