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경인선
구로 방면
도 원

1.2 km
동인천
1.9 km
인천 방면
인 천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 방면
도 원

1.2 km
동인천
(160)

1.9 km
인천 방면
인 천
1호선 (경인 급행)
용산 방면
제물포

2.6 km
동인천 시종착
동인천역

다국어 표기
영어Dongincheon
한자東仁川
중국어东仁川
일본어トンインチョン
역번
수도권 전철 1호선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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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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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사 크게보기
[1]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 121
(舊 인현동 1-613)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1호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동인천급행 개업일2005년 12월 21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경인선 개업일1899년 9월 18일
관리역 등급보통역(3급)

東仁川驛 / Dongincheon Station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60번.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 121(舊 인현동 1-613번지)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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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2, 3번 출구 방면 역사. 4대째 역사로, 2005년 주안~동인천 복복선 완공 당시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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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1번출구. 역시 2005년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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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경인선의 역으로, 경인선 첫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다. 개통 당시에는 '축현(杻峴)역'이었다. (지금은 연수구 송도역 근처에 있는 축현초등학교가 과거에는 이 일대에 있었다. 이 부지에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일본인들 입장에서 杻, 峴이라는 한자를 잘 안쓰다 보니 역명이 어렵다고 역명 공모를 통해 1926년 4월 25일 '상인천역'으로 바꾸었다. 이 탓인지 161번의 "인천역"은 한번도 이름이 바뀐적이 없는데도, 인천에 오래사셨던 어르신들은 "인천역"을 "하인천역"이라고 부른다. 해방 이후 일제의 잔재를 없앤다며 잠시 '축현역'으로 바뀌었다가, 1955년 8월 7일부터 현재의 이름인 동인천역이 되었다.

경인선이 1899년에 최초로 개통되었을 때 동인천역이 시종착 기능을 수행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통용되고 있다. 경인선은 인천-노량진 구간이 처음으로 개통되었지, 동인천(당시 축현)-노량진 구간이 처음으로 뚫린 게 아니다. 인천항의 당시 이름이 제물포여서, 그래서 일제 초기에는 인천역이 제물포역으로도 불렸다. 그런데 경인선 종착역이 동인천역으로 와전되어서 '동인천역의 최초 역명은 제물포역이다', '동인천역은 제물포역으로도 불렸다'라는 말이 돌아다니게 되었다. 정리하면, 동인천역은 경인선의 종착 기능을 수행한 적이 없다.

인천광역시 전체를 놓고 보면 동쪽에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동인천역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인천'의 범위가 지금같이 넓지가 않고, 인천항 주변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인천도호부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남부 전역과 시흥시 북부(구 소래읍)지역이었고, 일제강점기에 크게 축소되었다가 이후에 부평 등을 흡수하고 나서 지금의 인천광역시가 된 것이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인천의 서부에 해당하지만, 무엇보다 동인천자체가 인천의 동쪽을 넘어서 '동인천'이라는 하나의 고유지명이 되었고 인천에서 '서인천'이라고 말하게 되면 서구 쪽을 가리키게 된다. 동인천이 서인천보다 더 서쪽인 셈. 도시의 규모 확장 때문에 동서남북이 뒤섞이는 상황은 부산광역시에서도 볼 수 있다.

표준발음법 제7장 29항에 의하면 동(東)과 인천(仁川)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동닌천]으로 읽어야 하는 게 옳겠지만 남양주를 남냥주라고 발음하지 않듯이 한 단어처럼 굳어져서 그런지 아무도 그렇게 안 읽는다. 신이문역과 같은 경우라 할 수 있겠다.

2015년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이 역은 주변 중구 주민들 뿐 아니라 남구, 특히 용현동 주민들의 철도교통 요지였다. 남구 용현동에는 지하철역이 없고 모두 버스로 20-30분 정도 소요됐는데, 동인천역이 급행정차역이므로 주로 이용되었다. 수인선 개통 이후에도 동인천역의 수요는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수인선의 배차 간격이 매우 긴데다가 인천역에서 바로 급행 열차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2.1 승강장

도원제물포
1234
종착역인천
1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부평·구로·광운대·소요산 방면
2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부평·부천·구로·용산 방면[2]
3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당역종착
4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인천 방면

3 역사(驛舍/歷史)

1899년 경인선이 개통할 당시에 개설된 축현역은 현재 인천원예농업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경인선의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주변의 부지가 비좁아, 1908년에 선로가 이설되면서 현재 위치로 역사가 이전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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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동인천역(당시 축현역/상인천역) 모습. 한국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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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당시 2대 동인천역 역사. 1957년에 완공되었다. 깨알같은 반공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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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부터 1989년까지 민자역사 공사 당시에 사용한 임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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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사용된 3대 역사. 사진은 인천백화점 말기인 2001년에 촬영되었으며, 시계탑과 전광판은 현재 철거되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서울역에 이은 우리나라 두번째 민자역사이다. 이 역사에는 인천백화점이 들어서 있었는데, 다른 민자역사와는 다르게 대기업이 아닌 주변 상인들이 합작하여 만든 민자역사이다. 인천백화점은 부평의 동아씨티백화점(현 롯데백화점 부평점), 간석동의 희망백화점과 함께 90년대 초중반까지 인천의 3대 백화점 중 하나로 성업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인근에 있었던 화재 사고로 인해 위기를 맞았고, 90년대 후반부터 구월동 도심에 대기업 계열의 하이웨이 백화점(현 NC백화점), 신세계,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치명타를 맞았다. 이에 따라 2001년에 패션 전문 쇼핑몰인 엔조이쇼핑몰로 이름 및 업종을 변경하여 재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망했다. 그리고 이 건물은 폐건물이 되었다. 원래 롯데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였다고 한다. 동인천역 벽보에 민자역사 입주자를 구한다는 내용이 써저 있다. 2014년 12월 다시 오픈한다고 했지만 2016년 6월 기준으로 아직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2015년 10월 12일 기준 동인천역 지하상가 부분의 외벽 공사가 완료된듯. 조만간 쇼핑몰 오픈을 할듯 한다지만 내부는 아직도 거의 그대로다. 2016년 9월중 지역 면세점등이 포함된 상가로 재탄생한다는 예정이 있다.[3] 구 인천백화점 공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내부 통로는 일부 노숙인들의 집합소가 되었다.

어쨌든 이 덕에 1번출구와 다른 출구가 따로 떨어져 있어, 이 지역 주민이 아닌 사람이 동인천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못만난다면 십중팔구 1번출구와 다른출구에서 서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승강장에서 인천역 쪽으로 쭉 가다보면 지하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2, 3, 4번출구로 나갈수 있으며, 승강장 가운데에 있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1번출구로 나갈수 있다. 2번 출구는 동인천역 지하상가와 직결되어 있어, 2번 출구로 갈 경우 지하상가를 거쳐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경인급행이 완전 개통되고 나서 급행의 시종착역이 되었다. 급행이 특이하게 종점인 인천역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여기서 끝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인천역 수요 자체가 적고, 동인천-인천 사이의 곡선 반경이 커서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그리고 동인천역 이후로는 복복선이 복선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인천역이 두단식 승강장이라서 회차 능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 그 대신 동인천-인천 구간의 급행 선로를 지하로 부설하여 지하 인천역을 만들고 수인선과 직결할계획이 있었고, 송도역까지 급행이 운행될 예정이었다.

2013년 6월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지정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재난위험시설은 위에 민자역사 백화점 건물이고 일반인은 들어갈 일이 거의 없으니까 안심하자. (4, 5은 TV 경륜·경정장으로 사용중이다.) 물론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안심할 수는 없지만.

4 역 주변 정보

구한말 이래 90년대 중반까지 한 세기를 풍미한 도심. 이때문에 역 주변에서 적산가옥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인근에는 구시가지가 있으며, 역 건물 건너편의 대한서림[4][5]이 명실상부 동인천 상권의 랜드마크인지라 여기를 약속 장소로 잡는 사람이 많았다. 물론 지금도 현지 학생들이나 이 지역에서 만나는 이들은 대부분 '대한서림 앞'을 약속장소로 잡는다. 덕분에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 많다.

인천의 구도심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동네인 만큼 이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는 근대 문화유산 내지는 문화유산급으로 꼽을 만한 장소들이 상당히 많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6], 애관극장[7], 미림극장[8], 답동성당[9], 내리교회[10] 등이 있다.

차라리 인천역에서 가는 게 약간 더 빠르긴 하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도 근처에 있다. 자유공원으로 가기 위한 길이 오르막길이니, 운동삼아 여기서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서림 오른쪽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을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홍예문 삼거리에 오래된 배팅장이 하나 있는데, 투구 자세로 타격을 하는 괴랄한 모습의 박찬호 그림이 야구팬들 사이에 명물로 알려져 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토박이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 그림의 탄생비화다. 당시 동인천 인근에는 애관극장, 미림극장 등 오래된 극장들이 있어 옛날식 영화 판넬을 그리는 화백이 많았다. 그 중 한 화백이 배팅장 판넬을 의뢰받았는데, 당시 인기 절정이던 박찬호의 투구 자세를 그렸으나 배팅장 사장님은 타자 사진을 원했다고 한다.당연하지 다시 그리기 귀찮아진 노(老) 화백이 어깨 너머로 방망이만 대충 그려서 납품한 것이 저 그림의 기원이라는 설.[11]

인천국제여객터미널[12]연안부두[13]가 근처에 있어서 중국인이나 조선족, 필리핀동남아시아 계열 외국인들이 많고 배를 타러 가는 사람들[14]도 이 역 주변을 많이 들르는 편이다.

주변 상권19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인천의 중심지라할수 있을 정도의 번화한 곳이었으나 1999년 인현동 호프 화재사고로 인한 마이너스 이미지와 인천백화점터의 연이은 부도, 그리고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개통으로 인한 구월, 부평, 계산, 연수지역의 신개발 이후로 완전 시망 상태라고 봐도 될 정도... 그에 따라 학군도 청라, 연수, 송도, 영종 등 신도시로 옮겨가고 있고 이제는 중앙시장 쪽이 우범지역이 될 위험성 때문에 전기공급을 끊는다는 카더라까지 나오고 있다.[15]

주변 명물은 동인천역 뒷거리의 화평 세숫대야 냉면과 동인천 앞 신포 닭강정이다. 화평동 냉면은 유일한 북쪽 출구인 4번 출구에 있다. 정확히는 북동쪽으로 나 있으나, 경인선의 역들을 방향으로 구별할때는 북쪽과 남쪽으로만 구분하는 관습이 있다. 유일하게 남북으로 뻗어있는 동암역도 서쪽을 북부역, 동쪽을 남부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철에서 내려서 승강장 서쪽 끝 부분(인천행 기준 1-1)으로 가서 카드 찍고 오른편의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얼마전에 공사를 끝낸 북광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쭉 가다가, 길 하나를 건너면 그곳이 냉면 골목이다. 맛은 기대치 말자. 어디까지나 양이 유명할 뿐.

반대로 좌회전이 아닌 우회전을 하면 그 유명한 양키시장(중앙시장)과 송현동 순대거리가 있는데 음식들은 평범한 수준.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중앙시장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죽어버려서 낮인데도 불구하고 햇볕 조차도 안 들어와서 더욱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래도 양키시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꽤 레어한 외국 물건등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 지금은 한복, 이불 등을 파는 혼수거리로 바뀌었다. 본래 배다리쪽 입구에 모여 있던 한복거리가 확장한 셈.

신포 닭강정은 신포국제시장에서 팔고는 있는데 말이 근처지 좀 걸어야 한다. 어차피 기름에 튀긴 닭고기인데 소화도 할 겸 걸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어차피 대부분 전철 타고 왔을테니 힘들면 버스를 타고 가도 좋다. 한 정거장 정도니까. 신포 닭강정이 2010년 2월 1일 부터 가격이 올라 14000원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중짜리가 11000원, 대짜리가 16000원으로 올라가 있다.

인천에서 술값이 가장 싸다고 할수 있는 동인천 삼치골목도 있다. 상기 설명한 대한서림 오른쪽길로 올라가다보면 청소년 문화회관을 지나서 오른쪽 골목이 삼치골목이다.(대한서림에서 약 500m 정도 거리)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삼치구이의 가격은 3000원 이었고, 4-5cm 두께의 삼치를 4-5덩이를 주는등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술값이 제일 싼 편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지금도 오르긴 했지만 저렴한건 마찬가지. 일년에 두어번 정도 막걸리 1천원에 파는 축제 같은걸 한다. 잘 알아보고 가면 정말 저렴하게 술 먹을수 있다.

4번 출구 쪽은 예전엔 시장골목 안이라서 다소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2012년 가을 시장을 한 블럭을 통채로 날려버리고, 새로 광장을 만들었다. 2겹의 로터리처럼 만들어서 바깥쪽(역 출구에서 가까운 쪽)엔 버스정류장, 안쪽(역 출구에서 먼 쪽)에는 택시정류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및 을왕리해수욕장 방면으로 갈 수도 있고, 그 외 청라, 가좌동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인천역 방면의 306번 버스나 청라, 가좌동쪽에서 오는 버스는 이 북광장에 들어오질 않고, 남부역의 동인천역사거리 쪽으로 가니 참고할 것.

또한 2015년 겨울에 동구 스케이트장이 완공되었는데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동인천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자리에 있던 노숙자들이 사라져서 현지주민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 2016년 2월 말에 철거하고 다시 광장으로 복구했다. 곧 겨울이 끝나기도 하고 3.1절 행사를 위해 철거 한 듯.

5 기타

  • 종점의 기적이 발생하기도 한다.
  • 서문다미의 만화 '너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는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동인천행 급행열차가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해 가끔 상행 선로에 정차한다.

6 일평균 승차량

수도권 전철 1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21,255명21,695명21,851명21,983명15,729명14,884명17,676명18,765명19,479명19,603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20,783명21,235명20,877명20,677명20,976명20,520명
  1. 정면의 큰 건물은구 인천백화점.
  2. 가끔 용산/구로발 동인천행 급행 열차가 2번 승강장으로 들어와서 상행 승객을 싣고 바로 출발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동인천행 급행 열차의 동인천역 도착이 정시보다 지연됐을 경우 이렇다.
  3. 「면세점 쇼핑몰로 새단장 중.. 기대되는 동인천역 민자역사의 '변신'」, 2016-04-15, White Paper
  4. 배다리 헌책방 골목과 더불어 인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토종 서점. 1953년 문을 연 뒤 현재까지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 디지털 문화로의 시대 변화 탓에 책을 사서 읽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2012년 8월 도서 판매 공간을 축소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경영난은 갈수록 심화됐고 결국 2015년 초 폐업 일보직전까지 갔다. 그러다 폐업 추진 소식이 경인일보를 통해 전해졌고 이후 폐업을 만류하는 지역 여론이 거세져 결국 폐업 의사를 접었다. 현재 대한서림 빌딩 1층과 2층엔 빵집 뚜레쥬르가 들어섰고 대한서림은 3~4층만 사용하고 있다. 5층과 6층은 치과가 입주해있다. 하지만, 아직도 인천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인천의 책방하면 대한서림부터 떠올린다. 특히 구시가지 쪽에 사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5. 대한서림의 바로 옆에도 '동인서관'이라는 꽤 작지 않은 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곳 역시 책을 덜 사는 시대 변화 때문에 가게 크기를 좁혀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앞으로 옮겼다. 주변에 제물포고, 인일여고, 인성여고 등 오래 된 학교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참고서 구매 수요는 여전히 많다.
  6. 도원역과 동인천역 사이 한가운데에 있다. 동인천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한복상가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헌책방 거리를 만날 수 있다.
  7. 구한말부터 같은 자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서 깊은 토종 극장
  8. 인천 최후의 일반극장. 근처에 있던 다른 극장은 죄다 문을 닫았고, 인천시 통틀어 멀티플렉스 체인이 아닌 극장은 애관극장과 고전영화 상영관으로 바뀐 미림극장, 예술영화 상영관인 '영화공간 주안' 뿐
  9. 국가 사적으로도 지정된 인천지역 천주교의 본산. 인천교구청 청사가 이 성당 뒤에 있다.
  10.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대한민국 최초의 감리교 교회. 이 때문에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는 별칭도 있다.
  11. 자유공원 박찬호
  12. 제2여객터미널이 동인천역에서 도보 15~20분 거리에 있다. 다만 2016년 2월 수도권 전철 수인선의 인천구간 개통으로 이 터미널 앞에 신포역이 생겼다.
  13. 동인천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14. 주로 타지인
  15. 그러나 주변의 맛집이나 골목길 등이 블로거 등을 통해 동인천 상권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아주 줄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