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모저모 | |||
노구 | 노주현 | 박정수 | 노홍렬 |
배종옥 | 권오중 | 홍석천 | 노영삼 |
대립 구도 | 러브라인 | 가족애 | 허세 |
기타 에피소드 |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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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박정수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정리한 문서.
1.1 13화
노구는 궁상맞게 혼자 포장김치에 라면 끓여먹는 홍렬을 보고 집에 와서 정수에게 김치좀 담궈주고 오라고 시켰지만 정수와 악연인 홍렬은 고맙다는 말은 커녕 김치가 짜다느니 등의 불평만 한다.
다음날, 홍렬은 가게 대청소가 있다고 주현네 식구들을 부르는데 정수는 대전에서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다고 둘러대고 빠진다. 집안일에 빠진 정수는 집에서 뒹굴다가 적당한 시간에 외출할 계획을 세운다.....................................라고 결정한 순간 노구네 삼부자가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삼부자의 복귀에 정수는 식탁 밑으로 도망쳤고, 셋이 안방으로 들어간 사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나 이때 민정이 횟감을 사서 집으로 들어온다. 회를 세팅하는 사이 정수는 2층으로 도망쳤다. 그때 민정이 옷에 초장이 묻어서 2층으로 올라와서 정수는 윤영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주현이 윤영 방에서 옷한벌 빌려입으라고 해서 정수는 옥상 문앞으로 도망쳤다. 그때 노구도 민정에게 감좀 가져오라고 시켜서 정수는 할수없이 옥상으로 나간다.[1] 그런데 정수가 옥상 문을 안닫고 나가서 민정은 문을 닫고 잠궈버렸다! 그때 가족들이 보는 일기예보에서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나온다.
가족들이 거실에서 따뜻하게 있는 동안 정수는 신문지로 몸을 덮고 있다던가 대야 안에서 추위를 타고 있었다. 정수는 더이상 추위를 버티지 못하고 옥상에 있는 빨래줄로 건물을 타고 내려가다가 줄을 놓쳐서 떨어지고 말았다.
피투성이가 된 정수는 들어오자마자 황급히 방으로 들어갔고 문까지 잠가버렸다.
1.2 39화
정수는 탁구 전단지를 보고 종옥과 배워보자고 한다. 평소 탁구가 하고싶었던 정수는 많은 기대를 하지만, 정작 탁구코치 유남규는 종옥만 더 잘해준다. 종옥에게는 본격적인 레슨을 하는데 비해 정수한테는 자세가 뻣뻣하다는 이유로 자세연습만 시킨다. 계속되는 자세연습을 반복하던 정수는 결국 차별이라고 분통을 터뜨린다. 불쌍하게 보던 남규가 공 한 번 받아보라고 하지만 정수는 하나도 못쳐낸다(...). 자세연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지
1.3 51화
탁구 강습을 받은지 한달이 된 정수는 안때려친게 신기 돈아까우니까 계속 한거겠지 드디어 남규한테 정식 레슨을 받는다. 그런데 정수가 공을 쳐내다 실수로 남규 머리에 맞췄다. 그동안 남규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던 정수는 마지막날 하루를 앞두고 집에서 마네킹을 구해와서 남규의 머리에 공을 명중시키기 위한 맹연습을 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날, 정수는 복수에 돌입한다. 결과는 10타 10피. 공 10개를 다 맞추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10구에는 그립까지 바꿔서 테니스가 아니야 공이 찌그러질만큼 머리에 정통으로 맞췄다.
1.4 58화
정수는 외출하는 노구를 보고 여자 만나러 가는 것 같다고 추리할 정도로 관찰력이 뛰어나다. 진짜 만난다. 그래서 형사 콜롬보같다는 별명까지 얻는다.
노구는 최여사에게 선물을 하나 하기로 하는데 보석가게에서 본 브로치가 생각보다 훨씬 비싸자,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틈타 정수의 브로치를 슬쩍해서 선물하는 것으로 완전범죄를 꿈꾼다. 그러나
1. 정수가 생각 외로 브로치가 없어진 것을 빨리 알아챘는데 하필 정수가 결혼식에 갔다 들어왔는데 그때 목걸이 넣느라 보석함을 연 것이다. 2. 정수는 방에서 노구 글씨체로 추정되는 숫자가 적힌 전화번호 쪽지를 발견한다. 정수는 노구의 필적을 조사하는데 노구가 자기 글씨체가 아니라고 둘러댄다. 3. 정수는 그 쪽지에 적힌 전화번호가 김영감의 전화번호라는 것을 노구에게 얘기하자 노구는 사실 안방에 손톱깎이 찾으러 들어간 것이라고 둘러댄다. 4. 그러나 정수는 노구의 손톱이 긴 것을 보자 노구는 발톱깎은 것이라고 둘러댄다. 5. 정수는 나갔다 오는데 최여사 딸에게 자기 어머니가 선물받았다는 얘기를 듣자 그래서 정수는 노구에게 그 얘기를 하는데, 노구는 백화점에서 샀다고 둘러댄다. 6. 그러나 정수는 오늘이 백화점 휴업일이라고 하니까 노구는 백화점 옆 보석가게에서 샀다고 둘러대지만.... 7. 정수는 장롱 서랍에 양갱조각이 묻은 것을 발견한다. 정수는 |
결국 노구는 브로치 팔아먹은 것을 자백한다. 명탐정 코난 브금이랑 적절히 섞어서 보면 괜찮을수도...
1.5 69화
정수에게는 안좋은 단점이 하나 있다.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탓하는 것. 그 예로 윤영의 블라우스를 다리다가 자리를 비운사이 블라우스를 태워먹는데 윤영한테는 안보고 뭐하고 있었냐면서 윤영을 탓한다. 또한 다리미 기계를 탓하기도 한다. 다리미는 뭔 죄야
정수는 화장실 변기위에 핸드폰좀 갖다달라는 주현의 말을 듣고 화장실에 갔다가 실수로 주현의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린다. 이번에도 정수는 주현한테 왜 변기위에 올려놨냐느니 왜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냐느니 등의 탓만 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주현이 향로를 사왔는데 정수가 실수로 향로 뚜껑을 깨뜨린다. 이번에도 정수는 왜 뚜껑이 따로 떨어져있냐느니 왜 약하게 만들었냐느니 왜 향로를 들고 있을때 말을 안했냐느니 등의 탓만 한다. 그때 듣고있던 윤영뿐만 아니라 주현이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사과를 하라고 하자 정수는 성의없이 미안하다고 한다.
정수는 윤영과 백화점에 갔는데 윤영의 반대를 무릅쓰고 윤영의 차를 타고 간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도중 윤영의 차에 흠집을 낸다. 집에 돌아온 정수는 주차장 탓만 하다가 차가 망가져서 빡쳐있던 윤영이 또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한다. 듣고있던 노구까지 왜 잘못했다고 말을 안하냐고 호통치자 정수는 잘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수는 종옥한테 주차장탓, 윤영탓을 장황하게 읊는데
주차장들이 왜 그모양이냐? 아니 선을 그렇게 촘촘하게 그어놓으니, 아주 요래 요래[2]. 차를 세우면 내릴 자리가 없어. 아주 내가 요러고 내려, 요러고. 그런데다 기둥을 갖다 그렇게 떡하니 세워놓으면 도대체 어떻게 주차를 하라는 거야? 주차장 하나 제대로 안만들어 놓으면서 순 장사생각만 한다니까... 아니 그리고 주차요원 걔들 뭐하는거야? 차댈때 봐줘야 하는 애들이 보면은 맨날 딴짓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 윤영이 그 기집애도 그래. 기집애가 말이야 덜렁대기만 하고 말이야, 옆에서 빤히 보면서 박을거 같으면 그걸 갖다 미리 얘기를 해줘야지. 이러고 보고만 있어 보고만. 그리고 그게 원래는 또 내가 그 마트로 가자고 그런 것도 아니에요. 거기 뭐 청바지가 싸네 어쩌네 그냥 윤영이 그 기집애가 가자 가자 그래가지고 그냥 내가 그 멀리까지 갔는데, 아니 내가 가는데 갔었어봐. 거긴 얼마나 주차장이 넓은데... 한번에 그냥 싹 들어가지. 집에는 맨 청바지 투성이더구만은... 청바지가 몇개나 있는줄 몰라 그냥. 근데 또 청바지 산다고... 아니 뭐 지가 청바지 빨기나 해? 청바지 빠느라 얼마나 힘든데... 돈많이 벌면 뭐하냐? 세탁기 하나 사오는 법이 없는데... 집에 아직도 반자동 세탁기 그걸 쓰고 있어. 에이그 하기는 뭐 지가 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지.
와 진심 세상 편하게 산다
1.6 86화
정수는 종옥 집에 놀러갔다가 종옥 친구가 눈썹 문신 한것을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족들의 극구 반대를 무릅쓰고 눈썹 문신을 해버린다.
그런데 너무 굵게 나와서 가족들한테 인물 버렸다, 눈사람같다, 순악질여사같다, 눈썹밖에 안보인다 등의 오명만 듣는다. 가족들의 눈썹 지적이 끊이질 않자 정수는 내가 맘에 드니까 괜찮다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거울을 보자 자기도 마음에 안들었는지 주방에서 몰래 양주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가서 마신다. 술에 취한 정수는 눈썹문신해준 병원에 전화해서 내 눈썹 돌려내라고 주사를 부린다. 정수는 주사를 듣고 올라온 가족들 앞에서도 이제 어떡하냐고 떼를 쓴다.
결국 정수는 다음날 눈썹을 지우고 온다.
1.7 98화
정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꼭 아는척을 하는 엉터리박사같이 군다. 어느날, 정수는 TV에서 노사연이 농구공으로 뱃살을 빼는 것을 보고, 주현에게 저 다이어트를 시키기로 한다. 안그래도 상처에 둔감한 주현은 농구공을 맞아가면 서, "아... 아프다." 이러기만 한다.[3]
며칠동안 계속 농구공으로 맞은 주현은 점점 복통을 느끼게 되고, 빨리도!! 정수에게 배가 계속 아프다면서 병원에 가는 데, 다름아닌 "장파열 직전"까지 온 것.[4] 의사는 주현을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데도, 정수는 움직여야 빨리 낫는다고 주현을 침대에서 운동시킨다(...).
1.8 112화
정수는 술만 마시면 개다리춤을 추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주현은 정수의 개다리춤 추는 것을 싫어한다.
이틀 후, 정수는 주현과 나간 계모임 자리에서 또 개다리춤을 춘다. 빡친 주현은 집에 오는 길에 정수한테 왜추냐고 화를 낸다.
다음날, 정수는 윤영과 마트에 갔다오는 도중 육교에서 비닐봉지를 밟고 굴러서 1~2주동안 깁스신세를 지게 된다. 정수의 부상을 본 주현은 개다리춤 안볼 것 같다고 잘됐다고 한다. 주현과 친구들이 거실에서 잔치를 벌이는 동안 식탁에서 혼자 캔맥주 마시고 있던 정수는 주현의 비웃음에 오기가 생겨서 거실로 가서 한발로 개다리춤을 춘다! 이쯤되면 근성이다 이를 본 주현은 정수의 오기에 벙쪄한다.
1.9 177화
정수는 백화점에서 옷한벌을 산다. 그리고 종옥 집에 들렸는데 알고보니 종옥도 똑같은 옷을 샀다! 둘은 서로 자기가 어울린다고 하고 서로 바꾸라고 한다.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투표로 가리자고 한다.
그런데 종옥이 퍼펙트로 압승한다. 정수는 투표했던 사람들(주현, 홍렬, 오중, 윤영, 재황, 민정)한테 내가 그렇게 안어울렸냐고 따진다.
정수는 옷을 바꾸러 간사이 종옥이 구두사는 것을 본다. 그래서 똑같은 구두를 사서 이번에도 투표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전 투표자들한테 반강제적으로 투표를 종용하고[5] 결국 구두 투표는 정수의 퍼펙트 압승으로 끝난다.
1.10 290화
정수는 월세는 2달이나 안내고도 비싼 가발을 구입한 석천과, 항상 잘난척하는 재황과, 게임할때 벌칙을 세게준 재희가 얄밉다.
그래서 셋을 볼때마다 석천에게는 가발을 벗겨서 발로 짓밟고, 재황에게는 고구마를 입에 쳐넣고, 재희에게는 고속도로 벌칙을 똑같이 시전하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하지 못하자 정수의 얘기를 들은 윤영이 재황에게 전해주고, 재황은 재희와 석천에게 전해준다.
셋은 정수를 풀어주기 위해 정수에게 상상하던데로 똑같이 해달라고 한다. 멍석깔린 자리에서 정수는 상상에서 하던데로 실행에 옮긴다. 하란다고 진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