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모저모 | |||
노구 | 노주현 | 박정수 | 노홍렬 |
배종옥 | 권오중 | 홍석천 | 노영삼 |
대립 구도 | 러브라인 | 가족애 | 허세 |
기타 에피소드 |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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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SBS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주현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정리한 문서.
계속 추가바람
2 눈치없는 노주현
이 시트콤에서 노주현(노주현)은 매우 눈치 없는 캐릭터로 나온다.
2.1 67화
좌천되어서 새로 부임해온 서장[1]에게 눈치없이 "보통은 본부로 올라갈텐데 왜 동작소방서로 오셨나요?"라고 물어본다. 이때문에 주현은 노구에게 포풍으로 까이며 이를 만회해야 한다며 아부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선 서장에게 열렬한 아부를 한 결과 서장은 평가기록에서 주현을 열심히는 하는데 아첨이 심하다라고 평하는 바람에 결국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왔다.
훗날 164화 에피소드를 보면 주현이 이 서장한테 크게 털린다. 서장은 단역이라 중간에 다른 사람이 보이는 것은 넘어가자. 그걸 영삼이 본데다가 4인방이 서장한테 욕먹은 적이 있기 때문에 영삼이 똥침 복수를 단행하게 된 것이다. 그 에피소드를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
2.2 84화
이영감집에서 놀던 노구는 잠바좀 꿰매오라는 이영감의 말에 잠바살 용돈을 주는 이영감 아들을 보고 집에서 똑같이 해보기로 한다. 그러다 입을 바지가 없어서 주현보고 바지 사달라는 뜻으로 바지좀 꿰매라고 시켰더니 주현은 진짜로 바지를 꿰매고 있다. 어느 점심때는 주현과 노구밖에 없어서 노구는 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그냥 누룽지나 먹자" 그랬더니 주현이 진짜로 누룽지를 끓여왔고 용돈이 떨어지자 용돈 좀 달라는 뜻으로 주현보고 지갑가지라며 지갑을 줬는데 주현은 진짜로 지갑을 바꾸자고 하니까 이쯤되면 눈치깔때가 됐잖아 답답한 노구는 주현을 불러서 무슨 의미들이었는지 다 말해버렸다.
노구가 좋아하는 최여사[2]를 만나고 집에 들어온 노구는 재혼생각이 들어서 주현에게 "요즘 밤만되면 적적하다."고 첫번째 힌트를 주니 주현은 미니TV를 가져오자 노구는 주현에게 "요즘 밤만되면 옆구리가 시리다"고 두번째 힌트를 주니까 주현은 온수 요대를 가져왔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던 노구는 마지막 힌트로 "밤이 무섭다. 혼자자기가 무섭다"고 이야기하는데도,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주현은 이불깔고 같이 자자고 하는 바람에(...) 결국 노구한테 베개로 신나게(?) 얻어맞았다.
2.3 103화
구두를 닦아준 인삼의 의도를 모른채 고맙다고만 하지 용돈달라는 뜻을 알지도 못하는건[3] 84화랑 비슷한 설정이다.
상부에서 주현에게 격려금이 나오자 서장과 참모들이 한턱쏘라고 하니까 주현이 뭐드시고 싶냐고 해서 서장은 "짜장면 한그릇씩 먹지."라고 했는데 주현은 진짜로 달랑 짜장면 한그릇씩 쏜다. 노구는 짜장면이라고 하면 중국음식, 즉 짜장면뿐만 아니라 요리도 시키는걸 모르냐고 또 갈군다.
장모의 생일로 정수의 친정집으로 갈 예정이던 주현. 근무중에 동창에게 연락이 오며 동창회 날짜가 오늘이란걸 알자 고민 고민 하다가 정수에게 동창회 가도 되냐고 전화로 넌지시 물어본다. 전화를 받은 정수는 어이없어서 '친정집에는 안오고 거기 가겠다고?'라고 물어보는데, 보통은 여기서 상대가 심기가 불편해 한다는걸 알아채기 십상이지만 주현은 눈치못채고 '15년 만에 오는 애들도 있다'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자 정수가 '맘대로 해'라고 툭 던지듯 말하는데,[4] 이를 곧이 곧대로 들은 주현은 진짜로 동창회로 휑 하니 가버린다. 한편 선글라스가 갖고 싶었던 노구는 직접 말하기도 민망해서 동창회 참석 이후 집으로 돌아온 주현에게 조금 빙 둘러서 '황사때문에 눈 좀 박박 씻어라, 황사에 햇빛에 눈이 아프다'라고 하며 '선글라스나 하나 낄까...? 아냐 아냐, 물안경이나 낄까...?'라고 넌지시 힌트까지 주며 물어보니까 주현은 그걸 곧이 곧대로 들어 인삼의 물안경을 진짜로 갖다 주었고, 때마침 친정에 갔던 정수가 돌아오는데 그 뒤 노주현이 이 둘에게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서러운 마음에 포장마차에 들린 주현. 어느덧 밤이 늦어 포장마차 아줌마가 문을 닫으려 하는데, 그 와중에 눈치없이 술을 마시니까 대놓고 가라고는 못해 이런 저런 이유로 집으로 돌아갈걸 권하지만 주현은 아랑곳 않고 괜찮다며 술을 마시자 참다 못한 아줌마가 폭발해서 소리지르니 그제서야 눈치 챈 주현은 이러니까 집에서 눈치없단 소리 듣지!하는 일갈에 벙쪄한다.
2.4 108화 [5]
얼마나 눈치가 없는지 장난도 적당히 못한다. 집에 놀러온 홍렬이 노구에게 야구보자고 간지럽히자 노구가 말 들어주는 것을 본 주현은 그 방법을 따라해보기로 한다. 그러다 집에 간식이 없자 주현은 노구에게 양갱을 얻어먹기 위해 노구를 간지럽히는데 너무 세게 간지럽혀서(...) 노구가 옷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노주현은 크게 혼났다.
홍렬이 또 노구에게 줄 선물인 악극표를 못가져온 척하고 노구를 놀래키는데 바로 뒷주머니에서 꺼내자 노구는 놀랬다고 재밌어한다. 이를 본 주현은 저녁때 마트갔다 오다가 노구에게 떡꼬치좀 사오라는 심부름을 받았는데 집에 와서 노구에게 떡꼬치를 못사온 척 하고 네 번씩이나(...) 놀리는 바람에 세번째부터 정색하던 노구는 결국 떡꼬치를 던져버렸고 그 뒤의 자세한 상황은 생략한다.[6]
홍렬이 노구랑 장기를 두는데 한 수만 물려달라고 하다가 노구가 한눈파는 사이 몰래 주작질을 하다가 금새 들통이 나게 되는데, 노구에게 몇 대 머리를 쥐어박히자 어딘가 잘못 맞은듯한 모습을 보이며 머리를 감싸안고 소파위에서 뒹굴기 시작한다. 당황한 노구가 괜찮냐고 묻자 홍렬은 여전히 머리를 감싸안은 채로 한 수만 물려달라고 흐느끼고, 장난이었다는 것을 안 노구는 즐거워한다. 그러자 그걸 본 주현은 집에 혼자 있다가 노구가 들어오자 입가에 케찹을 바르고 홍렬이 뒹굴던 소파에 그대로 누워서 완전히 의식을 잃은 듯 죽은 척을 했으나 너무 리얼하게 죽은 척을 해서(...) 그런지 결국.... 이 구타장면을 본 정수는 자기가 이제 장난 다 받아주겠다고 주현을 달래준다.
영삼이 정수에게 용돈을 부탁하면서 유독가스를 배출하니까 이를 본 주현은 재밌어했고 정수한테 이것저것 부탁하면서 독한 유독가스를 세번씩이나(...) 배출하니 정수 역시 폭발한 걸 보자 주현은 벙쪄했다.
3 장난꾸러기 노주현
3.1 35화
평소 소방서에서도 대원들끼리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주현은 대원들의 새로운 장난을 발견한다. 볼펜대 안에 젖은 휴지를 집어넣은 다음 입으로 부는 건데, 그걸 배워온 주현은 집에서 가족들에게 써먹는다. 이 장난을 노구에게도 치다가 몇번의 경고를 무시한 끝에 엄청 혼난다.
3.2 90화
주현이 홍렬에게 전화를 거는데 바쁜 것을 듣고 장난을 친다. 주현은 홍렬네 가게 옆집 화장품가게 여자 남편이라고 위장하고 마누라 꼬리치고 다니지 말라고 호통친다. 장난전화에 속은 홍렬은 지레 쫀다. 주현은 또 홍렬에게 전화를 걸어서 가게에서 산 빵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호통친다. 홍렬은 또 속아서 쫀다. 다음날, 주현은 정수를 끌어들여서 홍렬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번에는 가게 강도라고 위장한다. 정수는 가게 알바생 역 이번에도 속은 홍렬은 쫀다. 그날저녁, 주현은 홍렬에게 또 전화를 걸어 검사라고 위장을 하는데, 세금포탈 혐의로 고발되었으니 검찰에 출두하라고 한다.보이스 피싱 홍렬은 당연히 속아서 바로 검찰청으로 가는데, 이번에는 노구가 키보드를 누르고 정수가 비서 역을 맡았다.
3.3 99화[7]
주현은 평소 남이 먹는 음식을 빼앗아 먹는 버릇이 있었으며 특히 가장 큰 피해자인 홍렬의 빵집에서도 호두를 막 뺏어먹는다. 이에 보다못한 홍렬은 사과 모양의 양초를 들고 먹으려는 흉내를 내자 주현이 그것을 빼앗아서 먹으려 하다가 이가 하나 부러져서 이를 새로 한다. 사과인줄 알았지? 초다 이인간아ㅋㅋㅋ
3.4 126화
진급시험을 위해 절[8]에 가서 공부를 하던 주현은 너무 심심한 나머지 노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산에서 산삼을 캤다며 장난전화를 시전한다. 너무 티나는 데... 노구는 의외로 이에 감쪽같이 속고 주현이 장난이라고 하자 발끈하고 전화를 끊는다. 노구의 속음에 탄력을 받은 주현은 이번에는 노구에게 절에 백사가 들어왔다며 장난을 친다. 이번에도 속아 넘어가 약이 오른 노구는 주현이 있는 절까지 가려다 너무 멀어서 포기한다. 그리고 다음 날 주현이 이번에는 산에서 100만원을 주웠다며 장난을 치고 노구는 이번에는 안 속나 싶었지만 또 속는다. 이에 노구는 다시 주현이 있는 절에 가려다 이번에도 힘들다며 포기한다. 그리고 다음날 주현이 이번에는 노구에게 평소 노구가 좋아하는 최여사가 자기와 같이 있다고 속인다. 노구는 결국 이에 또 속아넘어가고 결국 주현이 있는 절까지 찾아가 복수를 한다. 그리고 주현은 노구가 바로 뒤에서 자길 노려보고 있는것도 눈치 못채고, 그새 또 장난전화하려고 전화기에 달라붙어 있었다.
3.5 144화
주현은 오중이 노구와 정수한테만 관심 가지고 자기한테는 관심이 많이 없자 기분이 상한다. 그래서 주현은 있지도 않는 아는 변호사 얘기를 한다. 그 변호사가 윤영을 좋아하고 살집까지 다 준비되어있다는 말을 들은 오중은 혼란스러워한다. 주현은 그치지 않고 결혼하면 자동차도 선물받을 것이라고 하고, 오중은 방에서 낮술까지 마신다. 주현은 그 변호사와 윤영을 결혼시키면 데릴사위로 키운다고까지 하는데, 그때 노구와 정수에게 걸린다. 결국 주현이 장난친 것을 안 오중은 안도하지만, 주현은 계속 오중에게 진짜 있는 변호사라고 장난을 친다. 누가속냐
3.6 233화
소방서에 급히 제출해야할 서류때문에 홍렬의 생일파티에 가지못한 주현은 집에 놀러온 인종을 괴롭힌다. 그 육중한 덩치로 인종을 깔고 뭉개는가 하면, 기습적으로 헤드락을 걸고, 코브라 트위스트까지 건다. 인종은 울면서 집에 가고, 잠시후 두섭과 복건이 들어온다. 주현은 둘에게도 장난을 걸지만 두섭은 반응이 없고, 복건은 호신술을 쓰는 등 재미가 없다. 그때 인종이 들어오자 주현은 환호한다. 물론 인종은 고통스러워한다. 아 하지마세요ㅠㅠ
3.7 288화
어느날 주현네 일행은 볼링장에 갔는데 홍렬네 가게 알바생들을 만난다. 볼링을 끝내고 밥먹는 자리에서 주현은 볼링동호회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회장선출 과정에서 홍렬이 압도적으로 당선된다. 열받은 주현은 그다음부터 회의를 방해하거나 대충 참여하는 등 심통을 부린다. 마지막에는 시합 도중에 축구 봐야한다며 집으로 가버리는 만행을 저지르자 모두 분노한다.
한편 주현은 소방서에 놀러갔는데 낚시동호회를 조직한다는 말을 듣고 거기 들어가기로 한다. 그러나 역시 회장에 뽑히질 못하자, 주현은 낚시터에서 동요 퐁당퐁당 노래를 부르면서 돌을 던진다(...). 저래서 승진을 못했을수도...
4 식탐 끝판왕 노주현
주현의 먹성은 순풍 산부인과의 박미달 못지않을 정도다. 어쩌면 더 뛰어날수도 아프리카TV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이때 있었으면 먹방 컨텐츠로 떴을듯
4.1 167화
평소 눈치는 물론 자존심도 없는 주현이 크게 자존심이 상한 일이 있었다. 주현이 호프집에서 열린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정수 친구 남편에게 패배하자 큰 충격에 빠진 것이다(...). 열받아있던 주현은 정수 친구 집으로 놀러가서 냉면 먹기 내기를 제안해서 복수에 성공(?)했다.
4.2 171화
주현은 평소에 많이 먹기도 하지만 피곤하다보니 혓바늘이 돋는데도 불구하고 주현은 여전히 잘 먹는다.
그 정도만 해도 괜찮은데, 그 식탐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느 날 주현은 회의도중 탁자에 놓여져있는 비스킷을 보고 먹고싶어해서 주현은 서장 몰래 비스킷을 집어먹다가 결국 걸렸다(...). 그것도 동작서가 민원만족도 꼴찌를 해서 소장이 참모들을 질책하는 자리였다는 점. 비스킷 먹는걸 보고 서장은 " 노 소장은 뭘 그리 아까부터 계속 집어 먹어요?"
주현은 또 은사의 빈소에서도 울면서 밥을 LTE-A급 속도(...)로 먹어치웠고, 주현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했다가 큰 부상을 당해서 들것에 실려갈 때 구급대원 주머니에 있는 초코바를 집어먹었다(...).
4.3 223화
어느 날 점심 주현이 라면 4개를 끓이자 때마침 놀러온 홍렬은 다른 가족들은 어디있냐고 묻자 자기 혼자 있다고 한다. 왜 라면을 4개나 끓이냐고 하자 당연하다는 듯이 내가 먹으려고 끓인다고 답했으며 거기에 계란을 1면 당 1계란 정책의 일환으로 4개씩 넣고 거기에 밥솥에 밥이 없자 난감해하는 주현을 보고 홍렬이 경악했다.
잠시 후 정수와 종옥이 시루떡 한 시루를 해 왔으며 정수와 종옥이 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떡을 먹는데 가족들이 집에 올 때쯤에 보니 자기도 모르는 새 한 시루를 죄다 먹어 버렸다! 이후 윤영이 잘 아는 칼국수집에서 주현 일가가 외식을 할 때 주현은 김치냉장고가 경품으로 걸려있는 4~5인분 가량되는 왕창 칼국수를 주문하자 노구가 아까 떡 한 시루를 죄다 먹은 탓에 이걸 다 먹을 수 있냐고 걱정하지만 주현은 우습다는 듯이 다 먹어치웠다!!5인분 먹고 하는 말이 '양이 좀 많네요'... 이 때 그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는 가족, 구경온 사람들과 식당 주인[9]이 그야말로 나라잃은 표정을 짓는 건 백미(...).
어쨌든 김치냉장고도 선물받고 좋아할 무렵 주현이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간 주현은 X-Ray 촬영까지 했는데 의사가 이상하게 본다. 재차 촬영해도 결과가 같자, 그제서야 주현의 위가 남들보다 2.5배 크다고 알려준다. 결국 이걸로 학술지 등에도 나왔고, 위가 큰 사나이라고 방송[10]까지 타게 되었다.
4.4 227화
홍렬과 종옥과 미나가 놀러왔는데 때마침 주현은 보증을 잘못 서준걸로 인해서 노구한테 털리고 있었다. 한창 털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노구의 방을 빠져나온 주현은 때마침 인삼과 함께 초밥을 먹던 미나가 초밥을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에 심각한 표정이 사라지고 초밥에 찍어먹을 간장부터 찾는다.
서장 및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주현은 이 날 메뉴인 장어를 그것도 서장이 좋아하는데 혼자 마구 집어먹어서 눈초리를 받고 결국 퇴근하자마자 이 사실을 알게 된 노구와 정수에게 까인다. 이 때 주현이 정수에게 한 변명은 "맛있더라고... 좀만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주현은 얼마 뒤에 서장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다른 간부들과 서장의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식사를 마칠 때쯤 식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마시고 가라는 서장 부인의 권유를 다들 "늦었는데 이만 가야죠"하고 정중하게 사양하는데, 주현 혼자서 "오, 식혜!" 하고 늘러붙어서 밤 12시까지 기어코 서장 집에서 버티고 앉아 식혜를 마시다가[11] 또 가족들에게 까인다. 그런데도 "집에서 만든 식혜는 요새 못 먹어서..."라고 변명한다.
이후 다시 간부들과의 점심식사에서 메인인 순두부가 막 나올 때쯤 서장이 자신의 은사의 부고를 알게 되자 다들 숙연하게 식사를 멈추고 서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와중에 주현은 혼자서 순두부를 요란하게 떠 먹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노구와 정수가 참지 못하고 까자 "순두부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데..."라고 둘러댄다.
다음날 만회하려고 순찰 나가던 주현은 서장의 권유로 차를 타고 같이 나가는데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던 대원들이 바비큐를 굽는 것을 보고 세우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바로 뛰쳐나가서 바비큐를 향해 천진난만한 얼굴로 달려간다. 이쯤되면 식탐때문에 인간관계 안 틀어지는게 신기하다(...). 승진을 못한 이유가 또 있었네
5 여자들 앞에서 무게잡는 노주현
노주현이 그간 작품 내에서의 중후한 아저씨 역할을 맡아왔던 이미지를 응용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주현 역의 노주현은 젊었을 때 굉장한 미남이었다.
5.1 45화
주현은 평소 집에서 잉여같이 있다가 집에 여자라도 찾아오면 금방 사람이 바뀌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부녀회장 정수집에 아줌마들이 며칠간 모이게 되자, 주현은 평소 태도로 대하지 않고 무게잡기 시작한다.[12] 아줌마들은 멋있다고 수군대지만, 정수만 기분이 안좋다. 상습적인 주현의 허세에 정수는 폭발해서 노구한테 이른다. 그럼에도 고쳐지질 않자, 주현은 결국 노구에게 맞기까지 한다.
그러나 노구 역시 좋아하는 할머니 앞에서는 잘보인다. 부전자전 그래도 주현보다는 낫지
5.2 73화
주현은 며칠간 소방서에서 주부들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하게 된다. 첫날부터 멋부리고 나가자[13] 수상하게 여긴 정수는 종옥에게 주현의 만행을허세를 듣게되고, 주현을 갈군다. 그러면서 주현의 패션부터 통제한다. 그럼에도 주현은 서장한테 털릴 때도 아줌마들을 보자 멋있는척을 시전[14]하더니, 빚보증 전화를 받고 소방서까지 쫓아온 노구에게 털릴때도 건너편에 있는 아줌마들을 보자 멋있는척을 시전[15]하고, 훈련성적이 저조한 벌로 얼차려 받을때도 아줌마들을 보고 끝까지 멋있는척[16]을 시전한다!!!
5.3 230화
주현이 감기에 걸리자, 감기 걸린 인삼을 데리고 병원에 간다. 병원에서 예쁜 간호사가 주사를 놓으러 들어오자, 주현은 멋있는척을 시전한다.
이번에는 친척집에 인삼을 데리고 가는데, 가는 버스 건너편 자리에 예쁜 여자들이 타자 또 멋있는척을 시전한다. 그러나 멀미가 난 주현은 여자들한테 비닐봉지를 빌려서 구토를 한다(...). 근데 파이프 피지도 않는데 왜물지? 게다가 병원이나 버스는 실내잖아
주현은 또 슈퍼갔다 오는길에 인삼을 만나서 같이 집에 오는데, 오던 도중 큰 개한테 물린다. 개주인이 와서 말리는데, 역시나 예쁜 여자다. 주현은 개한테 물리는 도중에도 멋있는척을 시전한다. 인삼이는 커서 절대 저러지 않겠지...
5.4 256화
주현은 홍렬과 결혼식에 가는데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발목을 삔다. 그래서 한의원에 들렸는데 의사가 예쁜 여자다. 게다가 양복이 멋있다는 립서비스를 들은 주현은 병원에 갈때마다 양복을 차려입고 다니는데, 얼마 안가 길에서 정수가 여의사를 알게된다. 그제서야 주현의 만행을의도를 알아챈 정수는 집에가서 주현을 갈구고, 그다음부터 병원 갈 때 패션을 통제한다. 그리고 정수 시야에서 벗어난 사이[17] 결혼식 가려고 입은 홍렬의 양복을 뺏어입는다(...). 여담으로 체격차이가 나는 두 사람인 만큼, 당연히 홍렬의 양복은 주현에겐 작은데도 억지로 끼워 입었다. 어이없어 하는 여의사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6 주현의 사고방식
6.1 10화
주현은 출동임에도 불구하고 대변이 급해서 화장실로 갔다가 그만 서장에게 발각된다. 주현은 대기발령 위기를 맞게 되고, 노구는 주현한테 새해 첫날 고향으로 내려간 서장의 집에 찾아가 용서를 빌라고 한다. 이때 노구는 서장 고향집에 방문할 가족들에게 한복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등 예의있게 행동하라고 주의한다. 새해 첫날 가족들은 새해 설날 지방에 있는 서장의 고향인 영양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서장은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고향에 없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허탈해하는데 이후 상황은 인삼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하늘을 보며 한동안 말이 없으셨고, 화가 난 작은아버지는 볏집을 집어 던지셨으며, 누나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형은 그집 담벼락에 욕을 하며 오줌을 쌌다. 그리고 연락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아버지는 엄마에게 보기에게 안쓰러울 정도로 야단을 맞으셨다. 결국 우리는 대전부터 길이 막히는 바람에 그날 서장님 댁에 가질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기적적으로 대기발령을 면하셨다. |
여담이지만 훗날 2002년 1월 1일에 방영된 258화에서는 매년 새해에 징크스가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거기에선 2001년 1월 1일에 노구네가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나온다.
6.2 133화
어느 날 주현은 회덮밥을 먹으려고 초장을 많이 부었는데, 초장을 덜어내도 되는 상황에서 간을 맞춘답시고 밥을 더 넣어 먹는 바람에 이걸로 노구에게 한 소리 듣는다.
영삼이 전교 꼴찌를 해서 대학문턱에 들까말까 한 상황에 노구는 주현에게 어떻게 하면 영삼을 대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고민 좀 하라고 한다. 파이프까지 물고 고민하던 주현이 생각해낸 것은 기여입학제(...). 지방의 대학교에 버스나 잔디정도 깔아 주면 되지 않겠냐 한다. 결국 노구로부터 애 성적을 어떻게 올릴 생각을 하지 않고 고작 생각해낸게 그거냐면서, '나도 맞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안했냐' 라며 베개로 맞는다.겨우 대학 보낼려고 몇 천만을 쓰냐!
노구가 집에 들어오다가 기왓장이 떨어져 맞을 뻔 한다. 이걸 본 주현은 또 다시 파이프를 물고 고민하다가 집안에 액운이 있으니 돈을 들여 굿을 하는 게 어떻냐라고 한다. 노구는 주현에게 '나도 굿을 해야겠다. 자식놈이 정신을 못차리니까 자식놈 차리게 해달라고 빌려고.' 라고 하는데 눈치 못챈 주현은 홍렬때문이냐 라고 묻자 "너 말이야 너!" 하며 후려팬다[18] (...). 굿은 미신이라니까!
털린 주현을 데리고 약수터에 다녀온 노구는 그의 저질체력에 주현더러 살빼라고 하자 이번에는 지방흡입술을 해야한다고 돈을 요구하다가 역시 쳐맞는다. 옛다 백만원 이백만원 삼백만원 사백만원 오백만원! 런닝머신는 사다놓고 귀찮아서, 헬스클럽은 멀어서 안가게 된다, 수영은 수영장물에 피부병 걸릴까 안하며 지방흡입술 밖에 없다고다 주현의 쓸데없는 생각 하니 노구는 제대로 빡친 것이다. 결국 주현은 도망가다가 잡혀서 더 맞게 된다.
애초에 돈 밝히는 노구의 역린을 건드린 것부터가...
6.3 138화
주현은 가끔 현기증이 일어나는 증상을 겪는다. 살쪄서 그런거 아닐까?
그러던 어느날 정수는 골목길에서 아는 아줌마에게 주현의 거짓말을 듣는다. 열받은 정수는 집에 오자마자 주현에게 크게 화낸다. 정수가 집에서 쫓아내려는 순간, 주현은 갑자기 기절한다!
알고보니 주현은 저혈압이 있었다. 집에 돌아온 주현은 아직도 걸릴 일이 몇가지 많다고 걱정하는데, 그때마다 기절하는척을 시전하기로 한다. 사고치고 꾀부리는 영삼이가 누굴 닮았는지 알거같네 듣고있던 홍렬은 정수에게 100% 걸릴테니 대신 어지러운 척만 하라고 시킨다.
다음날, 정수는 카드고지서를 보는데 주현이 술집에서 거액의 현금을 쓴 것을 발견한다. 자식들 다 보는 앞에서 정수한테 털리자 주현은 어지러운 척을 시전한다. 당황한 정수는 윤영에게도 제지당하는 바람에 할말을 다 못하고 그렇게 주현은 위기를 잘 넘긴다(...).
잠시후, 정수는 주현의 전화를 대신 받는데 주현이 갔던 술집 여사장에게 외상도 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정수는 주현을 깨워서 또 터는데 주현이 또 어지러운 척을 시전한다. 정수는 안넘어가려고 했지만 윤영이 방에서 데리고 나가는 바람에 주현은 또 위기를 넘긴다(...).
주현은 마침 놀러온 홍렬에게 어지러운 척 하는 약발이 이제 안통한다고 기절 한번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홍렬은 당연히 걸릴테니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잠시후, 정수는 주현이 술집에 끌려간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꼬드겨서 데려갔다는 사실을 듣고와서 주현을 턴다. 주현은 어지러운 척을 시전하는데, 정수한테 먹히지 않는다. 주현은 결국 홍렬의 충고를 무시하고 기절을 시전한다! 정수는 주현을 간지럽힌다. 간지럼타던 주현은 이미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기절을 시도한다. 정수는 또 주현을 간지럽힌다. 이 이후의 상황은
작은아빠의 충고를 무시한 채 무리한 기절 연기를 서너번 더 시도하시던 아빠는 엄마를 머리 끝까지 화나게 만들며 결국 며칠동안 집을 쫓겨나셔야만 했다.불쌍한 우리아빠...
-인삼의 나레이션.
6.4 208화
주현은 얼마나 무식한지 한번 속은 장난에 또한번 속는다.
처음에 주식관련으로 가족들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의견을 내지만 혼자서만 계산을 못해서 가족들로부터 타박을 받는다.
이후 노구와 홍렬과 고스톱에서 쇼당을 제안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미련하게 자충수를 범해 홍렬이 나게 되면서 독박을 쓰게 된다. 결국 보다못한 노구에게 핀잔을 듣는다.
한편 정수와 종옥이 경품 관련으로 분쟁을 벌이자 다들 정수의 잘못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노구는 정수가 좋은 점퍼를 사주기로 해서, 홍렬은 집안 싸움으로 번지거나 이 일로 종옥이 정수에게 미움을 살까봐, 다들 정수편을 들지만 주현 혼자만 종옥 편을 든다. 윤영엄마 잘못이다! 안그래도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 고민하고 있었는데 괜히 정수에게 타박을 듣게 된다. 만일 카드값 문제에서 정수의 편을 들어줬더라면 그냥저냥 넘어갈 여지도 있었다.
하지만 주현은 먹는 거 앞에서만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윤영이 장어를 사오자 다들 그냥 맛있다고만 하는데 혼자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
6.5 212화
유일하게 주현의 사고방식 포텐이 터진 에피소드이다.
주현은 노구의 심부름을 잊어버려서 얻어맞는 영삼이나, 오중을 새벽기도에 전도하는 정수[19] 등을 정확하게 예언함으로써 인삼에게 노스트라다무스 우리 둘다 노씨다ㅋㅋ 혹은 미래학자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날 저녁, 주현은 두 아들 영삼과 인삼과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길에서 재황과 혜경이 같이 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재황의 바람을 본 주현은 다음날 아침 몇가지 예언을 하는데
1. 재황과 혜경이 데이트한 것을 안 민정이 재황에게 따지러 간다. 그래서 둘은 대판 싸운다. 2. 둘의 싸움을 종옥이 미나에게 전해듣는다. 3. 종옥[20]은 홍렬에게 얘기한다. 4. 빡친 홍렬[21]은 재황과 혜경을 소환한다. 5. 이때 지헌이 끼어든다. 6. 민정과 재황 둘의 싸움은 가족싸움으로 커진다. 그러다 전세문제까지 번져 방빼라는 말까지 나온다. 7. 결국 재황, 지헌, 혜경은 방빼서 나간다. |
그러나 영삼과 인삼은 억지같다고 믿지 않는다. 주현은 반드시 적중할거라고 믿어보라고 한다.
그런데 주현의 말대로 예언이 실현되고 있었다! 주현의 예언대로 민정과 재황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재황의 바람핀 사실이 종옥과 홍렬에게 차례대로 알려졌다. 주현은 전화상으로 미나에게 사태를 전해듣고 홍렬네로 구경간다. 홍렬네 집앞에서 미나와 만난 주현은 혜경까지 연루되었다는 사실과 지헌까지 뒤따라 홍렬네 들어가는 것을 본다. 주현은 방빼는 시나리오 하나만 남았다고 기대하지만 주현을 쫓아온 인삼은 "말려야 되는거 아니에요?"라고 물어본다. 주현은 마지막 시나리오만 보겠다고 구경만 한다. 그러다 방빼라는 얘기까지 나옴으로써 주현은 예언이 100% 적중했다고 좋아한다.
아빠는 정말 신기하게도 노스트라다무스처럼, 미래학자처럼 모든 상황을 다 맞추셨다. 하지만 시나리오의 마지막은 예상과 달랐다.-인삼의 나레이션.
그때 막 들어온 노구가 가족싸움을 중지시킨다. 그리고 뒤에서 보고만 있던 주현을 패기 시작한다. 도망치면 쫓아가면서 팬다.
미래학자 노주현은 모든 것을 다 예상했지만, 당신이 할아버지에게 맞으리라는 것은 조금도 생각지 못하셨다.-인삼의 나레이션.
자세히보면 맞는데도 웃고있다.
6.6 215화
주현은 대체적으로 가족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산다. 이를 보다못한 노구가 가장의 권한을 부여하기로 한다. 그러나 단순히 고집만을 내세워 문제가 되는데, 2층 바닥에 난방수가 세서 가족들은 이를 사람을 불러 조치하자고 했지만 단순히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려고 본인이 고치겠다고 하다가 2층 바닥에 구멍을 내버린다.
이후 이웃집에서 눈병걸린 애를 이틀 간 봐달라고 했는데 다들 반대했지만 또 주현이 자기권위 내세운답시고 받아들였다가 가족 전원이 눈병에 걸린다.
놀러나온 주현-홍렬가족. 비올 것같다고 여론이 형성되자 또 자기권위를 위해 등산을 감행했는데 결국 폭우가 쏟아져 콘도로 돌아와야 했다. 귀가할 때 까지 본인 고집대로 자신이 앞장서 차를 몰았지만...결국 보다못한 노구가 가장직을 박탈해 버린다.
6.7 268화
정수 고생하는 에피소드 주현은 정수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의도치않게 일이 꼬여 버렸다. 또한 모처럼 둘이 온천여행 가는것도 예약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정수가 다 해결하고 다니는 등 정수에게 민폐만 끼쳤다.
결국 주현과 정수는 온천에 도착하는데 연속으로 사고를 냈다. 이하 주현이 정수에게 끼친 민폐 목록.
1. 밥을 짓겠다고 정수를 소파에 들어서 눕히다가 핸드백에 허리를 찍혔다(...). 2. 주현이 찌개를 들다가 뜨거워서 바닥에 엎었다. 3. 그날 저녁 노래방에 갔는데 주현이 복도에서 어떤 남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그때 말리던 정수가 주현의 팔꿈치에 코를 맞았다. 4. 다음날 산에서 사진찍다가 주현이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두 발목을 삔 주현은 걸을수 없게 되자 부축도 아프다며 정수에게 업히기까지 했다. |
아빠가 두다리를 들며 90kg가 넘는 체중을 엄마에게 모두 전달했을 때, 엄만 순간 눈이 튀어나올거같은 큰 충격을 느끼셨고, 그건 일생을 통해 아빠가 엄마에게 지운 가장 엄청난 짐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며 그렇게 산길 15km를 걸으셔야 했다. 아, 너무나 대책없는 우리아빠와 불쌍한 우리엄마...-윤영 나레이션.
6.8 281화
주현은 인삼과 밖에 나갔다 오는길에 집앞에서 초등학생들이 싸우는 현장을 목격한다. 주현은 둘을 말리고 화해하라고 강요한다. 주현은 둘을 악수시키고 화해했다고 착각하고 집에 들어가지만 현실은 아직도 싸우고 있다.
그날밤, 주현은 홍렬네에 음식을 갖다주러 가는데 홍렬과 종옥이 싸웠다는 사실을 듣는다. 물론 앞뒤 사정을 다 듣진 않는다. 주현은 홍렬을 끌고와서 종옥 옆에 앉힌 다음에 서로 포옹과 "사랑해, 여보"를 시킨다. 이번에도 화해했다고 착각하고 방을 나가지만 현실은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다음날, 주현은 재희가 민정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주현은 재희에게 민정과 재황이 사귀는데 왜 좋아하냐고 하고, 재희에게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무슨 권리로? 주현은 또한 민정을 불러서 재희가 짝사랑을 포기했다고 대신 선언한다(...). 주현은 이번에도 해결했다고 착각하는데 현실은 재희가 주현이 자리를 뜨자마자 방으로 쏜살같이 들어가버린다.
다음날, 주현은 정수가 주부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는 사실을 듣는다. 주현은 기분안좋은 정수를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주현은 우울증 치료 다했다고 착각하고 방을 나가는데 현실은 정수가 단순무식하다는 독설까지 한다. 그걸 이제 안건 아닐텐데
7 보증(연대보증 포함) 관련 에피소드
7.1 26, 27화
7.1.1 26화
5000만원에 해당하는 친구의 보증[22]을 서게 된 주현은 노구한테 호되게 털려서 쫓겨난다.2016년 현재 기준으로도 5000이면 거액인데 15년전 물가 기준으로 5000이면 얼마나 거액인지 감조차 안 잡힌다(...)
-친구가 돈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자 뒤숭숭하던 집안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그러나 회사 부도위기를 모면했었으나 결국 부도를 내고 도망가서[23] 다시 욕만 먹고 쫓겨난다. -주현은 도망간 친구가 검거[24] 되었다는 소식을 집에서 알린다. 가족들은 환호한다!! 이후 부도나기 전에 본인 명의로 된 재산 전부 등기이전을 시킨 사실[25]을 듣는다. 주현은 또 욕만 먹고 쫓겨난다. -주현은 친구 아버지가 판교 땅 팔아서 해결해준다는 사실을 듣고[26] 집에 알린다. 역시 가족들은 환호한다!!! 그러나 그 땅이 은행에 담보 설정이 되어있었는데 은행빚이 하도 많아서 은행빚을 못 갚을 정도인 것이 드러나면서[27] 다시 노구로부터 폭풍갈굼을 당한다. |
마지막에 술에 취해[28] 노구에게 잘못했다며 울자 그래도 자식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게 왜 그랬냐' 라고 토닥인다.
7.1.2 27화
노구가 어찌저찌 부동산을 팔아서 마련을 한 모양. 이때 노구는 '이제 내게 남은건 이 집 한채뿐이다' 라고 하지만, 이후에 노구의 부동산 이야기가 여러번 나오는걸 봐선 으레 하는 경고성 멘트인듯. 그래도 속이 썩은건 어쩔수 없는 듯 주현을 시도 때도 없이 갈궈댄다.[29] 주현이 주현은 노구에게 빚진 5천만원을 갚기 위해 뻥튀기 기계를 장만해서 팔으려는 노력을 하고, 노구도 감동을 받은 듯 도와준다.
그러나 납품하기로 했던 곳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헛수고가 되고, 결국 부자가 밤새워 만든 뻥튀기 300봉지를 팔러 발품을 판다(...). 이후 에피소드(에피소드 횟수 추가바람)에 잠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아직도 집에 쌓였다고(...).[30]
7.2 119화
주현은 평소에 굼뜬 데다가 게으르다. 그러던 어느 날 보증을 서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듣고 보증을 서주고 이후 노구가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받은 노구曰 '뭐? 보증? 누가요? 주현이가요?!?!?!' 결국 쫒겨난 주현손찌검은 덤. [31][32] 홍렬네 집에 가려 했지만 집에 아무도 없어서[33] 지하실에서 칩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간간히 집에 들어오지만 노구에게 걸려 쫓겨나는 주현. 결국 몰래 들어와 밥을 먹고 용변을 보려는데 번번히 실패한다.눈치 보면서 밥먹는 처지에 상차리고 젓가락 짝 맞추고 있는데 성공하는게 이상하다 화장실에서도 빨리 싸고 나와도 될까말깐데 신문을 갖고 들어간다 그러나 시도를 거듭할수록 요령이 늘어 동작이 빨라지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노구에게 들키지 않은 채로 식사와 용변을 해결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처음으로 성공했을 때 정수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나 다 성공했어! 밥도 다 먹고 화장실도 갔어!"하고 자랑하며 웃는 장면은 가히 압권.
7.3 131화
주현은 진급시험을 친 뒤 노구 몰래 노구의 손목시계를 차고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나갔는데 술에 취해 손목시계를 분실하는 병크를 저질렀고 설상가상으로 친구에게 보증을 서줬다가 500만원을 날린 사실까지 들켰다.
겁이 난 주현은 노구가 외출한 사이 재희의 하숙집으로 망명했고, 다음날 꿈에 그리던 승진 소식을 듣었다. 그리고 대원들과 파티를 위해 위풍당당하게 집으로 귀환했지만 여전히 노구는 대노 모드 였으므로 결국 주현은 안방에서 노구에게 탈탈 털렸다(...).[34]
7.4 154화
노구가 최여사 건으로 상견례를 하려 하지만 가족들이 거절한다. 허나 주현이 이를 주선하려 하겠다고 하자 노구는 주현을 좋아하게 된다. 결국 주현은 양갱이 훔쳐먹다가 걸리는걸 비롯해 노구에게 저지른 여러 사소한 잘못을 최여사 건으로 화제를 돌리는 식으로 무마한다. 그러나 보증 건이 나오자 얄짤없이 털리고 이후에는 최여사 카드도 먹히지 않게 된다.[35] 주현: 아버지 저 최여사님하고... / 노구: 아 이 자식이 (퍽퍽)
보통 사람이면 그정도로 안통하는 카드면 버리기야 마련이건만 우리 아빠는 정말 이해못할 미련함으로 그 최여사님 카드에 집착하셨다.아빠는 그후로도 몇번을 더 드넓은 바다를 종이배로 건너려는 사람처럼 그 소용없는 최여사 카드에 매달리셨다. 물론 성공한 적은 단한번도 없었다.
-윤영 나레이션.
7.5 279화
연대보증을 서준 탓에 식구들과 척을 지게 된 주현.[36] 식구들이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하게 되자 심심해진 주현은 '나 홀로 월드컵'(...)을 하게 된다. 그런데 친구가 빚을 갚았다고 하자 다시 가족들이 말을 걸어준다. 그러나 사채쓰는 친구에게 적금 통장을 깨서[37] 500만원을 빌려주게 된 탓에 다시 기수열외...다시 주현은 '나 홀로 월드컵'을 재개한다.
8 영구가 된 노주현 - 157화
주현은 정수와 부딪혀서 혀를 다친다. 혀를 세게 깨물었는지 발음까지 못할정도인데 그날 저녁 놀러온 홍렬이 영구 같다고 하자 모두들 똑같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주현을 놀리기 시작한다.
1. 홍렬이 영구같다고 했을때 노구: 주현아. 내가 뭐 하나 물어봐도 되겠냐? 주현: 네? 노구: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의 이름이 뭐야? 주현: 사우디... 잘 모르겠는데요? 가족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4인방이 집에 왔을때 영삼: 아빠. 엄마 없어요? 주현: 엄마 없다. (4인방: ㅋㅋㅋㅋㅋㅋ) 영삼: 어디 가셨는데요? 주현: 잘 모르겠는데? (4인방: ㅋㅋㅋㅋㅋㅋ) 주현: 왜그래? 4인방: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
이때까지 주현은 자기를 놀리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3. 주현이 냉면먹고 있을 때 노구: 야, 주현아. 너 그 냉면이 중국말로 뭔줄 알어? 주현: 중국말로요? 잘 모르겠는데요? 노구, 홍렬: ㅋㅋㅋㅋㅋㅋ |
홍렬: 형. 낭랑 18세 그노래 그부분 어떻게 부르는거였지? 주현: 뭐? 홍렬: 그 있잖아. 그 뭐지? 소쩍궁... 소쩍궁...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주현: 그거잖아. 소쩍궁 소쩍궁 노구, 홍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때 정수가 영구같이 발음해서 놀림당하는거라고 알려준다.
4. 그날 저녁때 노구: 야, 주현아. 주현: 네. 노구: 234X432가 몇이냐? 주현: 그만하세요. 노구: 대답해봐. 주현: 아 정말... 노구: 잘 알겠냐? 잘 모르겠냐? 어? 어? 주현: ... 노구: 아 이자식ㅋㅋㅋ 물어봤는데도 대답도 안하네ㅋㅋㅋㅋ. |
홍렬: 형. 담배 있냐? 주현: ... 홍렬: 담배 있냐고? 있다 없다 대답만 좀 해봐. |
그때 주현은 며칠간 참아왔던 화가 폭발한다! 그럼에도 홍렬은 "화내는 것도 영구같다"고 일침한다.
한편 주현은 칠순잔치에 가는데 한복을 입고 가야 해서 한복을 입고 간다. 그런데 가는 도중 머리를 나무에 부딪혀서 반창고를 붙인다. 그때 강아지 한마리가 주현을 따라간다. 그걸 본 초딩들은 "어? 영구와 땡칠이다!"라고 놀린다!
9 운동하기 싫은 노주현 - 196화
주현은 노구와 등산을 가기로 해놓고 귀찮다며 그냥 자려하자 노구와 정수에게 핀잔을 듣고 끌려나간다.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간 등산에서 주현은 20분도 채 안 되어 주저앉는다. 노구가 닦달해 보지만 기진맥진한 주현은 꿈쩍하지 않는다. 결국 중도에 내려온 노씨 부자. 집에 돌아온 노구는 주현에게 "내일부터는 강제로라도 운동을 시키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다음날 저녁, 주현은 노구가 자전거를 손보는 것을 보게 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라는 말을 듣는다. 당연히 주현은 싫증을 내지만, 노구와 정수의 합동공격에는 무용지물. 거기에 영삼까지 '자전거로 소방서까지 30분이면 간다'라고 말해 꼼짝없이 자전거를 타야 할 처지에 놓인다. 이튿날 아침, 노구와 정수의 따뜻한(?) 배웅감시을 받으며 주현은 대망의 첫 자전거 출근을 하게 된다. 주현은 끝까지 버스 타겠다며 징징대지만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탄다. 물론 얼마 되지 않아서 지쳐 길가에 자전거를 세우는데, 때마침 택시 한 대가 주현에게 다가온다[38]. 주현은 주저없이 택시를 잡고, 트렁크에 자전거를 실은 채 유유히 택시에 오른다. 이렇게 출근은 완전범죄에 성공했으나, 퇴근길에 똑같은 수법을 쓰다 마침 밖에 있던 정수와 마주치고, 집에서 노구에게 혼이 난다. 노구는 정수더러 주현의 용돈을 끊어버리라고 한다[39][40]. 결국 택시와는 바이바이.
다음날. 이젠 정말 자전거밖에 통근수단이 없어 잔뜩 찡그린 얼굴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주현은 소방서의 부하직원을 만난다. 잘 만났다 싶은 주현은 부하직원을 자전거 운전수로 신나게 부려먹는다. 그러나 이도 곧 퇴근길에 노구에게 들킨다. 심란해진 주현은 방에서 파이프를 물고 고뇌에 잠긴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떠올랐는지 다 늦은 시간에 홍렬네에 간다고 하고 집을 나선다. 그런데 나가는 폼이 영 수상쩍다. 주현이 들른 곳은 다름아닌 자전거 대리점. 대리점 주인과 미심쩍은 대화를 주고받는 주현.
그리고 또 날이 밝았다. 이번에도 역시 노구와 정수의 배웅감시라니까을 받으며 나선 출근길. 한참 둘의 눈치를 살피던 주현이 갑자기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자전거에 달린 웬 스위치를 누른다. 그러고는 브레이크에 장착된 것을 누르자 부르르릉 시동(!)이 걸린다. 알고보니 주현은 자전거에 전동장치를 단 것. 페달에서 발까지 뗀 채 아이처럼 함빡 웃으며 자전거를 타는 주현의 모습이 잡히며 끝.
10 노구에게 멸시받는 노주현
10.1 43화
이 에피소드는 미나가 보는 캔디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들, 특히 노구와 정수한테 구박받아도 항상 웃는 주현을 본 미나는 주현에게 캔디같다고 한다.
어느날 주현은, 노구가 홍렬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기 위하여 주현에게 100만원을 인출해오라는 심부름을 시키고, 주현은 100만원을 인출하고 집에 가는 도중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한다(...).[41][42] 이를 안 노구는 노발대발하고, 홍렬은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한 주현에게 핀잔을 준다. 털린 주현이 우는 것을 본 미나는 그날밤 캔디에서 안소니의 "너는 울고 있는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더 예뻐" 라는 대사를 듣고, 다음날 공원에서 울고있는 주현에게 똑같이 말해준다. 덤으로 눈물까지 닦아준다. 미나는 주현을 집으로 데려와서 캔디를 보여준다. 또한 노구는 닐이고 정수는 이라이자라고 비유한다. 캔디를 본 주현은 집에서 노구와 정수에게 잔소리를 들을때마다 캔디는 울지 않는다는 미나의 말을 되뇌인다. 끊임없이 노구와 정수한테 잔소리를 듣던 주현은 캔디 마지막회를 같이 보자는 미나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참고로 나갈때 브금은 주현이 직접부른 캔디. 약간 개사를 했다.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주우우혀어어언
10.2 266화
주현은 항상 노구한테 욕먹을때 앞에서는 무서워서 자기 할 말도 못한다.
그러다 주현은 노구한테 홍렬 앞에서 대놓고 무시당하자 화장실가서 성질낸다. 그리고 한심하게 보던 정수에게 할말은 꼭 하겠다고 다짐한다.
어느날 주현은 라면을 쏟아서 노구한테 욕먹는다. 주현은 노구를 불러서 실수 하나도 안하냐고 화를 내는데, 당연히 주현의 상상이다.
주현은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오는데 노구한테 대놓고 냄새가 독하다고 욕먹는다. 주현은 노구를 불러서 왜 말을 가려서 안하냐고 화를 내는데, 이번에도 당연히 주현의 상상이다.
주현은 정수한테 홍렬네 가게에서 가져온 닭요리를 먹는데 노구한테 닭먹는것이 게걸스럽다고 욕먹는다. 결국 주현은 이번엔 진짜로 폭발한다! 그러나 노구가 호통치자 바로 꼬리내린다. 그리고 싹싹 빈다(...). 구타도 당한다.
10.3 289화[43]
평소에 주현은 노구에게 늘 무시를 당한다. 이유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정주행한 사람들 혹은 이 문서를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
노구는 그간 주현에게 쌓였던 감정을 생일날 전부 터뜨리게 되고 홍렬이 일본 온천여행 티켓을 선물하자 주현이 선물 대신 쓴 편지도 무시한 채 홍렬만 좋아해한다. 그리고 그날 밤 노구가 주현에게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자 주현은 결국 화가 폭발하여 노구에게 대든다. 결국, 큰아들 주현의 돌발적인 태도에 노구는 주현의 뺨을 때리게 되고 주현은 이에도 의외로 굴하지 않고 집에서 확 나가버린다.[44]
노구는 집을 나가버린 주현 때문에 온갖 생각에 잠기게 되고 주현이 쓴 편지를 읽고는 자신을 20년 넘게 같은 집에서 모셔온 주현에 대한 미안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노구는 소방교육 차 출근 준비를 위해 집에 들른 주현을 보자마자 "내가 잘못했다"라면서 용서를 빈다. 마침내 노구가 개과천선했다!!! 하지만, 주현의 태도는 꽤나 담담한 듯 냉담했고 자신의 팔을 붙잡는 노구를 뿌리친 채 집을 나선다. 노구는 결국 주현에게 주현이 선물한 스카프를 휘날리며 사랑한다고 외친다.[45] 주현아, 사랑한다! 알러뷰~ 이에 주현은 순간 멈칫하며 울컥한다. 그리고는 자존심상 뒤돌아보지는 않지만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눈물을 흘린 채로 소방서로 향한다.
잘 보면 이 에피소드 이후로 종영이 코앞이라서 그런건지 노구가 주현을 타박하거나 무시하지 않게 된다. 아버지와 자식으로 농담삼아 가볍게 까는건 있어도, 심하게 타박을 하지 않게 됐으니 나름대로 관계가 한층 나아졌다고 볼수 있다. 마지막 화 민정의 나레이션에서 노구가 '더이상 식구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는걸 보면 노구도 노구지만, 주현도 더 이상 노구에게 혼날만한 짓을 하진 않는 모양이다.
- ↑ 배우 박병호.
- ↑ 다 알고 있겠지만 최여사 역할을 맡은 배우는 야인시대에서 심영의 어머니를 맡은 그분 맞다.
- ↑ 정수가 대신 용돈주고 내려와서 주현에게 그것도 모르냐고 갈군다.
- ↑ 전화를 끊은 정수는 '안오기만 해 봐라'라며 벼르고 있었다.
- ↑ 39화에서 홍렬이네가 재밌게 노는 것을 본 영삼이 집에 가서 따라하다가 혼나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에피소드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 ↑ 오죽하면 보고있던 윤영이 장난을 오래 끌었다고 지적한다.
- ↑ 식탐 부분으로도 볼 수 있으나 장난 요소가 더 강해서
- ↑ 절 이름이 서암사다.
- ↑ 이 역할을 맡은 사람은 탤런트 김영으로 야인시대에서 신성모 장관으로 나온 분이며 이전에 닭을 오리로 속여먹은 식당 주인으로도 출연했다.
- ↑ 참고로 방송 MC는 조영구가 맡았다.
- ↑ 서장이 담배를 뻑뻑 피우면서 눈치를 줘도 TV 보면서 낄낄댄다.
- ↑ 목소리를 까는 것은 기본. 서랍 속에 넣어둔 파이프 담배를 꺼내 피고, 화분을 나를 때 땀도 품위있게 닦는다. 아줌마들이 돌아가자마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초고속복귀.
- ↑ 양복에 넥타이까지. 주부들 앞에서는 자켓을 벗은 뒤 서서 의자에 한 쪽 다리를 올린 뒤 턱을 괸다. 수고한다고 주부가 사온 음료수를 마시면서 파이프담배는 덤. 음료수 한 모금을 들이킬 때마다 아~ 소리도 멋있게 낸다.
- ↑ 혼날때도 낮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를 말하고 벽에 기대서 턱밑에 손대기
- ↑ 파이프담배를 꺼내 물자 노구는 더 화를 냈다.
- ↑ 오리걸음을 하면서도 파이프담배
- ↑ 정수가 홍렬 대신 주현을 데리고 병원에 가기로 했으나, 윤영 방 공사하러 온 인부들 때문에 갈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윤영 방에서 병원이 한눈에 보여서 정수는 주현과 홍렬을 감시할 수가 있다.
- ↑ 정수와 노구는 집 수리건으로 의견을 나눴는데, 뜬금없이 굿을 해야 하느니 작두를 타야 한다니 하니 노구 입장에선 속이 터질 노릇.
- ↑ 212화 상대 에피소드다. 오중은 정수의 교회에 안나가려고 발버둥친다.
- ↑ 안그래도 종옥은 과거 은아 문제때문에 재황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또 비슷한 일을 저질렀으니...
- ↑ 홍렬도 재황이 과거 민정과 몰래 연애했다 헤어지고, 그러다 재결합 한 것에 대해서는 불쾌한 편이었다. 자기를 속인 것이 큰 이유였다. 이거 외에는
맞다, 잘난척...재황이 처음 세들어 들어올때부터 전적으로 믿는 편이었다. - ↑ 정확히 얘기하면, 일반 보증이 아니고 연대보증이다. 은행에서 온 최고장에 일반 보증이 아닌 연대보증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 ↑ 홍렬이 옷을 입고 외출할 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홍렬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이후 집에 와서 친구가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간 사실을 가족들에게 전한다.
- ↑ 친구가 해외로 출국하려고 공항에 갔는데 출국하다가 공항 심사대에서 검거되었다고 한다.
- ↑ 도망간 친구가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자 홍렬이 경찰서에 갔는데 집에 와서 이 사실을 전한다.
- ↑ 홍렬이 경찰서에 다녀와서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린다.
- ↑ 홍렬이 집에 와서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린다.
- ↑ 주현이 포장마차에 가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왔는데 노구에게 강제로 쫓겨났건지 아니면 주현이 스스로 밖으로 나간지는 불명. 친구가 부도내고 도망갔을 때와 친구가 본인 명의의 재산을 전부 등기이전 시킨 사실을 접할 때 노구한테 쫓겨난 점을 보아 전자가 확실하다.
- ↑ 주현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TV를 끄고
노구: 네가 뭘 잘 한게 있다고 드라마를 보고 잡빠졌어? 애비 돈 5000 홀랑 까먹고, 드라마가 눈에 들어오냐?!, 주현이 고추를 해먹고 있는데 노구가 주현을 구박하고출출하면 라면이나 쳐먹지. 네가 뭘 잘 한게 있다고 고추를 해 먹고 있어? 애비 돈 5000 홀랑 까먹고 뭘 잘했다고, 화장실 가는 주현을 발로 찬다.화장실 가냐?! 화장실 가?! - ↑ 그런데 소방공무원인 노주현이 뻥튀기 장사를 하는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제64조 영리업무 금지규정 위반이다
- ↑ 여담이지만, 89화에서 주현이 보증을 선 걸로 혼날때 노구가 주현한테 한 번만 더 보증서면 연을 끊어버리겠다는 엄포를 했었다.
- ↑ 이 때 하필 정수도 없어서 그냥 꼼짝없이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영삼 인삼도 집에 없었고
걔네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 ↑ 당시 홍렬은 교육을 받으러 갔고, 오중 재황 민정은 윤영과 함께 레저타운에 놀러갔다.
- ↑ 이때 노구 曰 승진하면 뭐하냐! 사람을 그렇게 살아!!
- ↑ 정확히는 노구가 은행 빚 갚으라고 준 돈으로 카드 값을 갚아서 한번 폭발했는데 이때 써먹으려다가 탈탈 털리고, 이후 보증건에서도 써먹으려 했으나 통할리가 없었다.
- ↑ 119화때와마찬가지로 노구가 전화를 받는데 주현의 연대보증 관련 전화였다. 노구: 연대보증이요? 아니 얘가 그럴리가 없는데.
- ↑ 취소선을 그은 이유는 본인의 통장에 있던 500만원을 빌려준 건 맞지만, 적금 통장을 깼다는 말은 안 나왔기 때문
- ↑ 택시의 차종은 크레도스 2
- ↑ 소방서 식당에서 밥을 주니까 식비도 안 들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니 교통비도 안 들텐데 용돈이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면서.
- ↑ 그런데 용돈을 끊었는데 이후 방영된 217화에서는 주현이 인삼한테 홍렬네 가게에 가서 닭사오라며 돈을 주는 장면이 나왔다.
- ↑ 그것도 주현이 100만원을 넣은 가방이 옆으로 메는 크로스백이 아닌 손으로 드는 핸드백이였다.
- ↑ 주현이 은행에서 나오고 나서 주현의 뒤에 오토바이가 지나갈 때의 배경음악이 심상치 않았다.
- ↑ 그런데 노구의 2001년 생일 에피소드가 2001년 1월 18일에 방영된 23화인데 289화 방영날짜는 2002년 1월 18일이 아니고 2002년 2월 18일이다.
- ↑ 사실, 극대노를 넘어선 상황이었는데도 그냥 뺨만 때리고 끝났다. 노구 입장에서는 생일잔치를 깽판놓은 것이나 다름없었으니...
- ↑ 드라마 '피아노'에서의 조재현이 조인성을 향해 스카프를 휘날리며 '사랑한데이'라고 외치는 명장면의 오마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