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유키 아츠무

(유키아츠에서 넘어옴)
초평화 버스터즈
이름
(별명)
야도미 진타
(진땅)
혼마 메이코
(멘마)
안죠 나루코
(아나루)
히사카와 테츠도
(폿포)
마츠유키 아츠무
(유키아츠)
츠루미 치리코
(츠루코)

파일:Attachment/yukiatsu.jpg
松雪 集/Matsuyuki Atsumu

1 소개

"신장 181cm 체중 68kg 좋아하는 음식은 야츠하시.[1] 취미는, 여장" by. 츠루미 치리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2] 유년기의 성우는 세토 아사미. 드라마판 배우는 시손 쥰.[3]

일명 '멘마아츠유키아츠'. 진땅의 소꿉친구들 중 한 명이며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릴 적부터 고생을 해 본 적도 없다고 한다. 공부도 잘해서 대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4]에 다니고 있는데, 진땅도 이 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했다가 떨어졌다. 유키아츠와 오랜만에 마주친 진땅은 자신이 목표로 했었던 이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그를 보고 주눅이 들기도 했었다.

작중 포켓몬 꽁트로는 그린이랑 비슷한..

2 작중 행적

작중 대부분의 시점에서는 진땅에게 꽤나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내는데, 정황상 이는 5년 전에 죽은 친구인 멘마가 원인. 정확히 말하면 유키아츠도 멘마를 좋아했던 것 같다. 과거 나루코가 진땅에게 멘마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자 분한 듯이 주먹을 질끈 쥐던 모습이 그 증거 중 하나.

현재 옛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츠루코의 발언으로 보아 그도 진땅처럼 여전히 멘마를 잊지 못한 듯이 보인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옛 짝사랑 상대를 잊지 못한 소년의 순애보로 보이겠지만... 2화에서 멘마가 어릴 적 입었던 원피스로 추정되는 옷[5]냄새를 맡는 기행을 보여줬다. 킁카킁카.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변태(여자가 킁카거리는건 괜찮고??)만약 진타가 아니라 유키아츠에게 멘마가 나타났다면...장르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을 듯... 판타지 요소가 없는 미래일기[6]

3화 종반부에서 진땅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바로 자신에게도 멘마의 유령이 보인다는 것. 문제는 이게 진짜로 보여서 하는 말인지, 그냥 진타에게 지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는건지는 확실하지 않다. 4화에서 '자신의 멘마'라고 칭하는(츠루코의 요청에 의한 계획된 도발이었지만) 진땅에게, 자신이 진땅보다 위에 있다는 식의 대사와 행동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진땅과 비교되어서 자신이 이기고 싶어하는 듯한 모습 같다.

3화에서 폿포가 멘마의 유령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비밀기지 주변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이게 유키아츠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이 장면을 확대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멘마의 유령같은 인물이 유키아츠가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를 차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진짜 멘마하고는 체형이 다르다. 자세히 보면 아나루가 머리 풀고 원피스 입고 나온 것일거라는 추측도 있었고 츠루코도 유키아츠와 같은 손목시계를 차고 있기에 이 두 사람 중 한 명이 변장한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었는데...

4화에서 아쉽게도(?) 유키아츠가 멘마의 드레스를 입고 숲을 지나다녔다는 걸로 밝혀졌다. 여러모로 변태컨셉으로 가는 듯하다.[7][8]

그리고 실물(…)의 충격에 묻힌 감도 있지만, 멘마의 드레스를 입기 전에 뱉은 대사도 꽤나 충공그깽이다.[9] 목소리만 들으면 마치 어딘가의 슈퍼히어로가 출동 전에 읊조릴 법한 대사이건만, 그 결과가...

5화에서 과거의 상황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역시 멘마를 좋아했던 것이 맞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진땅이 그렇게 비밀기지를 박차고 나간 후 애정표현의 징표로 머리핀을 선물했던 것. 멘마는 진땅을 신경쓰기 위해 유키아츠의 고백을 받지 않았고 결국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 때와 비슷한 머리핀을 샀다. 하지만 그때 그 수년전 유키아츠가 던져버린 머리핀은 츠루코가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유키야츠는 그때까지 멘마가 돌아왔다는 진땅의 말을 부정하고 믿지 않았지만 멘마가 머리핀 선물 고맙다고 하는 말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

6화에서 멘마가 죽던 날의 모임이 이루어진 상황을 기억해냈다. 진타가 친구들을 불러모았다고 착각했었지만, 츠루코의 지적에 의해 그 모임은 멘마가 불러 모았다고 정확히 기억해냈다. 참고로 같은 반 다른 여학생들에게 "조심해서 들어가. 요즘 이 근처에 변태가 있다더라."라는 말을 태연하게 건넸다. 자학개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7화에서 그 학교의 전교 2등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진타에게 좀 까칠하게 틱틱대긴 해도 어느정도는 풀렸는지 여장남자 들킨게 그렇게 충격이었냐? 폭죽 제조에 대한 것을 알아봐주고 그 전처럼 무시하지는 않는 것 같다.[10] 하지만 약간 골은 남아 있는 것 같다. 5년이 다 되어가는 옛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게다가 그때 멘마가 진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소집했다라는 중요한 떡밥[11]을 기억했으니...

이 기억력은 8화 마지막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유키아츠는 멘마의 글씨체를 기억하고 있었다. 컴퓨터를 잠시 끄고 생각해 보면 이는 보통 심각한 정도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12] 이 기억력과 통찰은 에피소드 전체에서 다른 친구들의 심리를 읽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8화에서 멘마 때문에 입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진타의 멱살을 잡고 심지어는 주먹을 휘두르려 하기까지 했다. 하긴 유키아츠 입장에서는 진타의 행동과 언행은 계속해서 트라우마가 된 이름을 들먹이며 자신의 상처를 헤집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유키아츠는 '우리가 멘마에게 한 짓은 지울 수 없어. 멘마가 우리에게 사과한다고? 거짓말이야. 멘마가 어떻게 우리를 용서하겠어.'라고까지 말하며 자신의 죄책감을 드러냈다.[13]

9화에서는 멘마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물어보려던 것도 있었지만 그런 말도 진타를 거쳐서 멘마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싫어 꿍하게 '정신승리법멘마를 믿으라면서 결국 진타는 자기만 멘마를 독점해서 보고 싶었던 거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역시 폭죽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포기하기 싫은지 직접 멘마의 아버지를 찾아뵙고 절까지 해가며 저자세로 허락을 받는다. 그리고 츠루코의 본의 아닌 '(야도미의 행각이)뻥 같지만 지금 실제상황이잖아?'라는 식의 발언에 대폭발. 그 후 폭죽을 만들던 중 뛰쳐나간 나루코와 대화 이후 어느 정도는 자기 마음과 입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것 같은 눈치다. 그런데... 눈물 닦아주거나 하는 건 플래그 아닌가(…) 이 와중 전에 나루코에게 사귀자는 소리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츠루코가 몰래 듣게 된다.

폭죽을 터뜨리기 전날 밤, 유키아츠의 주도로 그날 밤의 상황을 다시 재현하게 된다. 아마 멘마가 성불하기 전에 진땅에게 제대로 된 고백을 듣게 하기 위한 배려로 보이고, 실제로 진땅은 결국 사실상의 프로포즈까지 하게 된다. 아직도 멘마를 좋아하는 유키아츠에게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일텐데도 한 것을 보면, 멘마에 대한 죄책감이 대단한 듯.

9화에서 멘마에게 자신한테 어떤 찐빵을 줄 것이냐고 물었다가 진땅의 개입으로 대답을 듣지 못한 일이 있었다. 블루레이 5권에 동봉된 라디오 CD에서 카야노 아이가 멘마로 감정을 이입해서, 가장 부푼 찐빵을 주겠다고 대답했다. 아마 멘마는 아무 생각없이 말하겠지만, 작중에서는 멘마에 대한 감정을 부풀어오른 찐빵으로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물론 대본이 아니라 성우가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만큼 공식설정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일리가 있다.근데 가장 부푼 찐빵이 가장 큰 찐방 아닌가

10화에서는 츠루코에 의해 '취미는 여장'이라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을 엿듣는다. 그리고 이건 엄연한 사실이다. 심지어 본인도 그런 말까지 하면 어떡하냐?라고 항의할 정도. 아나루를 시켜서 진땅의 멘마에 대한 마음을 입으로 직접 털어놓게 하는 장면이라거나, 폭죽을 메고 가면서 진땅에게 밝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면 야가미 라이토 같은 썩소로 보이기도. 결정적으로 멘마로 변장할 때 쓰던 가발을 꺼내서 멘마에게 얘기하는 식으로 혼잣말을 하면서 가발에 냄새맡는 모습을 보여줬다. 킁카킁카 시즌2! 이미 뼛속까지 변태란 인증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아노하나 FES 일러스트에서도 유독 혼자 멘마 가발을 들고 있다. 다른 모두는 마이크만 들고있는데... 이쯤되면 빼도박도 못하는 변태인증.

여담이지만 아이폰 유저.

11화에서는 자신이 진땅에게만 멘마가 보인다는 사실이 괴로워서 빨리 멘마를 성불시키려 폭죽을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로 인해 츠루미에게서 "최저"라는 말을 듣고 발끈하지만 아나루의 개입으로 되려 츠루미가 자신을 좋아했다는걸 알고 어안이 벙벙해한다. 아니 이놈이? 그리하여 우리가 한 것은 결국 자신을 위한 거라고 말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폿포의 말은...

마지막에는 '진땅'을 리더로 인정하고, 멘마가 성불하고 시간이 흐른 뒤, 츠루코와도 제법 허물 없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철에서 나란히 앉아(같은 좌석은 아니고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아있다.), 과자를 권하는데 츠루코가 거절하고는 살짝 웃는 모습에서 예전에 유키아츠가 멘마에게 주려했던 머리핀이 꽂혀있는 걸로 보아하니 사귀기 시작했거나 그 전초전 단계일듯. 가발과 원피스는 제대로 처리했겠지?괜찮아, 츠루코가 다 처리했을거야

3 여담

극장판의 후일담에 따르면 아쉽게도(?) 아직 츠루코와 사귀는 단계는 아닌듯하다. 학교에서는 '왕자님'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인지, 1학년 여학생들이 몰래 사진을 찍으려고 하던걸 눈치채고 포즈까지 취해주자 좋아 죽으려고 하는 장면도 나왔다. 머리카락이 살짝 길어졌고 TVA 4화때의 멘마로 분장한 게 언급될 때 본인도 부끄러웠는지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장판에서 멘마가 초평화 버스터즈 멤버들 한명한명한테 메시지를 남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거기서 다른 멤버들은 평범한 복장으로 나왔는데 유키아츠 혼자 여장(...)모습으로 나왔다 본격 유키아츠 두번 죽이기 감독이 유키아츠 안티인듯

신카이 마코토감독이 압도적인Z회와 공동제작한 크로스로드의 남자주인공의 모델이다.

4 참고

  1. 부꾸미 종류의 떡에 고물등을 묻힌 화과자. 성우들이 의외라고 했다.
  2. 혹자들은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의 이소하타 우키(할머니(…)) 역을 맡은게 이 역의 예행연습이였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어쨌든 여자역을 맡아봐야 할거아냐!!
  3. 열차전대 토큐저토큐 1호 역의 그 사람 맞다. 공교롭게도 시손 준은 토큐저에서 여장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예뻤다.
  4. 설정상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같은 재단인 것으로 추정해 본다.
  5. 인줄 알았으나 후에 여성 매점에 가서 원피스들을 사는 모습으로 보아 그냥 따로 준비한 것 같다...더 심각한 변태 멘마의 유품이었다면 일말의 이해의 여지라도 있었겠지...는 무슨 그냥 변태
  6. 후에 라디오 방송에서 유키아츠 성우가 멘마 성우에게 만약 진땅이 아닌 유키아츠에게 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묻자 "앉혀놓고 냄새 맡지 않을까요?" 라고 대답했다...
  7. 이런 점들 때문에 순식간에 평가가 반전되어 동인계에서는 네타캐/개그캐 취급 받고 있다(…) 그 날 밤 보았던 변태의 이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이라서 때마침 흘러나온 엔딩곡의 가사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영상과 가사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최고의 추억을~게다가 4화 엔딩 이후 나온 광고에서 경찰이 등장하는 바람에 생방송으로 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자지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건 유키아츠를 두 번 죽이는 거라고! 이 감독이 맡는 작품에는 어찌하여서 꼭 한 명씩은 변태라는 말인가. 그것도 두 작품 연속으로 건실할 놈들이 이런다. 운명의 장난?
  8. 사실 정신의학의 측면에서 볼 때는 단순한 변태가 아니라 훌륭한(…) 정신병이다. 초자아가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 사망자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 유산한 산모가 마치 빙의된 것처럼 죽은 아이의 흉내를 내는 것이 대표적인 예. 대체 이런놈을 짝사랑하는 츠루코는 지고지순한 건지 취향이 참 별나다고 해야할지...
  9. 너희에게 진짜 멘마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10. 아나루를 원조교제에서 구하려고 했을때 진땅 이름을 들먹이기도 했다.
  11. 멘마진땅의 어머니와 약속한 대로 진땅을 울리기 위해서 아이들을 소집한 것. 이것은 후에 멘마가 유령이 되어 다시 진땅에게 나타나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이 된다.
  12. 물론 최근에 멘마가 쓴 일기를 봤으니 글씨체를 쉽게 알아 봤을 수도 있으나 멘마에 대한 유키아츠의 엄청난 집착을 보면...
  13. 사실 유키아츠는 멘마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장 많이 느낄 위치다. 멘마가 진땅을 빼고 모이자는 것을 진땅에 대해 고백을 준비한다든지 하는 걸로 착각하여 진땅도 부르고, 아나루를 설득하여 진땅을 떠보는 질문을 하게 했다. 거기다 고백을 해서 멘마가 당황해 진땅을 쫓아가야 한다는 핑계로 뛰쳐나가 떨어져 죽게 됐으니 죄책감을 가장 크게 느낄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