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
한자 | 精神勝利 |
파일:Attachment/정신승리/Example.jpg
"내가 군사를 일으킨 이래 지금으로서 8년이 되었다. 그 동안 몸소 70여 차례의 전투를 치렀고, 내 앞을 가로막은 자들은 모조리 목을 베어 죽였다. 나의 공격을 받은 성들은 모두 항복을 하였고,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에서 진 적이 없어 이로써 천하를 제패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졸지에 이곳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지은 죄가 아니다."
항우[2]
저 포도는 아직 익지 않아서 맛이 없을 거야.
이솝우화 여우와 포도의 여우, 나무 높이 열려 있는 포도를 따 먹지 못하자 한 말.
단스의 법칙 : 인터넷 논쟁에서 이겼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비참하게 진 것이 분명하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레프
1 개요
나쁜 상황을 좋은 상황이라 간주해 정신적인 안위를 얻는 행위. 쉽게 말해 일종의 자기합리화.
흔히 정신승리라고 쓰고 열등감이라 읽는다.
토론에서는 상대방을 설득시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토론에서 이겼다고 간주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실상 이 전략을 사용하게 되면 모든 토론에서 반드시 연전연승을 거듭하게 된다. 물론 혼자만의 관점에서. 이쯤되면 거의 인지적 신념 수준으로 사고회로에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 한다.
2 상세
주로 비하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 뜻 자체가 논리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반박을 모조리 무시하고 자기 혼자서 머릿속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비꼬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의미의 자기만족과 비슷하다. 그러나 정신승리라는 용어가 인터넷상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정신승리를 하고 있으면서 애먼 상대방을 정신승리한다고 적반하장식으로 대꾸하기도 한다.
아Q가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을 나중에 하나하나 다 입 밖으로 말했기 때문에 아Q를 놀리던 사람들은 그에게 일종의 정신상의 승리법[3]이 있다는 것을 거의 다 알게 되었고, … (중략) …그들은 이번에는 아Q도 꼼짝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0초도 지나지 않아 아Q도 역시 만족해하며 의기양양하게 돌아갔다. 그는 자기가 자기경멸을 잘하는 제 1인자라고 생각했다. '자기경멸'이라는 말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은 '제 1인자'이다. 장원도 '제 1인자'이지 않은가? "네까짓 것들이 뭐가 잘났냐?"[4]
- 루쉰(노신), 아Q정전
고집을 끝까지 부려서 이겼다고 생각할 때, 본인의 인물 시세는 크게 하락한다. 이상하게도 완고한 본인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면목을 세웠다고 생각하므로, 이후로 남이 경멸하여 상대해주지 않으리라고는 꿈에도 깨닫지 못한다. 행복하다 생각한다.
그 예로 엠엘비파크 한국야구 게시판에 보면 그날 진 팀들이 오늘의 정신승리 거리를 올리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 나오는 자기방어기제 중 합리화(rationalization)에 해당한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가 포도를 따 먹으려 했지만 너무 높이 달려 있어서 따 먹지 못하자 "저 포도는 시어서 맛이 없을거야" 라고 하는 대목을 생각하면 쉽다.
물론 이런 정신승리법의 특성상, 각종 토론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며 나무위키의 위키 게시판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헨리 6세 1부도 이런 부류의 정신승리물이라고 할 수 있다.
루쉰의 소설 아Q정전에 나오는 주인공 아Q는 정신승리법의 전형을 보여준다. 아Q는 찌질이 중에서도 상찌질이로, 동네 깡패에게 얻어맞고 다니며 꼬마들에게 놀림받기도 한다. 이를 아Q 자신은 실제로 현실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 나는 아들놈에게 맞은 것이다. 아들뻘 되는 애들과 싸워서 뭐하겠나? 정신적으로는 내가 이긴 것이다' 하고 넘겨버리고 만다. 그리고 자기보다 약한 어린 애들이나 비구니들을 때리고 다닌다. 이것은 아Q의 정신승리법대로라면 자기 부모를 때린 것이 된다!
현실의 예로써 자기 집안이 명문가의 ㅇㅇ씨 집안으로 나는 양반의 후예이고 고귀한 혈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으련만 주위사람 특히 식당 종업원, 나이가 한참 어린 사람, 부하직원, 부하직원 부인, 협력업체 직원 등 자기가 갑질할 수 있는 사람한테 "너 성씨가 어느 성씨나?"라고 물어본뒤 ㅇㅇ성씨라고 대답하면 "쌍놈의 집안이로구만"하고 면전에서 대놓고 나불거리고는 나는 ㅇㅇ씨 양반집안인데 하며 자기 성씨 자랑을 늘어 놓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근데 그게 전주 이씨라면? 아이고 마마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쌍놈의 집안이라고 들은 사람이 양반집안이라 자랑하는 놈을 "과연 양반 집안들은 가정교육도 잘 받고 해서 예의범절, 언행 등이 양반답게 기풍 있고 품위가 있고 훌륭하다" 라고 생각할지, "어디서 돈주고 족보를 사왔는지는 몰라도 저런 막돼먹은 언행을 보니 저 애비애미 행실이 뻔히 보이는 쌍놈의 집안 중에서도 천하의 개쌍놈들 집안출신 이구만" 이라고 뒤에서 욕할지는 고려 하지 않고 상대방을 쌍놈이라고 비하하였으니 내가 높은 양반 집안이라는 것을 과시했다고 생각하여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현실에서의 정신승리이다.
인터넷 상에서 대부분 웃음거리, 술안주거리로 전락한 인물들이 정신승리법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내 탓이오"를 짖어대며 실질적으로는 "다 너 탓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낚거나,[5] 뻘글 후 "난 지지 않았음. 내가 무조건 옳으니까 니들은 병신임 ㅋ" 등의 행태를 보이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걸 상대, 또는 맨 처음에 정상인인 척 하고 질문글을 올린 뒤 서서히 자신의 주장(이라고 해봤자 거의 말도 안되는 헛소리)을 펼쳐 키배를 벌이는 사람도 존재한다. 정신승리법을 밥먹듯 써대는 찌질이들을 칭할 때, 흔히 찌질이 닉네임의 앞글자에 Q를 붙여 아Q정전을 계승시킨다.
국가단위의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1
국가단위의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2
둘다 일본얘기인건 넘어가자
국가단위의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3
사실 실전승리보다 더 중요하다 카더라
보통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1
보통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2
보통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3
보통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4 이 쪽의 예시로도 매우 적절하다
보통 정신승리법의 좋은 예 5[6]
게임, 특히 대전액션게임에서는 굴욕기를 성공시키면 지더라도 정신승리를 할 수 있다. 반대로 굴욕기를 성공시키고 이기면 관광이 된다.
정신승리법의 가장 안 좋은 결과로 아돌프 히틀러의 말로를 들 수 있다. 됭케르크 철수작전 당시 상황을 오판한 히틀러는 모든 전선에 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고, 덕분에 33만에 달하는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영국으로 무사히 후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전의 결과를 듣고 난 히틀러는 "다 잡을 수 있었는데 내가 생각이 있어서, 영국 쫄아서 항복하라고 일부러 놔준 거임. 그러니까 군소리 마셈"의 자세로 일관했다.[7] 하지만 5년 뒤, 됭케르크에서 철수했던 연합군의 주력 병력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선봉으로 돌아와 동부전선에서 너무 많은 힘을 쓴 히틀러의 제3제국을 제대로 관광보낸다.(...)
역사상 정신승리법을 진정한 국가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은 제1차대전 시기 프랑스의 대령 루이 그랑메종의 공세유일주의다.[8] 포슈의 옛 제자였던 그랑메종은 포슈의 이론들을 심하게 왜곡해서 받아들였고, 기어코 1913년에 출간된 프랑스군 교본에 "전통으로 돌아가는 프랑스군은 이제부터 공세 외에는 아무것도 허용하지 않는다."[9]라는 구절을 넣고 말았다.[10] 사실 1차대전에서 정신승리법으로 싸운 프랑스에게 진 독일은 이후 정신승리를 위해서 핑곗거리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리턴매치를 치뤄야 했다. 한국사에서 정신승리의 예시로는 조선이 있다. 소중화(조선중화주의) 사상도 병자호란에서 참패한 것에 대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 컸고, 그리고 내부적으로 정신승리법이 등장했다. 박씨전이나 임진록도 어떤 의미에선 정신승리법의 일종이다. 다만 임진록은 싸움은 이겼는데 돈은 뜯긴 허무감에서 나온 것이다.
논쟁을 하다가 상대가 정신승리를 시작했다면, 이미 그것은 토론도 논쟁도 아닌 개싸움이 되어 버리며, 그 과정에서 결코 생산적인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이미 정신 승리를 시작한 순간부터 그들은 논쟁에서 이기려는 게 아니라 상대를 자신과 같은 수준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려서 심리적으로 만족하는 것이 목표임을 보여줄 뿐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신승리라고 보고 비웃을 수 있는 예시들은 아무리 봐도 밀리고 있는데 위안 삼는 게 눈에 보이는 정도라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저 마음에 안 드는 의견을 가진 상대가 비켜주지 않는다고 정신 승리라고 매도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그 정신 승리자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일일 뿐이다. 특히 승패가 결정되기 어려운 주제라면 더욱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후술되어 있듯 논쟁이 이미 상궤를 벗어나면 감정적인 면이 더 강해지며, 누군가의 기분 해소를 위해 다른 누군가는 꼭 정신승리 소리를 듣게 된다.
이것이 논쟁이 아닌 문화 경쟁의 형태로 나타난 경우도 있는데 그 예로 8~90년대 대한민국에 일본의 만화와 게임으로 대표되는 매체들이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기성세대들은 이러한 일본 매체의 국내 진출을 결코 달가워 하지 않았는데, 정작 당시로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일본 매체를 대한민국의 매체에서는 품질로써 상대해 볼 방법이 없었던 탓에 결국 당시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일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을 물고 늘어지면서 폄훼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일본 매체를 폄훼하는 칼럼들은 대다수가 '우리나라는 이러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매체가 없어 매우 건전한 나라' 정도의 정신승리로 점철된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11] 지금도 일본 매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꼰대들의 속마음에는 이런 식의 정신승리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어하는 구석이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안 좋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개인 차원에서는 정신 건강상(...) 상당히 중요한 기술이다.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어떻게든지 합리화해서 버텨야 할 상황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
2.1 정신분석학
정신분석학에 의하면 행동을 한 이후에 초자아(superego)에 의해 발생하는 죄책감이나 불안을 억누르기 위해 자아(ego)가 자신의 행동을 포장하고 합리화하는 것. 쓸데없이 길다
단, 요즈음에는 리플리 증후군이나 공상허언증이다 해서 지나치게 자신을 의심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까지 자기고문을 할 필요는 없다. 잠잠히 눈을 감고 생각해볼때 논리적으로 얼추 맞는 것 같으면 그건 정신승리는 아니다.
2.2 오해
토론에 대한 오해와 연관이 깊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는 토론을 무슨 전쟁처럼 상대를 밟고 올라서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논증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타인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토론을 무슨 목숨을 건 진검 승부처럼 생각하거나 지적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도구로 삼으면 곤란하다. 국회, 재판소, 공청회 등에서의 공적인 토론은 정말 사생결단이 되어야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아닌 인터넷이나 일상에서의 토론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정신 승리자들을 양산하는 태도이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공간에서는 토론 후 상대편을 발라버렸다, 깨부쉈다 식의 호전적 평가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이렇게 토론을 승패의 여부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서로를 정신승리자로 매도하게 된다. 민주 시민으로서의 합리적인 의식을 키워주지 못하는 한국의 교육과정 및 학교, 사회의 문화가 익명성을 띤 공간과 만났을 때 생기는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
3 예시
이 문단에는 키배 뜨다 빡친 위키러들의 한이 담겨있습니다.
상대에게 논리로 맞서 싸우려고 함 → 패배 → 아주 사소한 트집으로, 혹은 논리 외적 방법으로 시간을 끌며 논지를 흐트림 → 시간이 아까운 상대는 그냥 감 → 자신이 이겼다고 자기 위로 |
- Ad Hoc 논증도 정신승리의 아주 훌륭한 예시이다. 항목 참고.
- 부정하기
- 자신의 주장에 반대되는 자료를 들고 누군가 반박하면 "못 믿겠다"로 일관한다. 그 자료가 아무리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있는 것이라도 무조건 부정한다. 자료 작성 주체나 극단적인 소수의 예로 트집 잡기도 유효하다.(ex. 그 단체 종북 논란이 있지 않느냐?, 특정 정당을 지지 하지 않았느냐? 등)
- 이러다 보면 상대방은 도저히 말이 안 통할 상대임을 깨닫고 "에휴, 내가 말귀도 못 알아 듣는 새끼 붙잡고 뭐하겠냐. 시간 아까우니 그냥 가자."라며 가버리는데, 이 때 "거 봐라, 내 말이 맞으니까 도망가는거다."라며 승리선언.
- 트집 잡기
- 논쟁의 본질과 상관없이 자신의 말에 반박하는 상대의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를 곧이 곧대로 해석한다든가, 한 주제만을 골라서 그것만 물고 어거지를 쓰거나, 맞춤법이나 기타 자질구레한 문제로 논의에서 계속 멀어져 가는 것이 포인트. 소위 말하는 훈제 청어.[12] 이러다 보면 상대방도 결국 지쳐서 포기하고 이때 승리 선언을 해주면 된다. 근데 여기서 반론을 잘못하면 저멀리 안드로메다 행이다.
- 난독증으로 몰기
- 무조건 "내 말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네가 잘못 읽어서 그런거다."로 몰고 간다. 상대가 뭐라고 하던 상관없이 상대의 항의는 전부 다 글을 잘못 읽은거라고 몰아붙이다 보면 결국 GG친다. 남은 것은 승리선언 뿐.
실제로 난독증인 경우도 꽤 있다.
- 열폭으로 몰기
- 위의 난독증으로 몰기와 유사하다. "네가 잘난 사람이라면 내 글에 화낼 리가 없다. 네가 찔리는 게 있으니까 화내는 거다." 라고 주장하면 된다. 아무리 상대가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해도 몰고 가면 그만이다. 인신공격에 지친 상대가 떠나갈 때 승리선언을 해주면 된다.
- 낚시 사칭
- 병크를 터뜨려 신나게 남들에게 두드려 맞다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방법. "난 사실 이런 병신이 아니지만 너희들을 낚기 위해 일부러 도발을 한 거다. 너희들은 리플 다는 순간 나한테 다 낚인거다."라고 주장하면 된다. 현실의 자신은 사실 잘났음을 계속 내세울수록 초라함은 더해져만 간다.
- 비난하기
- 상대방의 주장의 타당성과 논리성과는 상관없이 상대방을 인신공격하는 방법. 예를 들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벌어지는 좌빨 VS 수꼴의 병림픽이 있다. 이런 경우는 상대방의 주장이 옳든 그르든 서로 좌빨이니 수꼴이니 매도하기에 여념이 없다. 또는 "내 주장 반대하면 넌 수꼴(또는 좌빨)" 이런 식의 '우물에 독 풀기'의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네 다음 xxx' 가 있다.
- 메타 정신승리
- 정신승리법을 사용한 후 상대방이 이를 문제삼아 까기 시작할 때 "내가 정신승리하는 것을 너희들은 막지 못했으니 너희들은 병신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승리 선언을 또 하는 행위.
- 뒷북
- 게시판등에서 자주 보이는건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처절하게 발리다가 시간이 지나 게시판이 페이지를 넘어가서 조용해지면(1페이지에 있던게 2~3페이지로 넘어갈때) 그제서여 다시 나타나서 일인극으로 승리하는 척하기... 그대로 논쟁과정을 그대로 처음부터 본 사람이 그걸 본다면 단순한 찌질극이지만 상대방이 거기에 딱히 대응을 안하면 스스로 승리했다는 만족감에 방방뛰는 재밌는 병크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키배를 하며 주기적으로 화면을 캡쳐해 줘야 한다
- 무승부 선언
- 사실상 논쟁에서 자신이 완전히 발렸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남들이 보기엔 무승인 양 보이게 하기 위해서 적당하게 꾸며서 "이런건 계속 떠들어봤자 똑같다.", "서로 자기 주장만 한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려는 행위이다. 이렇게 하면 자신은 전혀 논쟁에서 발리지 않았다는 인상을 상황 모르는 제3자들에게도 주고, 더불어 자기도 지지 않았다는 정신적인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게 된다.
- 우월감 표출
- 주로 17대 1의 양상에서 자주 보이는 방법으로 객관적으로 봐도 상당히 병맛스러운 글을 써놨음에도 자신이 개념인인양 자신의 의견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하등한 인간으로 깎아내리는 수법이다. 주로 중2병 계열이 이 방법을 즐겨 사용하는 듯. 이 방법을 사용하면 상대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들에게도 분노를 일으켜 논쟁이 초 장기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하지만 이 수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실체를 보면 정작 통신어나 욕 등의 소위 저급한 발언들은 자기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 이런식으로 논쟁이 시작되면 보통 2번의 부정하기로 이어져 다 떠나가고 혼자 남아서 승리선언.
- 모순적인 태도
- 어떤 논리도 양면으로 차단하여 논리 자체를 막아버리려는 태도. 한 가지 예로 상대가 무언가를 까면 그 무언가에 대하여 무지한 상태에서 까는 티가 날 경우에는 "깔려면 제대로 알고 까라"고 반론한다. 그런데 반대로 상대가 무언가에 대하여 잘 알고 까는 티가 날 경우에는 "알건 다 아는 주제에 깐다"고 반론한다.
뭐 어쩌라고?그러니까 까는거죠 - 또 한 가지 예로 위에서의 '트집 잡기'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예로 상대의 주장의 전체적인 맥락은 신경쓰지 않으면서 표면적인 의미만 신경을 쓰면서 늘어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트집 잡기'와 다른 점은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일부러 상대방의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니라는 점. 상대하다 보면 '트집 잡기'와는 다른 차원의 빡침... 을 넘어서 놀라움까지 느껴진다. 이런 화법을 잘 쓰는 사람을 가리켜 2009년에 완전체란 말이 등장했던 적이 있다.
- 전화로 하자
- 인터넷에서 논리, 설득력 모든 면에서 밀리다가 논쟁이 몇 시간, 혹은 며칠로 길어지면 나오는 예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이렇게 인터넷에서 시간 아깝게 키보드 두들길 이유가 뭐가 있냐, 게시판도 더러워지고... 그렇게 내 말을 못 알아듣겠으면 전화로 해결하자." 같은 말을 하면서 전화번호를 남기는 것인데 대부분 2가지 경우로 나뉜다. 전화번호가 전혀 다른 사람의 번호인 경우와 전화를 걸면 인신 공격을 하는 경우. 당연히 싸우던 사람은 "무슨 지거리야"라고 하겠지만 오히려 "쫄았나보네."라거나 "지가 욕설한 주제에 남한테 누명을 씌운다"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다. 또는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하기도 한다. 이 때 쓰는 마법의 말이 바로 "전번까라"이며 싸우는 사람이 이 졸렬한 협박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반응하면 쫄았냐는 말만 반복하면서 혼자서 ㅋㅋㅋ을 남발한다. 물론 쫄은 게 아니라 이런 양아치한테 자신의 개인정보인 전화번호를 가르쳐 줄 이유가 없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자존심 때문에 가르쳐주는 사람이 더 많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는 사람도 위에 서술한 것처럼 다른 전화번호를 가르쳐주거나 하며(...), 전번까라고 한 인간은 이 전화번호를 메이플 고확 같은 걸로 퍼뜨리겠다고 협박하거나 한다. 물론 전번 말고도 직접 현피를 까자고 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현피를 거절하면 쫄았냐면서 정신승리한다.
- 장유유서 드립
- 주로 청소년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자주 발생한다. 말인즉슨, 남이 뭐라고 하던 자기는 저들보다 더 나이가 많으므로 차라리 내가 참겠다. 상대의 논리가 뭐든지 간에 광속으로 회피하며, 이를 시전할 시 우호적이었던 사람이 순식간에 자신을 까고 있는 부작용이 있다.
웃어른으로서 토론이 밀릴 때 실행하는 올바른 행위말 그대로 자폭.
- 남자답게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 예를 들어 남자 VS 여자 구도일 경우, 남자 측에서 "내가 남자답게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등으로 상대의 논리를 무시해버리고 논쟁에서 회피하는 경우이다. 반대의 경우는 "남자가 돼서 그정도도 이해 못해 줌?" 정도.
- 키배 도중 논쟁 주제에 따라 상대방을 환빠나 국뽕, 종북주의자, 또는 사대주의자나 일빠로 몰아붙이는 것. 아무리 상대방의 의견이 사실이어도 말이다. 그 상대도 한국인인만큼 주춤할 수밖에 없게 만들며 정신적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아무리 조목조목 반박해도 너같은 사상을 지닌 놈하고는 얘기할 게 없다!!만으로 토론을 끝내버릴 수 있다.
일본에서는 재일로 바꿔서 쓰인다 카더라
- 자신이 쓴 글이나 말에 책임을 지지 않고 그대로 회피하기 위한 변명. 분명한 논쟁의 여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잘못을 인정할 생각은 안하고 쓸데없이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적반하장식으로 상대방을 바보 취급한다. 물론 정말 웃자고 썼는데 상대방이 민감하게 반응한 경우도 있지만 남들이 보기에도 "그게 무슨 소리냐"식으로 화를 내게 만들 만큼 말을 무례하게 했다면 그것은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13]
사실 웃자고 한 말이 안웃겨서 죽자고 달려드는거라 카더라
- 적반하장 저지르기
- 논리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헛소리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 것으로 간주, 자신이 이겼다고 승리 선언 하는 것이다. 토론이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올 수 있는 승리법이며, 제 3자에게는 이 토론이 피장파장으로 보일 수 있다.
- 전문용어 사용하기
- 경제학이나 법학 등의 용어를 그럴듯하게 가져와 갖다붙인다. 이 방법은 사실은 정신승리지만 상대방이 그 오류를 파악하지 못할 경우 진짜 패배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전공자라면 역관광. 혹은 서로 정신승리 중이라면 실패.
- "만일 A면 B다. 나는 B다. 따라서 나는 A다"식의 논증.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욕을 먹으면 "인기있는 사람은 욕도 많이 먹는다. 나는 욕을 많이 먹는다. 그러므로 나는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식.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그 오류를 파악하지 못할 경우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당연히 말이 안되므로 간단히 예시를 들면 무너진다는
단점특징이 있다. 단 그건 "만일 A면 B다. 나는 B다. 따라서 나는 A다" 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적혔을 때나 그렇고, 실제로는 전제나 결론이 숨어 있기 때문에(예컨대 유사과학자가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도 처음에는 비웃음을 당했습니다"라고 하는 변명에는 "저도 코페르니쿠스처럼 위대한 발견을 했습니다"라는 결론이 숨어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가 매우 쉽다. 물론 아는 사람에겐 그런 거 없고...
- 적당히 판단하며 회피
- 말 그대로 "이기지 못할 싸움은 회피한다" 라는
좆논리 하에 이루어진다. 쌍방 중 어느 한쪽만 회피하며 정신승리를 시전하면 누가 패배자인지 명쾌하므로 차라리 낫지만, 경우에 따라 심지어 쌍방 모두 서로의 주장을 무시하고 회피하고 매도하다가 끝나는 희대의 병림픽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닥치고 욕설 범벅이나 지역드립, 패드립, 고인드립 등. 그런데 윗내용이 너무 많아 뭐든지 정신승리로 보인다
너무 형이상학적이고 개인적인 철학 이론이 길을 잘못들면 이렇게 된다. 내가 인지하는 형태로 세계가 존재하기에 내가 이렇게 인지하면 나의 승리라는 관점이 그 예. 사실 "내가 인지하는 형태로 세계가 존재한다."는 명제는 실제로 철학의 일부를 이루는 건전한 명제이지만, 이런 관점이 극단에 치우쳐 유아론에 빠져버리는 것이 문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정신승리의 우를 범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개인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 심하면 커뮤니티 전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승리를 하려는 사람의 대부분이 자신의 지식과 논리로는 이길 수 없어서 사람의 기분을 망치려고 복수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인터넷 자체가 도저히 논리와 지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 이렇게라도 승리를 할 기회를 애초에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복수하기 위해 수단을 강구하는 쪽의 그 방법에 아예 응하지 않거나 이런 일이 나지 못하게 처음부터 주제를 벗어나게 하지 않는 것이다.
조금 다른 유형이긴 하지만 한창 키배도중에 한 쪽이 '에이 내가 그럼 그렇지 뭐…' 하고 그냥 내빼버려 둘 다 허탈감을 안겨줘서 키배를 종결시키는 정신패배법도 존재한다. 서로에게 왠지 모를 패배감을 부여하여 키배를 종결시키기에 어떻게 보면 정신승리법보다는 효과가 좋을지도...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만화가 바로 그 유명한 우왕ㅋ굳ㅋ.
또한 솔로인 사람이 어떤 게임이나 승부에서 이겼는데 그 상대가 사실은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형언할 수 없는 패배감을 느끼는 것도 어떤 의미에선 정신패배. 의외로 이런 유머 코드가 자주 흥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안습…
사실 1 vs 多나 多 vs 多로 욕설이 오가는 진흙탕 논쟁은 정신승리로 평가받지 않고 끝나기가 더 어렵다. 키배가 어떻게 진행되었건 승리선언 한쪽은 무조건 정신승리라고 까인다. 이쯤되면 논쟁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게 목적이 되기 때문. "내가 졌다. GG"식으로 패배선언을 하면 "겉으론 그렇게 말하면서 속으론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겠지"라면서 또 정신승리라고 까인다. 반성문이나 사과문을 올려야 패배선언이라고 인정받기 시작한다...
그러게 왜 그렇게 이야기를 이겨먹으려고 해가지고는...
본래 정신승리라는 말은 위의 표나 정의에 나온 뜻이었으나,유행을 탄 수많은 다른 단어들이 그렇듯이 원래 뜻을 잃어가며 착각, 오해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키배를 뜨다가 상대가 자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박하면 정신승리로 몰아가는 등으로 사용된다. 정신승리라는 단어의 오용의 예
현실에서는(초딩인 경우 특히) 말을 계속 끊으며 할말 없지?이러며 정신승리
너에게 해줄 말이 아까운 관계로, 패배선언 하겠다(?)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정신승리라는 것은 객관적 비판의 용어라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토론시에는 서로가 서로를 보고 정신승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욕설과 거의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 서로가 상대가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3.1 게임
토론보다는 지는 도중에 뽀록이네, 랙이 심하다(그래서 졌다) 등 핑계를 대는 행위가 많다.[14] 이런 행위를 지적받아도 고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각하면 "넌 왜 자꾸 뽀록이라고 핑계를 대냐? 나는 랙 때문에 죽었지만..."같은 이중잣대를 보이기도 한다.
진짜 렉 때문에 죽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서든어택 같은 FPS 게임에서 정신승리가 생활화되어 있는 플레이어들의 핑계를 모조리 종합해보면 그들이 죽는 이유는
난 사실 실력이 좋은데
- 장전중에 공격받거나
- 플래시뱅을 맞지 않고
- 렉이 걸리지 않는 상황에서
- 뒤에서 공격받지도 않으며
- 다굴도 당하지 않고 1:1 상황에서
- 첫 탄환에 헤드샷을 당하지도 않았을 때
- 상대방은 나보다 우월한 성능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 상대방이 핵을 쓰지 않은 상황일때만
내 실력이 나온다!!...는 말이 된다. 근데 랙과 핵빼곤 전부 자기가 만든 상황이다 그리고 위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고 하더라도 뽀록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내가 이기면 실력 상대방이 이기면 뽀록 그리고 이런 핑계를 죽을때마다 댄다.
비슷한 핑계로 "아직 손이 덜 풀렸다. 이제부터 제대로 함"을 여러번 반복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대부분은 게임 끝날때까지 손이 안 풀린다
여담으로 언제나 상대방이 빡치는 정신승리만 있는 건 아니다. 일부 게임에선 상대가 최악의 상황에서 엄청난 상황을 만들어놓고 GG치고 나가면서 "이거 내가 이거 했으니 이긴거임ㅋ 인정?ㅋ"하면 보통 웃고 넘어간다... 양쪽 다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인가? 예를 들어 하스스톤에서 고비용 황금전설카드(라그나로스나 데스윙이 유효하다)를 내놓고 GG치고 나간다던가, 어차피 발리는 상황에 상대 전설을 정배로 빼먹는다던가... 근데 보면 알겠지만 어쨌든 저런 건 농담이기 때문에 상대가 받아들이는 거다. 괜히 진지빨면서 빠득빠득 우기지 말고 적당히 타협해서 윈윈하도록 하자... 결국 이기는 쪽이 웃는 게 아니라 웃는 쪽이 이기는 거다.
이 정신승리의 끝판왕으로는 이 게임이 있다.
쓸대없이 전체 이용가라 급식충들이 많다.
4 관련 문서
- 자기합리화
- 현실 도피
- 자기만족
- 논리적 오류
-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
-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 병림픽
- 아Q정전
- 엽문
- 창조과학
-
무쌍 오로치의 대부분의 요마들 특히 달기, 키요모리 - 박씨전
- 떡밥
- 내부로부터의 중상
- 열폭
- 인지부조화
- 리그베다 위키
-
흑기사 - 졌지만 잘 싸웠다
- 호구[15]
- 영웅은 공부 따원 안 한다네
- 갓수드립 - 백수+갓(God). 대다수의 백수 디시인들이 직장인을 '출근충'이라고 비하하고 반대로 백수들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정신승리하는 자조섞인 농담이다.
- 강영만 - 김치 전사
- 피로스의 승리 - 정신승리와 반대 개념.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이겼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경우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차비 에르난데스 - 아름다운 축구 했잖아
- 키보드 배틀
- 혐한초딩
- 키보드 워리어
- 옥음방송
- 타진요
-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 루리웹 안중근 종손사칭사건
- 윤서인
-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 청동(인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 북한
- 윤보선[16]
- 띵충
- 캬하하
- 맞을 짓
- 유사역사학 한국 사회의 '정신승리' 분야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알파이자 오메가, 실질적 끝판왕 [17]
- ↑ 아Q정전의 '정신상의 승리법'의 영어식 표현. 왜 Mental이 아니냐면... 다만 여기에는 종교에서 말하는 '영적 승리'라는 뜻도 있다.
- ↑ 항우는 자신의 용병술과 완력만을 믿고 천하를 제패하려 들다 한고제에게 패배했다. 그가 천하의 백성들이나 심지어 휘하의 신하들에게도 제대로 된 통치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스로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하늘의 탓으로 돌리는 명백한 정신승리다.
- ↑ 여기서 말한 '정신상의 승리법'이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종류의 정신승리법이다. "나는 아들놈에게 맞은 격이다"라는 그것.
- ↑ 앞의 정신승리법이 깨지니까 그 자리에서 새로운 정신승리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아Q정전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정신승리법이 깨지자마자 새로운 정신승리법을 만들어내는 에피소드의 연속이라고 볼 수도 있다.
- ↑ "그래, 전부 다 내가 너무 똑똑해서 잘난 너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는 거니까, 뭐 내가 잘못한 거네" 식으로
- ↑ 척 보면 아래에 예시로 나온 정신승리법의 대표적인 흐름을 정확히 따라가고 있다.
- ↑ 사실 이 배후에는 헤르만 괴링이 있었다. 괴링은 됭케르크에 포위되어있는 연합군들을 루프트바페 폭격기로 완전히 섬멸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지만 끝내는 실패하고 철수작전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승인한 아돌프 히틀러에게도 엄연히 책임이 있다.
- ↑ 이전까지는 페르디낭 포슈 총사령관의 엘랑 비탈(elan vital) 교리가 국가적 정신 승리라고 비판
을 가장한 근거없는 비난을했는데 각각 1902년과 1904년에 출간된 'Des Principes de la Guerre(전쟁의 원칙)'과 'De la Conduite de la Guerre(전쟁지휘론)'을 실제로 읽어보면 엘랑 비탈이란 교리를 창설한 적도 없고, 총검 돌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포슈 본인은 포병 사령관으로써 포병과 보병의 합동을 매우 중요시했으며, 화력의 우위와 수적 우위 또한 매우 강조했다. 본인이 공세지향적인 사람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공세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선에서 공세를 높이 산 것이지 방어 또한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전장에서의 유연성을 강조해서 메뉴얼식 대응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였다. 특히 지도부의 의지 부족으로 전선이 무너져 내린 보불전쟁의 역사를 고려해야 한다. <8월의 총성>으로 유명한 바바라 터크만 여사가 말대로 그랑메종은 열정적인 포슈의 이론의 머리만 따와서 그걸 현실로 옮기는 발을 무시해서 지금도 군사 이론 서적에서 인용되는 포슈의 군사 이론을 왜곡해서 공세 제일 주의로 왜곡했다. 애초에 러일전쟁이 터지기도 전에 나온 책들 가지고 포슈의 1차 대전 당시 행동을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어불상설이다. Des Principes de la Guerre의 경우 나폴레옹 전쟁과 보불 전쟁 당시 전투의 해부와 비슷하며 Des Principes de la Guerre의 경우 독일제국의 명장 몰트케에 대한 비판 위주다. - ↑ "The French Army, returning to its traditions, henceforth admits no law but the offensive."
프랑스군 교본인데 왜 영어가 들어 간 건지 신경 쓰면 지는 거다 - ↑ 이런 공세유일주의를 충실히 이어받았고 덕분에 공격주의도 만렙이 된 군대가 2차 대전의 일본군...그리고 그 결과 엘랑 비탈 교리에서 반자이 어택이 등장했다.
- ↑ 그 이전부터 미국이나 유럽 등지의 매체들에 대한 시선도 비슷했다. 당시 국산 양판소 만화를 보면 성인 타깃의 작품이 꽤 많았는데도 저랬다.
내로남불 - ↑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 "현자가 달을 가리키면 바보는 손가락만 본다"라는 말도 있다.
- ↑ 부들부들잼, 뭔 소리? 등으로 말해서 상대방을 바보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 ↑ 누가 실력으로 시비를 걸지도 않고, 왜 죽었는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계속 주절대는 사람도 있다.
자의식 과잉인가?상상의 관중 - ↑ 자신이 호구로 찍혔는데도 자신은 착해서 그렇다는 정신승리법
- ↑ 제 5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에게 패배한 이후 스스로 정신적 대통령이라고 주장하였고, 이후 '정신적 지주' 등의 '정신적'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되었다.
- ↑ '90년대 중후반 부터 대중적 활동을 개시한 이래 근 20년 넘는동안 오로지 정신승리로만 일관하면서도 추종자들을 끌어모았고, 더 이상 논의의 여지가 없이 완전히 박살난 수준으로 논파가 되었는데도 잡초보다도 징하게 끝없이 다시 돋아나며 극우주의 정치권, 기득권력 등과 유착하여 매일 같이 진지한 역사학자와 학도들에게 심장병과 울화증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