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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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윤덕여 (尹德汝 / Yoon Deok-Yeo)
생년월일1961년 3월 25일
국적대한민국
신장178cm
포지션센터백
학력서울경신중 - 서울경신고 - 성균관대
소속팀한일은행 (1984~1985)
현대 호랑이 (1986~1991)
포항제철 아톰즈 (1992)
지도자포항제철중학교 감독 (1993~1995)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1996~199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U-17 감독 (2001~200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U-18 감독 (2003)
울산 현대 코치 (2004~2005)
경남 FC 수석코치 (2005~2009)
대전 시티즌 수석코치 (2010)
전남 드래곤즈 기술분석관 (2011)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 (2011~2012)
전남 드래곤즈 감독대행 (2012)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2~)
국가대표31경기

대한민국 여자 축구를 일으킨 최고의 수장

1 선수 시절

서울 경신중학교 3학년 때 축구에 입문한 그는 은퇴할 때까지 포지션 전향 없이 센터백으로만 몸담았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한일은행 축구단에 입단해 실업 리그에서 2시즌 간 45경기에 출장하였다. 1986년 현대 호랑이로 이적하여 프로 무대에 입성했고, 6시즌 간 현대에서 71경기에 출장해 3골을 기록하였다. 현역 시절 악착같은 승부근성으로 유명했던 그는 1992년 포항제철 아톰즈로 이적하여 12경기에 출장한 후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국가대표로는 1989년 5월 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해 통산 A매치 31경기에 출장하였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였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예선 우루과이전에서 퇴장당한 선수이기도 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퇴장선수 1호다.[1] 어이없는 것은, 그 때 심판의 편파 판정이 겹쳤던 것.

당시 우루과이의 공격수 엔조 프란세스콜리[2]를 전담 마크했던 윤덕여는 콜리와의 신경전으로 몸싸움 끝에 경고를 받았고,[3] 후반 25분에는 골키퍼 최인영과 공을 주고받던 것을 심판이 시간지연 행위로 판정해 결국 경고 2장으로 퇴장을 당했다. 대한민국은 수적 열세와 편파 판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다니엘 카리스 폰세카에게 골을 허용하며 1:0으로 패했다.

2 지도자 시절

은퇴 후 1993년에 포항제철중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6년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위원으로 일하며 잠시 행정가로 있었고,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U-17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청소년 대회 본선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본선에서 1승 2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자,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2003년에는 잠시 U-18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일하다가 2004년부터 친정 팀인 울산 현대의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경남 FC, 대전 시티즌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1년부터는 전남 드래곤즈의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2012년 8월에 정해성 감독이 사임하자 감독 대행을 맡기도 하였다.

시즌 종료 후 2012년 12월 27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4년 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해 4강에 진출, 12년 만에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 해 10월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홈에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북한에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고 베트남과 맞붙은 3,4위전에서 3:0으로 승리해 AG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5 캐나다 여자축구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브라질에 패하고 코스타리카에게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해 비기며 16강이 불투명했으나, 스페인에 역전승하며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역대 첫 승과 16강 진출을 동시에 이끌었다.

월드컵 이후 2017년 6월까지 2년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호주중국에 패해 올림픽 티켓이 날아갔다.
  1. 2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하석주, 당시 조별 예선 1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해 대한민국 월드컵사에서 두번째로 퇴장당한 선수가 되었다. 참고로 당시 경기에서 하석주는 월드컵 역사상 첫 선제골 이자 프리킥 골을 터트린후 퇴장당해 골넣고 퇴장당한 선수들만 오를수 있는 가린샤 클럽의 회원이 되었다...... 는 훼이크고 그냥 골넣고 퇴장당한 선수로 알려져서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진짜로 있는 클럽은 아니니 자세한 정보는 가린샤 클럽 참고바람
  2. 지네딘 지단이 존경했던 선수로 유명하다.
  3. 이미 스페인전에서 경고 하나를 받았었다. 당시 윤덕여는 정용환의 대타로 선발 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