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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왼쪽에 있는 사람은 민기홍 前 컨텐츠 부서 팀장 | 2015년 인터뷰 때,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시기이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식하고있는 모습이다. |
목차
1 개요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사도 디렉터.
던파 페스티벌이나 열파참 행사같은 대규모 행사마다 참여해 얼굴이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할 것이라 했으며 이에 따라 개발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홈페이지나 인게임에서 얼굴이나 이름을 자주 접할 수 있다.
2 평가
2.1 긍정적인 면
윤명진 디렉터 체제에서 과거에 비해 나아진 점이라면 직업 컨텐츠 추진 및 밸런스, 그리고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패치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먼 옛날 격투가 1차 각성이 최초로 등장하고 나서 귀검사/격투가/거너/마법사 4직업군 각성이 추가되는데 3년이 걸렸다. 여기에 프리스트, 도적의 출시와 각성까지 합치면 기간은 더 늘어난다. 반면 윤명진 체제에서는 나이트 및 이성 직업군의 추가로 직업군이 훨씬 많아졌음에도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컨텐츠가 완성되었다. 남귀검사 - 여격투가 - 남거너의 2차 각성 추가 시점이 반 년씩의 차이가 나는데, 2014년 4월 남성 거너의 2차 각성 시점부터 컨텐츠 추진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 9직업군[1]의 2차 각성이 2년만에 모두 추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서 섀도우댄서를 무려 출시 예고 6년만에 추가하였다.
또한 밸런스의 경우 후술할 내용처럼 여전히 문제가 많지만 그럼에도 이전에 비해서 나아진 점은 메타에 뒤떨어진 캐릭터를 방치하지 않는데 있다. 과거 이계 던전 및 진고던 시대에서는 원킬이나 몹몰이가 너무나도 중요시되어 그것이 갖추어진 일부 직업만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지만, 안톤 던전에서 중요해진 순딜 및 버프빨은 거의 모든 캐릭터가 갖추게 되어 캐릭터간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가 있을 뿐 메타에 뒤떨어지는 캐릭터는 극히 적어졌다. 메타라는 것은 캐릭터의 성능 이상으로 중요한데, 남성 스트라이커가 진고던 초창기 아무런 밸런스 패치가 없었음에도 한 방 메타가 누적딜 메타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몰락한 전적이 있다. 그 결과, 2016년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이 추가된 시점에서 레이드를 갈 수 없는 직업은 없다. 실제로 후술하듯 밸런스 패치로 수많은 욕을 먹기는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윤명진 체제 이전의 세기말밸패보다는 지금 쪽이 아무리 안좋아도 이전 시기보단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를 스증뎀으로 떡칠하여 대충 해결한다면서 비판하기도 하지만, 스증뎀이 아닌 강화 헤드샷, 극한의 경지, AJ 강화파츠 등의 패시브 스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좋지 않다던가 크로니클과 같은 특정 아이템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던가 하는 평가를 보면 잘못된 방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당장 인파이터의 섀도우 박서나 스트라이커의 강권같이 유저들이 앞장서서 스증뎀으로 바꿔달라 했던 스킬이 더 많다.
결정적으로 2016년 8월경부터 도입한 수치 조절 밸런스는 그동안 윤명진의 밸런스 패치에 실망한 유저들의 관심을 다시 끌기에 충분했다. 남성 넨마스터와 남성 레인저 등이 공격력 증가, 타격 횟수 감소 및 공격력 재밸런싱 등의 간단한 과정을 거쳐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명왕같이 다소 하향을 당한 직업도 있긴 하지만, 약캐임에도 적절한 상향선을 찾지 못해 아예 상향이 되지 못하고 시간만 질질 끌리는 현상은 없어질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스핏파이어같이 여전히 구조 개편이 필요한 직업은 리뉴얼 패치를 하겠다고 공지하여 모든 직업에 대한 상향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라이트 유저들을 위하여 시나리오 던전을 추가하여 만렙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계 던전을 대폭 하향 & 간소화하고 퀘스트 레전더리를 추가하여 크로니클 -> 퀘스트 레전더리 -> 에픽 + 레전더리 -> 에픽 세트로 연결되는 파밍 트리를 구축하여 스펙업을 수월하게 하였다. 기존에는 정말 막대한 자금과 천운이 같이 따라줘야 겨우 맞출까 말까 했던 에픽 세트였지만 윤명진 체제에서는 지옥파티 개편 및 에픽 조각의 추가로 운이 없어도 자금과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면 에픽 세트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2.2 부정적인 면
파일:HKu2Yto.png | 파일:런띵진.png |
2015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저 불태워지는 거 많이 봤습니다." 라고 한다
아는놈이 그 이후로도 이 난리니 욕을 먹는거다.
분명 던파 페스티벌이나, 대규모 업데이트 영상에서 나타나서 던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는걸 보면 던파를 수준높게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결과물은 누가 봐도 어정쩡하거나 잘못된 방식이라 유저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말은 거창한데 실속은 없는것도 어지간히 한소리 듣는다.(에픽확정드랍이라던가 마계의 틈이라던가 흑요정 유적지라던가)
2.2.1 밸런스 문제
윤명진의 밸런스 추진 방향으로 인해 발생한 크나큰 문제점은 바로 지나친 파워 인플레이션이다. 캐릭터 성능이 상향 일변도를 걸으면서 자기가 살린 캐릭을 자기가 다시 도태시키고 있다. 패치 당시에는 적절한 하향이라고 평가받았지만 16년 현재 모든 경쟁력을 상실한 마도학자나 아무런 하향이 없었음에도 재상향을 받기 전까지 약캐 라인에서 기어다니고 있었던 레이븐이 대표적인 예.
그렇다고 정말 "밸런스"가 맞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직업이 상술한 대로 레이드를 폭파하고 다니지만 그 터뜨리는 기준 스펙이나 속도는 여전히 격차가 크며, 레이드에서의 1인분을 한다는 기준 역시 올라가서 도태된 직업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홀딩 포지션인 얼티밋 디바는 방어력이 최대에 가까운(피해감소 99%) 토그에게 맥스 데미지(한번에 1억 이상을 넣어야 한다)를 띄우는가 하면, 엘레멘탈마스터와 카오스로 이루어진 2인 레이드 쩔까지 나오는가 하면 이중에서도 카오스는 성물세팅으로도 레이드에서 어지간한 딜링을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이드에서 요구하는 딜량이 있으면, 현재 대부분은 이를 쉽게 넘기는것이 가능하나, 통칭 '날먹캐'들은 이를 아주 낮은 투자로도 넘기고, 일부 직업은 높은 투자를 요구한다.
인플레 속에 캐릭터만 도태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던전도 버티질 못한다. 거듭된 상향 및 저스펙 유저들을 위한 지원으로 전반적인 스펙 상향이 이루어지자 안톤 레이드는 상위 컨텐츠의 위상을 잃어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캐릭터 밸런싱에 관한 밸런스팀의 입장과 향후 패치방향을 언급한 개발자 노트에서 분명히
낮은 성능을 지닌 캐릭터들을 상향 조정하는 것만큼, 너무 높은 성능을 지닌 캐릭터들을 하향 조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의 던파처럼 모든 캐릭터들 간의 균형과 형평성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라고 언급했지만 2016.5.19 외전캐릭터 개편으로 또 하나의 솬마쿠를 만들어냈다.
분명 존재하는 직업임에도 플레이어 유저가 소수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외전 캐릭터들의 개편을 해준건 물론 환영받을 일이지만 자신들이 하향 대상이라고 언급한 직업 못지않은 사기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어낸 건 바람직하지 않다. 윤명진의 밸런스 패치에 대한 옹호론은 크리에이터 자각을 기점으로 완전히 박살났다고 해도 좋을 판.
심지어 6월 초 진행된 여스파와 어벤저 밸런스 패치는 그 잘하던 상향마저 어정쩡하게 되며 윤명진의 밸런스 패치에 대한 시선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크리에이터는 비정상적으로 날아오른 반면 용독문주와 어벤저는 비효율적 구조를 개편한답시고 많은 유저들이 쓰던 인텐츠 봄 세트와 환청 템 세팅을 완전히 박살내버렸기 때문. 인텐츠 봄이야 탈크 메타와 안 맞으니 그렇다 쳐도, 어벤저의 환청 삭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결국 엄청난 욕을 들어먹고 패치 9시간만에 환청을 복구한다는 공지를 띄워야 했다. 그나마도 실제 패치는 일주일을 미룬데다, 그나마 구조적 문제는 있더라도 홀딩을 겸한 강력한 딜러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어벤저에 비해 여스파는 패치 전과 별로 다를 바 없는 남스파의 하위호환이라는 현실에 좌절해야 했고, 아래의 퍼섭 밸패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그래도 캐릭터 상향은 잘 하지 않느냐'라면서 옹호하고 있던 사람들까지 돌아서게 만들었다. 그동안 던파에서 하향 한번 당했다가 심하면 몇년동안 밑에서 고통 받아야 했던 기억이 있는 유저들은 윤명진 디렉터가 오고 나서 캐릭터들 밸런스를 상향으로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 높은 평가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용독, 어벤저 밸패와 퍼섭 밸패로 인해 상향도 제대로 못 하는 병크를 터트리자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고 거의 유일하게 잘 하던 것마저 못 하게 되니 옹호하던 유저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수치 조정 밸런스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이 와중에도 패황 등의 OP캐릭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파워 인플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예고한 상향 평준화 패치에서 탑 티어 캐릭터인 마신, 패황 등이 추가 상향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파워 인플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2016년 7월부터는 캐릭터의 상향과 동시에 던전 난이도의 상향을 통해 밸런스를 잡겠다고 밝혔다.
스증뎀으로 퉁치는 밸런스 패치가 지속되고 마계 패치 이후 개성없이 획일화된 90 레전더리, 에픽아이템이 추가되면서 컨셉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의견이 생기고 있다.
2016년 10월 리뉴얼 패치로 다시 윤명진의 밸런스 패치 능력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거의 리빌드하다시피 한 스핏파이어를 새롭게 만들었는데, 문제는 리뉴얼 해놓은것 치고는 딜량이 너무 처참한것. 퍼섭에 업데이트되고 본섭에 적용된 기간을 다 합쳐도 얼마 안되는 시간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장 평가하기에는 조금 이르긴 하나 적절한 테스트 기간을 거치지 않고 내놓은것 또한 문제다.
2016년 10월 현재 루크레이드 오픈 후 상향평준화를 한다는 미명하에 약캐는 그대로 방치하면서 아수라, 배틀메이지, 넨마스터 등 소위 OP캐릭터를 너프는 커녕 더욱 상향하는 등 도저히 알 수 없는 밸런스 패치 행보로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고있다.
2016년 10월 26일 현재 목요일 패치로 논란이 많던 루크베리어의 판정을 변경(상태변화데미지, 속성추가데미지를 입힐수 있게 됨)하고, 패턴의 변화가 생겼다. 다만 상시 밸런스패치가 있지않아서 매주 하겠다는 패치는 어디갔냐고 욕을 들어먹고 있다.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해놓고 아직까지도 사기캐들의 위치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의 위치가 굉장히 차이가 나는편
2.2.2 컨텐츠 문제
- 던전 완성도
- 윤명진 디렉터 취임 이후 업데이트 된 던전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진다. 흑요정 유적지, 길드 던전, 개편된 이계 던전[2], 개편된 안톤레이드의 특정 몹[3]로 예를 들수 있는데, 굉장히 작위적이고 무적 떡칠에 이해 불가능한 패턴으로만 점철되어있다. 개편된 이계같은 경우 어찌나 욕을 많이 먹었는지, 해외판 지하성과 용사들(중국 던파), DFO 글로벌 서버(북미 던파)에선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검은 대지 보스방, 이계의 틈 3번방은 아예 빼놓고 업데이트를 했다.
- 물론 어려운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다만 위험한 패턴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눈치채기 쉽거나 파훼법이 직관적이어야 하는데, 직관은 커녕 최대한 유저가 알기 어렵게 꼬아놨다. 여기에 너무 무적판정을 남용하기 때문에 애초에 컨트롤을 통한 공략이 먹히질 않는다. 결국 공략은 개나 줘버리고 입장하자마자 홀딩하고 최대한 강한 화력으로 단숨에 때려 잡는 수 밖에 없다. 2014년 던페에서 윤명진디렉터가 발표한 스펙보다는 컨트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던전을 만들겠다는 발언은 대체 뭘 두고 한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지경.
- 반쪽짜리 경제 개편
- 경제 개편으로 고가 레전더리 가격을 안정화시킨 점은 대체로 호평이지만, 그 뒷면에는 선비 패키지 스킬 칭호를 이용한 과도한 골드 소모와 확률 장난이 있었다. 그리고 골드 가치 안정화를 위해 수많은 유저들의 자금줄이던 네이트람의 파수꾼을 하향한다고 하여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패치노트에서 끝영값 3100원 기준 네이트람 수익이 그대로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지속적으로 떨어져서 2000원대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까인 건 덤. 하지만 네이트람의 파수꾼에서 상당한 양의 골드가 찍혀나오면서 골드 가치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니 패키지 보주 이벤트전 골드 시세를 보면 감안해야 할 부분.
- 그리고 여전히 경매장은 장사꾼들의 손에 의해 쥐락펴락되고 있다는 게 문제. 골견갑만 해도 5천만대에서 다시 8천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시도는 좋았으나 후처리가 부족하여 반쪽짜리 개편이 되어버린 것. 현재도 무슨 패치나 신규 메타가 생길 때마다 장사꾼들이 사재기해서 가격 2배 3배 올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엘븐나이트의 워크라이. 레벨링이 힘든 것을 노려서 1천만 골드였던 워크라이 플티가 5천만 골드까지 올랐다.
- 도통 의도를 알 수 없는 업데이트 선정 기준
- 2016년 2분기가 끝나가는 와중에 새로 업데이트된 컨텐츠가 이계 던전개편, 마창사, 흑요정 유적지, 길드 던전, 지역 점령전, 길드 침공전으로 죄다 망한 컨텐츠로 악평이 자자 하다. 가뜩이나 컨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온라인 게임이라 당장 마계던전을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유저가 원하긴 커녕 하지 말라고 욕을 한 위의 다섯 업데이트를 붙잡고 질질끌어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 버렸다. 심지어 컨텐츠의 질이라도 높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는게 더 문제. 실질적으로 던파의 컨텐츠는 안톤던전 업데이트 이후로 2년동안 진척된게 하나도 없다.
- 유저들이 원한 남법사 신직업이나 여프리를 제쳐놓고 등장한 개발자 공인 재미있는 캐릭터[4] 마창사[5]중 뱅가드의 경우는 거의 크리에이터 이상으로 재미없다고 욕을 얻어먹었다.[6] 그 이후로 등장한 흑요정 유적지, 지역 점령전, 길드 침공전에 대해선 일일히 설명해주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하는 망한 컨텐츠. 심지어 그동안 업데이트된 던전들 몹도 도트 재탕 투성이다. 그나마 봐줄만 한게 흑요정 유적지에 등장하는 그루프[7] 정도. 업데이트 일정이 빠듯해서 도트찍을 시간이 없었으면 모를까, 새로 내놓는 컨텐츠가 죄다 망한 것들 투성이라 도저히 면죄부가 안된다.
2.2.3 액션성 강조 패치
이 부분은 2016/06/23 패치에 적용되었고, 여름 대규모 패치 중에 언급된 부분인데 윤명진 디렉터는 게임을 하면서 어느 순간에라도 재미를 항상 추구하며 시즌서버와 같이 이 게임자체를 컨트롤로 극복해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바꾸고 싶다는 뉘앙스를 말하면서, 결국 안톤 레이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었고, 아주 민감한 요소인 슈퍼 아머 포션과 천상의 HP 포션[8]을 못 쓰게 막아버리는 패치를 하였다. 유저들의 반응은 여태까지 해오던 플레이 방식을 제한해 버리는지라 상당히 반대여론이 많다. 물론 슈퍼 아머 포션과 천상의 HP 포션 사용제한은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고려해 본다면 액션성을 살리기 위한 당연한 패치였을 것이다.[9]
그러나 던파는 일반적인 게임처럼 회복 아이템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천상의 HP 포션 제한으로 인해 유저들은 30퍼센트를 채워주는 레미의 손길이나 자물쇠에서 나오는 빵, 혹은 이벤트 포션에 의존하며 이 품목을 제외하면 회복 아이템의 성능이 현 안톤 레이드의 메타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가 들어오는 데미지는 체감될 정도로 조정이 되지 않아서 유저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퍼섭이든 본섭에서든 각성 : 안톤에서의 실제 난이도 체감은 예상보다 더 높았으며, 슈퍼아머 포션은 특히 지속시간은 반토막난데에 이어 피격회수지한까지 정해져버려 효용성이 뚝 떨어져 버렸다. 그리고 데미지를 하향조정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아픈 몇몇패턴들이 남아있어서 30퍼센트의 포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어느 직업이 슈퍼아머 포션이 절실하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특히 체공에서의 공격이 대부분인 프레이야, 스킬들이 채널링이며 슈퍼아머가 전무한 런처류등의 직업이 뼈아픈 피해를 입었다. 인형, 슈아포, 천상포 모두 액션을 해친다는 의견이 간간히 나오곤 했었으나, 갑자기 발표한 해당 아이템들의 패치에 유저들의 플레이방식을 갑자기 제한함으로써 혼란을 가져왔다.
다만 해당 패치가 나쁜 것만은 아닌데, 슈아포와 천상포가 계속 용인될경우 슈아포랑 천상포사용을 기준으로 밸런싱하게 되어서 던전이 산으로 갈 위험이 있다. 실제로 슈아포 패치를 하면서 광룡빈도와 마테카 타격판정이 개선되었다. 그리고 슈퍼아머 옵션이 붙은 장비의 가치를 끌어올려서 그동안 쓰이지 않았던 비탄 6셋과 같은 슈퍼아머 옵션의 장비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또한 시나리오 던전의 경우에도 지나치게 쉬워서 액션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몬스터의 HP/공격력 상향 등의 조치를 시행했는데, 문제는 시간의 문 등 중고렙 구간에서의 시던 난이도가 권장 세팅이자 저스펙 유저들의 기본 세팅인 레어/마법 봉인 장비로는 돌기가 도저히 어렵고 지루하기에 시던을 도입한 기존의 의도가 퇴색되었다며 유저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10]
2.2.4 기타
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고 패치를 한다는 던파의 고질병을 윤명진 디렉터도 계속 안고 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퍼스트 서버는 그냥 맛보기용으로 사용하고 실질적인 밸런싱과 버그 수정은 본섭에 와서 다 하는 행보가 거의 정형화 된 수준이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통합 경매장으로, 기껏 이틀간 경매장 서버 닫아놓고는 사내 테스트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는지 온갖 버그와 서버 지연 현상이 터져나와 유저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다.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렸다며 긴급히 서버 증설을 했다지만 여전히 서버 폭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가 없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 뒤에 패치가 되어서 경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때 10초의 쿨타임을 도입시켜 서버가 터져서 물건을 살 수 없는 경우는 거의 없어지고, 이 후 쿨타임을 2초로 줄이면서 경매장 이용에 큰 불편은 없어졌다. 즉, 진작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큰 호평을 받는 시스템을 단번에 내놓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뭔가 덜 된 상태로 내놓아 욕부터 먹고 시작하는 꼴을 매번 보여준다는 비판이 크다.
2.3 창렬화?
대체로 윤명진 디렉터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10주년 이벤트였다.[11] 열파참 행사에서 "크로니클 악세서리 3부위 제공"이라고 밝혔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는 작정하기 캐릭터를 새로 키우고 잘 주지도 않는 열풍 주화를 피땀흘려 모아와야 했으며 절망의 탑 한 층을 클리어시켜주는 '시모나의 보증서' 100장 제공은 하루에 한장씩만 사용 가능하다는게 밝혀져 심하게 나사가 빠진 모양새가 되었다. 게다가 황금 윤디렉터 찾기는 개발자나 윤디렉터나 던전 이상한 곳에 숨어있기 마련이여서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12] 그나마 이 점은 바로 다음 주 패치를 통해 열풍 주화 획득을 쉽게 해주고, 황금 윤디렉터가 보스방에서만 등장하게끔 개선됐으며, 시모나가 개봉비 0골드짜리 교환불가 에픽 항아리를 팔게 함으로서 여론이 나아진 편.
이렇게 디렉터에 대해 날선 비판이 오가던 중 빈약한 구성과 볼륨의 행보가 사실 윤명진 디렉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별도 행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2015년 6월경 대표이사가 바뀌게 되면서 던파의 방향이 확 바뀐지라 이 사람의 영향이 아니냐는 것. 특히 이전에 메이플, 서든어택에서 확률성 컨텐츠를 내놓는 등 게임을 이상하게 바꿔놓은 일련의 행보로 인해 힘을 얻은 부분이었다. 하지만 던파 측에서 계속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면서 문제점을 조금씩이나마 고쳐나가자 그냥 마이너한 주제로 바뀌는 듯 했다.
그러던 차에 2015 던파 페스티벌에 마창사가 추가되면서 활활 타올랐다. 행사 당일 윤명진 디렉터가 분명히 "크루세이더의 버프 효율 때문에 스킬 공격력 증가를 도배할 수밖에 없었다.", "남성 마법사의 추가 전직은 내년 여름 이내로 나온다."[13] 등, 의외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유저들이 원하는 던파의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는 걸 어필하는데 행보가 딴판이니까. 실제로 넥슨의 타게임에서 일제히 헤기, 로제, 룬 블레이더 등등을 출시할 때 거기에 동참하듯 마창사라는 신 캐릭터를 억지로 추가한 것을 보아 윗선에서 오더가 떨어진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추측이니만큼 당연한 진실인마냥 떠들고 다니면 곤란하다. 분명, 대표이사가 바뀐 이후 던파가 확 바뀐 부분이 많기는 하나 바뀌지 않았던 것들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당장 레이드와 밸런스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은 디렉터의 성향이 고스란히 부메랑 맞은 것인데 만악의 근원이 따로 있다는 건 어불성설. 다른 넥슨 게임들을 살펴봐도 던파와 마찬가지로 상점을 아예 삭제해버린다든지 여러 막장 패치를 통해 사정이 악화된 사례는 충분히 있다. 상황을 보아하니 이런 부분은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의견 제시는 좋으나 여러분 이거 다 대표이사 때문인거 아시죠! 라고 확정하는 건 논란의 소지가 있다.
또한 만약 대표이사 때문이라고 하면 예시로 든 마창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도 2016년 이후 계속 내 놓고 있는 뭔가 엇박자의 패치들을 보면 윤명진 자체의 문제도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아라비아 패키지가 나오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창렬이라며 까댔는데 가장 단적으로 비교 대상이 된 것은 민기홍 전 디렉터 시절에 나온 사파리 패키지다. 동일한 가격인데 문제는 우려먹기 아바타[14], 전보다 부실한 세라 아이템 부속물 등이 있다. 전설의 고황증은 논외로 치더라도
2016 10월 현재 이달의 아이템인 지옥구슬 공급이 끊기자마자 경매장 도전장 가격이 4만골드에 근접하여 도전장가격과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경제개편 약속조차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 말만 번지르르 하고 지켜지는건 없다며, 디렉터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불만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2.4 정리
처음 유저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후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며(…) 찬양받다가 10주년을 기점으로 역풍을 맞았지만 미러 아라드, 일일 도전 과제, 시나리오 던전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필수 패치였고 성물 출시, 이계 개편, 퀘전더리 개편을 통해 유니크 - 크로니클 - 레전더리까지 고루고루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반 던전 - 이계 던전 - 고대 던전 - 안톤 던전까지의 육성 단계 정비까지 현재 던파가 가장 필요로 했던 패치들이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거의 기억 속에 사라져가던 섀도우 댄서의 출시와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 꾸준한 밸런스에 대한 관심까지 대체로 유저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나 현재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맞춰주고자 최대한 노력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안톤 레이드의 막장화, 지옥파티, 에픽 아이템 관련 패치들은 여러 모로 던파의 한계를 실감하게 만들고 죽은 자의 성 - 지역점령전 - 길드 던전 - 흑요정 유적지에서 알 수 있듯 새롭게 출시하는 던전의 상황은 썩 좋지 못하다. 컨텐츠 하나라도 더 내놓는 것은 참 좋지만 그렇게 내놓는 것들이 특정 소수 그룹만이 사용할 수 있거나 이내 사장되면서 버려지거나 한다는 것이 문제. 특히 도태된 던전, 직업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은 건 거기에 속한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에 충분하다. 즉, 이미 만렙을 찍고 레이드를 다니는 유저 입장에선 뭔가 컨텐츠 업데이트를 해 놓긴 해놓았는데 딱히 진심으로 즐길건 없는 셈.
어쨌든 입으로라도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내고 컨텐츠 추가 속도만큼은 이전 디렉터들에 비해서 빠른 것은 사실이라 까임만큼 기대도 많이 받고 있는 디렉터. 던파라는 게임 자체가 워낙 갈 길이 멀고 속에 안고 있던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이 문서에 부정적인 서술이 많음에도 유저들이 디렉터 한 사람에 거는 기대가 크고 관심이 지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모두가 욕을 하고 뒤통수를 수없이 얻어맞으나 신기하게도 항상 업데이트 예고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능력이 있다
2016년 들어서도 약속한 밸런스 패치 및 신규 컨텐츠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욕을 푸짐하게 들어먹었지만, 2016년 6월 엄청난 양의 대규모 패치를 공개하면서 다소 기로에 서 있는 상태이다. 최상위 컨텐츠를 방치하여 막장화 시켰다는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듯 만렙 확장, 마계 공개, 안톤 레이드 개편, 루크 레이드 추가 등 마치 2차 각성을 진행하는 동안 준비해 온 것을 2016년 전반기에 정리해서 한꺼번에 내놓은듯한 엄청난 규모인데, 그만큼 윤명진 입장에선 최후의 보루라고 해도 무방하다.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의 퍼스트서버 첫 업데이트는 완전히 혼파망인 상태이지만, 본섭에서의 최종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서 윤명진의 이미지가 좋아지느냐 땅바닥에 박힌 채로 남느냐가 갈릴 듯.
이후 마계 패치가 정식 서버에 패치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스토리나 던전 등에 초반에는 환호했지만 난이도 무제한 파밍 던전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마계에서도 지옥파티를 돌아야하는 상황이다. 파밍던전인 마계의 틈에 가기 위해서 필요한 테라니움이 교환불가이지만, 스페셜 던전을 돌면 마틈 3~4판 할 수 있는 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다. 잠수함 패치로 피통이 대량으로 상승했지만 이는 버그현상이였다고 한다(...). 다만 상시 밸런스패치에서 추석연휴는 쉰다고 해도 평일인 22일까지 추가로 업데이트 없이 쉰다고 해서 날로 먹느냐는 욕을 얻어먹고 있다. 또한 기껏 떠벌린 무제한 파밍 던전의 실상은 고대 던전, 이계 던전 리뉴얼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저들의 불만은 더욱 깊어지는 중.
3 기타
명왕 컷신을 변경한 명왕 윤명진 일명 윤명왕 스킨도 있다 (...)##
타미 힐 피거의 옷을 선호하는 듯 하다. 찍힌 사진을 보면 대부분 타미 힐 피거를 입었다.
게임 내 이벤트에 윤디렉터의 이름을 따 온 이벤트를 종종 진행한다. 윤디렉터의 체키라웃이나 황금 윤디렉터 등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불리는 별명은 띵진.오히려 '띵건'이 더 야만스럽다 기원된 커뮤니티의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사용에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야민정음임에도 이 별명만큼은 어감이 초월적으로 좋아서인지 대다수의 던전 앤 파이터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별명은 네오플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지, 던파 가이드의 황금 윤디렉터 이벤트 설명에 붙어있는 태그가 '황금띵진'이였다. 더불어 윗 문단에 첨부된 윤명진이 그려진 깃발의 명칭은 띵극기. 주로 개념 패치가 시행되면 맑은 하늘에 띵극기가 펄럭거리는 짤이, 쓸데없는 패치가 시행되거나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버그가 발견되면 그리고 좋은버그가 삭제돼도 띵극기가 불타는 짤이 올라온다. 이 띵극기는 던전 앤 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에 연재되는 레바의 던파 열풍기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화륵
매번 모습을 보일 때마다 점점 윤곽이 푸짐해지고 있다. 2015년 글로벌 던파 1주년을 기념한 영상에 출연한 윤명진 개발자 출신 유저들은 저게 다 야근하며 라면먹고 찐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최상단에도 예전 사진이 있지만 4~5년전만해도 마른 체격이었다. 2011년 사진
2015 던파 페스티벌에서 말하길, 아무리 인터넷이고 핸드폰을 안 해도 띵극기가 불타는 것이라던가 많이 까인다는 걸 아는 모양.
최근들어 진행된 (16년 10월 8일) 던파 라이브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아노치는 띵진이- ↑ 남성 거너, 여성 마법사, 프리스트, 여성 거너, 도적, 남성 격투가, 여성 귀검사, 남성 마법사, 나이트.
- ↑ 대표적으로 검은 대지 보스방, 이계의 틈 3번방
- ↑ 쿠로와 로크
- ↑ 2015 던페 참조
- ↑ 2차각성 이후로 완성도도 오르고 굉장히 강해져서 호평이 많지만 출시 당시에는 미완성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 ↑ 마창사의 컨셉이 중국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컨셉이며, 던파의 매출이 대부분 중국에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 ↑ 던파 최초로 스켈레톤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있다
- ↑ 천상의 MP포션은 사용이 가능하다.
- ↑ 몬스터의 일반적인 공격패턴은 슈아포로 때우며 그로 인한 HP소모는 천상포로 때우니 일반적인 공격패턴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 이였다. 오히려 카운터로 딜만 상승해주는 꼴이였다.
- ↑ 이의 원인은 시나리오 난이도가 이상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인데, 시나리오 시작지점에서는 평범한 익스퍼트난이도~마스터난이도 중간쯤의 난이도로 시작하다가, 진행이 될수록 HP가 점점 상승하여 나중에 가면 슬레이어보다도 높은 수치가 책정되어있게 된다. 의도적인지 버그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는 시나리오가 진행될 수록 유저를 점점 지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이미 오버파워 스펙을 갖춘 유저들 입장에서야 쉽지만 그렇지 못한 유저들은...
- ↑ 그 이전엔 2차 각성 패치를 받은 직업들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와 이벤트도 괜찮았기에 컨텐츠 쪽 문제를 제외하면 평가가 좋았다.
- ↑ 심지어 검은 연기의 근원에서 토그방에 보이지도 않는 부분에서 젠 되는 현상이 있었다.
- ↑ 당시에는 마창사로 잘못 언급했으나, 이후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남성 마법사의 추가 전직이라고 못박았다.
- ↑ 아라비아 패키지는 2010 년에 나온 아바타 룩을 그대로 재탕했다. 나이트를 포함한 몇몇은 아예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2010년에 있어던 직업들 중에서 해외에서 판 남격이 추가되었고 그 다음 직업부터는 없었다. 참고로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제 패키지를 해외에서 팔 때는 나이트 까지 추가해서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