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댄서(던전 앤 파이터)

{{틀:토론 중/사유|토론번호=80537|토론사유=크리티컬 버프가 없는 직업군의 크리티컬 단점 추가}}

던전 앤 파이터 직업 일람
귀검사웨펀마스터소울브링어버서커아수라다크나이트
소드마스터 다크템플러 데몬슬레이어 베가본드
격투가넨마스터 스트라이커 스트리트파이터 그래플러
거너레인저 런처 메카닉 스핏파이어
마법사엘레멘탈바머 빙결사 블러드 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디멘션 워커
엘레멘탈마스터 소환사 배틀메이지 마도학자 크리에이터
프리스트크루세이더 인파이터 퇴마사 어벤저
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
도적로그 사령술사 쿠노이치 섀도우 댄서
나이트엘븐나이트 카오스 드래곤나이트 팔라딘
마창사 뱅가드 듀얼리스트
범례■물리 공격형, ■마법 공격형, ■하이브리드형, ■미구현된 직업
셀의 배경색상이 다른 직업은 외전 캐릭터
전직명각성명2차 각성명
한국섀도우 댄서
(Shadow Dancer)
나이트메어
(NightMare)
그림리퍼
(Grim Reaper)
일본シャドウダンサーナイトメアグリムリーパー
중국影舞者
(영무자)
|梦魇
(몽엽)
幽冥
(유명)
영미권Shadow DancerNightmareGrim Reaper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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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1]그림리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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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리퍼 2차 각성기 컷신
어둠에 숨어 사는 인생을

숙명이니, 운명이니.
거창한 소리로 포장하지 않았다.
깊은 밤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아름답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손은 철저히 피로 물들어 있음을,
상처 하나하나에 죄와 악의가 들러붙어 있음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마라.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도적의 상위 직업군. 각성명은 나이트메어.

치명적인 암살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배후공격에 특화되어 있다.적의 피격방향을 조작하거나 적의 배후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며, 배후공격에 성공시 공격력 상승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초창기 기획 단계의 컨셉은 절제된 공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암살자였으나, 미출시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어벤저와 마찬가지로 컨셉이 다소 변화한 케이스. 스킬이 그냥 검은 로그(...)같고 암살자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던파란 게임의 특성상 완벽한 암살 컨셉의 구현은 절대 불가능하므로 어느 정도 현실적인 타협을 거쳤다고 봐야 한다. 최종적으로 정해진 섀도우 댄서는 암살기술을 사용하여 싸우지만 암살자는 아니라는 다소 중2병스럽고 아이러니한 컨셉이 되어 버렸다. 음성부터가 암살자답지 않게 시끄럽고 요란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점이다.[3][4]
설정상 로그와 사이가 좋지 않다. 로그들은 자신들처럼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도 고작 숨어서 암살이나 한다고 섀도우댄서를 까고, 섀도우댄서들은 괜히 콧대만 높다고 로그들을 싫어한다고. 이 설정을 반영해서 로그와 같이 파티를 했을때 "적과의 동침" 이라는 특수 메세지와 함께 스탯이 올라가는 이벤트도 있었다.

이성 캐릭터를 제외한 초창기 여섯 직업군의 상위 직업 중 가장 오랫동안 추가되지 못했던 직업이다. 도적이 추가되면서 동시에 상위 직업명이 공개됐던 게 2009년이니 어벤저의 4년을 넘겨버리고 햇수로 따지면 무려 6년만에 추가되는 전대미문의 직업. 오랜 시간이 지나 2014년 7월에 섀도우댄서와 함께 도적 출시 당시 나오지 않았던 상위 직업인 쿠노이치가 등장해 섀도우댄서의 등장을 간접적으로 예고했고, 2014년 12월 7일 던파 페스티벌로 인해 섀도우댄서는 기나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2015년 2월 26일에 업데이트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춤추는 칼날'.

그리고 얼마 뒤 퍼스트 서버에 2차 각성이 공개되어 사상 최초로 직업을 추가하자마자 2각을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2각을 맞아 벨런스 패치 및 상향과 함께 수정 및 보완이 되지 않은 점에 대한 추가 작업, 그러니까 일명 2각 상향 버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마당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는데, 다른 세 직업은 그러잖아도 적은 도적 유저들 중에서도 어느 정도 기존의 수요가 있어 개편안이 나오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섀도우 댄서의 경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출시 직후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한 관계로 상향을 요구하며 드러누울양질의 피드백을 제출할 유저층이 전혀 형성되지 못했다. 빠르게 2차각성이 추가된 건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나 직업군 추가 후 어느 정도 유저층이 쌓이고 골수유저층이 형성되어 전체적인 기본 성능과 장단점에 대한 피드백을 마련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2015년 05월 22일 뜬금없이 클라이언트 패치로 2차 각성 스킬이 삭제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삭제대상은 심장적출과 사신의 춤. 성능에 문제가 있거나 심각한 버그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 더더욱 의문인 상태로, 유저들의 추측으로는 심의상 잔인함[5]이 문제가 되었을거라 추측만 하고 있다. 네오플측에서는 이펙트와 모션 문제라고만 언급했을 뿐 정확한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새로운 스킬들이 추가되었는데 원래 있던 스킬 이름과 설명, 그리고 이펙트만 살짝 바꾼 것이었다. '사신의 춤'에서 '죽음의 연무', '심장 적출'에서 '페이탈 블리츠'. '심장'에서 '급소'를 적출한다로 바뀌었다. 사실 상 심의문제. 얼마 후 두 스킬과 함께 덩달아 그림자 이동도 서버에 부하를 준다는 이유로 일 주일간 사용금지처분을 받았는데, 여러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그럴 유저조차 적었던지라 씨알도 안 먹혔지만.

2016년 8월 18일 패치로 전직 후 습득하는 스킬들의 데미지가 일괄 15% 상향되고 가죽마스터리에 붙어 있던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옵션이 전직 시 습득하는 패시브 암살기술로 옮겨져 방어구 타입에 따른 제약이 많이 줄어들었다. 크증뎀 20% 덕분에 껴 보지도 못하고 군침만 흘리던 다른 에픽 방어구를 마음껏 취사선택할 수 있는 셈.

2016년 10월 13일 패치로 암살, 페이탈블리츠의 후딜레이 캔슬이 가능해져 부족하나마 딜로스가 줄어듬과 동시에 홀딩 및 콤보 연계가 좀더 자유로워졌다. 선딜레이의 도약 모션까지 줄어드는 죽노셋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셈.

2 특징

2.1 장점

  • '한방'
다른 캐릭터들이 상향평준화 패치를 거듭해 올라가고 있음에도 기초 딜능력이 우수해서 아직까지는 단순 딜성능 자체가 '중상위권' 허들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낮은 단검의 앞뎀을 보완해주는 2각패시브와 높은 스킬계수, 마스터리와 버프에 높은 수준의 크리티컬 데미지증가도 달려있어 백어택만 적중시킬 수 있다면 높은 딜량이 보장되므로 한방 포지션을 굳건히 하고 있다. 안톤 레이드에서도 아포칼립스 지속시간동안 '암살'스킬을 필두로 최소 1인분이 보장된다.
  • 쏠쏠한 보조 홀드
기본기인 섀도우 컷, 이레이저, 심장 찌르기, 파이널 디스트럭션, 암살, 체인 리액션 등 강제 경직과 잡기 판정이 있는 스킬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딜러임에도 홀딩능력이 제법 좋다. 숙련된 섀도우댄서가 혼자서 몹을 묶어놓고 딜을 넣는 기교를 부리기도 하며 데몬슬레이어 등 고정된 몹을 사랑하는 딜러와 함께 할 때도 딜을 넣기 편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 우수한 기동력과 호쾌한 타격감
도적 공통기술인 샤이닝 컷과 섀도우 컷부터 시작해서 다른 스킬들과 연계가 가능한 그림자 이동, 맞추면 대상에게 곧장 이동할 수 있는 단검투척 등 이동에 관련된 스킬들이 많아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백어택 시에 나타나는 특수하고도 다양한 연출들도 호쾌하다.
  • 특수 유틸리티를 활용한 트릭 플레이
그림자 유도분신을 통해 유도분신을 깔고 자신은 은신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때 몹들의 주의를 끌고 그 뒤를 노려서[6] 즉시 백어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이에 익숙해진 후에는 부족한 방어력을 커버하고 몬스터로부터의 공격을 손쉽게 피할 수 있다. 특히 절망의 탑과 같은 단일 APC/몬스터 위주의 맵이라면 이런 특성을 통해 더더욱 원활한 플레이를 보장받는다.
  • 단일공격 특화임에도 다수 대상으로도 빠른 사냥
20레벨에 섀도우 댄싱을 배운 이후로 잡몹 사냥이 극단적으로 빨라지는데, 백어택에 성공할 때마다 스킬 데미지에 비례하는 데미지를 자신 주위의 대상들에게 같이 줄 수 있다. 스킬별 데미지를 감안하여 데미지를 복사하는데 기본 100% 부터 최대 300%까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7] 한 몬스터에 집중하더라도 주변 몹들에게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데미지를 줌으로써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2.2 단점

  • 엄청나게 좁은 무기 선택지
기본적으로 단일 무기 마스터리로 인해 단검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쓸 만한 레전더리 무기는 리버레이션 단검밖에 없기 때문에, 레이드 같은 상위 컨텐츠를 가기 위해서는 기약없는 헬을 돌 수밖에 없다[8]. 게다가 헬을 돌아도 쓸만한 에픽 단검은 실버 스피릿과 은장도, 월광검 셋 정도에 레이드에서 이기 무기를 먹어도 단검, 조금 타협해서 쌍검까지 정도로 무기의 폭이 심하게 적다. 레전더리 및 에픽 단검들의 개편이 요원한 상황.
  • 백어택 특화 캐릭터
몬스터별 패턴과 자신의 스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파티원들까지 신경써야 하는 캐릭터. 홀딩/타격 스킬들의 판정이 적의 유형이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되는데, 전체적으로 판정상의 일관성이 없다.[9] 타격 후 몹에게서 멀리 떨어진 위치까지 이동하게 되는 스킬[10]의 존재로 인해 소소한 딜로스가 발생하므로 그림자이동 캔슬의 적절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 또한 필수. 백어택으로 공격하는 경우에만 딜링 능력이 보장되므로 타 직업의 몹이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는 스킬에 주의해야 하는 등 스킬을 넣기 까다로우며[11] 역으로 몬스터를 잡거나 큰 경직을 주고 눕히거나 날려 버리는 스킬 구성 때문에 암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킬은 파티원의 눈치를 봐야 한다.[12]
  • 스킬의 구조적 문제와 버그 잔존
몇 달이 지나가도록 개선되지 않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패치마다 버그를 하나씩 안고 오는 캐릭터라 해도 무방.
계속 문제였던 섀도우 스팅[13]을 비롯한 각종 스킬들의 버그가 지속적인 유저들의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훌쩍 넘은 뒤에야 픽스되었다.[14] 하지만 아직도 이전부터 문제시되던 섀도우 댄싱의 분신이 공격을 하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으며, 2각 스킬인 체인 리액션 피니쉬 모션이 캔슬돼 버리면 몬스터가 죽지 않는 상태로 공중에서 굳어 버리는 버그까지 존재한다. 최근에는 심장 찌르기의 첫 타격이 몬스터를 아예 경직시키지 않고, 이후 발생하는 추가타에서 '해당 몬스터 상황에 따라' 경직이 발생하게 되는 버그까지 생겼다.[15] 또한 파티 플레이시 어그로를 획득하지 못하면 배후습격 증뎀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도 있다.
요상한 판정문제로 인해 1타 잡기모션 타격음만 들리고 스킬 연계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 죽음의 연무의 경우도 마찬가지.
2016년 4월 기준 발생하는 버그 정리글
2016년 8월 18일 패치 이후 추가 버그글

3 무관심속에서 급조된 직업?

처음 퍼섭에 섀도우댄서가 공개됐을 당시 본섭에서는 이벤트를 진행중이었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터 밸런스에 관한 개발자노트 때문에 커뮤니티에선 도적의 마지막 전직인 섀도우댄서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었다. 출시이벤트도 다른 직업들에 비해 부실하다는 느낌이 컸다. 이런 무관심때문에 피드백이 적었는지 혹은 네오플이 게을렸는지 많은 문제점과 버그를 가진 상태로 본섭에 적용되었다. 이런 적은 관심에도 섀도우댄서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평 중에서는 이펙트 검은 로그라는 의견이 꽤 많았다.

물리공격수로서 로그와의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암살을 제외한 40레벨 이상 스킬의 연출, 사용 무기가 새로운 무기군이 아닌 단검이라는 점, 스킬들을 연속으로 사용하여 콤보를 넣는 플레이스타일, 패시브 스킬 '암살 기술'이 로그계열의 스킬인 '샤이닝컷'를 강화시킨다는 점 등이 로그의 재탕같다는 평가가 제법 많았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섀도우댄서 가이드를 로그 고수 유저가 했다는 점이 애초에 개발자가 '로그를 기본으로 섀댄을 만들었기에 로그 유저한테 가이드를 잡게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런 독립된 컨셉 부재와 무성의한 완성도 때문에 섀도우댄서의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은데, 실제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홈페이지에서 하는 집중토론에서 투표결과가 제작진이 제시한 매력 포인트가 아닌 기타 의견이 70%라는 압도적 투표수를 받았다. 그리고 2위는 게임 외적부분인 일러스트였다. 현재는 우수한 홀딩능력과 패턴끊기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고, 막상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로그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케바케인 부분이다. 홀딩능력도 섀댄 자체의 운영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파티플레이에서 적절한 홀딩을 할 수 있는 유저는 얼마 없는 인원 중에서도 정예소수이다.

제작진의 무능함 덕에 늦게 구현되어 먼저 출시된 직업들에게 컨셉 뺏기고, 다른 컨셉을 재활용하고 타협하여 구현된 현재의 섀도우댄서는 마치 (구)어벤저[16]를 보는 것 같다. 오히려 초기 컨셉이였던 절제된 공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암살자컨셉을 유지하는게 더 나았을 거란 의견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던파라는 게임의 장르와 구조에선 '암살자'라는 컨셉을 구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구현한다 해도 페널티로만 적용하게 될 것이다. 이미 백어택을 넣어야만 한다는 걸 페널티로 여기고 있는 유저들이 많은 상황에서 현재의 암살자라고 부르기 애매한 컨셉이 그나마 가장 나은 타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연출부분에서 기본기들의 모션은 절제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나락떨구기, 칼날폭풍, 파이널 디스트럭션 등 몇몇 스킬들의 연출은 요란하다는 평을 받는다.[17]
만약 섀도우댄서의 특화 무기를 쌍검으로 정하거나 공격 속도가 느린 전용 무기를 만들어 줬더라면 "로그=빠른 연타, 섀도우댄서=느린 한방"이 되면서 무기가 겹치지 않는 등 직업간의 차별화에 성공했을 것이며, "절제된 암살자"컨셉을 어느 정도 살릴 수도 있는 일이었다.

다만 이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조용한 암살자에 촛점을 맞춰 봤을 때고, 조용한 암살자보다는 화려하고 과도한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도 자신의 정체는 철저히 숨기는 암살자라는 컨셉에 굳이 촛점을 맞춰보면 지금의 모습은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이런 클리셰의 암살자들도 서브컬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섀댄의 스토리만 봐도 그런 타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래도 디렉터가 "절제된 암살자"라고 공언한 건 어떻게 쉴드를 칠 수가 없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적을 교란한 뒤 배후를 노리는 암살자" 라고 말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발매 두 달 전인 던파 페스티벌에서 저런 말을 꺼냈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유저들의 괴리감이 심각할 수밖에....

던파의 다른 직업들에 비해 컨셉이나 연출상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나쁘지 않은 딜, 강제경직으로 인한 홀딩과 패턴캔슬을 본다면 섀댄은 제법 발전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다. 다만 잡기판정이 많아 홀딩을 걸면 안되는 상황일 경우 딜링능력이 급감하며, 여전히 산재해 있는 버그와 다듬어지지 않은 판정이 존재하는 건 맞다. 던파 자체가 처음부터 완벽한 캐릭은 없었으므로유저가 떠먹여주는 게임류 갑중갑(...)버그신고나 피드백을 넣어줘야 한다. 2차각성 이후 인구수가 늘긴 했지만 여전히 적은 수이다.그냥 도적 자체의 인구수가 남법사, 나이트, 마창사와 함께 처참할 정도로 적으며, 그나마 늘어난 섀댄 인구의 대부분은 결투장용이다.

섀도우댄서가 이지경이 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후 미구현 전직의 추가 없이 2차각성이 업데이트된 남법사, 나이트, 마창사의 사례를 본다면, "도적 2차각성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급조했던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4 결투장

다크나이트와 여귀검사를 계승하는, 결투장에 찾아온 재앙

무쌍 크리드

던파 시즌3 최강 개캐를 의미하는 솬쿠섀의 섀 후아 배메와 런쳐들은 거의 이길 수가 없다...

6월 4일자로 결투장 시즌3가 시작되면서 쿠노이치와 마찬가지로 결투장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밸런스패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지 고의인지 온갖 사기적인 요소는 다 들고 있어서 문제. 섀도우 댄서가 결투장에서 희대의 OP로 언급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스킬들의 판정이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준이다. 먼저 칼날폭풍의 경우 범위는 (구)폭류나선 이상에다가 선딜은 거의 없고, 떡슈아이기 때문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 열파참이나 스프리건 같은 잡기류에는 캔슬되긴 하지만 칼날폭풍의 범위가 워낙 넓기도 하고 바보같이 바로 정면에서 칼날폭풍을 쓰는 유저는 없다. 게다가 쿨타임도 짧고 최하단 판정까지 있는, 그야말로 완전체 스킬이다. 그 다음 문제되는 것이 홀드업!인데, 이 스킬은 넘어진 적을 강제로 기상시키면서 중력초기화까지 시킨다. 강제기상이야 남격 2타잡, 거너 1타잡 등 다른 캐릭터도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홀드업!의 사기성은 뜬끔없이 붙어있는 중력초기화에 있다. 때문에 숙련된 섀도우댄서 유저의 콤보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 외에 그림자이동에 붙어있는 강제경직, 넥스냅이나 다름없는 섀도우컷 등 전체적인 스킬의 판정이 너무 강력하다.
나락떨구기의 경우는 초고속 잡기인데 y축으로 이동하면서 돌진하고 슈아도 그대로 잡아버리는 미친 스킬. 쿨 짧고 더욱 더 빠르고 강력하기까지한 소닉어썰트를 생각하면 된다. 또한 스킬 외에도 평타가 속도도 빠르지만 비정상적으로 범위가 넓다. 선,후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아무런 부담없이 내밀수 있고 평타라서 여차하면 선슈퍼아머가 붙은 칼날돌풍이나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이 가능한데, 범위가 캐릭터 박스 하나만큼 떨어진 상대를 히트시킬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넓어 평타만으로 y축 견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히트하는 순간 (피격기가 없다면) 그대로 풀 콤보가 들어가는 황당한 성능.

두번째로, 그림자유도분신의 존재다. 그림자유도분신은 분신을 남기고 자신은 카모플라쥬가 되는 스킬인데, 이를 이용해서 게임을 굉장히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멀찍이서 안 보이게 그림자유도분신을 사용하고 접근해서 콤보를 넣거나 대놓고 사용해서 상대의 주요 스킬을 낭비하게 만드는 등 이 스킬의 사기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애초에 근접 밀리캐릭에 카모플라쥬가 있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마지막으로, 강력한 콤보 데미지이다. 앞서 말한 홀드업!의 중력초기화 말고도, 섀도우댄서는 스탠딩 콤보가 매우 쉬운 캐릭터이다. 던파의 보정시스템은 스탠딩 보정, 중력 보정이 따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탠딩 콤보로 보정까지 넣고 공중콤보를 이어가면 콤보데미지가 미쳐 돌아가게 된다. 거기에 심장찌르기, 파이널 디스트럭션은 그림자이동으로 연계해서 암살로 극딜을 넣기 좋기 때문에 극보정 상태에서 데미지를 우겨넣기도 좋다. 거기다가 홀드업!을 이용한 중력초기화를 당하면 상대는 생각하기를 그만두게 된다.스파 종족따위랑은 비교도 못 한다

요약하자면 섀도우댄서는 스킬들의 우월한 판정으로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고, 그게 안 되면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며, 한번 기회를 잡으면 콤보데미지가 미쳐나간 수준이란 것이다.

원인은 한 가지인데 바로 스킬들을 데미지 조정 외엔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는 것이다. 네오플은 홀드업의 중초라든가, 칼날폭풍의 자체 성능 등 손대야 할 부분이 명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만 손을 대고 곧바로 결장에 투입해버린 것이다. 결과적으로 던전이나 결장이나 다른 것이 거의 없다.섀컷이랑 심찌가 슈아를 뚫는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뇌없플양반!

결론은 말도 안되는 개사기. 한줄요약
얼마나 말도 안되는 직업인지 한번 구경해보자 넌 이미 죽어있다

다만 레인저는 리벤저의 존재로 섀댄의 기본적인 스탠딩콤보를 리벤저로 막아 버릴수 있어 상대적으로 할만하다. 단,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것이고 칼날돌풍과 정신나간 범위의 평타로 인해 y축 싸움에서도 딱히 우월하진 않다.

2015/6/11 결투장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로 위에 나열되있는 문제점 중 두 가지는 해결되었는데, 아직도 그 사기적인 성능은 여전하다. 그나마 너프된 점을 보자면 일단 첫 번째 문제점이던 강력한 스킬 판정. 칼날돌풍은 선딜이 증가하고 회전공격과 막타의 슈아가 사라지면서 로그의 허리케인과 똑같아졌다. 검은 로그.. 홀드업!은 일으켜 세우지 않고 공중으로 띄움으로써 누워 있든 공중에 띄워져 있든 우겨넣는 스탠딩콤보가 불가능해졌다. 슈아도 뚫고 경직을 주는 섀도우컷은 이제 슈퍼아머 및 잡기불가인 적에게 경직을 주지 않는다. 두 번째 문제점이던 그림자 유도분신은 투명 유지시간이 8초에서 6초로 줄어들고, 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당하면 바로 투명이 풀리게 변하였다.

물론 이렇게 주력 스킬들이 너프를 당하더라도 공중콤보를 하다 실수가 나오면 홀드업!으로 다시 띄워 콤보를 때리다가 중력보정을 받을때 심장찌르기→파이널 디스트럭션→그림자 이동→뒤로 돌아가 암살이라는 스킬키만 누르면 누구나 쉽게 풀딜을 넣을 수 있는 콤보가 있는 이상 사기캐 대열에서 내려오는 날은 아직 요원하다. 심찌 누르고 파이널 디스트럭션 쓰면 다운된다..
파이널 디스트럭션ㅡ그림자 이동ㅡ나락떨구기ㅡ심장찌르기ㅡ암살 콤보 진짜 아프다

결국 여스핏 네임드중 한 명이었던 '통결러너' 김진이 '예로배우' 라는 닉네임의 섀도우댄서로 200판 3일만에 무신을 찍은 적이 있었고, 배틀메이지로 액션 토너먼트에 출전한 유저 중 한 명인 '서공고' 이호진도 섀도우댄서로 잠시 무신을 찍은 적이 있는 등, 이 캐릭터가 정신나간 캐릭터라는 걸 여러 유저들이 직접 보여주었다. 2015년 11월 12일에 추가 하향을 당한 이후로도 일단 로그보다는 훨씬 좋다는 평가. 근데 비교 대상인 로그마저 현재 1티어 최상위 직업이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아직 던파 3대 개캐를 의미하는 솬쿠섀에서 빠져나가려면 한참 멀었다.

5 전직 및 각성 방법

5.1 전직 방법

5.2 각성 방법

"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쿼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쿼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마스쿼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문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쿼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쿼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플레이어의 1차 각성은 모험가인데도 섀도우 댄서의 암살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본 미네트의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섀도우 댄서가 아닌 그들의 기술을 사용할 뿐인 모험가임을 증명받은 뒤 미네트에게 상위 암살 기술을 배운다는 전개다.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사망의 탑 30층 클리어하기
  • 사망의 탑에서 강자의 기운 10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스카디 여왕의 씰 8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5.3 2차 각성 방법

(전략)... 그들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암살의 전문가이지만, 그 방식은 실로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확실하게 대상을 죽이기 위함이라고는 하나, 그들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입니다.
아니, 의심이 아니라 실로 그렇겠지요. 그들이 끔찍한 방식을 고수할수록 고용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귀족들은 이미 그들과 긴밀한 접촉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적을 없애기 위해, 혹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을 고용합니다.
아무리 경비병을 많이 세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희생자 자신이 뛰어난 실력자여도 어김없이 피투성이의 시체로 발견됩니다.
이 어찌 통탄스러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어둠에 숨은 그들의 칼날을 피할 방도가 없다니요.
지금 우리 왕국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도구의 위치에서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분수를 잊고 어떤 파렴치한 행동을 취하기로 한다면? 모든 위험은 앞서 막아야 하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망설여진다면 저 데어세크의 죽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는 누구보다도 재빠르고 마법에도 능통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때 그를 충실히 섬겼던 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정으로 그들을 대했던 데어세크마저 그런 최후를 맞았는데, 그들이 점점 더 큰 비밀을 알게 되는 현 상황을 좌시하고 계실 생각입니까?
포고문을 즉각 왕국 전체에 뿌려, 모험가와 군대가 그들을 잡아들이도록 하십시오.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후환을 없애야 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그림리퍼들에게만 죄를 묻고, 고용주의 죄에 대해서는 추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베일에 숨은 그림리퍼를 바깥으로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후략)

- 발신인과 수신인이 밝혀지지 않은 편지에서

실제로 2차 각성을 하러 오면 미네트가 섀도우 댄서들을 잡아들이라는 포고가 내려졌다고 플레이어에게 알려준다. 이에 대해 플레이어가 억울함을 호소했는지 미네트가 범죄자[18]들을 잡아내는 섀도우 댄서가 돼보는 건 어떻냐며 제안하고, 그걸 받아들인 모험가는 미네트의 조언[19]에 따라 훈련을 통해 최상위 암살 기술을 습득하면서 그림리퍼로 각성한다.

6 사용 아이템

6.1 무기 및 방어구

단검을 사용한다. 일례로 베가본드광검이 추천 무기이나 별다른 부가 효과와 마스터리가 존재하지 않아 대검을 착용하지만, 그림리퍼의 경우는 전용 단검 마스터리만이 존재하며 무기 마스터리의 성능 역시 상당히 뛰어난 편이기에 사실상 단검이 강제된다고 할 수 있다.

6.2 섀도우 댄서의 크로니클 장비

문서 참조.

7 아바타 권장 옵션

부위옵션엠블렘
머리, 모자정신력[20]
얼굴, 목가슴공격속도공격속도
상의암살자의 마음가짐
체인 리액션
배후습격[21]
힘 + 물리 크리티컬
힘 + HP Max [22]
하의HP Max[23]
허리회피율이동속도
신발
피부물리 피해 추가 감소
오라
물리 공격력
물리 크리티컬
속성 강화
[24]

플래티넘 엠블렘으로는 스위칭용 암살자의 마음가짐, 전반적인 딜향상을 원한다면 날카로운 단검[25], 암살에 올인할 경우 암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8 출시 전 비화

파일:Attachment/섀도우 댄서(던전 앤 파이터)/Example.jpg

지금은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과거 스킬을 탭으로 구분하던 시절 섀도우댄서의 스킬은 '암살'이라는 이름의 탭으로 3개가 주어져 있었다. 해당 스킬들은 새도우 컷, 발목타격, 이레이저로, 이로 인해 "일격으로 상대의 급소를 찌르면서 높은 데미지를 주고, 그와 동시에 둔화 같은 디버프를 건다" 정도의 컨셉이라고 유추할 수 있었다. 더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조하자.

과거 갓 베가본드다크템플러가 추가됐을 당시, 베가본드가 쿠노이치의 컨셉을 훔쳐갔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는데, 다크템플러 역시 그림자를 이용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섀도우댄서라는 이름에 걸맞는 컨셉을 갖고 있다. 도적 신직업을 기획했다가 여귀검이 인기를 얻자 컨셉을 그대로 끌고 와 여귀검 신직업으로 바꿔 버렸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과거에 쿠노이치는 컨셉을 잡기 힘들고 섀도우댄서는 기존에 있는 로그와 비슷한 컨셉이라 차별을 둘 방향이 잡히지 않아서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극단적으로는 섀도우댄서라는 직업 자체를 엎어 버리고 아예 새로운 도적 전직군이 나올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닼템이 섀댄 컨셉을 가져갔다는 주장은 섀도우 댄서의 '섀도우'에만 초점을 맞춘 건데, 사실 이름이 섀도우 댄서라고 그림자를 이용하는 캐릭터라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었다. 물론 그 베가본드와 닥템이 업뎃된 그 당시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했다.

대전이 업데이트 QNA에서 컨텐츠 총괄실장의 언급에 의하면

Q. 섀도우 댄서나 쿠노이치 같은 도적의 신규 전직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요?
A.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도적의 신규 전직에 관해 업데이트 계획은 있습니다. 다만, 어떤 전직이 나올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기획 중인 단계라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여 2004년 2차 클베 때 떡밥을 투척해서 2009년 도적 업데이트에 이어 2014년 7월까지도 기획만 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뜬금없는 나이트의 등장으로 섀도우댄서는 또 늦춰지고, 거기에 2014년에 줄줄이 이어진 업데이트에도 쿠노이치만 단독으로 등장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섀도우댄서의 업데이트는 기약이 없었으나 결국 쿠노이치가 업데이트된지 반 년 후인 2015년 2월에 섀도우댄서 업데이트가 확정되었다. 여거너 업데이트 이후 다음 2차 각성 순서는 도적이 되므로 이로서 섀도우댄서는 출시 이후 최단 기간 내에 2차 각성을 보게 되었다. 이로써 섀도우댄서는 캐릭터 개발과 2각개발을 동시에 하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기록은 모 청발의 미청년5직업이 되어버린 어떤 소년에게 깨져 버렸다 카더라.

20141207230753_6453.jpg
덤으로 출시 직전 전직 일러스트의 실루엣이 홈페이지와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되었는데, 원래 나온 일러스트랑 다르게 나와서 저 일러스트는 폐기되었거나 프로토 타입이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실루엣을 요모조모 따져보면 2차각성 그림리퍼에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힐과 바지트임을 제외한 모든 실루엣이 일치한다!

쿠노이치가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도적 무기인 차크라 웨펀이 추가된 것과 던파 특정상 각 직업별로 무기가 5종류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대부분 섀도우댄서가 사용할 5번째 새로운 도적 무기가 업데이트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2월 3일 퍼스트서버 패치로 섀도우댄서의 주 무기는 단검(이것으로 나이트 또한 4종 무기체제가 될 가능성이 유력), 방어구는 가죽으로 확정되었다. [26]
  1. 각성 컷인에 사용되는 일러스트
  2. 노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알키오네와는 2각 일러 컬러링이 정반대인데, 둘이 사이가 안 좋다는 설정을 색깔로 비유한 걸지도...
  3. 실제 하사신들이 암살(이라고 쓰고 공개깽판)할 때 은밀한 경우도 있지만 약빨고 돌격해서 공개적으로 처형시킨 일도 있으니 말이 될지도 모른다.
  4. 허나 일본 아라드전기에서의 섀도우댄서 음성은 한국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 연기로 나왔다.
  5. 심장적출은 심장을 뽑아내어 손으로 쥐어서 파괴하며, 사신의 춤은 목 뒤를 연달아 찍고 피니시로 목을 그어버린다. 하지만 사실 이레이저도 단검으로 목 쑤시는 스킬이고 언더풋에 등장하는 누더기 골렘들의 목 절단면이 그대로 보이는데도 딱히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해당 스킬도 게임위에서 딱히 별 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삭제된 것을 보면 네오플의 심의 수준이 어떠한 수준인지 알 수 있다.뭐 어때 사신 드레이퓨스도 해골이라서 잘려나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6. 사실 뒤를 노릴 필요도 없는 게, 2차 각성 패시브를 배운 이후엔 은신 중의 공격은 무조건 백어택 판정이다.
  7. 예시로 암살은 강력하게 한 방을 넣기 때문에 100% 만을 복사, 심장 찌르기는 첫 공격 + 추가타까지 감안하여 그림자 분신이 마지막 추가타의 데미지를 300% 복사한다.
  8. 물론 리버 11강 정도로도 안톤 레이드 격전지는 어떻게든 낑겨갈 수 있지만, 인식이 좋지 않아 한참 공팟을 찾아야 할 것이다.
  9. 이중 섀도우 컷은 강제경직임에도 불구하고 크레이지 이반 선동자나 모기의 예와 같이 적에 따라 판정이 적용되고 적용되지 않기도 한다.
  10. 파이널 디스트럭션, 죽음의 연무
  11. 예컨대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검신조차도 이기어검이나 폭풍식을 사용 할 시 몹이 앞뒤를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래플러는 1초가 멀다하고 앞뒤로 수시로 바뀐다. 그나마 2차 각성 패시브로 그림자 유도분신 은신 상태에서 명중시키는 첫 공격이 무조건 백어택으로 들어가는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이마저도 1회용이다.
  12. 만약 그림리퍼로 파티를 구성하고 싶다면 세인트를 포함하여 총 세 명의 서포트를 받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나 어지간히 고스펙이 아닌 다음에야 이런 파티를 구성하거나 해줄 것을 요구하기엔 무리다.
  13. 건물형 같은 특정 몬스터들에게 데미지의 80% 가량을 담당하는 분신들이 안 나왔던 버그.
  14. 해결책으로 낸 수정 방향을 보면, 전부 타격 성공하면 분신이 나오게, 타격을 성공하면 피니쉬까지 긋게 하는 등 매우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스킬 구조 자체의 문제였다.
  15. 원래 찌른 방향으로 고정되어야 한다. 이 현상으로 첫 타와 추가타 사이에 경직이 없어져(몬스터가 잠깐 자유로운 상태가 된다.) 스킬을 찌름과 동시에 적 방향이 바뀌어 버리거나, 히트리커버리가 높은 네임드/보스 몬스터의 경우엔 찌른 순간부터 패턴이 즉발되어 현재로서는 제대로 된 연계기로 쓸 수가 없다.
  16. 현재 어벤저는 악마화 상태로 대부분의 스킬을 사용가능하며 메타몰포시스의 추가로 악마의 힘을 사용한다는 컨셉이 제대로 구현되었으나, 아주 예전, 처음 출시되었을 땐 정말 제대로 된 컨셉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는 캐릭터였다.
  17. 이런 요란한 연출은 크로니클 장비 '암살의 기술'을 착용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부분이지만 장비가 강제된다는 점에서 이미 마이너스일 뿐더러 장비 자체의 성능 또한 그다지 좋지 않다.
  18. 범죄자에 해당하는 섀도우 댄서들은 플레이어와 같은 섀도우 댄서이지만 일반적인 섀도우 댄서들과는 달리 플레이어는 모험을 하기 위해서 그들의 암살 기술을 익힌 것일 뿐 이들과는 관계가 없다.
  19. 강자인 그림리퍼들을 잡아들이려면 그들보다 강한 그림리퍼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 섀도우댄싱이 유일한 캐스팅 스킬이긴 하나 캐스트속도 대신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는다. 정신력을 쓰는 것을 권장.
  21. 암살자의 마음가짐을 스위칭용으로 쓸 경우 두 스킬 중 한가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체인 리액션의 경우 암살을 뛰어 넘는 강력한 한방 스킬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배후습격의 경우 레벨당 백어택 데미지 증가량이 2.1%가량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22. 물리크리티컬 확보가 쉬운 직업이기 때문에 미련하게 물크를 쓰지 않아도 무관하다.
  23. 하의 옵션이 선택 가능한 특정 이벤압 한정으로 힘이나 섀도우 컷같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24. 물리크리티컬 확보가 쉬운 직업이기 때문에 힘을 써도 상관없다.
  25. 레벨당 1.25%의 앞뎀 및 방무뎀이 상승한다.
  26.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마법사의 원흉AKE가 그렸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얼마 후 서브팝의 트윗으로 신입 원화가가 그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