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00레이디스 코드 멤버 | ||||
| 애슐리 | 소정 | 주니 | 은비 † | 리세 † |
| 관련문서: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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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고은비 (高은비, EunB) |
| 출생 | 1992년 11월 2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
| 사망 | 2014년 9월 3일, 경기도 수원시 |
| 신체 | 164cm, 47kg |
| 학력 | 가동초등학교 문정중학교 한림예술고등학교 연예과 |
| 소속사 |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
| 소속그룹 | 레이디스 코드 |
| 포지션 | 서브보컬 |
| 가족 | 부모님, 여동생 |
| 종교 | 개신교 |
| SNS | 트위터 공식 계정[1] |
1 소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팀에서 서브보컬 및 비주얼 포지션이었으며 러블리(lovely) 코드를 담당했다. 발랄한 성격에 화사한 분위기여서 별명이 은비타민이었고, 예능에서도 종종 애교 요청이 들어왔다.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멤버 중 제일 많이 먹는다고 했다.
2 데뷔 이전
원래 꿈은 연기자였다. 고등학생때 코엑스에서 공연을 한 걸 봤다는 글도 있으며, 홍보신문에 나온 적도 있다. 방송에서 잠깐 인터뷰도 하였으며, ‘여고괴담5’ 에 단역으로 나온 적도 있었다 (유튜브). 이 외에도, ‘레이디스 코드 Episode 01. 고기원츄’ 에서 리세가 삼겹살 쌈사먹는 연기를 펼칠 때 옆에서 '연기 못한다' 고 구박을 주기도 하고, 잡지 인터뷰에서는 연기자가 목표이니까 스타를 눈앞에서 봐도 딱히 놀라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뻐 예뻐' 무대에서도 남자들의 선물 공세를 거부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은비 자신은 아이돌 가수가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는데 한림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연극 전공으로 춤과 노래를 배울 때 가수에 흥미를 가졌었다고 한다.[2] FNC에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AOA 멤버들과 같이 연습을 하다가 2012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로 회사를 옮기고 2013년 3월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를 했다.[3]
3 데뷔 이후
리세와 함께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했는데, 의외로 가창력도 좋아서 'So Wonderful'에서는 후렴구까지 불렀다. 서브보컬들 중 가장 많은 파트를 받아 메인보컬인 소정, 리드보컬 애슐리 다음으로 많은 파트를 불렀다.
데뷔 초 오디션 출신 리세와 소정에게 주목이 쏠려있던 시점에서도 비주얼 덕분에 '주황 단발' 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예뻐 예뻐' 에서 그 비주얼을 십분 활용하여 남자들의 선물공세를 거절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So Wonderful' 에서 흑발단발 및 앞머리를 넘기면서 비주얼이 빛을 발했고, 곡 마무리에서 센터를 맡았다.
비주얼 멤버지만 남의 비주얼은 망치는 재주를 보이기도 했다. 스타 뷰티쇼에서 애슐리에게 화장을 해 주었는데 리더를 광대로 만들었다. 트위터에서 팬들의 멘션에 답해주거나 셀카사진을 많이 올리는 등 SNS를 통해 소통을 많이하던 멤버였다.
4 교통사고와 사망
2014년 9월 3일 신갈분기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떠나기에는 너무나 이른 23살의 나이로 사고 직전 대구 DGIST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진 열린음악회가 그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사고 후 수원시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두개골 개방 골절이라 의사가 CPR조차 시도하지 못한채 사망선언[4]을 했다. 안타까운 사고로 어린 나이에 명을 달리했기에 팬들과 대중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사고 이후 사돈지간 SBS 기자 김성준 앵커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슬픈 심경을 밝혔며 뉴스에서 어떻게 멘트를 보내야 할 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김 앵커는 생전의 은비를 보고 어린 사돈이라고 불렀으며 방송 선배로서 조언도 많이 해 줬다고. 뉴스 오프닝에서 김성준 앵커의 인사 후 첫마디로 “밤새 안타까운 사고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잠시 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언급했고, 이후 정미선 아나운서가 사고를 보도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팬들은 '음원 차트 1위' 가 소원이었던 은비를 위해 생전에 은비가 좋아했던 노래 ‘I'm Fine Thank You’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타팬들의 도움으로 음원차트 올킬을 하며 은비의 소원을 이루어줬다.
발인식은 2014년 9월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장례식장 빈소에서 치러졌으며, 중태로 의식불명인 리세와 중상으로 수술을 앞둔 소정은 참석할 수 없었기에 애슐리와 주니만 참석했다. 발인 이틀 후 9월 7일 동료 리세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하였으며,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리세는 고향 일본에 안치되었으나 은비가 안치된 곳에 같이 추모공간를 마련하여 두 사람을 같이 추모할 수 있게 했다.
사고 이후 제작된 ‘I'm Fine Thank You’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은비가 눈물을 흘리며 “사랑해,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라고 해서 슬픔을 줬다. 이 말은 'So Wonderful' 활동 마감 리뷰 영상에서, 항상 고생하는 리더인 애슐리에게 말했던 말이다.
- ↑ 사망 후 계정이 유지되고 있다. 2014년 8월 30일이 마지막 트윗.
- ↑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리세 빼고는 원래 가수를 꿈꾸던 소녀들이 아니었다. 뮤지컬 배우(애슐리), 에너지 관련 연구원(소정), 스튜어디스(주니)가 꿈이었고 리세도 아이돌보다 솔로로 월드스타를 꿈꿨다고.
- ↑ 이런 인연으로 AOA 멤버들과 절친했으며 장례식에 FNC 소속 가수들이 은비의 장례식에 왔었다. 특히 절친했던 AOA 멤버들은 매년 은비의 생일이나 기일에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 ↑ DOA, Dead on arrival. 도착 시 이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