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揆成
1939년 1월 11일 ~
대한민국의 경제공무원, 기업인이다. 전 친일반민족행위자, 변호사, 정치인인 정진동 전 국회의원이 그의 장인어른이다.
1939년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60년 제12대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경제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80년 5월부터 1981년 11월까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재정차관보를, 1981년 11월부터 1982년 6월까지 재무부 제1차관보를 역임하였다. 1982년 6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전매청(현 KT&G) 청장을 역임하였다. 1983년 10월부터 1988년 12월부터 행정조정실(현 국무조정실) 실장을 역임하며 진의종, 노신영, 이한기, 김정렬, 이현재 등의 국무총리를 보좌하였다. 1988년 12월부터 1990년 3월까지 재무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91년 금융통화운영위원에 임명되었다. 김영삼 정부 때는 야인으로 지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하자 1998년 3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며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수행하였다.
이후로는 패스21 회장을 거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직교수,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미소희망봉사단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