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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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山市 / Nonsan City

파일:Attachment/nonsancity.jpg
논산시청. 주소는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10번길 9(舊 내동 824번지). 논산시청 홈페이지

파일:논산시의 심볼.png
논산시의 심볼

파일:Attachment/f0020275 4b68168f7eaad.jpg
(마스코트 논이와 산이. 예전에는 사람커플이었는데 딸기로 바뀌었다.)

파일:Attachment/go ami.jpg
남자들이 기억하는 논산 마스코트. 당연히 이거 아니다.(...) 모 애니와 잘 엮인다카더라

nosan_position.gif
(논산시 지도)

190px
논산시
論山市 / Nonsan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554.85㎢
광역시도충청남도
하위 행정구역2 11 7
시간대UTC+9
인구123,413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225.77명/㎢
시장황명선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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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중남부에 위치한 . 인구 약 12만여명. 이곳에 위치한 연무읍에 있는 신병교육기관인 육군훈련소가 유명하다. 특산물은 육군 이등병 사실 '논산훈련소'라고 많이 불려지다보니 다른 지역 사람들은 논산이 지명이 아니라 훈련소 이름인 줄 아는 사람들도 꽤 많다.(...)

보이는 게 논과 산밖에 없어서 논산(...)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답산(畓山)'으로도 불렸다고 한다.[1] 사실 지금도 군부대 빼면 진짜 논과 산이 많긴 하다. 금강 주변에 펼쳐진 논산평야계룡산 등을 보면 그럴듯하다. 그리고 전라북도 최북단[2]

사실 '논산'이라는 이름은 우리말 '논뫼' 또는 '놀뫼'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원래 은진군의 한 마을 이름이었으나[3] 1914년 일제부군면 통폐합을 하면서 일개 마을 이름을 통합된 군 이름으로 채택한 것이다.[4]

역사적으로는 강경의 수운과 상업 번영이 유명한 곳. 강경 상인은 송도(개성특급시)의 송상과 맞짱을 뜰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충청남도가 1896년 13도제에서 "남도" 소리를 듣게 된 원인.

2 역사

1914년 은진군을 중심으로 연산군, 노성군 및 석성군의 일부가 통합되어 논산군이 되었다. 이후 1931년에 강경면이 강경읍으로 승격했으며 1938년 논산면이 논산읍으로 승격되었다. 1963년에 구자곡면과 전라북도 익산군 황화면을 통합하여 연무읍으로 승격하였다.

1996년에 논산군 전체가 논산시(도농복합)로 승격되었다. 2003년계룡시[5]를 분리시켰다.

3 교통

호남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철도 호남선이 지난다. 국도1번 국도, 4번 국도, 23번 국도가 있으며, KTX논산역에서 정차한다.

강경시외버스터미널, 논산시외버스터미널, 연무시외버스정류소에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 논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 부천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는 덕성여객 문서 참조.

4 정치

논산시-
금산군
15대16대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17대18대19대20대
김범명/재선
자유민주연합
이인제/3선
새천년민주당
이인제/4선
자유민주연합
이인제/5선
무소속
이인제/6선
자유선진당
김종민/초선
더불어민주당

단독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는 금산군 및 계룡시와 함께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정치 성향이 특별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지만 논산시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정당이 약간 더 우세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구분하자면 논산시내와 강경읍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편이고, 농촌 지역은 새누리당이 우세한 편이다.

과거 논산시는 국회의원 피닉제이인제의 홈그라운드이기도 하였다(좀 더 정확하게는 논산 + 계룡 + 금산 중 계룡, 논산).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나온 이인제 자신을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난립해 마지막까지 누가 당선될 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245명 중 최저득표율인 27.7%라는 득표율로 당선. S본부에서는 어쨌거나 당선이라는 자막을 띄워주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어쨌거나 생존.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 43.6%의 지지를 얻은 김종민[6] 후보에게 1% 차이인 42.6%로 석패했다.[7]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논산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39,225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4,402표로 4,823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다.

충청권에서 밀어준다고 평가받는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논산 출신이다. 덕분인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논산은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하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2010년만큼의 줄투표는 없었지만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와 함께 충청남도권에서 나름 더불어민주당의 입지를 챙겨주고 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였다.

5 경제

육군훈련소에서 파생되는 수입 덕분에 실거주 인구에서 창출되는 세금으로는 불가능할 법한 공공 시설이나 기물이 들어서있다.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곳에 바로 육교를 설치한다든가, 남부 평생학습관(이라고 쓰고 사람들은 논산 도서관이라고 읽는다)을 설치한다든가, 바로 옆에는 평생학습관 크기의 주민 복지 시설을 설치한다든가... 얼마전에는 논산중학교[8]와 부창초등학교의 학교 벽을 다 허물고 인도를 새로 깔았다. 아들들을 훈련소에 보낸 전국민의 돈으로 먹고 사는 지자체라고 할 수 있다. 내셔널 원더 육군훈련소 [9] 징병제가 폐지되더라도 육군의 신병 자원을 이 곳에서 집중 양성하고 각 사단 신교대들을 폐지하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소득이 좀 줄 수는 있어도 육군훈련소가 떠나지 않는 이상 여기가 망하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육군항공학교도 있다.

사실 논산역에 KTX가 서는 것도 훈련소 덕분이다.[10] 그리고 논산역 앞에는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좀 두리번 거린다 싶으면 외부인인줄 알고 "어디가요?" "택시안타요?"라고 묻는다. 국방부 퀘스트 때문에 오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정작 시설을 이용하는 실제인구가 많지 않은게 문제. 수요가 부족하므로 고차원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은 별로 없고, 상권이 대전광역시에 묶여있다. 일례로 병원의 경우 종합병원으로 백제병원이 있으나 대전의 건양대학병원(대학병원)에 비하면 서비스 질이 낮다. 그래도 별 불만은 없다. 119 구급차가 건양대학병원까지 가는 데 40분이 채 안걸린다. 사실 건양대병원 자체가 논산을 뿌리로 설립된 병원이다.

전혀 펜션과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동네지만 연무읍 내에 꽤 번듯한 펜션이 몇 개 들어섰다. 이 역시 육군훈련소 때문에 발생한 수요로 추정된다. 육군훈련소가 자대인 기간병들의 면회외박 등을 위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알다시피 5주 훈련을 마친 이등병들은 수료식 당일 면회만 되며 영외 면회도 오후 4시 30분 이전까지는 부대에 복귀해야 한다.

논산에서 번화가라 할 수 있는 곳은 논산 오거리라고 불리는 곳. 이 근처에 논산시외버스터미널논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이곳 대형마트의 갑은 역시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장군마트라는 곳이다.이름만 보고 PX로 착각하면 안된다[11] 2007년에 개점했는데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잡은데다가 주변 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장사가 엄청 잘된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12] # 몇 년 전에 홈플러스가 들어서서 지역상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으나, 홈플러스 입지가 장군마트에 비해 외진 편이어서 장군마트를 절대 이길 수 없다. [13]

6 교육

논산시/교육 항목 참조.

7 관광지

논산 8경으로 노성산성(노성면), 개태사, 계백장군전적지(부적면), 대둔산, 옥녀봉(강경읍), 관촉사(취암동), 탑정호(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 쌍계사(양촌면)가 있다. 하지만 진짜 관광 명소는 육군훈련소 (연무읍)

8 특산물

전체적으로 딸기가 특산물로 김천시와의 제휴를 통해 딸기김을 만들기도 했다. 딸기 축제라는 것도 연다. 최근에는 특산물을 내세운다고 멀쩡한 사람 마스코트를 딸기머리 모양의 마스코트로 바꾸었다. 3~4월 즈음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사람이라면 논산 딸기의 매력이라기보단 마력을 잘 알고 있다. 주간행군 중 딸기 비닐하우스 몇 군데를 지나치는데, 그 향기가... 하악하악

하지만 지역특성상 읍별로 특산물은 각각 다른데. 강경 젓갈[14], 양촌 막걸리, 연산오계, 상월 고구마 (상월에서는 강경과 마찬가지로 고구마축제도 열린다) 등이 있다.

하지만 논산의 진정한 특산물은 육군훈련소에서 매년 뽑아내는 20만 육군 신병들이라고 다들 손꼽아서 말하는 것 같다.

9 하위 행정 구역

논산시/행정 항목 참조.

10 출신인물

11 기타

과거 문제의 내동생고기라는 업소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동네 이름이 내동이다. 내동 생고기라고 읽어야지, 내 동생 고기라고 읽으면 위험해진다 띄어쓰기의 중요성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 업소는 문을 닫았다.

육군훈련소 외에도 육군항공학교도 여기에 있다.

옆 섬나라에 의뢰해서 홍보용 애니도 만들었다. #

2015년 12월 4일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를 불러 건양대학교에서 축구를 했다.
  1. 조선 효종 7년(1656)에 유형원이 발간한 『동국여지지』에 '답산(畓山)'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2. 호남선이나 옛 호남고속도로 구간 탓인지 전라북도 논산시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되는 듯 하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 때(호남고속도로지선이 본선 시절이던 때)만 해도 대전광역시를 제외하면, 호남선이 지나가는 시군 중 유일하게 전라도에 속하지 않는 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래 역사 단락에도 있지만 육군훈련소가 있는 연무읍은 과거에는 진짜로 전라북도 익산군 소속이던 지역도 있었다.
  3. 1914년 이전까지 은진군 화지산면 논산리였다.
  4. 이전 문서에서는 '논산'이 일제강점기 때 '놀뫼'를 행정편의를 위해 한자로 고쳐 표기한 것이라 서술했는데, 그렇지 않다. 이미 조선시대 때부터 '놀뫼'를 한자로 '논산'이라 적었다. # 또한 연산면(1914년 이전까지 연산군)의 옛 이름인 황산(黃山)과도 관련이 없다. 이전 문서에서는 황산(黃山)을 우리말로 풀면 '놀뫼'가 된다며 황산=논산으로 해석했는데, 본문에 서술했듯이 원래 논산이라 불리던 현 논산 시가지 지역은 역사적으로 연산군이 아닌 은진군 관할이었으므로 타당한 해석이 아니다. 우리말로 풀면 의미상 같기는 하지만, 동일한 지역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
  5. 당시 두마면, 하지만 충남직할 계룡출장소였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만, 즉 주소만 논산시이고 행정권은 그전부터 분리되어 있었다.
  6.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이후부턴 안희정의 정치활동을 돕다가 안희정의 첫 도지사 임기 때 정무부지사를 지내 안희정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7. 재밌는 점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이인제 44.2% vs 김종민 43.2%로 1% 차이로 이인제가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19대 총선에서는 정반대로 김종민이 지상파 3구 출구조사에서 앞섰다가 실제 개표결과 이인제에게 패했다.(...) 완벽한 리벤지 매치
  8. 이인제의 출신학교다(...)
  9. 그런데 이 현상은 인접한 계룡시가 더 심하다. 위에서 언급한 불가능할 법한 공공 시설이나 기물이 논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서 있다. 인구가 1/4밖에 안되는데도. 인구 4만에 도서관 2개이다. 신도안면 사무소 2층의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3개이다. 그것도 모자라 하나 더 만드려는 움직임까지 있다. 최근에는 경찰서,교육청,소방서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인구 4만이다. 육군 병과 부사관후보생(육군부사관학교 가기 전에 여기서 신병과 동일한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다.)들만 득시글대는 곳과 전군 장교와 부사관, 병이 잔뜩 있는 곳의 차이?
  10. 역시 논산시 인구 1/4인 계룡시에도 KTX가 선다. 물론 그곳은 스타들이 제법 이용하긴 한다.
  11. 이웃한 계룡시에 있는 충성마트는 진짜 PX다.
  12. 논산축협의 가장 큰 수입원이라 카더라
  13. 근데 논산축협 본점앞에 홈플러스가 있다(...).
  14. 전국 젓갈 소비량의 60%가 강경젓갈시장에서 판매된다.젓갈 축제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