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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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스트리트 파이터 1 모습.)

(사진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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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CV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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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포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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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 [2]

1 프로필

이름이글
생일1953년 12월 31일
국적영국
신장183cm
체중75kg
나이34(1), 37(제로)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1과 CVS2, GBA 및 PSP용 제로 3 더블 어퍼에 등장한 캐릭터. 성우는 야마노이 진[3](CAPCOM VS. SNK 2). 이름의 유래는 버디와 마찬가지로 골프 용어인 이글.

쌍봉을 무기로 사용하는 영국 신사로 싸우는 모습에서 댄디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쌍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옆동네짱큰씨를 연상케 한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매우 에스크리마스럽다.

3 스트리트 파이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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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 등장했을시엔 대부호가 사가트를 꺾기 위해 고용한 경비원이라는 설정이었으나 결국 목적을 이루는데는 실패.

근데 고성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도 그렇고 암만 봐도 영국의 귀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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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술이 맨체스터 블랙밖에 없었다. 이당시 기술 이름은 스핀 어택이였으나 CVS2에서 맨체스터 블랙으로 바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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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시절 이글의 모티브가 이소룡 영화 '정무문' 막바지에 등장하는 외국계 무술가, 로버트 베이커를 모티브로 했다.
CVS2에선 프레디 머큐리 삘로 바뀌어졌고 옷도 살짝 바뀐걸 알수있다.

4 CAPCOM VS SN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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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진정한 미를 찾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동기를 지니고 등장. 여러 대사를 포함해 프레디 머큐리삘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후에 게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승리대사도 게이삘이 난다.

장기에프장거한과 대전 시 특수 이벤트가 있다.

평균적인 공격력 및 방어력에 전반적으로 긴 리치를 가졌지만, 기술들의 빈틈이 큰 편이고 앉은 키가 큰 것에 더해 몰리고 있을 때 빠져나올 수단도 여의찮다. 여기에 기본적인 연속기마저 상당히 숙련된 입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캐릭터. 강하다고 보긴 힘들다.

점프 P 계열은 철저히 공대공 용도에, 공대지로는 점프 K 계열 통상기를 사용. 약K이나 중K은 앉아 있는 상대에게 백점프 중단으로도 쓸 수 있다. 지상 통상기는 굳히기용 약공격이나 연속기용 중공격을 빼고 생각해보면 대공 용도의 앉아 강P 정도를 기억해두면 된다. 앉아 강K의 리치가 엄청나지만, 근접 판정이 완전히 비고 딜레이가 상당하므로 사용에 유의. 강P 잡기로 상대를 눕힌 뒤 구르기나 스텝으로 와리가리를 시전 가능하니 참고해두면 좋다.

평상시에는 약이나 중 옥스퍼드 레드를 이용한 연속기가 주력. 캔슬이 걸리는 통상기로는 서서 중P, 앉아 중P, 서서 중K 정도가 있으며 서서 중P는 리치부터 시망이니 그냥 버려도 좋다. 앉아 중P는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긴 편이지만 1타에서 밖에 캔슬이 안 되는데다가 1타를 순식간에 때리고 2타로 넘어가기 때문에 빠른 입력이 필요하고, 설상가상으로 옥스퍼드 레드의 커맨드가 반바퀴이기 때문에 ←↙중P - ↓↘→약K 식으로 분할입력이 필요하다. 서서 중K은 앉아 중P보다 약간 짧은 리치에 발동이 살짝 느린 편. 앉아 중P - 약 옥스퍼드 레드를 능숙하게 쓰지 못하겠다면 대안으로는 서서 중K쪽이 그나마 괜찮다. 앉아 중K은 앉아 약P에서 강제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발동이 빠르고 리치도 괜찮으나 안타깝게도 슈퍼 콤보로만 캔슬 가능. 게이지가 있다면 유니언 잭 플래티넘으로의 연속기를 노리면 된다.

필살기는 상당수가 봉인기급. 캔터베리 블루는 모으는 동안에 가드포인트로 적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지만 데미지로 보나 딜레이로 보나 모두 별로이며, 그나마 약 버전이 가끔 대공으로 쓸만하다. 맨체스터 블랙은 완전 근접해 있지 않으면 앉은 상대는 건드리지도 못하는 준봉인기. 장풍 반사기인 세인트 앤드류 그린은 근거리라면 연속기로도 사용 가능. 리버풀 화이트는 아주 뻔히 보이는 중단기로, 땅개 장풍이나 하단기를 뛰어넘는 동시에 반격하는 용도로 가끔씩 써봄직하다. 옥스퍼드 레드는 주력 연속기용 기술.

슈퍼 콤보는 주로 유니언 잭 플래티넘을 쓰게 된다. C 그루브에서는 레벨 2 유니언 잭 플래티넘 - 레벨 1 유니언 잭 플래티넘의 연계가 3게이지로 데미지를 제일 잘 뽑아낼 수 있는 연계.

5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알파 3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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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와 함께 CVS2 때의 데이터를 재활용한 추가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토리에서는 가일과 엮이는데 중간에는 사가트와 싸우게 된다. 마지막엔 가일과 같이 행동해 베가와 싸우며 엔딩에서는 잡혀 있던 내쉬를 구해준다.

여담으로 CVS2에서는 없었던 사가트와의 특수 대전 이벤트가 생겼다. 장기에프와의 특수 이벤트도 여전.

6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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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스퍼드 레드 (←↙↓↘→ + K)

빠른속도로 접근해 연속으로 찌르는 기술이다. 사실상 연속기 전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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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fake2.gif (앞)
eagle-fake3.gif (아래)

  • 켄터베리 블루 (↓↘→ + P)

준비 동작에서 상대의 타격기를 막아내는 가드 포인트가 존재하는 기술. 버튼의 강도에 따라 궤도가 바뀌지만, 가드 포인트 때문에 발동이 느려서 가끔 예측 대공용으로 써주는 것 이외의 활용도는 없다. 슈퍼 콤보 이상의 기술은 막아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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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앤드류 그린 (→↓↘ + P)

마치 골프에서 드라이버를 치듯 올려쳐버리는 기술. 장풍을 반사할 수 있으며 버튼 강도에 따라 장풍을 반사하는 궤도가 변한다. 일반적인 배리어형 장풍 반사기보다는 야마자키의 배로 갚기에 가까운 기술. 근접시 연속기로 가능은 하지만, 데미지로 봤을 땐 차라리 중 옥스퍼드 레드를 써주는게 이득. 발동이나 빠르면 노게이지시 약공격에서 연속기로 써먹기라도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장풍 반사도 프레임상 상대보다 되레 불리해지기 때문에, 자주 할 짓이 못 된다. 결국은 준봉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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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블랙 (↓↙← + P)

이글 버전 더블 래리어트. 이글의 필살기 중 발동이 제일 빠르나 보기보다 리치가 짧은 것에 더해 상대가 앉아 있으면 건들지조차 못하는 봉인기. 롤캔으로 쓰면 막강한 대공기가 되긴 한다. 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1시절부터 있었던 유일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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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화이트 (↓↙← + K)

발동이 뻔히 보이는 중단기. 펄쩍 뛰어올랐을 때 피할 수 있는 공격이 의외로 많다. 중거리에서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반격하는 용도로는 장풍까지 흘릴 수 있고 지상 히트시에도 상대를 다운시킨다는 점에서 되레 켄터베리 블루보다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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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언 잭 플래티넘 (↓↘→↓↘→ + P)

기본기로 난타하다가 옥스퍼드 레드로 마무리하는 슈퍼 콤보. 당연히 연속기 전용이며, 기 없는 상대 갉아먹어 죽일 때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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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골드 (↓↙←↓↙← + P )

맨체스터 블랙의 강화판 슈퍼 콤보지만 원본이 쓰레기라 이 기술 역시 쓰레기. 그래도 슈퍼 콤보라고 맨체스터 블랙과는 달리 앉은 상대에게도 맞으며 리치도 늘어나긴 했다. 대공으로 쓰라는 것 같은데 정작 공중 히트시키면 레벨 3으로 써도 서너 대 맞고 튕겨나가 처참한 데미지가 나온다. 레벨 3 버전으로 쓰면 앉아 강P 모션으로 상대를 쳐올린 뒤 떠 있는 상대를 봉으로 올려치는 피니시 모션이 추가된다.

7 기타

스파 1 이후에는 CVS2와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 이외에 등장한 격투게임이 없으며 그나마도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는 CVS2 때의 우려먹기. 아직까지도 재등장 못 하고 있는 게키, 리, 마이크, 조 등의 스파 1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은 신세긴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참전 캐릭터 투표 후보에 선정됐지만 또 파묻혔다.
  1. 첫번째 승리포즈의 대사가 "The Show Must Go On.' 이다.
  2. 이도발을 할때 대사가 "No Time For Losers."다.
  3. 로렌토랑 성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