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5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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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알렉스라시드미카춘리캐미발로그네칼리가일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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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이부키라라장기에프카린내쉬베가버디달심바이슨유리안

갈퀴를 든 스페인 닌자 가면남에 대해서는 발로그 문서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M.Bison" 명칭을 일본판에서 사용하는 흑인 복서에 대해서는 마이크 바이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베가가 사용하는 기술 목록에 대해서는 베가(캡콤)/커맨드 리스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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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魔人), 지옥에서 돌아오다

이름베가(ベガ, Vega, 일본판 버전), 마스터 바이슨(M.Bison, 해외판 버전)
출신지불명[1]
생년월일1941년 4월 17일 [2]
신장182cm(스트리트 파이터 2~ 5)
체중80kg(스트리트 파이터 2), 96kg(스트리트 파이터 ZERO시리즈), 112kg(스트리트 파이터 5)
3사이즈B127/W85/H81
혈액형A형
나이48~49(제로),50~53(2),54(4)
좋아하는것세계 정복, 사이코 파워
싫어하는것약한 것, 무능한 부하
특기최면술
격투 스타일사이코 파워를 추가한 군대식 격투술(CQC)
성우작품
니시무라 토모미치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배리어블 시리즈, 남코X캡콤[3]
와카모토 노리오CAPCOM VS SNK 시리즈, SNK VS CAPCOM SVC CHAOS, 캡콤 파이팅 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프로젝트 크로스 존 2[4]
긴가 반조CD드라마 『춘리 비상전설』
쿠사카 타케시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우츠미 켄지TV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V,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TV 더빙판
사토 마사하루CD드라마 『스트리트 파이터ZERO 외전 ~춘리 여행의 장~』
겐다 텟쇼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비디오 DVD판 더빙
야마지 카즈히로헐리우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더빙
닐 맥도프헐리우드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제럴드 C 리버스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5 영어 음성, 주먹왕 랄프
한상덕더빙판 스트리트 파이터 2 V
박상일KBS더빙판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이광수더빙판 주먹왕 랄프
박조호[5]MBC 더빙판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2 개요

"여기가 네놈의 무덤이다!" - 베가를 상징하는 등장 대사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으로 여겨라!" -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승리 대사
"방해된다. 죽어라." - 스트리트 파이터 4

"이 몸의 사이코 파워에 복종하라!" - 스트리트 파이터 5

Grovel Before my Psycho power!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의 만악의 근원이자 악의 축

ベガ(Vega).[6]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로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최종 보스. 국제 범죄조직 섀도루(Shadow Law)[7]의 총수이자 '사이코 파워'를 사용하는 초능력자.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최종 보스로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부터. 이후 꾸준하게 시리즈에 등장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이미 섀도루가 춘리 등의 활약으로 와해되었다는 설정이라서 결장했다.

다만 당시에 저 섀도루 설정이 오락실 꼬마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태국 보스 1에 이은 그냥 태국 보스 2(겸 세계 대회의 보스 캐릭터)로 인식되었던데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리뉴얼 되기 전엔 외형상 첫 인상도 어째 그저 그런 베트남 공산당 같은 느낌이 들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에는 포트레이트와 인게임 도트의 배색도 달라서 포트레이트에선 그냥 시뻘건(...) 코스튬이라 아예 대놓고 빨갱이, 김일성, 빨간 경찰, 전기 경찰, 드물게는 일본 경찰응? 등의 별명으로 부르는 동네도 있었다. 나치가 생각나서 총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하지만 현실은 다들 그냥 끝판왕이라고 불렀지 그러나 위엄 넘치는 BGM, 망토를 걸치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다가 망토를 벗어던지면서 역동적인 자세를 잡는 간지 넘치는 모습이나 보스답지 않은 경쾌한 움직임, 위에서 위엄있는 자태로 상대방을 밟으면서 유린하는 헤드 프레스와 대공기를 엿 먹이는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 그리고 공포의 노딜레이 사이코 크러셔 등의 요소로 인해 많은 게이머들의 뇌리속에 그의 존재가 단단히 각인되었다. 1991년~92년 초반 무렵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베가가 패배하면 어떤모습일까? 라고 상상했지만 대쉬가 나오면서 그 모습은 너무 떡실신이라 처량하기까지 느껴질 정도.

사이코 파워를 이용해 싸우는 사이코 솔저(…)는 아니다. X맨의 매그니토와 비슷한 설정인데 원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스승에게서 사이코 파워를 전수받은 후에 특유의 재능으로 스승을 능가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지만 사이코 파워의 악한 마음에 동의 하여 자신의 야망에 걸림돌이 되는 스승을 시해하고 범죄조직 섀도루를 설립. 세계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8] 누구와도 좀 비슷한 전개지만 결과는 꽤 다르다. 한때 사이코 파워를 전수하며 후학을 양성한 적이 있는데 그 제자가 바로 로즈. 로즈는 베가와는 달리, 끝까지 선량한 마음을 지켜내서 베가의 세계정복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하고 있다.

보통 게임상에서 하는 일은 최종전까지 살아남은 상대에게 자기 부하로 들어오라고 꼬시는 정도. 물론 십중팔구는 항상 허나 거절한다. 이 우승자님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놈에게 「No」라고 거절해 주는 일이다. 이런 반응이다.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런 수많은 설득전(?)을 끊임없이 반복한 끝에 유일하게 버디만이 베가의 부하로 들어오기는 했다. 근데 얘는 멍청해서(…). 크로스오버에서도 영입시도는 계속 하지만 씹히는게 일상이다. 물론 이 와중에 히비키 단은 절대 스카웃 안한다

참고로 제로 시리즈 때는 2때에 비해 체중이나 체격이 늘어나 있는데 이것은 이 때의 베가가 싸이코 파워가 최고조였던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인지 제로 시리즈에서 류에게 박살나고 나서 새로운 육체로 급히 땜방하느라고 체중과 체격이 줄어들었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으나 스파4에서 공식설정이 되었다.[9]

성격은 잔혹하고 냉정해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가일의 전우 찰리 내쉬춘리의 아버지, 한주리의 아버지[10]를 서슴없이 살해해버리며[11] 이곳저곳에서 유니, 율리, 캐미 화이트 같은 소녀들을 유괴해 육체를 강화, 세뇌해서 친위대로써 세계 정복의 첨병으로 만들거나 자신의 측근으로 선택한 마이크 바이슨, 발로그, 사가트도 그냥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다.[12]. 옛 제자인 로즈에게도 예외없이 냉혹하게 대한다.

하지만 2의 가일, 캐미, T.호크의 엔딩에서 깔끔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면모를 보이는 걸로 볼 때 의외로 대인배스러운 성격 또한 겸비하고 있는 듯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엔딩에서 사가트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행하러 4천왕에서 빠지겠다고 하자 아무 말 없이 보내주는 담대함도 보여준다. 물론 제로3에서는 사가트가 결국 배신을 때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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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에서 고우키에게 (순옥살로) 떡실신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보스 캐릭터로서의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더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각인이 되어서 고우키는 난입했다 하면 높은 확률로 상대방을 두들겨 패면서 난입하고 맞는 상대의 경우는 대부분 베가가 된다. MAD동영상이나 MUGEN등의 개인제작물에서도 '누구 죽이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희생역으로 가장 많이 애용된다. 고우키 말고도 그냥 아무한테나 썰린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아르바이트 수고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X 베이스로 만들어진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13]에서는 류의 잠재전투능력을 눈여겨보고 그를 노리다가 뜬금없이 동문인 켄을 납치해다 세뇌해서 암살자로 써먹는다(...). 마지막엔 최종보스다운 절대적인 강력함을 자랑해주시는데 가일이 아예 손끝 하나 대지 못하고 털릴 정도. 류와 세뇌에서 벗어난 켄이 2:1로 협공을 펼쳐서 겨우 격퇴하는데, 2:1인것부터가 충분히 비겁하고[14] 피니쉬는 더더욱 비겁하다. 지금이다, 켄! 제로 시리즈의 베가가 벌크가 엄청나게 불어있다던지 등장시에 공중부양을 한다던지 베가 워프 같은 초능력스러운 기술이 추가되어있는 것 등등은 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연출의 영향. 드라마틱 배틀 역시 이 2:1 격투신의 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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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조직의 수령이라서 그런지 이미지 관리(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부와 권력의 상징인 간지나는 올백이다![15]

여담으로 눈에 검은자가 없이 온통 흰자 뿐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평범한(?)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렵부터 검은자가 사라지고 백안 속성이 되었다.

3 인간관계

"너는... 숙청만이 답이다!"

"이건 또.. 명명백백 순도 100%의 악당이로군. 정말이지 장거한과 최번개가 귀엽게 보일 정도야."
- 김갑환

"그런 말 하는 너도 인간은 아니군?"

- 데미트리 막시모프

공공의 적이자 인외존재에게서 인외 취급을 받은 인면수심의 악마적 존재

괴멸적으로 나쁘다. 이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범죄 조직 샤돌루의 총수로서 온갖 범죄란 범죄는 다 사주하고 본인은 물론 자기 직속 부하들에게 지령을 내려서 저질렀으니 그럴 만도 하기 때문이다. 당장 샤돌루의 하청 업체이자 소속 지사인 S.I.N의 경우만 봐도 샤돌루의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등 그 규모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이어져 있는 군부와의 비리 및 암약, 각종 테러 등 그 동안 저지른 범죄의 스케일 등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그야말로 작중에서 우호관계에 있는 캐릭터가 거의 없을 정도.

게다가 거듭되는 악행으로 다수의 캐릭터에게 복수 및 타도의 대상으로 찍혀 있는 상황. 그 관계는 다음과 같다.

3.1 직접적인 원한관계

  • 가일 : 둘도 없는 전우를 살해한 원수. 더군다나 개인적인 원한 관계를 배제하고 봐도 미 국방군에까지 손을 뻗쳐 군부유착 등으로 대다수를 장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어떻게 만나든 대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내쉬가 베가를 타도하려 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 찰리 내쉬 : 말이 필요없는 숙적. 샤돌루가 미국 군 상층부와의의 비리로 이어져 있었기에 이를 수상쩍게 여기고 내쉬 본인이 춘리 등 인터폴과 협력하여 뒷배경을 조사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복수심에 불타 그를 죽이기 위해 샤돌루 본부로 쳐들어갔고, 마지막에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흡수하고 자폭하여 마지막에 가 베가를 쓰러트리고 샤돌루를 멸망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결국 자기 자신의 복수를 어느 정도나마 이룬 셈.
  • 춘리 : 아버지의 원수. 수사관이었던 아버지가 베가에게 살해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춘리가 인터폴에 투신하여 샤돌루를 타도하겠다는 일념을 가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 한주리 : 검사였던 아버지를 베가에게 살해당했다. 코믹스에서는 샤돌루 일당에게 자동차 째로 가족들이 납치당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한쪽 눈을 잃게 된 것으로 나온다. 4편에서는 샤돌루 소속인 S.I.N의 요원으로, 5편에서는 샤돌루 직속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가 다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본인 나름대로 행동했던 것이었다.
  • T.호크 : 부족의 성지를 베가에게 빼앗긴 것은 물론 자기 일가족(아버지)가 베가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더욱이 호크의 옛 연인인 율리는 베가에 의해 세뇌, 강화 되었던 후유증으로 폐인이 되어 그 원한은 더욱 사무친 상황.
  • 캐미 : 처음 등장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엔 단순히 과거에 섀도루의 공작원이었고 임무 중 사고로 기억상실을 일으키고 이탈하여 레드 델타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묘사되나[16]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단순한 공작원이 아닌 자신의 사이코 파워를 육체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할 만한 육체로 자신의 클론(!)을 만든 것이 캐미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그 벌크 충만한 몸도 견디지 못하는 사이코 파워를 어떻게 연약한 소녀의 몸으로 버티려고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다.(...)[17] 그 전에 저 괴인 아저씨를 어떻게 복제하면 미소녀가 나오는 거냐[18] 그 설정의 반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캐미 DLC 코스튬 중에는 베가 코스튬이 있다. 제로3에서 캐미는 처음에는 베가에게 충성을 바치지만 갇혀있던 자아가 각성[19]하고 자신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베가에게 반역하고 DOLLS 대원들을 해방시킨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 캐미는 기억은 없지만 과거의 진실은 대강 알고 있는 상태라서 베가의 악행을 저지함과 동시에 과거의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다른 DOLLS 대원들을 자신의 자매라고 생각하며 구출하려고 하고 있어 베가와는 대립상태.
  • DOLLS : 베가의 직속 친위 부대. 베가의 사이코 파워에 의해 세뇌되어 충성을 받고 있었으나 유니, 율리의 각성 및 이탈 등을 기점으로 서서히 자아가 돌아오게 되어 막바지에는 베가의 지배에서 해방.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샤돌루의 2인자인 F.A.N.G이 이 DOLLS 프로젝를 입안한 원흉으로 나오며, 베가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샤돌루 본 기지로 잠입한 카린 일행과 계속 싸우다가 그 힘에 밀려서 패배하여 정신을 차린다. 결국 샤돌루의 멸망과 함께 전원 해방.[20]
결과적으로는 크든 작든 이들의 인생을 망쳐먹고 자기 자신의 야망에 인형처럼 이용해 먹었기에 이들 입장에서는 같은 자매뻘이었던 캐미와 마찬가지로 철천지 원수이자 천하의 개쌍놈.
  • 고우키 : 이쪽은 원한 관계가 위의 캐릭터들과는 반대로 적용된 케이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부터 최종보스 자리를 내준데다가 뜬금없이 갑툭튀하여 순옥살에 떡실신을 당하게 되고, 결국 그로 인하여 본인이 거의 죽었다 가까스로 살아났으니 그만큼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심지어는 CAPCOM VS SNK 1에서도 하늘에 갑자기 튀어나온 고우키가 베가를 수도로 갈라버리는(!) 짓을 한다. 그 덕분에 SVC CHAOS에서 고우키와 조우할 시 이를 갈며 그 원한을 잊지 않았다는 투로 말한다. 다른 캐릭터들에겐 눈 하나 까딱도 안 하며 코웃음만 치던 평상시의 베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고우키에게 악연이 단단히 맺혔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반대로 고우키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한관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다만 고우키 역시 베가를 인세를 어지럽히는 악당 정도로는 여기는 듯.[21] 일단 베가가 고우키보다 한 수 아래라서 그렇지 스파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의 강자인만큼 고우키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겨뤄볼 만한 호적수라고 여기고는 있지만...현실은 훌륭한 동네북.

3.2 직접적인 원한관계는 아니나 악의 원흉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

  •  : 별다른 접점은 딱히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22]... 제로 3에서 자신의 대체 육체로 류를 점찍어 노리고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하지만 엔딩에선 류에게 승룡권을 거하게 얻어맞고 역관광당해 터져(!) 죽는다.
사실 이 설정의 뿌리는 애니메이션판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로, 이쪽에서는 사가트와 싸울 때 보여준 류의 잠재 전투력에 주목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동문인 을 납치해서 사이코 파워로 세뇌해 암살자로 써먹다가 켄의 세뇌가 풀리는 바람에 류/켄과 2:1로 싸우다가 둘에게 사랑과 우정의 더블 파동권을 맞고 자신의 자가용 VTOL 비행기(...)와 함께 폭발해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류가 켄과 헤어져 걷는 도중에 뒤에서 류를 향해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운전하는 모습이 보이며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엔딩. 거대 마약 조직의 수장이시라는 분이 부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전속 운전사 하나 없는지 초라하게 폼안나게 자기 자신이 손수 직접 차를 운전하시며 일개 빈곤한 격투가를 차로 뭉개려고 시도하신다. 그것도 간지나는 무장 차량이나 비행선도 아니고 달랑 트레일러다. 섀도루 망했어요 혹자는 샤돌루 몰락의 징조를 이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예고하고 있었다고 카더라... 물론 이야기의 진행을 떠나서 무도가로서 올곧은 길을 가는 류에게 있어 베가의 악행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 가이 : 직접적인 원한관계는 없으나 베가를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로 인식하고 타도 대상으로 점찍어 놓은 상태.
  • 로즈 : 한 때 사제관계였으나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제로 1때부터 떡밥을 던져놓고 있었는데 제로 3의 엔딩을 통해 베가가 로즈에게 사이코 파워를 전수해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비슷한 형태의 기술이 거의 없다. 그나마 장풍은 비슷한 편.
과거에 로즈의 스승이었고 로즈 입장에서는 그래서 자신이 베가의 사이코 파워를 봉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서도 이 대립은 계속된다. 특이하게도 로즈를 공격하여 그녀를 죽일려고 한 베가와는 달리, 제자인 로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가의 악행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를 저지하기 위해 다른 격투가(류, 가이 등)들에게 의뢰나 부탁을 주고 있다. 그야말로 대인배.
  • 칸즈키 카린 :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샤돌루의 몰락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인물. 원래는 큰 원한관계는 없었으나 베가의 야망이 점점 커져가고 샤돌루의 세계 정복 계획이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자 가문 직속의 사설 부대는 물론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전세계의 유수의 격투가들을 불러 모아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해 나선다. 오오 이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오오 결국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샤돌루를 붕괴시키는 데 일조하여 세계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만일 칸즈키 가문이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샤돌루의 야망은 점점 극대화되어 갔을 것이고 결국 세계는 이들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것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IS급이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강성한 세력으로 전세계를 온갖 범죄와 테러 등으로 위협할 만큼의 엄청난 스케일을 지닌 샤돌루에 대담하게 맞설 만한 엄청난 세력을 가진 세력이래봐야 그나마 칸즈키 가문 외에는 거의 없었고, 또한 이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하여 대항한다는 것 자체가 살해당하거나 암살 표적이 되는 등의 엄청난 위험부담을 감수[23]해야 한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이 직접 나서 많은 격투가들을 불러모으고 전면전까지 끼어든 카린의 대담한 결단력은 결국 세계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다른 격투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페이롱 : 스파4 시리즈에서 베가와 대전 시 승리 대사에서 "너 같은 악당 놈을 그냥 놔둘 수는 없다!"라고 말한다. 일단 원한 관계를 떠나서 베가 자체가 워낙 전세계적인 스케일로 온갖 악행을 벌이고 있으니...
  • 아벨 : 인물간의 사이로만 본다면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본래 아벨의 태생이 세스처럼 베가의 대체 육신으로 제작되다가 실패작으로 취급된 만큼, 아벨 역시 자기 자신의 본래 태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샤돌루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듯. 무엇보다도 베가 그 자신이 샤돌루의 수장이니만큼 그 비밀을 알고 있으니...[24]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의 극대화된 사이코 파워에 지배당해 폭주하여 춘리 일행을 공격하지만 장기에프와 내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결국 샤돌루가 몰락하면서 본인도 자유를 얻는다.
  • 라시드 : 원래는 샤돌루에 억류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각지로 여행을 다니며 친구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가, 친구가 샤돌루 본진에 있는 것을 알아내고 잠입하여 친구를 구하려고 한다. 첫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이후 샤돌루의 위성 병기인 흑월을 멈추기 위해 두번째로 집사인 아잠 그리고 내쉬와 함께 잠입하지만 역시 친구를 구하는 데에는 실패, 세번째 시도 때에는 친구의 안배대로 흑월을 멈추는 데 성공하지만 팡에 의해 친구가 목숨을 잃은 것을 알고는 폭풍분노하여 팡을 거의 몰아붙이게 되나 기습을 당해 쓰러지게 된다. 결국 가까스로 샤돌루를 탈출한 이후 친구의 유언을 휴대폰로 들으며 씁쓸하게 퇴장. 처음에는 단순히 원한 관계가 없었고 단지 친구를 찾을 목적으로 샤돌루와는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결국 친구의 희생으로 인해 샤돌루에게 원한이 생겼으면 생겼지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친구가 샤돌루 계열의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는 투로 보아서는 본인도 샤돌루의 악명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고... 결국 샤돌루가 붕괴하면서 친구의 원한을 갚게 된다.
  • 유리안 : 크게 관련은 없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5 중 본인의 스토리에서 샤돌루의 프로젝트인 C.H.A.I.N.S의 데이터를 소속 간부이자 사천왕인 바이슨에게 의뢰하여몰래 빼내오라는 의뢰를 한다. 아무래도 비밀 결사가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진 만큼 샤돌루는 눈에 거슬리기 때문에 걷어치워야 할 눈엣가시같은 대상으로 여겨지는 듯. 이는 비밀 조직의 총통인 도 마찬가지였을 테고. 실제로 헬렌[25]이라는 여인이 몰래 샤돌루를 무너트리기 위하여 내쉬를 부활시키고 한주리와 라시드 일행을 포섭하여 의뢰한 것은 다 비밀 결사의 계획을 위한 행보였던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밝혀진다.

3.3 샤돌루와 관련된 인물들

  • 세스 : 샤돌루의 산하 조직 S.I.N의 사장이자 대체 육신으로 만든 일종의 인조인간. 베가의 대체육신 후보들은 다들 왠지 베가에게 원한이 있는 관계로 이쪽도 반역을 꿈꾸고 있다. 정확히는 본인이 대체 육신으로 이용된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킨 것이지만.
  • 바이슨 : 사실상 계약관계. 정확히는 강력한 펀치력을 눈여겨 보고 베가가 스카웃하여 들어오게 된 셈. 일단 돈을 받았으니 그럭저럭 나름대로 복종은 하고 있지만 돈 되는 일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신을 때릴 준비가 되어 있고...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파트너인 ED[26]와 함께 작당하여 샤돌루를 뜰 준비를 한다. 중간에 비밀 결사 소속의 유리안을 만나 거액의 보수와 함께 내통한 것은 덤. 결국 샤돌루 붕괴와 함께 미련없이 자기 갈 길을 간다.
  • 발로그 : 베가의 강력한 힘을 나름대로(?) 아름답다고 여기고 이에 경의를 보내는 뜻에서 군말없이 따르고는 있지만 이쪽도 제로3 스토리에서 캐미를 제거하라는 미션을 받았다가 배신때린다. 애초에 본인의 성격이 자기 자신의 미학에 위배되면 가차없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성향이라... 결국 바이슨과 마찬가지로 샤돌루 몰락 이후 자기 갈 길로 가게 되지만 그나마 마지막에는 말없이 샤돌루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다가 철가면을 벗어 던지며 나름대로 애도를 표하고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 사가트 : 실컷 No.2 자리까지 주며 영입했더니만 류와의 싸움을 겪으며 고뇌를 거듭하더니 결국 "처음부터 부하가 된 기억은 없다"라며 배신을 때려준다.[27]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점에서 사가트는 선역이 되면서 범죄에서 손을 씻고 섀도루에서 탈퇴한 상태.
  •  : 빼도 박도 못할 충성파이자 빠돌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새로이 등장한 샤돌루의 2인자. 원래는 아시아 마약 조직의 수장으로, 베가를 암살하기위하여 조직원들을 데리고 들어갔으나 결국 역관광당하고, 그의 강대한 힘에 큰 충격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그에게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암살자로 키워지며 살아남기 위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집착을 가진 팡에게 있어 베가의 존재 자체는 그야말로 자기 자신의 이상에 부합하였던 인물이었고, 이에 경외감을 가지고 베가를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샤돌루의 계획을 세우고 실현시키는데 앞장선 인물. 워낙 충성심이 강해서인지 평상시에 보여주는 껄렁한 모습과는 달리 샤돌루의 배신자나 적은 모조리 처단해야 한다는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 예로 작중에서 샤돌루를 배신하고 도망치려는 연구원은 결국 팡의 손에 안타깝게 희생을 당하게 된다. 그 연구원은 다름아닌 라시드의 절친.
이후 샤돌루가 붕괴하게 되자 다른 사천왕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붕괴하는 기지 속에서 베가의 죽음에 오열하여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베가에게 충성을 진심으로 바쳤던 인물.
  • 버디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등장하였으며, 한 몫 잡아보기 위해 베가의 제의로 샤돌루에 들어오게 되지만 본인 스토리에서는 자기 자신이 샤돌루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 야심에 부풀어 배신을 때리게 된다. 하지만 특유의 그 멍청한(...) 성격으로 인해 베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샤돌루 지배는 실패. 결국 춘리에게 체포되어 인터폴로 연행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베가와의 접점은 없고, 대신 새로이 들어온 간부 팡의 헤어스타일 규제(...)로 인해 마찰을 빚다가 샤돌루의 억압적인 규율에 염증을 느끼고 탈출하게 된다. 이후 여기저기 방랑하다가 결국 카린을 만나 칸즈키 가문에 식객으로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샤돌루 본진 잠입 작전에서 본인도 의도치 않게(...) 투입된 것은 덤.

3.4 그 외

같은 스파 캐릭터 뿐만 아니라 같은 캡콤계 캐릭터들에게도 취급이 안좋다. SVC Chaos에서 데미트리 막시모프는 자길 보고 인간이 아닌 놈은 처음 본다는 베가에게 너도 인간은 아니라고 고평가(?)했으며, 레드 아리마의 지옥 세계로 가게 되면 온 몸에 힘이 넘쳐 흐른다고 하는 등 이래저래 인외의 존재 취급이다. SVC CHAOS/베가 문서 참조.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그나마 인간으로서의 부분(물론 인간성은 아니다...)이 있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어 더 이상 인간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존재로 격상되었다. 사이코 파워가 극대화되면서 사이코 파워 그 자체로 이루어진 순수 사념이 인간의 형태 속에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크로스오버 작의 경우 CAPCOM VS SNK에서는 야가미 이오리, 김갑환등과 대전 이벤트가 있는데 김갑환은 익히 알려진대로 정의의덕후 사자로서 "너는...숙청만이 답이다!"라는 대사를 할 정도. 보통 상대가 엄청난 인간 쓰레기여도 갱생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 사범이 싹 다 생략하고 바로 숙청이라고 할 정도면 베가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다.[28]
이오리와는 베가가 오로치의 힘(다만 크로스오버에서는 '암흑의 힘')[29]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보니 대전 직전 이오리에게 "네 목을 따주마..."라고 도발하고 이에 이오리는 108식 어둠쫓기로 화답한다. 의외로 같은 '사이코 파워'를 이용하는 아사미야 아테나와도 엮일법 한데 정작 이 둘은 CVS에서 마주했음에도 아무런 접점이 없다. 단지 아테나의 승리 메시지에서 똑같은 이름의 힘을 사용하면서도 나쁜 짓에 활용한다며 화내는 정도가 전부.

이오리 VS 베가의 대전이벤트(2분 17초).

SVC Chaos에서도 마찬가지로 심지어는 최번개 마저도 김갑환의 전매특허를 흉내낸 '악은 용서 못해유!'라며 베가에게 혀를 내두를 정도. 한편 업계 라이벌인 기스와 라이벌 플래그가 서 있는데 CVS에서도 둘은 같은 랭크로 취급되고, SVC Chaos 에서도 기스가 샤돌루를 접수하려 하는 등 물밑경쟁이 심한 편이다.

4 성능

강력한 기본기와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공중에서 우위를 점하는 테크니컬형 캐릭터.

보통 대전격투 게임에서 흔히 보게 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차별되는 힘을 강조하기 위해) 커다란 기술을 남발하는 파워와 화력 위주의 전형적인 보스 스타일과는 상당히 다른 이질적인 스타일의 보스 캐릭터이다. 연출 면에서는 힘보다는 기술이 강조되는 테크니션 이미지가 강하며 기동성이 뛰어난 트리키+올라운드 타입으로 특히 공중전에 특히 탁월한 면모를 보인다. 덩치에 안어울리게 걷는 속도와 점프가 모두 빠르고 점프 높이가 높은데 이 높은 점프는 공중전에서는 이점이 되지만 대공기가 강한 상대에게는 약점이 되기도 한다. 에드몬드 혼다블랑카처럼 저축계+돌진기+러시타입이지만 이들과도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차별되는 상당히 유니크한 스타일의 캐릭터로 다른 게임에도 베가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는 별로 없는 편이다.

공중에서는 헤드 프레스 이후 파생되는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 데빌 리버스를 이용한 트리키한 운영으로 상대를 압박, 견제하는 등의 플레이를 주력으로 삼으며, 지상전에서도 판정 좋고 리치가 길며 강력한 서서 강 K 및 강제연결 등에 탁월한 앉아 약 K와 앉아 중 P등의 우수한 기본기, 그리고 가드만 절묘하게 시킨다면 빈틈이 없는 필살기 더블 니 프레스와 막히면 뒤끝이 크지만 대미지 하나는 강력하고 상대가 근접 가드 시 구석에서 탈출은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서 카운터 및 리버설, 그리고 한정적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대공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범용성 높은 기술 사이코 크러셔 등을 갖추고 있고 장풍은 없지만 읽히지만 않는다면 헤드 프레스를 이용한 원거리 기습공격도 가능해서 전체적으로 높은 기동성과 적절한 파워 및 방어력을 갖춘 스피디한 올라운드 타입 캐릭터. 하지만 무적기가 거의 없다는 의외의 단점이 있고 트리키한 캐릭터 스타일상 제법 익숙해지기 전까지 다루기가 쉽지 않은 캐릭터다. 대공기로 쓸 필살기도 없지만 이쪽은 기본기와 공대공의 우월성으로 커버 가능. 이런 스타일 덕에 비교적 올라운드 타입임에도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좀 타는 캐릭터다. 베가가 대전 격투 게임의 원조 보스캐라서 잘 인식되는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보스 캐릭터들이 사기캐 만능 캐릭터를 지향하는 현재 대전 격투 게임 성향을 보았을 때 보스 캐릭터 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는 업계의 추세(?)에 맞추어 사기캐 '파이널 베가'로 등장하기도.

처음으로 플레이어블로 나왔을 때는 사이코 크러셔더블 니 프레스라는 양대 밥줄기가 모두 경직이 없다시피해서 사이코 크러셔는 가드했는데 이어지는 베가의 잡기가 날아온다던지, 더블 니 프레스는 막아도 경직이 없고 맞으면 강제연결로 이어져 스턴이 돈다더지 하는 괴악한 성능이었으나 그 덕분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두 기술의 딜레이는 점점 늘어났으며, 사이코 크러셔의 공격 판정도 조금씩 줄어들어 슈퍼 2 X까지 가면 상반신에만 공격판정이 있는 지경에 이른다.

가일은 전통의 상성.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장풍이 없는 것은 물론 점프가 워낙 높고 붕 뜨는데다가 헤드 프레스와 데빌 리버스도 공중 잡기 및 서머솔트킥의 크고 아름다운 판정에 털리기 일쑤라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때부터 가일에게 꾸준히 약했다.다만 시리즈가 점점 진행되어 갈수록 유저들의 경험치 축적으로 인한 해법도 어느 정도 나왔고 기술과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근래작에 와서는 상성차가 예전에 비해 크게 나지는 않는 편이다. 타이밍을 절묘하게 조절하여 가일의 섬머솔트 킥을 유도하고 역으로 카운터를 치거나 스파 제로 이후 새로 생긴 순간이동형 기술인 '베가 워프' 등으로 혼란을 주거나 하는 심리전으로 어느정도 극복은 가능하다. 다만 가일의 필살기 자체는 대기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은 편인데다가 주력인 소닉 붐 역시 후딜이 적은 편이라서 베가가 딜캐하기에는 버거운 면이 있는 점은 여전하다. EX 사이코 크러셔가 장풍을 1타까지 뚫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거리가 멀면 그런 것도 전혀 의미없고...결국 상성상 밀리는 점이 있는 것 자체는 여전히 사실이다.

4.1 기술 해설

전신에 사이코 파워를 두르고 날아가며 돌격하는 장군님의 아이콘 1번. 장군님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보통 이 기술을 떠올릴 정도.
블랑카롤링 어택이나 에드몬드 혼다슈퍼박치기와 같은 부류의 기술이지만 사이코 파워 덕에 전신에 판정이 있고 몸을 쭉 펴는 자세 때문에 횡방향으로 판정이 넓다. 혼다처럼 등짝이 약한 것도 아니라서 이런 부류의 기술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시절에는 후딜도 없어서 가드시키고 잡아버리는 패턴이 사악했지만 이후 폭풍 약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는 갑자기 슈퍼콤보로 격상되었다. 용도 자체는 필살기일 때와 비슷하지만 위력과 판정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졌다. 제로3의 파이널 베가가 사용하는 버전은 화면 전체 공격판정 + 무적 + 광속 발동이라 개사기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필살기로서의 사이코 크러셔가 사라지고 대신 크리티컬 아츠로 강화판인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를 사용한다.
사이코 크러셔 계열의 강화판 기술들은 사이코 크러셔 문서 참조.
전방으로 뛰쳐나가면서 회전하여 상대를 킥으로 가격한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상대의 무릎을 공격하는 것 같은데 실제 연출은 별로 안그렇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CPU가 사용할 때는 기본기여서 가드대미지가 없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는 빠른 발생에 비해 후딜이 없다시피 해서 악명이 높았으나 그에 대비해 저축시간이 길다는 페널티가 있었다. 이후 점점 약화.
상대가 있는 장소로 날아가서 이름대로 상대의 머리를 거만한 포즈로 밟는 장군님의 아이콘 2번. 이후 멀리 도망가거나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로 추가타를 노리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왠지 스트리트 파이터 2~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에서는 가드 대미지가 없었다. 이하의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도 마찬가지.
  •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
헤드 프레스 후에 파생되는 파생기. 헤드 프레스를 맞고 반격을 노리는 상대를 역습하기 위한 기술이다. 옛날에는 스핀 크러셔라고도 소개되었다.[30] 사이코 파워가 담긴 펀치로 상대의 머리를 후려친다. 판정은 엄청 좋지만 어째 좀 컨트롤이 어려운 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는 헤드 프레스 없이 단독 발생도 가능한데 용도는 아래의 데빌 리버스 대체용.
  • 데빌 리버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추가된 기술. 발동 모션은 헤드 프레스와 비슷하지만 헤드 프레스를 의식하는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것이 목적인 페이크 기술. 차라리 플라잉 바르셀로나 어택의 패러디라고 봐도 될듯. 날아가서 상대를 밟는 척 하다가 그 전에 갑자기 공중에서 궤도를 틀면서 다이빙 자세로 사이코 파워를 실은 펀치로 상대를 가격하는데 헤드 프레스와 섞어서 반격하려는 상대를 교란 및 역습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독 발동이어서 상대를 속이기 좀 어려웠지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부터는 처음 발동으로 헤드 프레스와 똑같은 모션으로 점프하고 다시 한번 펀치를 눌러 데빌 리버스를 발동시키는 사양이 되어 제대로 헷갈리는 기술이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는 헤드 프레스와 합쳐져서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일반적으로는 헤드 프레스의 파생기가 아닌 별도의 기술로 등장하는 기술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헤드 프레스의 파생기로 변경되고 커맨드도 헤드 프레스 히트 전에 P버튼을 눌러 발동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베가 워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처음 들고 나온 텔레포트형 기술.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 등장한 연출을 정식 기술로 편입한 것이다. 개폼을 잡고 화면의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기술인데, 베가의 기술 중 유일하게 모으기 커맨드가 아니지만 이런 류의 기술들이 다 그렇듯 일단 커맨드가 아수라섬공과 동일하게 →↓↘ or ←↓↙ + PPP or KKK 라서 좀 난감하다. 아수라섬공보다는 달심의 요가 텔레포트에 가까운 기술로 커맨드+버튼 조합에 따라서 나타나는 위치가 정해져 있다. 다른 비슷한 이동기에 비해서 워프 후의 후딜이 상당히 큰 편이라 어지간히 큰 기술을 피한 경우가 아니면 역습은 거의 어려우며 실수로 상대의 눈앞에서 나타나버린 경우엔 반격 100%. 물론 CPU는 잘만 쓴다. 그래도 무적기가 거의 없는 베가가 구석에 몰렸을 때 타개책이 생겼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귀중한 기술.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삭제되었다.
장군님의 장풍기. 스파 4까지만해도 유일한 장풍기였으나 스파5의 사이코 리플렉트가 공격 방어+장풍 발사의 특성을 갖고 있어 유일한 장풍 기술이 아니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사이코 크러셔가 슈퍼콤보로 격상되는 바람에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생긴 기술. 성능은 시리즈마다 좀 다르지만 대체로 탄속이 느리고 탄 높이가 높아서 보통은 깔아두면서 압박하는 용도. 하지만 나중에 추가된 기술이라 그런지 묘하게 베가의 다른 기술들하고 시너지가 안나는 편이다. 제로3의 경우 X-ism이 싸이코 샷 대신 사이코 크러셔를 필살기로 사용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는 사이코 크러셔가 다시 일반 필살기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잘렸다(...).
  • 사이코 필드
크로스오버작인 X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추가된 기술. 작은 구체가 느릿느릿 날아가다가 일정 거리에서 터지는 기술이다. 깔아놓고 압박하라는 용도로 준 것 같은데 문제는 발동이 심하게 느린지라... 본편 쪽에서는 결국 추가되지 않고 EX2 PLUS 에서 슈퍼 콤보로 왕장풍으로 어레인지했다.
  • 사이코 블래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추가된 기술. 커맨드는 사이코 크러셔와 동일. 손을 앞으로 뻗어 에너지를 분출하는 기술로 범위는 넓진 않으나 상대를 다운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EX로 사용하면 장풍처럼 쓸 수 있다.
  • 사이코 인페르노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추가된 비 저축계 커맨드 기술. 앞쪽으로 다단히트하는 사이코 파워를 분출한다. 앞쪽으로의 범위는 좁지만 위쪽으로의 판정은 장군님 키만큼 높다. 다단히트에 비 저축계 커맨드라 모으기 커맨드를 콤보로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 대신 사용할 수 있다. EX로 사용하면 장군님의 뒤쪽으로도 사이코 파워가 솟구친다.
  • 사이코 리플렉트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추가된 기술. V 스킬로 사용하며 설정상 상대의 공격을 "흡수"한다고 하지만, 실제 성능을 살펴보면 흡수보단 방어에 가까운 기술. 이름에 리플렉터가 들어가서 장풍 반사기처럼 보일 수 있으나 기본은 1타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이며 이 방어 능력은 장풍 뿐만 아니라 직접 타격 기술에도 적용되지만 2히트 이상의 기술과 EX/CA등은 방어할 수 없다. 방어에 성공했을 경우 V 스킬을 유지하면 2히트하는 "장풍"을 고속으로 날린다.
  • 사이코 파워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추가된 기술. V 트리거 기술로 일정 시간동안 전방 대쉬의 이동거리와 무적시간이 증가하고, 상대를 넘어가도록 변경되며 각종 필살기들이 강화된다. 또한 트리거 지속중에는 콤보 도중 모으기 커맨드 기술을 모으기 없이 사용 가능하며 필살기 사용 도중 다른 종류의 EX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추가된 슈퍼콤보. 초기에는 더블 니 프레스를 두번 시전하는 기술이었고, 이 특성은 CAPCOM VS SNK 2에서 1단계 슈퍼 콤보(노멀 초필)로 다시 사용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더블 니 프레스 두번 후에 슬라이딩으로 변경되었고, CAPCOM VS SNK 2에서 2단계 슈퍼 콤보로 사용되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이 버전으로 사용한다.
EX2 PLUS 에서는 더블 니 프레스 두번 후 공중에서 발차기 2번 날리고 양발로 마무리하는 형태로, CAPCOM VS SNK 2에서 3단계(MAX 초필)로 사용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더블 니 프레스가 이 버전을 사용하되 더블 니 프레스를 1번만 사용한다.
발생이 빠르고 무적시간이 긴데 무적기가 없던 베가에게 처음 추가된 무적기라는 의의가 있다.
  • 나이트메어 부스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추가된 울트라 콤보 1.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의 강화버전으로, 더블 니 프레스를 두 번 시전하고 사이코 크러셔로 상대를 공중에 높이 띄워올린 다음 헤드 프레스 동작으로 상대를 밟아버린다. 본격 장군님 종합선물 세트 마무리 대사는 "여기가 네놈의 무덤이다!" 무적시간이 매우 길어 장풍뚫기, 무적 리버설 등에 사용하기도 하며 공중 특수기인 헬 어택 다음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므로 콤보파츠로도 적합.
  • 사이코 퍼니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추가된 울트라 콤보 2. 발동시키면 헤드 프레스의 모션으로 점프해서 지면을 밟는데 이때 터지는 충격파에 상대가 맞으면 그대로 잡아서 가슴팍에 사이코 파워가 담긴 일격을 먹인다. 충격파는 중단 판정이며 거리 조절을 잘 하면 역가드도 가능. 마무리 대사는 "약해빠진 녀석같으니!" 데미지는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에 비교해서 적은 편이고, 특수기 헬 어택에서 연속기로 넣기에도 좀 미묘하지만 헤드 프레스 개량판답게 좌우로 거리 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한데다가 커맨드가 모으기 캐릭터답지 않게 ↓↘→↓↘→이라 멀리서 장풍견제 하는 상대를 잡는데 탁월한 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바로 다음 버전인 AE에서 다시 ←(모으고)→←→로 바뀌면서 예전처럼 갑자기 확 낚아채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5 시리즈별 현황

5.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5.1.1 스트리트 파이터 2

최종보스. CPU 전용 캐릭터다. 더블 니프레스가 그냥 서서 강K에 노딜레이다보니 3연타 직후 헤드프레스를 날려온다던지 하는 미친 패턴을 구사한다. 더블 니프레스 2타가 즉시 스턴이다 보니 아무것도못하고 쳐맞기만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흔히 사용하는 패턴은 3가지로

  • 1. 더블니프레스 3연타 직후 헤드프레스-서머솔트 스컬다이버
  • 2. 더블니프레스 4연타 직후 넘어뜨리기-강손잡기
  • 3. 약손 2타직후 잠시대기-사이코 크러셔2연속

하나같이 정신나간 패턴들이었다. 이 콤보들은 무조건 스턴/반피 날라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악명이 자자했었다.

그냥 일반 점프 킥은 가일의 서머 솔트 킥과 붙으면 대부분 베가가 승리했으며 아주 안쪽에서 맞았을 경우는 가일이 이겼다. 당연히 기본기 강킥은 씹고 승룡권만이 유일하게 확실히 이기는 수단이었다.

사이코 크래셔는 이후 시리즈에 비하면 신통찮은 성능. 일단 발동 준비 자세가 꽤나 길고, 날아갈 때 맞으면 카운터 처리돼서인지 엄청나게 아픈 데미지가 들어간다. 게다가 가드시에도 공격 판정이 단 한 번으로 끝나기에 어지간하면 상대의 경직이 먼저 풀려버린다.

헤드프레스는 괴이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일단 필살기임에도 가드 데미지가 없고, 가드시에는 무방비로 튕겨나오지만 히트시에는 튕겨나온 뒤 자동으로 파생기가 나간다. 튕겨나왔을 때 상대의 정면에 있었다면 모두가 익히 아는 그 섬머솔트 스컬 다이버가 나가고, 상대의 뒷쪽으로 튕겨나왔다면 그대로 착지한 뒤 서서 중K 모션의 미들킥이 나간다.

니시타니 아키라의 코멘트에 의하면 개발 중에 빠진 기술로 상대의 펀치를 한손으로 막은 뒤 "네놈의 힘은 그 정도냐?"라는 대사를 하며 던지는 반격기술이 있었지만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제외시켰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다음 해에 등장한 SNK게임 아랑전설1의 최종보스 기스 하워드반격기에서 구현되었다. 아랑전설의 디렉터인 니시야마 타카시와 마츠모토 히로시가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의 스탭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꽤 아이러니한 일. 그리고 헤드 프레스의 원래 공격방식은 펀치로 공격하면 위에 올라타 펀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것도 표현상의 제약으로 머리 위에 올라타는 기술로 바뀌게 되었다.

5.1.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플레이어블로 첫 등장. 최종 보스답게 그야말로 악몽 같은 성능으로 가일과 함께 최상위권 강캐로 분류된다. 스파2에 비하면 킥의 파워 자체는 좀 너프당했지만 싸이코 크러셔가 미친듯이 강해지고 기본기가 지랄같이 강하다. 가드당해도 프레임 상 엄청나게 유리하여 반격 따윈 당하지 않을 뿐더러 히트 후에는 강제연결이 추가로 들어가고 칼로 모아준다면 즉사 및 스턴 연속기로 들어갈 수 있는 노 딜레이 더블 니 프레스에, 전신이 공격판정이라서 쓰러진 상대에게 정역 이지선다(일명 '사이코 테일')를 걸 수 있는데다가 가드당해도 끄트머리에 걸치면 상대가 칼타이밍으로 기본잡기를 쓰지 않는 이상 내가 먼저 상대를 잡아버릴 수 있는 사이코 크러셔 등 사기로 도배되어 있다.

다만 의외로 단점도 뚜렷한데, 무적시간을 지닌 필살기가 없기 때문에 한번 구석으로 몰리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더블 니 프레스는 강력한 만큼 다른 모으기 기술들보다 모으는 시간이 1.5배 정도 긴 93프레임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니 프레스 무한 콤보나 압박 패턴이 의외로 쓰기 힘들다. 점프도 붕 뜨고 체공시간이 긴 편이라 섣불리 점프하다가는 서머솔트 킥, 승룡권 등의 강력한 대공기에 털리기 쉽다.

헤드 프레스를 장풍 역습용으로 쓸때 너무 일찍 써서 상대와 거의 동시에 발생한 경우에는 왠지 상대를 밟지 않고 넘어가버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타이밍이나 발생하는 빈도의 차이는 약간 있지만 제로 2까지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 헤드 프레스는 베가가 뛰는 순간에 착지점이 정해지는 기술인데, 자세가 낮아지면서 뛰는 순간에 확정된 타점에 히트 판정이 겹치지 않게 되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 아주 약간만 늦게 써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상대의 장풍 타이밍을 늘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고수들끼리의 배틀에서도 장풍을 쓰는 상대를 넘어가버리는 장면은 아주 자주 볼 수 있다.

5.1.3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

전작에서 너무나 강했던 탓에 대폭 하향되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반쯤 고자가 되었다.그런데 칼질을 너무 심하게 당한 나머지 약캐행(...). 사이코 크러셔는 피격 판정이 확대되면서 반격당하기 쉬워졌고, 후딜레이도 늘어났다. 후딜이 없다시피하던 더블 니 프레스의 후딜레이도 증가해서 막 지를 수 없어졌고 모으는 시간도 15프레임 증가. 전체적인 기본기의 판정도 약화돼서 보스 캐릭터라는게 무색할정도로 약해졌다. 다이어그램으로 봐도 본작 최약 캐릭터 수준. 그야말로 장군님의 흑역사 시절이었다. 반이 아니라 그냥 고자가 되었다.

5.1.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포트레이트 디자인이 리뉴얼 되어 베트남 공산당에서 간지 폭풍이 되었고 게임에 패배하여 컨티뉴시 안습도트는 약간 무섭다[31]사천왕 캐릭터의 공통점으로 몇 개 없었던 기본기의 모션이 대거 보강되었다. 새로 추가된 대각선 점프 중K의 역가드 능력이 탁월하며, 원거리 강P가 타점이 높아 대공치기에 좋다. 근접 중P는 캔슬 가능이지만 캔슬 가능한 모션이 진짜 바짝 붙어야지만 히트해서 크게 쓸모는 없다.

여전히 주력은 짤짤이에 이은 니 프레스 콤보. 더블 니 프레스의 모으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다른 기술의 1.3배 정도인 78프레임이 되었고 히트시 다운되게끔 변경. 사이코 크러셔는 다리쪽의 공격판정이 삭제되어 기상시 깔아놓고 정역 이지선다를 노리는 일명 '사이코 테일' 전법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가능은 한데 쓰기가 정말 힘들다.헤드 프레스와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는 어째선지 필살기임에도 가드 대미지가 없었는데 이 현상이 수정되어 가드 대미지가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상대의 등 뒤로 날아간 뒤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신필살기 데빌 리버스가 추가되었지만 날아가는데 한 세월이라 뻔히 보이는게 문제. 모션이 약간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편이라서 초보상대로는 그래도 농락이 가능하지만 고수급에게는 딜레이 캐치하기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일단 날아가는 모션 자체가 헤드프레스와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슈퍼 시리즈로 들어와서 한 판의 회전률을 조금 길게 잡아서 대부분의 캐릭터가 대미지/스턴치 공히 무인판~대시 터보 시절보다 적게 나오도록 수정되었는데 왠지 베가만은 이전 시리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짤짤이에서 시작하는 기본콤보가 한번만 들어가도 상대방을 스턴시키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아무리 대전상황에서 밀리더라도 앞서있는 상대방 입장에서 방심할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약점은 여전해서 장풍 니가와에 대응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슈퍼가 특히 2시리즈내에서 캐릭터들 장풍의 성능이 아주 좋은 면도 있다보니... 다이어그램에서도 장기에프와 블랑카와 비슷한 약체로 매겨지는 편.

5.1.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베가의 모든 판정과 프레임 등 총체적인 것들.

전작보다 더 상향되었는데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지만 후속작에서 베가의 베이스가 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
쓸 기본기가 많아졌고 전작과 판정도 그대로다. 오히려 원거리 중K, 강K는 판정이 조금 더 좋아졌다.

지상 기본기 중에서는 원거리 약K, 앉아 약K, 앉아 중K이 캔슬 가능하게 바뀌어 연속기의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특히 앉아 중K은 발동이 빠르고 후딜이 적어 강제연결도 가능하니 꽤 유용한 편. 발끝 판정이 강력해서 가일의 앉아 중K 카운터로 좋다. 근접 약K - 앉아 중K - 더블 니 프레스 같은 연속기가 쏠쏠하다. 특히 전작처럼 한번 콤보가 들어가면 상대방을 스턴시킬 확률도 상당히 높다.

대각선 점프 중P가 수직 점프와 동일한 모션으로 바뀌면서 특이한 성질을 가지게 됐다. 다시금 중P를 누르면 수직 점프 강P의 모션으로 추가 공격이 나간다. 일명 '헬 어택'. 공중 히트시 여타 통상기들처럼 다시 자세를 바로잡는게 아니라 흡사 필살기를 맞은 것처럼 다운되는데, 이 대각선 점프 중P 및 추가 공격을 공중 콤보의 시동 및 추가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시스템상 공중 콤보의 추가타가 가능하니 대각선 점프 중P가 공중 히트했다면 다시 대각선 점프 중P(3hit까지)나 슈퍼콤보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로 추가타(5hit까지)를 넣어줄 수 있다. 몇몇 캐릭터의 공대공기로도 유용하다.

잡기에 낙법 시스템이 생겨 베가가 손해보는 점이 있지만, 역으로 따지면 베가 쪽에서 잡기지옥에 여유가 생긴거고, 재미있는 게 하나 생겼는데 낙법 스피드가 느린 캐릭터(춘리, 달심)나 거의 구석에서 낙법을 칠 경우, 앉아 강K를 타이밍 맞춰서 써주면 정인지 역인지 모를 크로스 슬라이딩을 먹여줄 수 있다. 타이밍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유용하고 성공해보면 정말 멋지다. 마치 스트리트 파이터 2 극장판의 슬라이딩을 보는 듯 하다.

싸이코 크러셔는 전작과 같다. 모으기 시간은 60프레임. 빨라진 스피드의 덕을 꽤 보는데 약 버전은 시간차 공격, 발동 시의 3프레임의 무적을 이용해서 장기에프의 잡기 심리전을 리버설로 사용해서 탈출(잡기 실패모션이 없는 호크나 혼다에게는 안된다.), 적은 후딜레이와 긴 시전시간을 이용해 후에 니 프레스 등의 연계 정도로 사용된다. 판정이 돌진기 중 가장 좋기 때문에 혼다나 블랑카, 캐미 상대로 유용하고 대체적으로 마음놓고 써줄 수 있는 베가의 오아시스.

중 버전은 거의 화면 끝에서부터 발동해 가드시키면 딜레이가 거의 없고, 달심 상대로 비기가 하나 있다. 일명 '싸이코 매직' 이 시리즈의 초강캐인 달심을 상대하기에 도움이 된다.

싸이코 매직을 이용한 무한 가드를 구석에 몰린 달심에게 사용한다.

강 버전은 대쉬보다야 못하다지만 가드 데미지가 높고 훌륭한 판정과 빠른 속도의 조합이 좋아 마무리 용으로 적합하다. 구석에 몰렸을 때 도망가기에도 좋다. 근접시 질러주는 것도 괜찮다. 또 와리가리가 가능한데 상대를 구석에 몰고 다운시킨 후 이걸 사용하면 상대 앞에 착지하거나 뒤에 착지하는 경우도 있다. 압박이 생명인 베가에게 꽤나 유용하다.

니 프레스는 여전히 주력기. 시스템 빨을 받아 속도가 빠르다.(근데 이걸 멀리서 대공기로 쳐내는 고수들도 있다!)거리에 따라서 딜레이가 크게 다르니 조심해서 사용해야한다. 모으기 시간이 78프레임으로 긴 축에 속해서 장풍 캐릭터들에게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은 기술. 약 K, 앉아 중 K, 약 싸이코 크러셔, 중 K 등 갖가지 것들로 같이 압박을 해주는게 좋다.

헤드 프레스의 모으기 시간은 60프레임. 강이 데미지가 가장 높으나 피격 판정은 약이 가장 적고 밟는 판정의 발동이 빠르다. 평상시에는 약으로 사용하고 확실한 깔아두기에 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머솔트 스컬 다이버도 좋지만 역으로 스컬 다이버를 사용하지않고 궤도를 조절해 접근해서 잡기나 기본기를 먹여주는 전법도 유용. 스컬 다이버도 약중강에 따라 지속시간과 판정, 데미지 차이가 있다. 주로 지속시간이 짧지만(8프레임) 판정과 데미지가 좋은 강이 많이 사용된다. 약은 착지할 때까지 판정을 유지하지만 판정이 매우 구려 잘 쓰이진 않는다. 스컬 다이버는 스턴치가 높아서 후에 콤보로 중강 기본기 한대만 맞춰도 높은 확률로 스턴이 터진다.

전작에서 별 쓸모가 없던 신 필살기 데빌 리버스는 수정이 가해져서 꽤 써먹어볼만한 여지가 생겼다. 모으기 시간은 61프레임으로 헤드 프레스보다 1프레임 더 길다. 커맨드를 입력하면 헤드 프레스와 비슷한 동작으로 폴짝 뛰기만 하고, 뛰어오른 사이에 P를 추가로 입력하면 데빌 리버스가 발동되는 방식. 뛰는 동작이 헤드 프레스와 비슷하고 뛰어오를 때 레버를 ↑+←/↑/↑+→로 발동시키느냐에 따라 각각 느리게/보통/빠르게로 속도가 조절된다. 추가타 도 궤도 조절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상대를 혼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주로 느리게 뛰는 걸 자주 쓰는 편으로 대공기 같은 것으로 헤드 프레스를 반격하려는 상대를 낚거나 슈퍼 게이지를 모으는 식으로 사용한다. 고수들은 보통과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공격 용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헤드 프레스와는 다르게 상대가 공중에 있을 시 화면을 이탈할 정도로 쭉 올라가고 대공치기가 어려운 궤도라 좋다. 참고로 버그가 있는데 약/중/강에 따라서 착지 후 딜레이와 데미지가 다르다. 그런데 발동시킨 후 추가타도 버튼에 영향을 받는다. 쉽게 설명한다면 처음 발동은 약, 추가타를 강으로 입력할 시 딜레이는 가장 짧은데 데미지는 가장 강력하게 나오는 것. 약, 강을 기억해둬야한다.

역가드 콤보로는 점프 중K or 점프 강K - 근접 약K x 2 - 앉아 중K - 강 싸이코 크래셔가 유명하다. 100%에 가까운 스턴을 내니 필히 익혀두는게 좋다. 아니면 앉아 중K가 아닌 약K x 3 - 강 싸이코 크래셔도 괜찮은 방법. 특이하게도 점프 중K or 강K - 약간씩 전진하며 근접 약K x 3 - 근거리 강 K라는 기본기만으로 역가드 콤보를 낼 수 있지만 난이도가 꽤 있다.

슈퍼 콤보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는 두 번의 더블 니 프레스를 연달아 사용하는 기술. 첫 니 프레스 동안 무적판정이다. 전 캐릭터의 슈퍼콤보 중에서도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여타 슈퍼 콤보들이 다 그렇듯 공중 콤보의 시동 역할을 하므로 히트 이후 위에 언급한 대각선 점프 중P로 2회까지 추가타를 먹일 수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파2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베가에게 주어진 무적시간을 갖고 있는 기술이라는 점. 콤보 게이지가 꽉 차야 하는 제약은 있으나 마땅한 무적기가 없던 베가에겐 그야말로 축복. 위기상황 탈출은 물론 잡기 심리전과 섞어 쓰거나 장풍을 뚫고 공격하는 등 용도는 다양하다.

강화된 점이 많고 캐릭터 자체가 플레이하기 매우 재미있지만, 랭크 자체는 중간 혹은 그 이하. 압박에 약하다는 단점이 여전히 명확하다. 춘리나 디제이, 블랑카 같은 캐릭터가 점프 약 기본기로 밀고 들어오는 것도 대처하기 힘든 편이며 혼다와 호크에게 구석에 몰렸을 경우에는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해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까다롭고 상성도 불리한 게 더 많다. 애정을 많이 기울여서 키워야하는 캐릭터.

유명한 고수는 일본의 YuuVega, Murasaki가 현재 인지도가 있는 편. Taira라는 유저도 있었지만 요즘 플레이하는 건 영상을 찾아볼수가 없다.

5.2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베가가 사용하는 기술 목록에 대해서는 베가(캡콤)/커맨드 리스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5.2.1 스트리트 파이터 4

부하인 세스가 최종보스로 등장하기 때문에 일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면서 배후의 흑막이라는 특이한 스탠스로 등장했다. 제로에서 추가된 사이코 샷이 삭제되고 사이코 크러셔는 일반 필살기로 격하되었으며 데빌 리버스가 부활하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모습에 가깝게 돌아왔다. 베가 워프는 건재. 기동성이 높은 캐릭터라서인지 체력 1000/스턴 950으로 표준 체력에 스턴이 약간 낮은 편이다. 전반적인 평가는 중위권 수준으로 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나게 강하지도 않다. 기본기 성능도 괜찮은 편이고 공대공 능력이 꽤 뛰어나지만 콤보 화력이 조금 어중간한 편. 주력 콤보기인 더블 니 프레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저축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제연결을 잘 하는 편이 유리해서 화력을 끌어내기가 초보에게는 약간 어렵다. 대신 무적시간이 있는 기술이 변변히 없어서 몰리면 골치아팠던 전작들과 달리 대부분의 EX 기술에 무적시간이 붙어서 게이지가 충분한 상황에선 예전보다 약간 숨통이 트였다. 다만 절묘하게도 모든 EX 무적기가 발생 직전에 무적시간이 끊기는 사양이라 막 믿고 지를만한 성능은 아니니 주의.

사이코 크러셔는 슈퍼 스파2 시절에 잘렸던 하반신 판정이 돌아와서 사이코 테일 전법이 부활했다. 다만 사이코 크러셔 자체는 상당히 너프를 먹어 가드시 후딜이 상당히 길고 발생도 약간 긴 편. 확실히 스파 2때보다 쓰기 안좋아졌다는 것이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기술이다. 가드당하면 잡기는 무조건 확정이고 경직이 가장 작은 약도 꽤 쉽게 확정반격당한다. 아머 브레이크 속성이며 EX 버전이 무적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에서처럼 상대의 공격을 씹고 날려버리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EX가 좋다.

더블 니 프레스는 약이 발동도 빠르고 가드 후 후딜도 없다. 가드 당해도 가드백으로 약간 벌어진 상태에서 5:5가 되니 연속기로 부담없이 질러줄 수 있다. 근~중거리에서의 주력기. 중/강은 거리는 길지만 가드당하면 후딜이 커서 확정반격당하므로 연속기나 확정상황에서만 사용한다. 무엇보다 스파 2 시절과 달리 저축시간이 다른 기술보다 긴 페널티가 사라져서 꽤 쓰기 좋다. 사이코 크러셔는 아머 브레이크고 더블 니 프레스는 2히트 기술이라서 중~근거리 지상 주력기가 둘다 세이빙 어택에 강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베가의 공격을 세이빙으로 받아내기가 꽤 껄끄럽다.

헤드프레스는 거리에 무관하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지만 헤드프레스가 나오는 순간 상대가 있던 곳으로 날아가므로 상대가 조금만 움직여도 엉뚱한 곳에 착지하고 반격을 받게 된다. 잘만 사용하면 상대를 돌게 만들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콤보 한사발을 불러오는 양날의 검. 또한 공중에 붕 뜨는 기술이므로 대공기로 반격받기 쉬운데, 무적시간이 있는 EX나 상대의 타이밍을 헷갈리게 할 수 있는 데빌 리버스를 섞어서 사용하면 맞는 입장에선 상당히 압박을 받게 된다. 또한 체공시간이 긴 상대에게 공대공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꽤 강력. 잘 쓰면 발로그의 플라잉 바르셀로나 어택 같은 것을 봉인할 수 있다.

슈퍼콤보인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는 제로 시리즈 버전으로 더블 니 프레스 2회 후 하단 강킥 모션으로 슬라이딩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더블 니 프레스 연속기에서 슈퍼캔슬해서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화력도 꽤 짭짤하다. 약-중-강 순으로 발생속도는 느려지고 타격 거리와 무적시간은 늘어나는데, 7프레임 발생에 발생순간까지 무적인 약을 제외하면 일반 더블 니 프레스와 비슷한 발생속도라서 슈퍼콤보 치고는 발생이 느린 편이고 무적도 발생 전에 끊기므로 단독으로 사용하기 좋은 기술은 아니다. 약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는 베가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에서 최속이라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다.

울트라 콤보인 나이트메어 부스터는 꽤 긴 무적시간을 자랑하는 베가의 밥줄. 공중 특수기인 헬 어택을 맞춘 다음에 안정적으로 콤보로 들어간다. 다만 저축시간이 모자란 경우에는 커맨드상 꽤 높은 확률로 베가 워프가 폭발한다. (...) 울콤 사용시에 자주 베가 워프 폭발이 일어난다면 저축시간을 의심해볼 것.

5.2.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상향을 받아 중상위권. 크게 변한 부분은 없으나 기본기가 전작보다 유리하게 상향된 것이 많다.

울콤인 나이트메어 부스터는 대미지가 최대 540에서 492로 감소. 꽤 많이 깎인 편이지만 전반적인 대미지 하향정책으로 이 정도는 다들 깎여서 크게 손해본 축에 끼진 않는다. 600에서 520된 장기에프도 있는데

울트라 콤보 2로 사이코 퍼니셔가 추가되었다. 베가에게 유일하게 존재하는 커맨드계 기술로 모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 발생 직후 레버를 앞으로 밀고 있는 시간에 따라 거리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의 장풍 등에 맞춰서 확 날아가 낚아채는 용도로 사용하면 강력하며, 역가드를 노릴 수도 있다. 충격파의 판정 범위는 생각보다 넓진 않지만 중단판정이라 하단 가드가 불가능하다. 나이트메어 부스터와 마찬가지로 헬어택에서 콤보로 사용가능하긴 하지만 대충 던지면 알아서 맞는 나이트메어 부스터와 달리 약간 맞추기 어렵다.

참고로 베가의 모든 기술하칸의 울트라콤보 2 '오일 콤비네이션 홀드'에 취약하다. 오일 콤비네이션 홀드는 일단 발동하고 공중에 뜬 상대가 닿으면 무조건 끌어당겨서 잡아버리는데 베가의 필살기, 슈퍼콤보, 울트라콤보는 모두 공중에 뜬다(...). 특히 헤드 프레스나 데빌 리버스처럼 뻔히 보이는 기술을 질렀다가 하칸이 벌러덩 누워버리면 답이 없다.

5.2.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약 더블 니 프레스의 가드백이 증가해서 반격을 잘 받지 않게 되었다. 대신 착 달라붙어서 5:5의 상황을 이용해 가드 위로 러시를 퍼붓는 전법은 상대적으로 쓰기 어려워졌다.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에는 무적시간 종료 후에도 장풍무적시간이 꽤 길게 붙어서 단독사용이 애매했던 중/강 버전을 장풍뚫기 용도로 쓸수 있게 됐다.
사이코 퍼니셔의 커맨드는 저축계로 바뀌었다. 덕분에 긴급 대처능력이 떨어져서 장풍뚫기 용도로 사용이 약간 어려워진 감이 있다. 대신 대미지는 최대 450으로 증가.

AE 2012 패치에서는 서서 강킥의 대미지 상향, 더블 니 프레스의 스턴치 상향 및 1타째 히트시의 유리 프레임 1프레임 증가 정도의 소소한 상향이 있었다.

5.2.4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전반적으로 상향세지만 남들도 다 상향받아 다른 캐릭터들과 +-한 결과 울스파에서는 딱 한가운데의 중위권 정도.

기본기들이 꽤 보강이 많이 됐는데, 중거리 견제용으로 쓰는 원거리 서서 중P가 캔슬가능으로 된 것과 헬 어택(대각선 점프 중 중P-중P)의 2타째만 맞은 경우도 기본기로 추격이 가능하도록 된 점이 일단 눈에 띄는 상향점. 필살기도 더블 니 프레스의 대미지 증가, EX 더블 니 프레스의 장풍무적 연장, 사이코 크러셔에 공중콤보 추격기능 추가, 나이트메어 부스터의 발생 상향, 사이코 퍼니셔의 저축시간 단축 등 크지는 않지만 자잘하게 쓸만한 상향점이 많은 편이다.

다만 베가 워프는 경직이 5프레임 증가되는 너프를 먹어 안그래도 쓰기 안좋은 기술인데 사용에 더 주의를 요하게 되었고 사이코 퍼니셔의 대미지는 30 깎여서 최대 420이 되었다. 약 더블 니프레스의 가드 후 우선권도 5:5였던 것이 1프레임 불리가 되었지만 확정반격은 여전히 거의 없다고 볼수 있으므로 크게 신경쓰이는 너프는 아니다.

신 시스템인 EX 레드세이빙 어택과의 상성은 영 별로였는데 1.04 패치에서는 중 더블 니 프레스의 히트백 감소로 EX 레드 세이빙 어택이 들어가기 쉽도록 조정되어 좀 나아졌다.

5.3 스트리트 파이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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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일러스트
캐릭터 트레일러
캐릭터 테마
Bow down before my Psycho Power!

我がサイコパワーにひれ伏せい!
"나의 사이코 파워에 복종해라." - 스트리트 파이터 5

찰리 내쉬가 공개된 이후 소개 영상 마지막에 노이즈와 함께 최후에 웃음소리를 남기며 등장 예고를 했고, 5월 20일 3번째로 본격적으로 공개되어 등장이 확정되었다.

성우는 여전히 와카모토 노리오.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기술 체계나 특징 및 모션에 큰 변화가 생겼다.
복장은 기존 시리즈의 제복에서 붉은 색의 코트로 변했고, 머리칼이 백발이 되었다. 이번 작에서의 프로필이 처음 공개됐을 때는 키도 작아진 걸로 나왔지만 곧 원래대로 수정.
뉴트럴 포즈는 2에서부터 내려온 오른팔을 흔드는 역동감 넘치는 자세에서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근엄한 자세로 변했다. 이렇게 일신된 이미지에 많은 팬들은 이제야 샤돌루의 총수다운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호평하고 있다. 사실, 이전 작들까지는 날렵하지만 뭔가 가볍고 허전한 면모가 있어보였는데, 이번 작에서 복장과 자세 등의 변화로 더욱 근엄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등 보스로서의 무게감이 더욱 강해진 면이 부각된다. 무엇보다도 복장의 변화가 제일 인상적인 듯. 제복보다는 코트가 보스다운 면모에 더 잘 어울린다.
다만 이번 작에서 확 노화된 모습을 보이며 이번 편이 베가의 마지막 참전작이 될 거라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우려섞인 기대(?)를 하는 중. 실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샤돌루가 괴멸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3편의 스토리상 앞 작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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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5 베가 캐릭터 스토리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에서, 샤돌루의 위성 병기인 '흑월(검은 달)'을 통해[32] 전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그에서부터 나오는 부정적인 힘을 모아 사이코 파워를 더욱 강화시켜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계획 아래 한 도시를 혼란 상태로 만들고, 예전보다 더욱 막강해진 사이코 파워를 가지게 된다. 얼마나 강하냐 하면 샤돌루의 병사 및 DOLLS들에게 사이코 파워를 나눠주게 되어 이들까지 덩달아 더욱 강화될 정도.[33]

이를 통해 초월적인 고대 존재인 네칼리까지 발라버리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를 과시했으나 흑월이 가동 중단되는 바람에 사이코 파워가 일시적으로 약화되고, 내쉬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내쉬가 베가의 사이코 파워 대부분을 빨아들여 자폭하게 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이코 파워를 소실하게 된다.

결국 팬들의 우려대로, 마지막 류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온 몸에 파동이 주입되어 말그대로 전신이 폭발하여 모자만 남기고 소멸. 그래도 설정상 인간을 넘어선 존재인 네칼리를 리타이어 시킨 뒤 류와 멋진 대결을 벌였고, 찌질한 악당들과 달리 담담하게 웃으면서 퇴장했기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보스가 가진 카리스마는 잘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34]

5.3.1 성능

능력치
체력■■■□□
■■■■■
민첩성■■■■□
테크닉■■■■□
사거리■■■□□

외모가 노화한 게 반영된 것인지 이동속도가 전작에 비해 많이 느려졌다. 앞으로 이동은 1프레임당 2픽셀, 뒤로 이동은 2.3픽셀로, 초기 16명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느리다. 대신 걷는 속도가 느린만큼 대시의 성능이 매우 좋아져, 자체 기동력이 결코 느린 캐릭터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기술들에도 변화가 생긴 관계로 전작과는 달리 다른 패턴의 플레이가 요구된다.

사이코 파워를 주먹에 두른 채 공격하는 중-강 기본기에 피격된 상대는 보라색 화염에 휩싸이는 등 연출적인 면이 한층 강화됐다.

V 스킬 사이코 리플렉트는 상대의 잡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흡수 또는 방어[35]하는 기술. 성공 후 버튼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2히트 장풍을 발사한다. 흡수 및 방어에 성공하거나, 또는 장풍 히트시 모두 V 게이지가 채워진다. 반사하는 장풍은 탄속이 빠른 데다가 2단 히트까지 되기 때문에, 멋모르고 장풍 싸움으로 맞받아치려는 상대에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다만, 반사까지 할 때의 딜레이가 좀 있는 편이라 무작정 장풍 반사에만 의존하면 점프 공격이나 장풍 회피 공격 등을 허용하게 되므로, 적절히 흡수 정도로만 끊어주거나 상대가 느린 기술로 대응할 때, 또는 상대의 기술 막타를 받아내고 그 상대의 후딜 타이밍에 반격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다. 타격계 기술까지 반격이 가능한 관계로, 가끔씩 상대의 동작이나 후딜이 큰 기술을 받아내고 카운터를 치는 데에도 유용하다. 단, 흡수 및 방어는 1타만 가능하기 때문에 2타 이상의 기술에 대응할 경우 카운터 피격을 당하기 쉽다. 또한 EX 필살기는 장풍이건 직접 타격 기술이건 방어할 수 없다.

V 트리거는 지속형 트리거인 사이코 파워로 대시 성능을 변경시켜 상대를 넘어갈 수 있게 되고 무적 판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정도로 강화된다. 필살기의 성능을 강화시키며 캔슬 발동시에는 모으기 커맨드 기술인 헤드 프레스, 더블 니 프레스, 사이코 블래스트 등을 모으기 없이 캔슬할 수 있다. 또한 필살기 사용 도중 다른 종류의 EX 필살기로 캔슬 발동이 가능해진다. KOF 2002 UM의 모드콤보에 익숙한 유저라면 V 트리거가 지속되는 동안의 필살기 캔슬이 비교적 쉽게 느껴지기도.[36] 스파5에서 02 UM 하시는 장군님 베가에게 있어서 기동전 및 압박을 더욱 강화시켜 주는 고성능의 V 트리거.

V 리버설 사이코 버스터는 다른 공격형 리버설들과는 달리 몸 전체에 판정이 있어 상대의 역가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필살기로는 베가의 대표 기술중 하나인 사이코 크러셔가 삭제되고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다.

먼저 사이코 블래스트는 손에서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뿜어내는 기술로, 약, 중, 강에 따라 발동 속도가 달라지며, 명중한 상대를 날려버린다. EX로 사용할 경우에는 장풍처럼 사용할 수 있다. V 트리거 지속중에는 EX로 발동시 구체의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상대 캐릭터 위치에 반응하여 구체가 폭발한다.
다음으로 사이코 인페르노는 본체 앞쪽에 다단 히트하는 사이코 에너지를 분출하는 기술로, EX로 발동시 뒤쪽에도 에너지가 분출된다. 히트 중에는 슈퍼 캔슬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로 연계도 가능하다. V 트리거 중에는 전방에 분출하는 사이코 에너지의 크기가 증가하며, 트리거 중에는 사이코 인페르노 후 EX 헤드 프레스가 다운 공격으로 들어간다. 이 기술은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와 함께 비 저축형 커맨드 기술이다.

베가의 핵심 압박 기술인 더블 니 프레스는 상대가 다운이 되지 않도록 변경된 대신 히트한 상대에게 추가 콤보를 더욱 넣어줄 수 있게 되었다. 약, 중, 강에 따라 전진 거리가 달라지고 후 딜레이가 늘어난다. EX로 발동 시 스파 EX 시리즈와 CVS 등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변경되었는데, 차이점이라면 더블 니 프레스를 한 번만 시전하고 나서 연속으로 발차기로 가격하여 상대를 다운시킨 후 공중제비를 넘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헤드 프레스와 파생기 섬머솔트 스컬 다이버는 건재하며, 이번작에서는 데빌 리버스가 헤드 프레스의 밟기 공격이 들어가기 전에 발동하는 파생기 형태가 되었다. EX 헤드 프레스는 히트 후 추가 공격이 자동으로 이어진다. V 트리거 중에는 헤드 프레스에 상대를 다운시키는 효과가 추가되며 EX로 발동시 상대의 위로 텔레포트하여 기습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데빌 리버스는 헤드 프레스의 노멀/EX 유무에 관계없이 따로 EX로 발동해야 EX 데빌 리버스로 발동된다. 헤드 프레스를 EX로 발동한 상태에서 데빌 리버스를 EX로 사용할 경우 CA게이지를 EX 헤드 프레스 발동 시에만 소모하고 EX 데빌 리버스를 사용할 때에는 추가 소모가 없다.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기술을 발동하자마자 떠오른 궤도에서 곧바로 빠르게 하강하며 공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V 트리거 중에는 순간적으로 사라졌다가 상대의 뒤편으로 나타나서 하강하면서 공격한다.
섬머솔트 스컬 다이버는 기존처럼 헤드 프레스 히트 후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EX 발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EX 헤드 프레스 히트시와 V 트리거 헤드 프레스는 아예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노멀 헤드 프레스 히트 시에만 발동 가능하다. 슈퍼 캔슬은 가능.

크리티컬 아츠는 사이코 크러셔의 새로운 강화 버전인 얼티밋 사이코 크러셔. 지상 및 공중에서 모두 발동 가능하며 발동 시 몸을 떠올려 주변에 오오라를 분출해 상대가 맞으면 강력한 사이코 크러셔를 시전한다. 콤보로도 넣어줄 수 있고 자체의 대미지도 강력하지만, 범위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헛치면 크게 빈틈이 생기는 위험이 있다. 다만 그런 단점을 고려하고서라도 막타 콤보는 물론이고 리버설 및 대공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CA. 공중 발동이 가능한 점 때문에 헤드 프레스, 섬머솔트 스컬 다이버 등에서도 슈캔으로 발동이 가능하다.

5.3.2 평가

최종보스의 몰락
초중수층까지는 강캐, 고수층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약캐화

5.3.2.1 장점

1. 여전히 건재한 제공권, 그리고 그에서 이어지는 압박 플레이
비록 대부분의 필살기들이 후딜이 길어지는 등 떼로 너프를 먹었지만 그래도 헤드 프레스를 통한 제공권에서 이어지는 압박은 여전히 쓸 만하다. 헤드 프레스의 경우 EX 버전의 판정이 매우 우수하여 변함이 없고 그 이후의 섬머솔트 스컬 다이버는 가드시 유리, 히트할 경우 서서 중손으로 시작하는 콤보로도 연결이 된다. 일단 맞든지 막든지 둘 중 하나만 성립이 되기만 해도 충분히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셈. 섬머솔트 타이밍이 되면 점프를 뛰어 오므로 상대방이 쫄아있거나 염두에 두지 않을 때 기습적으로 쓰는게 좋다.
다만 주의할 점은 헤드 프레스가 발동 후 대쉬 한번만 스윽 치면 엄한 곳으로 착지하여 근엄하게 똥폼을 잡으면서 팔짱끼고 빨리 죽여달라고 하는 장군님을 볼 수가 있다. 물론 이렇게 대놓고 헤드 프레스를 쓰는 일은 요즘은 거의 없을 것이고... 대신 EX 버전이 상대방을 자동 추적하여 위에서 바로 떠서 순간이동으로 밟기 때문에 대쉬로 회피는 불가능하고 +1의 이득을 준다.
데빌 리버스의 경우 이번 작에서는 곧바로 하강하도록 변했을 뿐만 아니라 V 트리거 발동 시 상대방의 반대 쪽으로 역가드 공격이 들어가기 때문에 궤도 변환을 통해서 상대에게 정역이지를 걸 수 있다. 설사 막히게 되어도 +2프레임이라는 이득 및 근접 상태라는 것을 이용하여 중간에 간간히 섞어줘서 압박을 지속해 줄 수 있다. 다만 노멀 헤드 프레스 - 데빌 리버스는 무작정 남발 시 상대방이 예측하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넓직한 피격 판정 때문에 대공기에 짤없이 커트 당한다. 그나마 의식할 틈도 없이 기습적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는데 EX 버전으로 발동 시 데빌 리버스를 매우 빨리 파생시킬 수 있다.다만 EX 게이지를 한칸 써야 되니 상황에 맞춰 생각하고 써야 할 것이다.
EX 버전의 경우 16프레임 무적시간을 부여하고 궤도를 좀 더 넓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EX 헤드 프레스에서 추가 게이지 소모 없이 되는것도 장점. 막혀도 +12~15프레임(!)의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이득을 부여하기 때문에 가드시키고 맘대로 요리가 가능하다. EX 발동 시의 무적 효과로 대부분의 대공을 무시하는 것은 덤.

2. 고성능급 대시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대시에 무적판정이 붙어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이다. 그렇지 않아도 사이코 크러셔가 삭제되고 CA로 격상(?)되어서 주력 돌진 수단인 더블 니 프레스가 너프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졌기 때문에 베가에게 있어서 상대의 장풍을 뚫고 들어가는 대시는 그야말로 가뭄 속의 단비. 더군다나 이는 기 소비도 없이 "공짜"다. 혹자는 이를 보고 장군님의 숨겨진 필살기라고 하기도(...)[37]
단 주의할 점은 대쉬 발동이 22프레임(!)이라는 엄청난 패널티가 발견되어서 반응이 점점 좋아지는 고계급으로 갈수록 접근이 어려워진다. 대쉬로 접근 후 잡기 or 강발 이지로 패는 패턴은 더 이상 안 통한다고 생각하자.

V 트리거 발동 시의 성능 변화는 대쉬에 무적이 매우 빵빵하게 붙게 되는데 그 시간이 무려 6~13프레임(장풍 및 타격엔 18프레임까지) 무적이며[38] 덤으로 대시가 상대 반대편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정역 와리가리에 에은 이지선다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으며, 컨트롤에 익숙해질 경우 만일 상대가 큰 기술을 멋모르고 질렀다면 타이밍을 맞춰 상대에게 기본기 약 버전을 쑤셔넣고 딜캐해서 콤보 한 세트로 세게 때려줄 수도 있으니 꾸준히 연습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쓰는 통상 패턴은 약 기본기 - 대쉬 후 상대의 뒤집기, 그리고 승룡 및 중~강 공격은 가드하거나 피하고[39]카운터, 또는 빠른잡 or 늦잡 패턴을 상대가 시도했을 시 잡기 실패 모션이 나오므로 딜캐가 가능한장군님 쉬미하신다 방어자에게 매우 불리한 선택지를 주게 된다. 상대방이 대쉬를 의식해서 기다리면 약 기본기 - 잡기 정도로 메쳐주거나 아예 배를 째서 사이코 액스로 이득 프레임 및 접근으로 압박해주면 땡. 거기다가 대쉬는 트리거 게이지를 안잡아 먹기 때문에 주력으로 굴려봄직하다.

3. 강력한 통상+콤보 화력
베가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제공권 장악+기본기+러시 플레이를 절묘하게 섞은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만능 테크니션 캐릭터이지만 과거 시절에도 자체 화력은 나름대로 준수하게 나오는 편이었다.
이번 작에서는 러시 능력이 하향되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콤보 화력이 상승되어 웬만한 파워형 캐릭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콤보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헤드 프레스, 특히 EX버전은 단타 대미지도 엄청나기 때문에 콤보 마무리로 쓰이며, 이후 한 번 추가로 더 밟으면 억소리나는 대미지가 뽑힌다.
강 기본기 카운터 이후 약~중 기본기 & 더블 니 프레스 히트 이후 막판에 들어가는 사이코 인페르노도 무시못할 위력. 또는 CA 게이지가 꽉 찬 상황에서 EX 스킬 안 쓰고 막타로 집어넣어도 충분한 양의 콤보 딜이 나온다.

4. V 트리거를 통한 캐릭터 운용 변화
베가에게 있어 플레이 판도의 변혁을 가져오는 핵심 스킬로, V 트리거 발동 전과 후의 베가의 성능은 그야말로 판이하게 차이가 날 정도. 이와 비견될 캐릭터는 네칼리, 가일, 춘리, 캐미, 카린 정도가 있다.
V 트리거 이후 필살기들의 프레임 및 성능 변화 및 연결 강화, 그리고 대시 성능의 강화는 분명 베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효과이다. 콤보 자체의 화력 증가도 그렇지만 통상에서는 전혀 보기가 힘든 정역 플레이(대시 와리가리 및 데빌 리버스 역가드 패턴)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 내밀 수 있는 패들이 추가로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베가의 V 트리거는 지속시간도 타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꽤 길어서[40] 그 시간 동안 미친 듯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오가면서 상대를 요리할 수 있다.

5. 길쭉한 리치의 통상기들
말이 필요없다. 여전히 길고 아름답다...만 전작보다는 조금 짦아진 편. 하지만 아직 판정이 우수한 몇몇 기본기들이 남아 있고(특히 서서 강발, 단 대공 성능이 약화되었다.) 여전히 상대를 적정 거리에서 압박할 수 있고 콤보 파츠로도 무난히 연결이 들어가니 잘 활용해보자. 물론 필살기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리치가 길긴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막히면 피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되도록이면 기본기 히트 및 카운터 확정 상황 이후 연결하는 것이 좋다.

6. 뛰어난 역가드 및 탈압박 능력, 그리고 그에 유용한 V 리버설과 고성능 CA
일단 앞대시의 고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고, 여차하면 상대의 접근을 헤드 프레스~데빌 리버스로 저지할 수도 있다. 상대에게 점프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 선에서. 또는 V 리버설이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몸 전체에 판정이 있으므로 그것으로 받아쳐도 되거나 또는 V 트리거 발동 이후 대시로 긴급 탈출, 그리고 CA 게이지가 꽉 찼을 경우 상대의 역가드를 카운터내는 용도로도 CA를 써 줘도 좋다.
베가의 CA는 몸 전체에 판정이 실려있는 데다가 무적 효과가 붙어있는 고성능 초필살기이다. 리치는 짦지만 구석에서 콤보로 연계되었을 시 막대한 콤보 딜을 뽑아줄 수 있다. 특성상 역가드 대공까지 커버가 가능한 대공 및 유일한 무적기이므로, 대공으로 킬각이 가능하거나 흐름을 끊고 싶을때 질러봄직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군은 원체 기를 많이 소모하는 타입이므로 쉽게 쓰긴 어렵다.
적어도 상대의 역가드에 고생하는 일은 없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점이다. 상대에게 구석에서 몰릴 경우 탈출할 수단이 많으니깐. 다만 반대로 상대를 몰아붙이기가 쉽지 않으니깐 그렇지.

5.3.2.2 단점

1. 막히면 죽는다. 주력기인 더블 니 프레스의 약화
장군님 몰락의 원인
시리즈 내내 전통의 주력기인 니 프레스가 이번 작에서 가드시 약이 -4, 중이 -3이라는 파격적인 너프를 먹어서 막쓰면 바로 딜캐로 잡혀간다. 이는 장군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너프. 그렇지 않아도 그나마 상대를 몰고 가서 안전빵으로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사라진 셈이자 베가 특유의 러시와 압박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더 웃기는 것은 희한하게도 V 트리거 발동 시에는 위험 부담이 더 커지게 되는데 중간에 잠깐의 무적 시간이 있으나 약이 화면의 2/3정도를 갈 수준으로 너무나 길어진 주제에 딜레이는 그대로다. 한마디로 날 죽여달라는 소리이므로 콤보나 막혀도 EX 인페르노로 연결할거 아니면 철저히 봉인하는 게 좋다.
다만 EX는 +1이기 때문에 접근 및 압박 지속으로 지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게이지를 아낌없이 소모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말이다.
특히 주의할 녀석은 3~4프레임으로도 꽤 세게 때릴 수 있는 풀 트리거 모드 네칼리[41], 켄, 춘리, 카린, 딜캐 후 후상황이 매우 불리해지는 류, 라라, R.미카가 있다. 왜 이리 상성이 많어 절반이 상성캐라니 그저 OTL
결국 약 니 프레스는 거리를 매우 잘 맞춰서 써야 한다. 일단 거리만 맞춰 쓸 줄 알면 가드백으로 딜캐 기본기는 안 닿고 길쭉길쭉한 장군이 기본기로 톡 치고 콤보 및 니 프레스 재압박이 가능하니 니 프레스를 적극적으로 쓰고싶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초식이다.

2. 새로 추가된 필살기들의 답 없는 부실함
신기술을 쥐여줬는데 왜 압박을 못하니 ㅠㅠ
사이코 인페르노, 사이코 블래스트의 추가로 근접전에서 할게 생겼다는 기대와 달리 인페르노는 막히면 -10이 넘어가는 지옥 같은 딜레이에 콤보 전용으로 추락하였고 물론 EX쓰면 이득으로 변한다 이 노무 장군은 기게이지 안 쓰는 데가 없어 블래스트는 딜캐는 당하지 않으나 그 뒤가 없어서 멀리선 생각보다 할게 없는 장군으로써는 속탄다. 다만 블래스트의 경우 EX를 쓰면 장풍이 되니 대쉬로 따라가서 압박이 가능하다.

3. 오직 믿을 건 EX밖에 없다
장군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문제이자 캐릭터 운영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장벽
각종 필살기들의 약화로 EX 게이지를 잡아먹는 빈도가 꽤나 늘었다.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더블 니 프레스는 약중강 버전 관계없이 가드 시 후딜의 증가로 이제는 막히면 꽤 아프게 콤보 한 세트를 쳐맞고 중환자실로 직행해야 한다. 특히 주력으로 그나마 믿고 지를 만하던 약 버전 역시 가드 이후 -3이나 손해를 봐서 EX 외에는 맘놓고 질러주지도 못하는 신세.
이는 다른 필살기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기게이지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무난히 사용 가능한 헤드 프레스 및 데빌 리버스도 실상 피격 판정이 크다 보니 대놓고 남발하면 대공기의 제물이 되기 쉽다. 사이코 인페르노는 막히면 당연히 말 그대로 지옥행. 사이코 블래스트는 그나마 후딜이 없긴 하지만 근접해서 사용 안 하면 무용지물이라는 게 함정. 그나마 EX로 장풍이 발동되어 원거리 요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V 트리거 중에 던져놓고 데빌 리버스&대시 역가드 플레이를 노려볼 공산은 았다.
EX게이지 소모가 많을 경우 CA를 활용하는 데 제약이 따르고 만일 기게이지마저 없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더군다나 이 문제점은 숙적인 찰리 내쉬와 공유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내쉬는 그래도 기게이지 모으기가 쉬운 편이고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내밀 수 있는 패가 어느 정도 있는 반면(장풍, 원거리 압박 등) 장군의 경우는 막히면 죄다 손해 보는 기술들 투성이라 기게이지 모으기도 벅차다. 끽해봐야 리치가 긴 기본기 등으로 깔짝거리면서 히트하는 것을 봐야 겨우 콤보 전용으로 필살기들을 내밀 수준. 즉 기게이지가 없으면 압박도 없다는 것이 장군의 현주소.

4. 러시와 압박의 불안정성
베가의 플레이스타일이 이번 작에서 많이 변화가생겼는데, 전체적으로 길쭉하지만 아예 느리진 않은 기본기 및 프레임 트랩과 기술들의 리치로 가드데미지를 축적하면서 압박하거나 뜬금 접근 및 잡기로 데미지를 뽑고. 트리거중에는 콤보의 화력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타입이다. 즉 장군의 플레이스타일은 풍림화산류 캐릭터들이나 가일, 내쉬처럼 장풍으로 원거리 견제를 남발하는 스타일이 아닌 강력한 돌진 및 공중에서의 기습 능력을 기반으로 붙어야 사는 스타일이다.
문제는 상대의 가드가 단단해지면 장군 입장에서는 기본 이속이 느려 쉬미가 안되다보니 굉장히 답답해지는 모양새가 나타나는 것. 초반에는 장풍&타격 무적 효과가 있는 대쉬로 접근해서 잡기 강발이지로 패면 되지 않느냐 했지만 대쉬가 22프레임이라는 엄청난 패널티가 발견되어서 조금이라도 늦게 발동하면 역으로 쳐맞는 것은 물론 반응이 점점 좋아지는 고계급으로 갈수록 접근이 어려워진다. 설상가상으로 데빌 리버스도 대놓고 쓰면 바로 끊긴다. 더욱이 이번 작에서 통상 걷는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거리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들이대다가 카운터 맞거나 역잡에 걸리게 되므로 주의.
리치가 길고 전진력이 좋은 사이코 크러셔가 사라지고 핵심 스킬인 더블 니 프레스마저 약화된 만큼 이전처럼 상대를 시도 때도 없이 몰아붙이는 강력한 압박 플레이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럼 V 트리거가 있지 않느냐?하겠지만... 이게 말대로 쉬운 게 아닌 것이 초반에는 모든 기술이 대폭 강화되고 콤보 데미지도 대폭 증가하여 사기 트리거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엔 단점이 많이 밝혀진 상태이다. V 트리거로 압박을 이어갈 시 중간에 EX로 캔슬해 줄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위의 상술한 3번째 단점으로 기게이지를 필연적으로 소모해야 한다는 점이다. 위의 문제점과 서로 시너지를 이루다 보니 이도 한계가 있는 편. 결국 기게이지 없으면 암 것도 못하는 장군 기게이지 없으면 고자
접근하기 위해 EX 니 프레스나 EX 블래스트 깔고 대쉬하거나 트리거의 경우 대놓고 니 프레스 - EX 인페르노로 어떻게든 이득 프레임 깔고 간다면 되겠지만 접근 하나를 위해 기 소모를 한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마이너스이다. 즉, 장군이 원하는 거리로의 접근이라는 숙제를 얼마나 지혜롭고 효율적으로 달성하는것이 장군의 키 포인트가 된다[42]. 말이야 쉽지 현실은 시궁창
이 접근이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매우 제한적이게 된 까닭에 현재 티어는 상당히 내려간 상태. 필리피노 챔프의 경우 아예 장기에프보다 밑으로 취급해 버렸다. 그래도 거리만 장군이 원하는 거리로 만들어지면 강력하니 노오오력해보자 장기에프도 접근문제땜에 이래됐는데[43]

5.3.2.3 종합

출시 후 3월까지의 평가는 고성능급 V 트리거의 존재로 인해 타 캐릭터와는 차별되는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한 테크니션 및 여전한 공중기와 미친 기동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었으나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운영이 익숙해지고 이에 따라 대다수의 패턴들이 파해되면서 6월 이후로는 기를 아끼면 누구나 막을정도로 너무나 정직함 + 사상 최악의 기동력 + 러쉬의 불안정 + 파면 팔수록 단점만 나오는 V트리거 등의 단점들이 속속들이 드러나 현재는 결국 하위권 랭크로 추락. 그렇지 않아도 이번 작에서 샤돌루의 몰락이 확정되었는데 이와 같이 발을 맞추어(...) 본인의 성능도 마찬가지로 수직으로 추락해 버린 셈. 물론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초중수 라인에서는 상위권에 군림하여 그야말로 양민 유저들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시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샤돌루는 멸망했다 카더라
저계급일수록 접근이 쉬워지게 되어서 저계급에서는 대쉬로 날먹하는 수준도 가능한 사기캐로 보일 수도 있다는것. 고수 영상에서 힘겹게 대공치고 어떻게든 사정거리로 들어가서 거리되면 압박으로 데미지 누적시키는거 보다가 저랭에서 대쉬로 날먹하는거 보면 같은 게임인지 의심 가능할 정도.

5.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히든 캐릭터로 등장. 외모가 전작에서는 매끈한 몸매였는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위엄넘치는 벌크를 자랑하게 되었고 망토도 그대로 두른 채로 싸움에 나선다. 히든 캐릭터라고는 해도 이 분에 비하면 강한 편은 아니다. 전작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어 플레이 스타일이 변했다. 사이코 크러셔는 슈퍼콤보가 되었고 대신 들어온 기술이 사이코 샷이라는 장풍이라서 졸지에 장풍캐가 되었는데, 발생이 빠르지만 탄속이 느려서 연속기로는 쓰기 어렵고 타점이 높아서 견제용. 후딜도 저축계 장풍 치고는 약간 길다. 단 화면에 이미 발사한 사이코 샷이 남아있어도 다음 발을 쏠 수 있다는 희한한 장점이 있는데 저축기다보니 그다지 빛보는 특성은 아니다. 신 기술로 순간이동으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베가 워프'가 추가.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온 기술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디폴트 캐릭터로 격하되면서 성능이 많이 약해졌다. 특히 더블 니 프레스의 약화가 치명적인데 발생이 느려져서 전작에서는 중공격 캔슬에서도 무난하게 들어갔던 것이 약으로 써도 강공격 캔슬에서나 간신히 이어진다. 더블 니프레스의 짧은 가드경직을 이용해서 상대를 밀어붙이던 게 전작까지의 베가의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인데 제로 2에선 리치가 한심해서 심심하면 빗나가며, 막히면 빈틈 덩어리인등 연속기 외엔 쓰기가 어려울 정도로 너프당했다.사이코 샷도 너프 먹어 발생과 경직이 늘어났고 한화면 당 2발 특혜도 제로2에서는 폐지.

제로 2 알파에서부터는 슈퍼 콤보와 오리지널 콤보가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성능의 베가도 시작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지만 슈퍼콤보도 없는 주제에 사이코 크러셔건 더블니 프레스건 빈틈덩어리 기술이라 전혀 강하지 않다.(...) 제로2 알파의 스파 2 성능버전들이 다 망캐들이라 베가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도 기본 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보스 버전의 일명 '파이널 베가'가 추가되었다. 모든 성능이 플레이어블보다 우월하며 사이코 크러셔는 화면을 가로로 관통하며 어마어마한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한방기.

설정상 세계관에서 내로라하는 강자 축에 드는데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수많은 캐릭터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끔살당한 영향인지 캡콤 세계관에 있어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5.5 배리어블 시리즈

배리어블 시리즈에서의 베가는 제로 시리즈가 기반으로 싸이코 슛과 더블 니 프레스의 커맨드가 ←↙↓↘→으로 간편해지고 니 프레스의 경우 공중 사용도 가능해졌으며, 캡콤 캐릭터중에서 유일하게 하늘을 떠다니는 '비행' 기술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녀석들이 워낙 강하기에 암울하다.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선 매그니토와 라이벌 플래그가 서서 베가 엔딩에선 베가가 매그니토를 쓰러뜨리고, 매그니토 엔딩에선 매그니토가 베가를 쓰러뜨린다.

반면 CVS 시리즈 에서는 기스 하워드와 라이벌 플래그가 선 실정. SVC에서는 아예 기스로 클리어할시 엔딩이 기스가 샤돌루까지 접수해버리는 내용이다. (그런데 베가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또 제작사의 차별인건가)

5.6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도 출현. 유일하게 스트리트 파이터 EX 2에서만 출현하지 못했다.
성능은 최강급. 땅딸막하게 보이는 몸매지만 킥 기본기의 리치가 의외로 굉장히 긴 데다가 판정마저도 좋아서 기본기 견제가 매우 뛰어나다. 무엇보다 스파 EX 시리즈에서 베가를 최강급으로 만들어 준 일등공신은 바로 앉아 중 킥으로 달심을 제외하면 앉아 중 킥의 리치가 가장 길어서[44] 앉아 중 펀치 > 앉아 중 펀치 > 앉아 중 킥의 3단 강제연결을 거의 아무 때나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45]

게임 자체는 외전격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스파 EX 시절 베가의 일부 동작은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서 다른 스파 시리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는 기존 스파 시리즈에서는 더블 니 프레스의 모션만 반복하던 평범한 연출을 가진 기술이었지만 스파 EX에서는 더블 니 프레스 두번 후 공중 제비 후 3번의 발차기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간지 폭풍의 모션으로 변경되었다.[46]

특히 스파 EX 때의 킥 기본 잡기인 데스 타워의 모션은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를 능가하는, 너무나도 폭풍간지 연출인지라 CVS와 스파 4에도 킥 기본 잡기 모션은 그대로 적용되었다. 펀치 잡기에 비해 경직도 적어서, 던진 다음 헤드 프레스나 베가 워프로 상대방 위치까지 빠르게 거리를 좁히고 후속 공격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 스파 EX 2 Plus 당시에는 여기서 엑셀 콤보가 추가타로 들어갔다.

EX 2plus, EX 3에서는 강화버전인 베가 2, 일명 '트루 베가'가 등장한다. 상세한 내용은 베가 2 문서 참조.

5.7 CAPCOM VS SNK 시리즈

CAPCOM VS SNK1에서는 노멀 EX모두 기스 하워드처럼 밸런스가 잘 잡힌 캐릭터지만 레이셔 3이라는 것 때문에 미안한 성능이다.
단 쿄&이오리 플레이시 마지막으로 나온다.
CAPCOM VS SNK 2에서는 싸이코 크러셔 어택 및 더블 니 프레스의 발동이 빨라지고 각종 강제연결이 추가되는 등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시절의 탄탄한 기본 베이스를 갖추게 됐고, A 그루브 한정으로 악마가 된다. 오리지널 콤보를 발동시 더블 니 프레스로 상대를 쉽게 구석으로 몰고 갈 수 있으며 구석으로 몰고 갔다면 싸이코 배니쉬 연타로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일명 똥칠 오리콤. 오리지널 콤보 발동시 상대가 가드를 하고 있어도 앉아 강K - 서서 강P - 싸이코 배니쉬의 반복으로 가드 내구치를 상당히 깎아먹을 수 있다.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유독 SNK측 캐릭터들과 대전 이벤트가 많다. 반면 캡콤측 캐릭터들과는 거의 대전 이벤트가 없다. 상대는 야가미 이오리[47], 기스 하워드, 루갈 번스타인 등등 굵직한 악역들. 예외로는 아사미야 아테나고우키가 있는데 아테나의 경우는 베가 자신은 신경도 안 쓰며 아테나가 일방적으로 싫어한다. 똑같은 이름의 초능력을 다루는데 성격은 정반대라 정의의 사도인 아테나의 입장에선 베가를 싫어할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 고우키의 경우는 자신이 등장할 때마다 난입하면서 순옥살로 두들겨 패는 일이 많아서인지, SVC Chaos에서는 고우키와 조우시 환장하는것을 볼 수 있다. 아무튼 이 덕분에 사망전대 예비 멤버 확정.

참고로 CVS2에서 김사범의 베가 전용 승리 대사가 "이미 너는 갱생조차 불가능할 것 같다. 숙청밖에 답이 없다!!"이다. 갱생외길의 김사범이 숙청이란 단어를 쓸 정도면…다른 곳에서는 장거한최번개귀엽게 보일 정도라고 하니

CVS1 까지만 해도 기스와 함께 최종 보스 기믹이였지만 CAPCOM VS SNK 2에서는 고우키와 루갈에게 자리를 내주고 중간 난입 캐릭터가 되었다.

CVS1에서는 취급이 별로 좋지 않은데 CVS1 당시 고우키 난입 모션은 취급이 멀쩡히 서 있다가 싸울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고우키가 갑툭튀하더니 수도로 베가를 이등분 해 버린다.[48]

5.8 SNK VS CAPCOM SVC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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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VS시리즈와는 달리 보스급 캐릭터는 아니고 일반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트리트파이터 제로를 기반으로 했으나 사이코 슛은 삭제되고 그 대신 노멀판 사이코크러셔가 들어갔다. 따라서 베가 워프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사천왕들이 유독 나사빠진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악급. 남미쪽에서는 단과 나란히 최약캐 취급을 당하기도.

역시 이 작품에서도 고선생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의 연출도 이전작들과 많이 달라졌다.

진엔딩은 베가가 사이코 크래셔로 우주관광을 떠나자 그걸 지켜보고 있던 유니와 율리가 베가를 극찬한다.

5.9 남코X캡콤

남코X캡콤에서도 당당히 등장. 먼 미래의 악당도 마음대로 부려먹고, T바이러스를 둘러싸고선 미시마 헤이하치와 잠시 대립하기도 하며, 사야를 자신의 수하처럼 부려먹는다. 공룡들까지 길들이는 건 그렇다쳐도 투신 오우거를 단순히 T바이러스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되살리고서는 '역시 쓸모없다'면서 버리는 말 취급을 하시는 비범함도 보여준다.

중간에 원작대로 류를 몇 번씩이나 도발하다가 그만 각성한 류와 켄한테 당하고 동귀어진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사망. 그러나 등장할 때마다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 강적. 마지막 전투에서는 조건 한정으로 무적 보정이 걸린다. 하지만 그래봤자 원작처럼 고우키가 순옥살로 발라버리면서 "스스로의 업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기술. 악귀일수록 자신의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죽음을 맞으리라. ...안타깝도다."라고 말한다. 즉 끔살당했다는 이야기. 그래도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까지 사야의 심장에 부담을 준 단 한 분 되시겠다.[50]


테마곡은 제로 3의 Brave or Grave. 박진감과 위기감, 베가가 주는 압박감을 잘 살려낸다.

5.10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012.jpg

남코×캡콤에서 마찬가지로 부활해서 등장. 힘을 얻기위해서 료의 봉황경을 훔치고나서 그 다음은 잉그리드의 문장까지 훔치게 된다. 다른 세계에 있는 악당들을 조종해서 일행들을 괴롭히게 하는 위엄도 보여준다. 에스텔을 세뇌시키고 피오른이 사는 세계에서 켄을 세뇌하게 되지만 류가 금지된 기술인 무의 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두 사람이 풀리는것을 보고 무의 권에 대해서 알고있는듯 하다.

6 해외에서의 이름 변경

일본판을 제외한 해외로의 수출판에서는 부하인 M.바이슨(마이크 바이슨)과 발로그와 서로 이름이 뒤섞여서...

캐릭터일본판타 언어판구분을 위한 별명
섀도루 총수베가M.바이슨독재자 (Dictator)
스페인 닌자발로그베가갈퀴 (Claw)
칙칙이 흑인 복서마이크 바이슨발로그복서 (Boxer)

로 각각 변경되었다. 사가트는 전작에도 등장한 인물이라 이름을 바꿀수 없었던 듯. 국내에서는 아케이드에서 흔히 보였던 수출판 이름과 일본 잡지를 번역한 게임잡지나 공략집의 영향으로 수출판과 일본판 이름이 섞여서 호칭되는 편이다.

M. 바이슨이 유명 복서인 마이크 타이슨과 이름, 외모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초상권 시비를 염려하여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 외에도 서양 쪽에선 베가가 여성스러운 이름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Vega는 직녀성을 가리키는 단어이기도 한 관계이기도 하지만 절대로 바이슨의 이름이 일본판에서 이름이 '베가' 라는 이유로 바뀐것이 아니다 Vega 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에서 남자에게도 붙이는 흔한 이름이기 때문이다.일설에는 그냥 로컬라이징 중에 데이터가 꼬인걸 냅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캡콤에서도 위의 설로 경위를 밝히고 있으므로 이쪽이 정설. 덕분에 현재까지도 많은 게이머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요소다.

요약하면 이 인물의 원래 이름은 베가이며, 수출판 이름이 M.바이슨이다. 영문판에서 베가인 갈퀴를 달고 다니는 놈은 발로그이므로 참고. 참고로 해외에서는 M. 바이슨에서 M의 뜻이 'Master' 내지 Major 의 약자로 통하고 있다. 요즘은 사천왕 이름이 뒤섞여있다는걸 영미권 유저들도 인지해서 Dictator로 흔히 지칭한다. 한국 유저들도 '장군'이라고 흔히 지칭한다. 현재 사용되는 정식 명칭은 마스터 바이슨. 실사 영화판에서도 바이슨 장군(General M.Bison)으로 등장했는데 이 영화를 베이스로 만든 실사판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리얼 배틀 온 필름 한정으로 일본판 이름도 M.바이슨이다.

홍콩 무단 코미컬라이즈 및 한국 괴작 실사 비디오 드라마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의 영향으로 국내 팬들 사이의 애칭은 빈슨 장군. 비디오 드라마 작중에서 허접한 불량배들 따위에게 다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7 기타

  • 캐릭터의 모델은 데이토모노가타리(帝都物語)의 가토 야스노리(加藤保憲) 혹은 리키오(力王)[51]의 와시자키(鷲崎)로 추정. 실제로 개발 중 코드네임이 와시자키, 혹은 '이글 헤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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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모노가타리 표지영화판(시마다 큐사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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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시절에는 그냥 와시자키 그 자체다.
  • 나름 중요한 사실인데, 이 캐릭터는 사천왕 중에서 유일하게 스파 1과 아무런 접점이 없다! 사가트는 1편 등장인물이고 바이슨은 1편의 마이크와 동일인물 설이 있다[52]. 발로그는 나오진 않았지만 게키에게 인술을 사사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무국적 초과학(?) 캐릭터는 어떻게 나왔는지 불명이다. 아마도 단순히 사가트보다 센 캐릭터를 끝판왕으로 만들자는 틀은 만들기만 하고 누굴 넣을지 생각하진 않은 채 있다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 농담삼아 하는 얘기지만 영상물이나 애니에서는 코스프레 매니아로 등장한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스트리트 파이터(영화)는 물론 TV판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는 춘리가 문제의 차이나 드레스를 입게 된 게 본인이 원해서 입은 게 아니라 둘 다 베가가 입혀서다. 캐미 화이트의 복장만 보더라도 본편에서도 그럴 지도 모른다(…). 물론 믿으면 골룸.
  •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 명배우 라울 줄리아가 베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퀄리티와는 별개로 "아이들을 위해서" 출연했다니 박수를. 애석하게도 이 영화를 남기고 얼마 못 가서 사망했지만.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말끔한 미중년으로 등장, 그것도 한낱 군벌의 독재자가 아니라 기업의 CEO다! 하지만 하는 짓이라곤 방콕을 집어삼키는 것이니 거기서 거기. 헌데 최후가 너무 초라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슈퍼 패미콤용『스트리트 파이터II 터보』 실사 CM에서는 군지 마사토(軍司眞人)라는 배우가 베가로 출연했다.
  • 스트리트 파이터 2의 BGM : #
  • 대만의 정체불명 제작자가 만든 캡콤까 이미테이션 게임결전천황에서는 잡몹으로 나온다.
  • 데드 라이징 3 DLC 슈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하략)에서는 좀비화된 베가가 거대화되어서 보스(?)로 나오는듯.
  • 팀 포트리스 2의 솔저, 헤비, 메딕이 착용할 수 있는 모자인 팀 지휘관이 바로 베가의 모자다.
  • 스파 유저들은 베가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독재자, 김일성, 장군님, 최고존엄등등... 아무래도 코스튬이나 케릭터 컨셉이 그렇다보니 북쪽과 관련된 닉네임으로 불린다(...)
  • 주먹왕 랄프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랄프가 악역 모임에 처음 등장해서는 털어놓은 고민이라는 게 악역을 그만하고 싶다는 말에 모두 놀라면서 그중 베가가 직접 랄프에게 설마 터보짓 하려는 거냐??[53][54][55]라며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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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바로 악역 모임에서 악역하기 싫다고 토로한 랄프에게 터보짓 하려는 거냐며 묻는 장면이다.

  1. 국적이나 출생지는 불명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는 스테이지가 태국 시내 한복판으로 되어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2에는 베네수엘라로 나와 있다. 아마도 태국에 섀도루 본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나오는 베가의 기지도 동남아 지역의 삼림지대로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본부는 본거지가 아닌, 단지 태국 지부이다. 국적은 불명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가 독일 출신이거나 혹은 아일랜드러시아 출신이 아닐까하며 추측하고 있다.
  2. 오랫동안 생년월일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위키백과에서 언급된 생년월일은 1941년 4월 17일이라고 되어 있다.
  3. 니시무라 토모미치가 베가를 담당한 작품은 대부분 고우키와 같이 1인 2역을 맡았다. 덕분에 일부 기합소리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전용대사에서는 고우키와는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특유의 "음허허허허허!" 하는 웃음소리는 가히 일품. 대체로 와카모토 버전이 평이 좋지만 니시무라 토모미치 버전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이 때의 베가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꽤 많다.
  4. 과연 최종보스계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옆동네 게임에서는 이그니스루갈(KOF 2002)로 유명하다.
  5. 마이크 바이슨과 중복.
  6. 이름에 사연이 좀 많은데, 북미판에서는 마이크 타이슨에 관련한 표절 및 이미지 도용 논란 등을 피하기 위해 M.바이슨으로 개명되었고 그 덕에 지금도 국내에선 '바이슨 장군'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물론 어떤 것으로 부를지는 당신의 선택) 상세한 내용은 아래 해외에서의 이름변경 문서 참조.
  7. 스트리트 파이터4의 한국어판 번역 기준. 미국 음성의 발음도 섀도루. 'Shadow Law'를 직역하면 그림자의 법, 즉 뒷세계를 지배하는 거대조직을 말한다. 일본어 표기가 シャドルー인데다 영문 표기도 'Shadow Law'와 'Shadaloo'로 혼용되어서 번역이 '샤돌', '샤돌루' 등 제각각이다. '셔들'이라는 이름도 있다. 그것도 스트리트 파이터 2V 올레 자막 번역 한정으로(...)
  8. 다른 이야기로는 사이코 파워를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에게 가족을 잃었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아내, 혹은 딸의 육체를 바탕으로 캐미를 만들었다는 설도 존재하지만 공식설정은 아닌 듯 하다.
  9. 베가 스토리 인트로를 보면 수트에서 회복하는 장면이 있는데 박사가 베가님이 소생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한다.
  10. 그런데 이쪽은 아직 죽었는지 불명.
  11. 게다가 한주리는 그 사건으로 한쪽눈을 잃어버렸다.
  12. 사가트가 "부하가 된 기억은 없다." 라고 말하자, "처음부터 그런 것은 원하지도 않았다." 라고 응수.
  13. 북미에서 개발한 실사판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나온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 존재.
  14. 게다가 베가는 "무도가로서 상대해주마"라면서 가일과 싸웠을 때 썼던 사이코파워를 거의 봉인하고 몸으로만 싸웠다! 즉 사이코파워가 주 무기이기는 하지만 사이코파워가 없더라도 신체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뜻이 된다.
  15. 저 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베가의 라운드 승리포즈로 나온다. 또 CAPCOM VS SNKSVC Chaos에서의 도발모션이기도 하다.
  16. 북미판 자막은 더욱 가관인데, 과거에 연인이었다라고 나온다. 뭐?
  17.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사이코 파워 자체가 남성보다는 여성의 육체와 상성이 더 잘 맞는 힘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이코 파워와 같은 종류의 힘인 소울 파워를 사용하는 로즈는 베가 장군처럼 벌크 만땅의 단련된 육체 같은 건 없는데도. 아기에게 밥을 잘 줄 것 같이 생기긴 했지만 소울 파워를 안정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
  18. 그래서 일설에는 베가의 아내, 혹은 딸의 DNA를 이용하지 않았는가 하는 설도 있으나 공식설정은 아닌 모양.
  19. 코믹스 판에서는 로즈의 도움으로 본인의 자아를 찾고, 이루 사쿠라와 조우하여 본인의 이름을 고양이에게서 딴 캐미로 정하게 된다.
  20. 단 안타깝게도 메르츠(안경을 쓴 하늘색 머리 요원)는 라시드와 대립 중이던 팡과 동귀어진하여 목숨을 잃었다. 지못미.
  21. 스파 4 승리 대사에서도 "인과응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든가, 남코X캡콤에서도 베가를 순옥살로 끔살시키면서 "스스로의 업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기술. 악귀일수록 자신의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죽음을 맞으리라. ...안타깝도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22.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인기있던 시절에 류의 사부를 살해했다는 둥 하는 엉터리 설정을 소개한 잡지도 있기는 했었지만 근거는 없다.
  23. 지금까지 베가와 샤돌루의 악행을 파헤치려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그 대표적인 인물이 찰리 내쉬와 춘리의 아버지가 있다.
  24. 다만 베가의 경우 아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있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며 승리대사에서는 "얼마 전의 그 실패한 실험작인가... 상관없다. 여기서 죽어라."라고만 끝을 맺는다. 애초에 베가 자체가 주변 사람들을 자기 야망을 위해서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으로 내치는 성격이라...
  25. 본래의 정체는 길의 비서이자 측근인 코린.
  26. 스트리트 파이터 4 본인의 엔딩에서 데려간 소년이다. 나중에는 청년으로 장성하여 스파5에서 등장.
  27. 베가도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반응하지만.
  28.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 전체에서 김갑환이 갱생을 생략하고 바로 숙청하겠다고 선언한 악역 캐릭터는 KOF 시리즈의 사이키만이 유일하다. 사이키야 애초에 인외의 존재라 기초적인 사고관념부터 인간과는 완벽히 다르니 갱생을 포기한다손 쳐도, 엄연히 인간인 베가를 처치하겠다고 할 정도면 베가의 사악함은 실로 엄청나다는 걸 짐작 가능.
  29. 캡콤은 KOF의 설정을 깊게 가져오고싶지 않아한건지 오로치 관련 언급은 일절 빼고 그냥 암흑의 힘이라고 둘러대었다. 마찬가지로 오로치의 힘을 지닌 루갈 번스타인도 그냥 암흑의 힘을 손에 넣은 것이 되어서 갓 루갈은 기존의 암흑 파워에 고우키살의의 파동을 얻어 생긴 존재, 신 고우키는 기존의 살의의 파동에 루갈의 암흑 파워를 얻어 생긴 존재로 취급한다.
  30. 90년대 초반 100원으로 3장씩 뽑는 카드에..
  31. 해당 도트에서 오라가 나오는 연출은 오직 해당 버전에서밖에 나오지 않는다.
  32. 작중에서 나온 개수는 모두 7개.
  33. 다만 사이코 파워를 공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격투가들을 상대로 힘을 못 쓰고 픽픽 쓰러지는 것을 보면 아직 그 힘을 받는 정도가 크게 발현되지 않았거나 또는 그 힘을 공급받는 사람 자체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딸리면 효과가 없는 듯. 실제로 샤돌루의 병사 두 명이 사이코 파워를 받아 강화되었으나 사천왕인 바이슨이나 발로그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픽픽 쓰러졌고, 후반에 카린 일행이 샤돌루 본거지로 잠입했을 때 DOLLS와 싸움을 벌이는데 이들은 이미 한 번 사이코 파워로 강화된 상태였으나 상대가 워낙 넘사벽스런 격투가들이라 별 다른 활약도 못하고 쓰러졌다가 더욱 강화된 사이코 파워를 공급받아 거의 폭주 상태로 다시 일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또 다시 패하게 된다. 카린 일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세계구급 일류의 실력을 지닌 격투가들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장면. 특히 장기에프가 근육만으로 칼날을 부러트린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34. 다만 에필로그에서 과 코린의 대화를 들어보면 예언에서 베가를 쓰러뜨리기로 되어있던 인물은 원래 내쉬 아니면 네칼리였던 것 같다.
  35. 장풍계 기술들에 한정하거나, 또는 대미지 측면에서만 볼 때에는 흡수가 맞지만, 타격계 기술들까지 방어하는 점을 고려하면 흡수보다는 방어가 더 적절한 표현일 수 있다.
  36. KOF 2002KOF XIII에도 모드콤보는 있으나 이 둘은 02UM과는 달리 모으기 커맨드 기술들도 평소처럼 모아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베가의 V 트리거 효율면에서 볼 때 02UM의 모드콤보에 비유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37. 전작의 순간이동기인 베가 워프가 리뉴얼되어 통상 커맨드로 운용된다고 생각한다면 된다. 상대의 뒤로 넘어가는 패턴은 V 트리거 시 구현이 가능.
  38. 그냥 대쉬는 8~10프레임, 장풍 및 타격에 14까지
  39. 가드 프레임 유리로 대략 승룡은 4+2=6프레임이라고 보는게 옳다. 다만 춘리의 EX 스피닝은 대쉬 끝나고 나서 막타에 걸리니 주의.
  40. 타 캐릭터들은 대부분 V 트리거로 발동되는 필살기 강화 효과를 사용하면 트리거 타임이 줄어든다. 예외가 있는 캐릭터로는 트리거가 무한 지속되는 네칼리나 CA를 쓰지 않는 이상 필살기를 써도 게이지가 줄지 않는 류나 켄, 춘리나 캐미, 카린 정도.
  41. 서서 약손 트리거하면 앉아 중손이 연결된다
  42. 웃긴 건 너무 밀착하면 캐미나 장기에프같은 접근전 특화 캐릭터에게 맞아죽기 딱 좋기 때문에 이득프레임이나 상황을 깔지 않는 이상 미묘~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43. 그래도 장기에프는 장군과는 비교가 안 되는 똥파워인데다가 애초에 기본기 견제+잡기로 먹고 사는 캐릭터라 막히면 피를 보는 장군보다는 훨 낫다. 맷집도 더 쎄고... 문제는 장기에프의 접근 수단이 거의 고자급이라 그래도 러시가 건재한 베가와는 다른 관점에서 문제가 부각되는 편. 누구는 못 가서 안달이고 누구는 막히면 죽으니깐 안달이고
  44. http://www.sol.dti.ne.jp/~hsb/ex2plus/plus_tyu-asi.htm 일본어 홈페이지.
  45. 3단 강제연결의 경우 스컬로 매니아도 가능하지만 스컬로 매니아의 경우 상대는 무조건 장기에프나 다란같은 덩치 큰 캐릭터, 상대가 화면 구석에 있어야만 하며, 상대방이 앉아있어야만 하는 이런저런 제약이 붙어있기 때문에 거리만 맞다면 아무 때나 휙휙 때려줄 수 있는 베가의 그것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46. 니 프레스 나이트메어의 연출은 이후 CVS 시리즈에서도 사용된다. 다만 기 게이지가 MAX인 상태에서 발동해야만 해당 연출을 볼 수가 있다.
  47. 뜬금없이 이오리가 베가에게 108식 어둠사르기로 기습하고 이걸 베가가 피하면서 대전이 시작된다.
  48. 물론 이 게임이 모탈 컴뱃급 고어도를 가진 게임은 아니므로 이펙트만 이등분 같은 연출을 보여주지 진짜 신체가 썰리지는 않는다.
  49. 출처는 여기. 위 사진은 싸이코 크러셔가 류의 서서 약손에 씹혀버리는 모습인데, 판정박스를 보면 전방으로 팔뚝 1개가 더 들어간 수준이다.
  50. 눈앞에서 동맹을 깨면서 "신이 어쩌고 하는 네놈들 봉마의 계획 따위는 흥미없다."라고 하는데 이때 사야는 레이지나 샤오무마저 놀랄 정도로 기겁했다.
  51.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거 고어만화다.
  52. 스파4 공식 블로그 운영자의 발언이었는데 일개 운영자의 발언이며 공식 설정은 아니라고 한다. 또, 스파5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1편의 마이크는 바이슨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한 때 강도로 교도소에 복역했으나 그곳에서 복싱을 시작, 출소 후 아이들에게 복싱을 가르쳐주거나, 지역에도 공헌하는 등 엄청 착한 사람이라고...
  53. 이 애니 영화의 설정 배경이 바로 아케이드 오락실 내에 세계를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 터보 레이싱이라는 게임에서 주인공을 맡은 터보라는 케릭터가 있었다. 한때 터보 레이싱이 인기 게임이었으나 다른 레이싱 게임이 들어와서 인기를 끌자 이에 터보가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고 해당 게임으로 침투하여 게임을 마구 방해하는 등 테러 행위를 하여 결국 해당 게임과 터보 레이싱 둘다 철거되는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이처럼 자기 역할을 벗어나 다른 행동을 일삼아 게임 세계를 훼방 놓는 행위를 터보라고 규정하였다.
  54. 그리고 이 영화가 미국 디즈니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베가가 아닌 외수판 명칭인 바이슨으로 나온다.
  55. 이 악역 모임이라는 곳에 모이는 악역 중에 베가 말고도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리치무어 감독 한정 악역장기에프, 모탈 컴뱃의 케이노나 스모크, 수왕기의 보스인 네프, 슈퍼 마리오의 쿠파,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에서 나오는 도끼든 좀비 시릴, 팩맨의 클라이드 등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