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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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으로 1935년 생이다. 작고 똥똥한 체격으로 땅딸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악극단 출신으로 성악을 배운 적이 있어 노래를 잘 해서 성악풍으로 노래를 하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악극단 출신도 아닌, 또한 군 예대도 아닌 진짜 육군 장교 출신의 코미디언이다. 주로 MBC에서 활동하였으며, 특히 웃으면 복이와요가 주 무대. 유행어로는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꿍따라 닥다 삐약삐약'[1], '아,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구나', '아 괴롭고 싶구나', '존간나세끼', '안녕이노모하시므레이까' 등이 있다. 전성기 시절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인 구봉서, 서영춘, 배삼룡 등에 거의 필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초기에는 미녀 코미디언인 권귀옥, 미남 코미디언인 이대성과 콤비로 활약했고, 그후 배삼룡과 콤비로 최전성기를 맞이 하게 된다. 당시 "땅딸이 이기동, 비실이 배삼룡" 을 슬로건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콤비로 여러 코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79년 배삼룡과 사업적으로도 동반으로 경쟁하고자 요구르트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1980년 여름에 대리점 사장들에게 돈을 받고 물건이 나오지 않아 폭망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이 때문에 당시 출범한 신군부의 본보기에 걸려 사기 혐의로 삼청교육대에 끌려 가면서 몰락하였고, 1981년 경에 석방된 이후 이듬해에 <웃으면 복이와요>에 잠깐 나온 것 외에 방송 출연 없이 밤무대를 전전하다 1987년 4월 1일에 밤무대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다 쓰러져 사망하였다. 향년 53세.
2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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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이기동 (李期東 / Lee Gi-Dong) |
| 생년월일 | 1984년 5월 11일 |
| 국적 | 대한민국 |
| 포지션 |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
| 키 | 191cm |
| 소속팀 | 청주 직지 FC(2008~2009) 포항 스틸러스(2010~2011) 울산 현대 호랑이(2011) 청주 직지 FC(2012) |
K3리그에서 K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2] 연세대학교 출신. 대학시절 입은 부상으로 전남 드래곤즈와의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하자 축구를 영원히 접고 떠나려고 했으나 어쩌다 다시 시작한 축구가 다시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지인의 소개로 K3리그팀인 청주 직지 FC에 입단한 그는 골폭풍을 몰아쳤고 이는 곧 박창현 코치의 귀에 들어갔다. 하지만 두번의 스카우트 관찰 기간에 불운하게도 계속해서 경기중 부상으로 실려나갔고 그는 포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박창현 코치는 피지컬과 정신력은 좋으니 기술은 우리팀에 와서 키우면 된다라고 주장해 결국 2009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포항에 입단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리고 K리그 데뷔전이었던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그는 골까지 기록하며 일약 K리그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된다.
다만, 그 이후에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11시즌 중반 울산으로 김선우와 트레이드 됐다가 청주 직지 FC로 복귀했다.
이후에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청남초의 축구부 코치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