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 프로그램 | ||||
코미디하우스 | → | 웃으면 복이와요 | → | 웃는데이 |
1 개요
웃으면 복이와요는 과거에 MBC에서 방영됐던 前 개그프로로, 총 3차례로 나뉘어져서 방송했었는데, 첫번째는 1969년 8월 14일 ~ 1985년 4월 17일, 두번째는 1992년 ~ 1994년, 그리고 세번째는 2005년 3월 17일 ~ 2005년 10월 20일까지 방영됐었다. 1세대 웃으면 복이와요는 한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전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구봉서, 백남봉, 서영춘, 배삼룡, 곽규석, 남보원, 한무, 남철·남성남[1], 양훈·양석천[2], 배연정, 배일집 같은 쟁쟁한 코미디언들이 출연해서 말 그대로 전국을 들었다놨다 하며 웃겼던 전설적인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이때 잘 나갔던 MBC 코미디의 전설을 이어받겠다고 두 번이나 부활했다. 1994년에 끝난 이후 11년만에 다시 부활했지만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두 번째의 정확한 이름은 '新 웃으면 복이와요', 세 번째의 풀네임은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이다. 여담으로, 新 웃으면 복이와요의 PD가 다름아닌 김영희 PD였다.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도 이 프로그램에서 이경실이 지어준 것.
2 웃으면 복이와요 부활의 시작
이전에 코미디하우스가 방영됐지만 낮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불만, 그리고 봄 개편으로 정확히 4년 10달만에 종영했다. MBC는 결국 다시 11년 만에 웃으면 복이와요를 부활시키면서 방송 3사 중 마지막으로 공개 코미디를 도입했다.
3 출연자 (2005년 기준)
그 외 등등...
4 쇠퇴기
웃으면 복이와요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시청하기 애매한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고 (일부 지역 MBC에서는 아예 방송되지도 않았다.) MBC는 좀더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많이 온갖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재미없다는 이유로 시청률이 낮았다. 그럼에도 MB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나 KBS의 개콘과 SBS의 웃찾사보다도 시청률이 떨어졌고 있는 시청률까지 더 떨어져 결국 2005년 10월 20일 가을 개편으로 종영됐다. 그 이후로 웃는데이가 후속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방영됐다. 웃는데이는 당시 이경규와 정형돈이 콤비로 투입되어 사극을 소재로 한 개그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촌스러운 코너밖에 없다며 MBC는 결국 또 욕을 먹었다. 더군다나 신설한 지 얼마 안되어 방영 요일을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옮겼는데 경쟁프로그램이 해피투게더-프렌즈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어서 시청률을 잡기 힘든 것도 있었다.
결국 웃는데이도 4달만에 종영을 맞이했고 후속작인 개그야가 생겨난다. MBC는 별 기대도 안 하고 제작을 한 거라 처음 방영했을 때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사모님 코너 이후로 개그야는 개콘과 웃찾사에 맞먹는 수준의 인기를 누리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 후로도 명품남녀, 고독한 킬러, 주연아, 최국의 별을 쏘다, 파라요, 천수정 이~뻐, 그렇지요~~, 우리도 결혼했어요, 무완도전 등 많은 인기 절정 코너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개그야도 이제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코너들도 전부 종영하자 MBC는 왜 인기 절정 코너를 종영시키냐며 또 욕을 엄청나게 먹었고, 그래서 결국 개그야는 시간대 변경을 하게 되었으나 이마저도 안 되자 결국 개그야도 3년 7개월만에 종영됐다. 그리고 후속으로는 버라이어티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를 선보였지만 역시나 1년도 안 되어 종영됐다. 그 이후로도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 웃고 또 웃고, 뮤직 코믹쇼,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많은 개그프로를 선보였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MBC는 더 이상 개그 프로를 만들지 않겠다고 하자 결국 MBC 개그맨들은 코빅과 개콘, 그리고 웃찾사로 집단 이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