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이

1948년 8월 3일 ~ 2010년 1월 29일

한국가수. 본명은 이창남이다. 종교불교이다. 1948년 서울 태생이며 동대문상고를 졸업하였고 1974년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하였다.


왼쪽부터 이남이(베이스) - 신중현(기타, 보칼) - 권용남(드럼)



영상 초반에 SG형태의 베이스를 치는 사람이 이남이

1977년 사랑과 평화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한동안 뜸했었지 등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그룹 사이 내분으로 탈퇴하였다가 1988년에 복귀하여 당대의 대표곡 울고 싶어라를 발표하며 인기가수가 되었다. 이후 사랑과 평화에서 탈퇴하여 독립가수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2000년 강원도 춘천으로 건너가 로컬밴드인 철가방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소설가 이외수와 지역문화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외수와의 관계가 어찌나 각별했던지, 그가 세상을 뜰때 이외수는 동생을 잃어버린 느낌이라며 꽤나 침통한 심정을 남겼다.

1989년에는 MC 황인용과 같이 MBC 토크쇼 세상사는 이야기의 진행자가 되기도 했다.

2009년 폐암판정을 받게 되어서 건강악화로 요양하다가 2010년 1월 향년 63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2002년 폐암으로 사망한 코미디언이주일에 이은 금연 권장가로 병세를 앓은 후로 병문안을 온 지인들에게도 담배를 끊으라고 권장하였다. 실제로 한때는 담배를 자주 피웠던 애연가였다고 한다.

생전에는 안경에 콧수염을 길렀던 가수로 회자되었던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