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시 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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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본명이부시 코타
생년월일1982. 5. 21
신장181cm
체중93Kg
출생지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군
피니시피닉스 스플래시
라스트 라이드 싯아웃 파워밤
별명골든 스타
골든 또라이
테마Golden Star
  • 2004년 7월 1일 데뷔

'골든 스타'라는 별명을 자랑하는 이부시는 2004년에 인디단체인 DDT 프로레슬링에서 데뷔한 선수이다.

이부시는 중학교 졸업 후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 테스트를 받으려 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단념하게 되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런 이부시가 신일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이었다.

주니어 헤비급 리그전인 'BEST OF THE SUPER Jr.'에 참가해 첫 참가 4강 진출 성공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고, 12월에는 슈퍼 J컵 토너먼트에도 출전했다.

2010년에는 BEST OF THE SUPER Jr.에서 준우승을 거두지만 그 대가로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고, 부상 회복 후 10월에는 케니 오메가와의 태그팀 '골든☆러버즈'로 프린스 데빗 & 타구치 류스케의 'Apollo 55'를 물리치고 IWGP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면서 도쿄 스포츠 선정 프로레슬링 대상 베스트 바웃상을 수상했다.

이후 Apollo 55와의 거듭된 시합에서 싱글과 태그를 가리지 않고 명승부들을 남겼고,[1] 2011년도 BEST OF THE SUPER Jr. 우승을 거두며 그 기세를 타고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도 올랐다.

이렇게 메이저 무대에서도 그 천재성을 입증한 이부시는 2013년 8월에 G1 클라이맥스에 참전하고[2] 10월에는 신일본 & DDT 2단체 동시 계약 선수가 되었는데, 현재는 헤비급 전향을 선언하며 헤비급 전선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부시는 화려함도 있지만 날카로운 타격기와 강력한 던지기 기술들도 구사하는 여러 면에서 뛰어난 선수로, 때로는 스마트하게 때로는 광기를 내보이며 보는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시합들로 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세계 3대 하이플라이어[3]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공중살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를 대표하는 기술은 역시 삼각뛰기식 라 퀘브라다. 링 코너에서 반대쪽 링 코너로 링을 가로질러서 뛰어간 다음에 도약해서 링 포스트와 턴버클 사이의 연결고리에 안착, 그리고 곧바로 링 밖의 상대에게 문설트를 날리는 기술이다.

그 외의 기술들로는 식겁할 정도로 빠르게 들어가는 수플렉스와 살벌한 킥 공격, 장타. 고속 수플렉스는 정말 상대방이 휙 하고 지나가면 땅바닥에 박히는, 엄청난 속도이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삼은만큼 속도와 타격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장타 역시 훌륭한 수준.

2014년 연말에는 갑작스레 링으로 뛰어올라와 마이크웍 중인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저먼 스플렉스부터 냅다 날리고 예의바르게(...)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에 도전했다.

그 프로모 영상
레슬킹덤 9에서의 경기 중엔 서로 흥분해서 펀치가 난무하는, 피 한방울 안나고 무기 하나 안 쓰는데도 끔찍하게 잔혹한 경기를 벌이며 데이브 멜처에게 5성을 받는 미친 퀄리티의 시합을 보였지만 패배, 이후 뉴 저팬 컵에서 우승하며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AJ 스타일스에게 도전해 패했다.[4] G1 클라이맥스에도 참여하여 타나하시 히로시와 명승부를 치르고 AJ 스타일스에게 복수하는등 선전했지만 하필 야노 토오루에게 초살당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NEVER 무차별급 챔피언 마카베 토우기와 단기간 대립해 챔피언전을 가졌으나 또 패배. 2015년 한해에만 신일본 헤비급으로서 도전할수 있는 모든 벨트에 도전했다가 패배하는 기록을 쌓았다(...). 이외에 DDT에서 사사키 다이스케와 함께 KO-D 태그팀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던 도중 부상으로 인해 반납하고 장기결장에 들어갔다.

부상회복중이던 2016년 2월 DDT와 신일본과의 동시계약을 모두 해지하고 개인 사무실 소속으로 전환했다. 두 단체의 스케줄을 모두 따라가다보니 상당히 지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 DDT의 양국국기관 흥행에서 복귀하였고, 이후 괴수영화 출연(...)이라는 애매한 행보를 이어가더니 NXT 테이크오버: 댈러스에 관중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WWE가 개최할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 토너먼트에 참가한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하였고 결국 참가하는것으로 확정되었다.

7월 13일 첫 방송된 CWC 1라운드 에서 션 마루타[5]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후 세드릭 알렉산더와 브라이언 켄드릭을 차례대로 꺾으며 4강까지 올라갔으나 TJ 퍼킨스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6]

7월 16일 갑자기 WWE NXT와 계약이 성사된 줄 알았으나, 이부시 본인이 그런 사실 없다고 일축해버리며 WWE행은 무산된 듯 하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계약 제의는 들어왔으나 본인이 거부했다고.

NXT테이크오버 : 브루클린2에서 나카무라 신스케, 후나키와 함께 라커룸에 있는 장면이 나가기도 했다.

NXT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에서 히데오 이타미와 함께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직접적으로 WWE와 계약을 맺은것은 아니나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을 포함한 일부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도 하기 전 히데오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새로운 파트너인 TJ 퍼킨스와 함께 참가, 10월 26일 열린 1라운드에서 린세 도라도와 무스타파 알리 팀을 잡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2 주요 기술

이부시 코타의 주 기술 Top 20. 그 중 상당수를 나카무라 신스케가 당하고 있다...
하이플라이어답게 공중기가 출중하고 주로 탑로프 위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스탠딩으로 내지르는 경우도 많다.
동영상에서도 나오듯, 슈플렉스 기술들이 대부분 스냅식으로 빠르고 살벌하게 들어간다. 특히 스냅 저먼 슈플렉스의 각도와 스피드가 엄청나다.

시그니쳐 무브로는 라스트 라이드 싯아웃 파워밤, 피닉스 스플래쉬가 있다.

3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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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에서는 어지간하면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지만 DDT에서는 단체가 단체인지라... 훌륭한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사카이 요시히코와의 싱글매치를 소화하는 등의 똘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전설의 8연속 캐네디언 디스트로이어를 맞고도 지지않았다!! 사실 신일본에서 맡는 기믹도 겉보기엔 진지한 정상인인데 수틀리면 또라이가 되는 캐릭터(...).[7] 2014년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에 도전할 당시에는 갑작스레 링으로 뛰어올라와 마이크웍 중인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저먼 스플렉스부터 냅다 날리고 대립을 시작했으며, 그 직후 아주 예의 바르게(...) "끓어오르게 만들어 줄 상대, 저라면 만족스러우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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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장면

경기 전 프로모 인터뷰에서 "눈빛 봐라, 저거 정상인 아니다"라며 그 나카무라가 학을 뗄 정도. 이에 이부시는 "나카무라씨가 더 비정상이죠. 감성이 엇나가있다고 해야하나... 돌아버렸달까, 미치광이죠."라며 강도높은 트래시 토킹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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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DDT 특유의 야외 레슬링에서 이 돌아이 기질이 드러나는데, 자판기 위에서 문설트#s-2를 날리거나 캠프장에서는 상대를 트럭으로 치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물론 저속으로 2015년 DDT에서 발간한 그의 자서전은 최강편과 최광(狂)편으로 나뉘어 발간되었다. 그외에도 대사를 못외워 마이크 워크를 무조건 쪽지를 보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DDT 특유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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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제인은 인디 레슬러중 WWE에 왔을때 가장 기대되는 레슬러중 하나로 이부시를 뽑기도 했다. 사진은 엘 제네리코 시절 캠프장 레슬링에 참여했을때.[8]

2016년 일본의 황당 괴수 영화 대괴수 모노에 출연했다. 작품에서 거대화해 괴수와 싸우는데 싸우다가 더더욱 힘이 업하면 스즈키 미노루로(...) 변신한다.
  1. 이때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을 딴 이부시는 "신일본이 최강이라면서요? 그럼 우리식으로 경기해도 최강이겠네? 강가에서 붙어봅시다 나오셈"이라는 돌아이적 면모를 보였다. 결국은 강가에서 양복입고 경기 계약식을 하는것으로 절충되었다.(...)
  2. 이때 나카무라 신스케와 싱글로 명경기를 뽑아 2013년 베스트바웃에 선정되었다.
  3. 이견이 있긴 하나, 이부시와 리코셰는 보통 포함된다.
  4. 이때 전 파트너 케니 오메가의 방해가 있었다.
  5. 사모아 출신. 로만 레인즈와 사촌관계
  6. 이부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팬들이 결승 후보로 예상했던 잭 세이버 주니어도 4강에서 그란 메탈릭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7. 해설자 曰, 이부시가 경기중에 웃으면 뭔가가 벌어진다!!!
  8. 이외에도 폭죽총을 이부시에게 난사하는등 DDT에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