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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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싸운다고 해서 무엇이 나쁜가. 그 옛날을 뛰어넘는다고 해서 나쁠 것이 무엇인가."
"YEAOH!"
"가장 대단한 것은 프로레슬링이다!"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2014년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레슬러
타나하시 히로시나카무라 신스케AJ 스타일스
WWE NXT에서 사용중인 타이탄트론 / 테마곡 "The Rising Sun"

1 프로필

본명나카무라 신스케
신스케 나카무라[1]
생년월일1980년 2월 24일
신장188cm
체중104Kg
출생지일본 교토 교탄부
피니시킨샤사[2][3]
경기 스타일스트롱 스타일
별명킹 오브 스트롱 스타일, 선택받은 신의 아들
테마Subconscious (NJPW)
The Rising Sun (WWE)

中邑 真輔.

King of Strong Style.
2010년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탑힐.
탁월한 경기력과 독특한 캐릭터성을 동시에 지닌 인기 악역.

CHAOS의 리더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을 장기 독점하면서 무수한 명경기를 낳고, 단체 둘째 벨트였던 위상을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버금가게 끌어올린 풍운아.

2 소개

WWE NXT 의 탑페이스이자 아이콘.

2000년대 초반 이노키즘으로 인해 몰락해가던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2000년대 후반 들어 다시 부활할 때, 그 최전선에 서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일으킨 주역 가운데 한명.
투혼삼총사의 주축이었던 무토 케이지전일본 프로레슬링으로 완전 이적한 후, 신일본에서 야심차게 민 신(新) 투혼삼총사 중 한 명이다. 나머지 두 명은 타나하시 히로시, 시바타 카츠요리. 이후 타나하시와 나카무라는 명실상부한 신일본의 탑페이스와 탑힐로 자리를 잡았으나, 오히려 셋 중 경기를 가장 재밌게 하여 촉망받던 시바타는 2000년대 중반 이종격투기로 전향하여 좋지 못한 전적을 내곤 2012년 슬그머니 복귀하며 한발 뒤진 커리어를 쌓는다.

3 경력

어릴 때부터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대학 시절에는 아마추어 레슬링부 주장이면서도 미술부에서도 활동을 한 독특한 경력이 있다. 그러다가 2002년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하며 동경하던 프로레슬러가 되었지만 훈련에서 많은 고생을 했다고 밝혔고, 그럼에도 잘 이겨내면서 같은 해 8월 29일 일본무도관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3.1 신일본 프로레슬링 (NJPW) (2002~2016.1)

나카무라는 데뷔하기 전에 프로레슬러가 되었을 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았는데, 당시 신일본이 격투기 붐에 편승해 격투기 노선을 걸으려하면서 기대주로 평가받아 미국 LA 도장에서 훈련을 받았다.[4]

종합격투기 시합을 2번 경험하고[5] 데뷔 1년차에 2003년도 G1 클라이맥스 대회에 출전하는 등 큰 푸쉬를 받은 나카무라는 2003년 12월 9일에 텐잔 히로요시를 물리치고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다. 이때 나이가 만23세 8개월로 역대 최연소 IWGP 헤비급 챔피언 등극이었는데,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 2004년 도쿄돔에서 NWF 챔피언 타카야마 요시히로를 꺾고 IWGP 헤비급 챔피언과 통합하는등 큰 족적을 남겼지만 이후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해야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에는 라이벌인 타나하시와 함께 IWGP 태그팀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고, 30세 이하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타이틀 IWGP U-30 무차별급 벨트를 놓고 시합을 가지기도 했다.

나카무라는 타나하시 히로시, 시바타 카츠요리와 더불어 '신 투혼 삼총사'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신일본 격투기 노선에 대한 비판과 암흑기 도래, 급푸쉬에 비해 나카무라 자신이 시합을 만들지 못한다는 점, 몇몇 챔피언 벨트를 봉인시킨 것, 파이트 스타일 등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비판을 듣게 되었다. 나카무라 자신도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타일을 고쳐나갔고, 해외 수행을 가서 자신의 몸을 키우기도 했다. 이때 신일본의 선배 레슬러인 쵸노 마사히로의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악역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신기술 '랜드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두각을 보인 나카무라는 그해 G1 태그리그 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2007년도 G1 클라이맥스 준결승 시합 때 나가타 유지의 눈사태식 익스플로이더를 맞고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이 부상은 이후 몇년동안 나카무라를 괴롭히게 된다. 그래도 이 이후에 쵸노 마사히로의 지원을 받아 고토 히로오키, 미노루, 프린스 데빗, 자이언트 버나드, 밀라노 콜렉션 A.T등을 영입해 악역 스테이블 RISE를 조직해 활동하기도 한다.

2008년 1월 4일에 타나하시를 꺾고 2번째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을 때는 브록 레스너가 미국으로 가지고 가버리고 커트 앵글에게 넘어간 이전의 3대째 IWGP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 통일시키기 위해 대결을 요구했다. 이를 수락한 앵글과 2월 17일에 대결하여 팔 역십자 꺾기로 항복승을 거둔 나카무라는 벨트를 되찾고 4대째 벨트로 통합하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4월에 전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인 무토 케이지에게 벨트를 빼았겼다.

그 후 9월에는 정규군으로 돌아와 선역 포지션으로 활동하게 되는가 했지만, 2009년 악역 스테이블 G.B.H 멤버들과 공모하며 리더였던 마카베 토기를 축출하고 신생 악역군단 'CHAOS'를 만들었다. 여담으로 G.B.H 멤버들 가운데 불쌍왕혼마 토모아키만 유일하게 마카베 토기 곁에 남으면서 G.B.H는 명맥은 유지하지만 사실상 태그팀 형태로 바뀐다. 나카무라는 CHAOS 리더를 맡은 이후부터 필살기를 보마예로 바꾸고 무릎차기를 중심으로 한 파이트 스타일을 정착시킨다. 이 보마예를 통해 G1 클라이맥스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지만 결승전에서 대립을 이어오던 마카베에게 패배하여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10월에 또 타나하시를 꺾고 세번째 IWGP 헤비급 챔피언 등극해 오오타니 신지로, 타카야마 요시히로, 나가타 유지 및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하다가 마카베 토기에게 2010년에 IWGP 헤비급 챔피언을 뺏기기도 했다. 2011년에 나이토 테츠야를 꺾고 G1 클라이맥스 우승을 해냈고 이전 진지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약빨다몸을 흐느적거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마침내 확실한 캐릭터를 잡게 된다.[6]

2012년 7월 고토 히로오키(後藤洋央紀)를 꺾고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는데, 벨트를 차지하자 마자 그 색을 동색에서 하얀색으로 고치고 자신을 끓어오르게 만들 자극적인 싸움을 계속 추구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상대와 대결하였고, 그 해 G1 클라이맥스에서는 CHAOS에 새로 영입된 오카다 카즈치카와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2013년 1월 4일 도쿄돔에서 열린 PPV 레슬킹덤 Vll에서 사쿠라바 카즈시와 치룬 경기는 '격투기 스타일 프로레슬링의 이상적인 형태'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더욱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후 멕시코 CMLL소속의 라 솜브라에게 타이틀을 뺏겼다가 다시 찾아오기도 했다. 이후 신일본의 또다른 악역군단 스즈키 군과 대립해 랜스 아처, 데이비 보이 스미스, 쉘턴 X 벤자민,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테이블의 리더 스즈키 미노루를 꺾었다.[7] 그리고 스즈키 미노루를 꺾은 그 자리에서 다음 도전자로 타나하시 히로시를 지명했다.

2014년 1월 4일 도쿄돔에서 열린 PPV 레슬킹덤 Ⅷ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패해 IWGP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잃었다. 2월 9일 THE NEW BEGINNING in HIROSHIMA[8]에서 재경기를 치뤘지만 또 패했다.

그리고 3월 뉴 재팬 컵에 참가해서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해 뉴 재팬 컵 우승자에겐 상금과 부상으로 머니 인 더 뱅크IWGP 헤비급 챔피언 또는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도전할 권리가 주었는데, 나카무라는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도전했다. 기믹에 걸맞게 자신이 보유했던 벨트에 대한 집착을 넘어선 광기마저 느껴지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단체의 경기력이 절정에 오른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자신감이기도 했다. 이때 IWGP 헤비급 챔피언은 쟁쟁한 선배들을 젖히고 한껏 인기를 끌고있는 오카다 카즈치카였고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은 단체의 에이스 타나하시 히로시, 덕분에 레슬킹덤 Ⅷ에서 더블 메인이벤트를 구성했을만큼[9] 두 벨트의 위상차는 근소했다. 여담으로 이 선택은 1년 뒤 2015 뉴 재팬 컵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당연히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자 신생 NEVER 무차별급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선택지가 생긴 것.[10] 결국 4월 6일 인베이전 어택(INVASION ATTACK)에서 타나하시를 꺾고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되찾아왔다.

6월 배드 럭 파레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고, 이후 미국 ROH와의 연합 흥행 War of the worlds에서는 케빈 스틴과 경기를 가져 깨알 예능감을 자랑하며 승리하였다. G1 클라이맥스에 참가하여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오카다 카즈치카에 패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11] 이후 9월에 배드 럭 파레와 재경기를 펼쳐 승리,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2015년 1월 4일 도쿄돔에서 열린 레슬킹덤 Ⅸ에서 이부시 코타와 타이틀전을 치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이 경기는 데이비드 멜처가 별 다섯개를 줬을만큼 명승부였다.[12] 사진속 장면은 이부시 코타가 3단로프를 넘기는 저먼을 날리는 영상. 통칭 스완다이브식 저먼. 하지만 저 기술로도 3 카운트를 따내지 못했다.

이후 고토 히로키에게 타이틀을 내어주고 G1 CLIMAX 25에서 참가하여 선전하였고, 팔꿈치 부상으로 잠깐 빠지기도 했지만 B조 마지막날에 오카다를 팔 역십자 꺾기로 잡고 작년에 이어 결승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결국 패하며 2년 연속 G1 준우승에 머물렀다.[13] 이후에는 고토 히로키와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전을 가질 예정. 너무 과하게 인터콘티넨탈에 집착하는게 아니냐며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듯.[1] 결국 벨트는 다시 들고왔다.

이후 G1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칼 앤더슨과 방어전을 치러 승리했고 AJ 스타일스와 레슬킹덤 10에서 방어전을 치러 다시 한번 방어에 성공하였다.

3.2 WWE NXT (2016.1~)

방어전이 끝나고 나카무라는 신일본 수뇌부 게도에게 신일본 퇴사 및 WWE와의 계약에 대해 통보했다고 한다. AJ 스타일스 및 칼 앤더슨, 덕 갤로우즈도 함께 간다고 한다. 이걸로 WWE는 신일본 투톱 중 하나역대 최고의 북미 인디 레슬러를 한꺼번에 얻게 된 셈.

퇴사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며칠 뒤 신일본 프로레슬링 측에서 1월 30일 고라쿠엔 홀 대회를 나카무라 신스케의 송별 시합으로 결정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티켓 구입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일본측에서는 지하철 시간 이전 새벽부터 고라쿠엔 홀에 줄선 사람들을 고발조치 하겠다고 엄포한 상황.

신스케가 가지고 있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 벨트는 공석화 되어 다음 달 니가타에서 열리는 케니 오메가와 미스테리 레슬러와의 싱글 매치 경기 결과로 새로운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윌리엄 리걸이 나카무라가 NXT 테이크오버 : 댈러스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나카무라의 WWE 첫 상대는 새미 제인이 될 전망이다.

고라쿠엔 홀 대회에서 태그팀 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신일본을 떠났다. 이와 함께 케니 오메가의 타이틀전 상대는 타나쎄로 확정(...). 케니 지못미[14] 이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이야오를 외쳐주었고 CHAOS멤버들이 나와 인사를 한 뒤에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고 "가장 대단한 것은 프로레슬링이다"라는 자신의 말을 외친 후 퇴장하며 신일본에서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

다만 WWE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만약 신스케가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 못할 경우 테이크오버에서의 경기는 1회성으로 끝난다는 것.[15]

다행히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해서 21일(현지시각) 오피셜로 계약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우선은 NXT에서 활동하는 듯. #

그리고 3월 16일 NXT에서 새미 제인의 세그먼트 도중, 윌리엄 리갈이 등장하여 신스케와 새미 제인의 1:1 경기를 부킹한다. 그리고 발표가 끝나자 마자, 신스케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틀자마자 관중들의 'holy shit' 챈트는 덤.유투브 링크

4월 2일 NXT 테이크오버:댈러스를 통해 데뷔. 새롭게 바뀐 테마 The Rising Sun을 틀고 이날 최고의 환호를 들으며 등장했다[16]. 그리고, 데뷔전에서 세미 제인과 올해의 경기급 명경기를 뽑아낸 끝에 킨샤사로 승리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대호평. 유투브 링크 [17]

경기가 끝난후 유투브 링크

5월 18일에 오스틴 에리즈의 미스테리 파트너로서 블레이크 & 머피와 태그팀 매치를 가졌는데, 나카무라가 에리즈의 태그 신호를 무시하고 킨샤사로 머피를 잡고 승리했다. 그 다음주인 5월 25일에 NXT 챔피언쉽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는 오스틴 에리즈앞에 등장해 NXT 타이틀은 '킹 오브 스트롱 스타일'에게 올 것이라 말한다.[18] 이에 NXT 테이크오버: 디엔드에서 둘의 대진이 잡힌다. 유투브 링크

NXT 테이크오버: 디엔드에서 17분간의 접전을 거치고 리버스 파워슬램에 이은 킨샤사로 이겼다.[19]둘다 선역인데 나카무라가 압도적으로 환호가 많고 에리즈는 야유를 받았다. 지못미 유투브 링크 [20]

6월 16일 NXT에서 세그먼트 중인 핀 밸러앞에 관중들의 떼창과 함께 등장. NXT 챔피언은 자신이 될 것이라며, 그 전에 밸러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밸러가 승낙한다. 유투브 링크

농담이 아니라, 데뷔 이후 NXT의 아이콘급의 반응을 받고 있다. 관중들의 테마 떼창은 물론이고, 경기 내내 엄청난 챈트를 독점하는 중.

2016년 7월 1일 있었던 WWE 일본투어에 참가하여 홈 관중들의 어마어마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투브 링크 [21]

7월 13일 NXT에서 핀 밸러를 꺾었다. 이 경기 후 밸러와의 우정을 확인하는 퍼포먼스와 관중들의 'Thanks you balor' 챈트는 덤. 유투브 링크 유투브 링크 그리고 핀 밸러는 메인로스터로 강등승격됐다.

3.2.1 NXT 챔피언 (2016.8~ )

NXT 테이크오버 : 브루클린 II에서 나온 역대급 등장신

8월 20일에 열리는 NXT 테이크오버 : 브루클린 II에서 예정대로 사모아 조와 NXT챔피언쉽 매치를 치뤘다. 양 선수 모두 뛰어난 공반전을 벌이며 고퀼리티의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엄청난 챈트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

경기막판에 사모아 조의 머슬버스터를 빠져나온 나카무라가 칸샤사를 먹이고 커버를 하지만, 조카 킥아웃하고 그대로 공방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나카무라가 다시 사모아 조의 뒷통주에 킥-칸샤사 콤보를 넣고 핀폴을 따내며 NXT챔피언이 되었다. 이로써 NXT의 싱글 남성 타이틀여성 타이틀 모두 일본인 레슬러가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사모아 조와의 대립이 격화되다가 NXT 테이크오버: 토론토에서 NXT 챔피언쉽 재경기가 확정되었다.

4 주요 기술

4.1 피니쉬 무브

신스케의 피니쉬 무브. 스와힐리어로뜻은 'Kill You'. 러닝 니. 타나하시 히로시나 오카다 카즈치카와 다르게 초필살기 개념으로 사용하는 피니쉬이다. 보통 상대를 쓰러뜨린 뒤 멀찍이 떨어져서 일어서길 기다리다가 달려가며 꽂아넣는 방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짧은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날리거나 카운터로도 쓰는 등 특정한 상황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대의 자세와 방향에 따라서, 상대가 공중기를 오폭한 다음 무릎을 꿇고 앉아 있을때 기습적으로 뒤통수에 보마예를 갈기거나, 쓰러졌을때 세컨드 로프에 올라가서 보마예를 갈기는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WWE에서는 명칭이 킨샤샤로 바뀌었다.
보마에의 뜻이 "Kill you라서 바뀌었다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미국 내 어떤 의류회사에서 이미 상품 등록을 해 놨기 때문이라다고 한다. 킨샤사는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이 세기의 일전을 벌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인데, 거의 모든 킨샤사 시민들이 "알리, 보마예"를 외치며 알리를 응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이 사실들을 조합해보면 원래의 기술명인 보마예가 어떤 의미로 붙은 이름인지 알 수 있다. "알리, 보마예"라는 응원 구호는 미국 대중들을 통해 "알리, 봄바 예"로 변형되었고, 이는 무하마드 알리의 테마곡 이름이기도 하다. 이 테마곡은 이노키와의 일전 이후 알리가 이노키에게 선물했으며, 이노키는 이를 "이노키 봄바 예"라는 본인의 테마곡으로 은퇴할 때까지 사용하였다. 즉 보마예라는 기술명은 한두다리 건너서 이노키에게 이어지는, 스트롱 스타일의 계승자임을 드러내는 네이밍인 것이다.

4.2 다양한 킥 공격

스피닝 힐 킥 신일본시절때는 호미(虎尾)라고 불렸다

4.3 서브미션

이쪽은 상대의 래리어트를 반격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시 예시2

4.4 그래플

  • 랜드슬라이드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들어올린 뒤 주저앉으며 슬램으로 연결한다. WWE 팬들에겐 故 우마가, 아이보리, 데이나 브록 등이 쓰는 '사모안 드라이버'로 유명한 기술.

  • 리버스 파워슬램, WWE에서는 인버티드 익스플로더(Inverted Exploder)

상대를 뒤쪽에서 붙잡고 파워슬램처럼 던지는 기술. 파워슬램과 반대 방향으로 다리쪽을 축으로 잡아주고 머리쪽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칫 낙법을 잘못하면 얼굴이나 어깨로 링 바닥을 갈아버린다(...) 주로 코너에서 러닝 하이 니로 상대를 제압한 후, 바로 연속 무브로 들어가는 일종의 시그니쳐 무브.

  • 백 스태버

5 기타

신일본 시절에는 다양한 상대와 '자극적인' 방어전을 치루며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었고 "이야오!"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지금은 입장할 때부터 관객들을 자신의 손바닥에 놓고 굴리는듯한 자극적이고 똘끼색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고 있다.

킹 오브 스트롱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는만큼 화려한 기술보다는 딱 봐도 아파보이지만 화려하지는 않은 기술들을 사용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22] 주요 기술은 무릎을 이용한 타격기들. 기본 타격으로는 엘보를 주로 사용한다. 가장 화려한 기술이라 할만한 기술이 리버스 파워슬램과 랜드 슬라이드 정도밖에 없지만, 날리는 니킥마다 신빙성있는 타격감을 보여준다. 상대가 앞으로 쓰러져 있을때 위에서 덮친 후 머리에 사용하는 니 스트라이크는 상대의 머리가 이리저리 흔들릴 정도로 때려박는다...

나카무라는 "가장 대단한 것은 프로레슬링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을 정도로 프로레슬링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 가진 인터뷰에서는 "링 위에서 시합하는 한순간 목숨을 걸고 복장, 연기, 기술도 다채롭습니다. 스포츠도 아니고 단순한 엔터테이먼트도 아닌 하나의 예술로서 프로레슬링이 인지된다면 좋겠군요."라며 자신의 세계관을 밝힌 바 있다.

대학생 때 미술부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2008년에는 'TOKYO WRESTLING ARTS 나카무라 신스케 vs 로져 미카사 현대 미술전'이라는 행사를 열기도 했고, 부시로드에서 발매중인 프로레슬링 카드게임 '킹 오브 프로레슬링'의 카드 디자인과 CHAOS의 멤버 YOSHI-HASHI의 경기복 디자인 등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팔 다리가 길다는 신체적 특징인데, 이에 대해서 베테랑 레슬러 텐류 겐이치로는 "팔과 다리가 길면 공격할 때도, 공격을 당할 때도 좋은 그림을 낼 수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디자인 감각이 좋아 패션센스도 뛰어난 편이지만 최근에도 한번씩 욱일기 장식의 암밴드를 착용하고 나오기도 해서 국내 팬들이 마냥 응원하기에는 꺼려지는 레슬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니얼 브라이언과는 LA 도장에서 룸메이트로 지낸적이 있어서 현재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듯 하다. 한 인터뷰에서 드림 매치 상대로 나카무라를 지목하기도 했다. 아예 WWE 일본 투어 도중에 한 시합 하게 해달라며 윗선에 졸랐지만 실패한 적도 있다고. 이에 트위터로 나카무라는 YES!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후 나카무라가 WWE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브라이언이 당장 복귀시켜달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기도...

2015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경기 부문에 이부시와의 경기가 1위, 타나하시와의 G1 결승전 경기가 2위로 랭크됨에 따라, 2008년도 숀 마이클스 이후 7년만에 한 선수가 올해의 경기 1, 2위를 독식하는 기록을 세웠다!

WWE 선정 2016년 상반기 최고의 매치에서 데뷔전이였던 새미 제인과의 경기가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1. 미국에선 이름 성씨 순으로 부르기 때문에 신스케 나카무라로 불린다.
  2. 기존 명칭인 '보마예'가 'Kill you'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로 교체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미국의 한 의류 회사가 이미 보마예를 상표 등록해서 바꿨다고 한다.
  3. 킨샤사는 무하마드 알리조지 포먼이 세기의 일전을 벌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인데, 거의 모든 킨샤사 시민들이 "알리, 보마예"를 외치며 알리를 응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4. 이때 같이 훈련 받은 레슬러 중에 칼 앤더슨, 대니얼 브라이언등이 있다.
  5. 다니엘 그레이시, 잔 노체들을 상대했고 이후로도 알렉세이 이그나쇼프와 시합을 갖기도 했다.
  6. 이것은 WWF에서 활약한 마이클 헤이즈(Michael Hayes)의 기믹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7. 이때 경기에서 지면 나카무라가 스즈키 군에 가입해야한다는 조건이 달리기도 했다.
  8. 전통적으로 신일본을 대표하는 PPV는 1월 레슬킹덤과 7,8월 G1 클라이맥스고, 그밖에 부시로드 체제에선 3월 뉴 재팬 컵과 6월 도미니온(상반기 결산) 11월 파워 스트러글(하반기 결산) 정도가 빅 이벤트이다. 그 사이사이 PPV는 호흡을 고르며 쉬어가는 느낌이 강하다. 이해 뉴 비기닝은 9일 히로시마 11일 오사카에서 치뤘다.
  9. 레슬킹덤 Ⅷ은 메인이벤트를 '오카다vs나이토'와 '타나하시vs나카무라' 중 하나를 인터넷 팬투표로 정했는데 여기서 '타나하시vs나카무라'가 뽑혀 메인이벤트로 선정되었고 '오카다vs나이토'는 9번째 경기로 밀려났다
  10. 이시이 토모히로와 마카베 토기가 한번씩 타이틀을 뺏고 뺏기면서 갈등이 고조된 상태였다.
  11. 이 경기는 일본에서 한해 최고의 시합을 뜻하는 베스트 바웃에 선정되었고, 레슬링 옵저버 올해의 경기 2위에 선정되었다.
  12. 이 둘은 2013년 G1 클라이맥스 예선전에서도 명경기를 만들었고, 베스트 바웃에 선정되기도 했다.
  13. 참고로 이 경기는 데이브 멜쳐로부터 별 다섯개를 부여 받았다! 오오 1년에 5성 경기 두개 뽑는 나카무라 오오
  14. 하지만 결국 케니 오메가가 승리해서 새로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 되었다.
  15. 과거 ROH의 나이젤 맥기니스와 인디 단체 스타인 윌리 맥이 여기에 통과 못해서 WWE 진출에 실패했다.
  16. 어느 정도였냐면 등장후 문서 최상단의 포즈를 취하자 Holy Shit 챈트가 나왔다!! 아직 경기도 시작 안헀는데!!
  17. 당연히 현장에서는 "This Is Awesome", "Holy Shit", "We Want Strong Style", "Match of year", "Fight Forever"과 같은 미친 챈트들이 폭발.
  18. 이때 처음에는 일본어로 "조금만 기다려, 숨찼어"라고 하다가 "아 미안. 님 일본어를 이해못하지?"라며 영어로 다시 말하자 오스틴 에리즈가 "난 일단 널 이해 못하겠는데"라고 말하는 짤막한 꽁트를 보여주기도. 한술 더 떠서 신스케의 그에 대한 답은 쿨한 어조로 '나도 그래'(Me too)였다...
  19. 등장할 때 및 경기 초반에 관중들이 그의 테마곡을 떼창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20. 그런데 에리즈 역시 신스케에게 더 많은 환호가 가자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나카무라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리거나 은근 야유를 유도하는 등 악역스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과연 이쪽도 보통은 아닌 듯.
  21. 일본 관중들이 대체적으로 세계구급 뮤지션이나 락밴드가 방일(訪日)할 때도 떼창 같은 것 없이 조용히 감상하는 편이고 프로레스에 있어서도 감상 모드로 일관하는 경향을 생각해볼 때, 영상에서 '오오오~'하며 등장음악을 따라부르고 시그네쳐 포즈에 소리지르는 것은 정말 그들답지 않게 격렬한 반응이다.
  22. 레슬링 용어로 '스트롱 스타일'은 일본식 프로 레슬링 스타일을 지칭하며, 대략 현실적인 기술과 무술의 타격기를 섞어서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나카무라의 현재 경기 방식이 전형적인 스트롱 스타일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