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미노루 스즈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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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鈴木 実
현재 판크라스 MISSION 소속의 프로레슬러 겸 前 이종격투기 선수.
신장 178cm 체중 102Kg
1968년 6월 17일생, 1988년 6월 23일 신일본 프로레슬링 데뷔
일명 '세계에서 가장 성질 더러운 남자'.
피니쉬 무브는 곳치식 파일 드라이버와 슬리퍼 홀드. 모두 레슬러 스승으로 인정하는 칼 곳치와 안토니오 이노키의 것을 물려받았다.
2 커리어
2.1 신일본 데뷔
고등학생 때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해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두었고, 졸업 후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1988년에 이이즈카 타카유키[1]와의 시합으로 데뷔했다. 이때는 안토니오 이노키의 마지막 심부름꾼으로 그를 보좌하는 역을 맡으며 성장했다.
1989년 3월에 당시에도 맹위를 떨치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창설자이자 실력자 안토니오 이노키와도 싱글매치로 대결을 펼치는 신인으로서도 파격적인 대우를 받기도 했던 그는 마에다 아키라가 창설한 신생 UWF로 후나키 마사카츠와 함께 이적하게 된다. 1989년 5월에 타무라 키요시와의 시합으로 UWF 활동을 시작한 스즈키는 1991년에 UWF가 분열되자 그 중에서 후지와라 요시아키가 만든 단체 '프로페셔널 레슬링 후지와라 구미'로 이적하게 된다. 이 당시 후지와라 구미는 '프로레슬링의 신' 故 칼 곳치를 고문으로 삼았는데, 스즈키는 곳치에게 교육을 받으며 더욱 실력을 높였고 지금도 그를 스승 중 한 명으로 존경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니쉬인 사카오토시도 그에게서 배운 전쟁무술을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2.2 판크라스 설립
1993년에는 후나키 마사카츠와 함께 후지와라 구미를 떠나 새로운 단체 '판크라스'를 설립했고, 이곳에서 켄 섐락을 물리치고 제2대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챔피언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996년부터 목의 헤르니아 부상 등으로 여러번 결장을 하게 되었고, 후나키 마사카츠와도 여러가지 일이 원인이 되어 앙숙관계가 되어버렸다.[2] 사실 이 부상 이후로 격투가로서 스즈키는 하락세를 타게 되었고, 팬들 사이에서도 한계가 온것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2.3 프로레슬링 귀환
그런 스즈키에게 큰 전환기가 찾아온 것이 2002년 11월의 일로, 판크라스 요코하마 대회에서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쥬신 썬더 라이거와 종합 격투기 룰로 시합을 펼친 것이다. 이 시합에서 승리한 것은 스즈키였지만 패배한 라이거가 더욱 각광을 받는 것을 보고 스즈키는 프로레슬링 무대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3년 4월에 판크라스의 프로레슬링 전문 부서인 '판크라스 MISSION'을 설립하고 6월 13일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했다. 당시 프로레슬링 업계는 종합 격투기의 대두로 인한 인기의 하락, 프로레슬링 무대에 격투가들이 참전해 좋지 못한 시합을 여럿 펼친 일 등이 있었기에 스즈키도 팬들로부터 무시당했는데, 그럼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며 실력을 키우고 명승부들을 만들어내며 마침내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후 타카야마 요시히로와 함께 IWGP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텐잔 히로요시, 사사키 켄스케가 갖고있던 IWGP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2.4 독립군 활동 시작
신일본 프로레슬링 외에도 2004년부터 프로레슬링 NOAH에 출장하기 시작했는데, IWGP 태그팀 타이틀을 노아에서 방어하거나 코바시 켄타의 GHC 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마루후지 나오미치와 태그를 맺고 GHC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하고 아키야마 준과 명승부를 펼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06년 신인때부터 라이벌이던 사사키 켄스케의 데뷔 20주년 흥행에 참가했다가 전일본 프로레슬링을 비난하는 멘트를 남겼고, 당시 전일본 소속이던 혼마 토모아키가 도전해오자 전일본 프로레슬링으로 주무대를 바꾸고 9월에 전일본의 삼관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하는 활약을 했다.
게다가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는 역대 3명 밖에 없는 챔피언 카니발 리그전 2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했고, 2004년도 프로레슬링 대상 기능상 & 최우수 태그팀상, 2006년도 프로레슬링 대상 MVP, 2008년도 프로레슬링 대상 최우수 태그팀상을 수상했다.
2.5 2010년도 이후
2004년 이후 신일본 출전을 하지않던 스즈키는 2011년 5월 3일 대회에서 악역군단 '코지마 군 (가칭)'의 리더인 코지마 사토시를 습격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코지마 군 (가칭)'의 멤버인 TAKA 미치노쿠 & 타이치와 함께 '스즈키 군 (가칭)'을 결성했다. 단번에 악역군단 리더로서 자리잡은 스즈키는 7년 동안 신일본에서의 공백을 잊게 만들 정도의 존재감과 활약상을 보였고, 랜스 아쳐와의 태그로 G1 태그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 후에는 타이틀 경력이나 리그전 우승 등의 눈에 띄는 실적은 없고, 현재 스즈키 군은 BULLET CLUB에게도 밀리는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스즈키 개인으로는 2012년 10월의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 2014년 8월의 AJ 스타일스와 G1 클라이맥스 예선전에서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모으는 명승부를 남기며 여전히 실력과 카리스마성이 엄청나다는 것을 어필했다.
2.6 프로레슬링 NOAH 참전
2015년부터는 프로레슬링 NOAH에 스즈키 군 멤버 전원을 이끌고 '침략'을 하면서 새로운 화제를 낳았고, 3월 15일에는 처음으로 GH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정점인 삼관 헤비급 챔피언과 NOAH의 정점인 GHC 헤비급 챔피언을 모두 획득해 본 또 한 명의 선수가 되었다.
일단 2015년 8월에 타카야마 요시히로가 GHC 챔피언쉽에 도전한 것이 확인되었다. 30분 가까운 시간에 금발이 붉게 물드는 혈투가 벌어진 끝에 미사와의 상징인 에메랄드 색의 팔목 보호대를 끼고 입장한 타카야마가 살인적인 니 리프트로 승기를 잡고 GHC 챔피언이 되는가 했는데.... 피니셔인 에베레스트 저먼을 작렬시키고 3 카운트를 세는 도중에 심판이 끌려나간 후 스즈키군 전체가 다굴빵을 놓는다. 투혼으로 빅붓 여러방과 래리어트를 맞고도 버텼지만, 결국 머리에 체어샷 3방을 맞은 후 스즈키 미노루의 피니셔인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맞고 패배.
2015년 9월 19일 오사카에서 스기우라 타카시가 GHC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리고 9월 19일 이후의 일정에 스즈키군 멤버들의 이름이 없다. 아무래도 신일본으로 복귀하는듯. 니로서 타이틀이 다시 노아로 돌아오는 것은 확실해 보였는데..... 스기우라가 패배했다(!). 스즈키군은 GHC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다음 타이틀전에서도 방어한다면 노아를 해체한다는 조건을 걸었기에, 글로벌 리그의 우승자가 스즈키 미노루와 맞붙을 듯 하다.
12월 23일 열린 NOAH Destiny 2015에서 글로벌 리그 우승자 마루후지 나오미치가 스즈키 미노루에게 승리해 벨트를 되찾으면서 단체 멸망은 막았다. 하지만 스기우라 타카시가 노아를 배신하며 스즈키 군에 합류함으로써 2016년에도 스즈키 군의 침공은 계속 될 예정.
3 기타
- 별명이 '세상에서 가장 성질 더러운 사나이'이지만 2ch에서는 "정말로 스즈키가 세상에서 성질이 더럽다면 세상은 정말 평화로울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3]
- 시부야에 파일 드라이버라고 하는 개인 샵을 운영하고 있다. 스즈키 군의 티셔츠나 기타 굿즈, 자신이 디자인한 그림 및 옷, 심지어 악마의 열매 장식품을 자신이 디자인한 버전으로 팔고 있다. 다만 본업은 아니다보니 대리인이 주로 가게를 운영하는 듯. 위치는 시부야역보다 하라주쿠역에서 가는게 더 빠르다.
- 원피스 빠라고 한다. 헤어 스타일부터 원피스에 나오는 고무고무 열매의 디자인. 또 한번은 일본 예능 스마스마에서 한 원피스 퀴즈에 나와 꽤나 선전하더니 7회 대회에선 무려 기무라 타쿠야를 꺾고 우승도 차지한 적이 있다.[4] 이외에도 시오자키 고의 피니쉬를 고 프레셔[5]로 지어주는등 오덕인거 같다.(...)
- 메이저 단체 말고 DDT의 개그끼 넘치는 흥행에서도 참가해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메카 머미와의 대결은 스즈키의 예능감의 정점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웃긴 시합을 보여주었다.
- 나가타 유지와는 데뷔 이전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부터 라이벌이며, 레슬 킹덤에서만 3번을 격돌했다. 그 이외엔 사사키 켄스케와 라이벌리가 있지만 태그팀 타이틀을 같이 차지하기도 하는 등 선의의 라이벌 관계인듯.
- 또한 비공식 라이벌로 야노 토오루가 있다. 성질 더러운 스즈키에게 능글능글 맞고, 음모로 가득 찬 야노는 완전 최악의 상성. 특히 스즈키가 작정하고 덤볐다가 야노의 음모에 빠져 패배하거나 굴욕을 당한 경우가 꽤 된다.
-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제외한 3대 단체에서 모두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적이 있어서 신일본에서도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 일본에도 몇 없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을 차지한 선수들이 모두 스즈키와 친분이 있는 타카야마 요시히로와 사사키 켄스케라는점.
- 2016년 일본의 황당 괴수 영화 대괴수 모노에 출연했다. 평소에는 이부시 코타로 싸우다가 열 받아 파워업하면 스즈키가 된다는 설정(...)
- ↑ 현재 링 네임은 '이이즈카 타카시'
- ↑ 대표적으로 당시 종합격투기의 주류가 되어가고 있던 주짓수를 스즈키는 개인적으로 싫어하여 도장에서 훈련하는것을 금지했는데, 이게 다른 격투 단체들과의 기술적으로 큰 차이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을 후나키가 지적했고, 앙숙이 된것
- ↑ 실생활에선 좋은 사람인 악역레슬러'란 일화는 다른 선수에게도 많이 돌아다닌다. 쵸노 마사히로,덤프 마츠모토,스탄 한센,게도등등. 하지만 3대 단체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스즈키 미노루의 활동은 단순히 흥행성 외에 본인의 친화력 및 인맥 없이는 불가능하다.
- ↑ 결승전에서 나온 문제가 성우 야오 카즈키가 맡은 배역을 모두 말하는 것이었는데 이걸 맞추고 프랑키 목소리로 녹음된 알람시계를 타갔다.
- ↑ 버티컬 슈플렉스로 들어올려서 파이널 컷으로 마무리짓는 고난이도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