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라


파일:171 171532.jpg
만화판
[1]
실사 영화판

아이 앰 어 히어로의 등장인물.

1 원작

종합쇼핑몰 고텐바 아울렛 몰에 있던 생존자 중 한명이며 생존자들의 리더격에 가까운 존재였다.[1] 사실 이것저것 명령을 내리며 리더 행세를 한 인물은 같은 생존자중 한명인 산고라는 인물이지만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의 산고보다는 훨씬 이성적이고 상황 분석을 잘했으며[2] 을 소지하고 있던 스즈키 히데오 일행이 오기 전까지는 그나마 제대로 된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리더는 산고가 아닌 바로 이우라였다.[3]

히데오가 가지고 있던 총을 어떻게든 손에 넣기 위해 오다 츠구미로 하여금 몸으로 회유를 시도로 유혹하게 하거나, 산고와 함께 한 생존자를 좀비가 득실대는 건물 밑으로 떨어트리는 등 천하의 개쌍놈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전에도 자신들에게 반항했거나 평소부터 마음에 안들던 사람들은 가차없이 쇼핑몰 밑으로 떨어트려서 자신들이 통제하기 쉽고 무기력한 사람들만 남겼다.[4]

히데오의 총을 빼앗은 이후에는 식량을 확보할 겸 좀비를 소탕하기 위해 산고와 함께 일부 생존자들을 데리고 건물 밑으로 내려간다. 처음에는 옥상 위의 생존자들에게 큰 소음을 내게 해서 좀비들을 다른 방향으로 유인한 후에, 자신들은 비교적 안전하게 건물 아래에 있는 푸드 코트로 진입에 성공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덮쳐온 좀비에게 쏜 총성 때문에 삽시간에 몰려든 좀비에게 포위되어 건물 안에 갇히게 되고 만다. 게다가 유일하게 건물 지리를 제대로 알고있던 동료까지 좀비에게 먹혀버리는 바람에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이후 몇화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건물 밖 주차장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오다 츠구미와 마주치게 되는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

혐오감주의

어느새 감염자가 되어 있었다. [5]

그동안 보여줬던 차분하고 이성적인 모습과는 달리 점차 좀비화가 진행되면서 흥분하다가 폭소하는 등 정신이상자 같은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 특히 츠구미에게 말을 걸면서 폭딸을 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으로, 결국 너무 무리하게 힘을 줘서 영 좋지 않은 곳이 뜯겨나가기까지 한다.(...)내가 고자라니 그리고 "누구야 넌?","오지마. 부른적 없어.","이쪽으로 오지마." 등등의 영문 모를 말을 중얼거렸는데 이는 좀비화로 인한 정신이상증세가 아니라 정신교감이 가능해져서 좀비가 된 오다 츠구미의 여동생과의 대화였던 것이 최근 243화에서 밝혀졌다.
그 이유가 심히 웃긴데 오다가 좀비가 되자 곧 바로 여동생과 정신감응을 시작했고 현실이 아닌 정신의 공간에서 여동생과 조우한다. 여동생은 오다 츠구미를 옛날부터 범하고싶었다고 고백하고, 오다는 고추도 없는게 어디서 까불어? 라고 대답, 이에 발끈한 여동생이 이우라와 정신감응해 꼬추를 떼버리고..자기한테 달아버린것. 즉 이우라의 고추는 자의로 뗀것이 아니였다.

결국 이상한 말을 지껄이다가 자기 스스로 두 눈을 찔러버렸고, 이틈에 차를 타려는 츠구미를 덮치려 했는데 그때 츠구미의 등에 업혀있던 히로미가 눈을 뜨더니[6] 귀찮은 듯이 이우라의 턱을 잡아 찢어버린다. 그리고는 비틀거리다가 주차장 밑으로 떨어졌고, 낙하의 충격에 두개골이 납작해진 상태에서 탈출하던 츠구미의 차에 다시한번 치여 버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마지막에는 좀비가 된 여성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안습...[7]

이후 나온 내용에 의하면 쿠루스 일행과 가끔씩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다. 하지만, 습격받았다 라는 메일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최근 연재분에서 좀비가 된 오다 츠구미에게 고인드립을 당했다(...).

2 실사 영화

전체적으로 원작의 모습과 비슷하지만, 몇가지 부분이 바뀌었다.

  • 오다 츠구미를 통한 회유없이, 직접 스즈키 히데오를 불러서 산탄총을 내놓으라고 제안(사실상 협박)을 했다. 문제는 산탄총을 얻은건 좋은데, 하필이면 산고가 스즈키의 산탄총을 가져가는 바람에 그대로 하극상을 당했다. 산고가 리더가 됨과 동시에 이우라는 리더 자리 박탈과 더불어 가장 위험한 포지션인 선발대 선두가 되었다. 덤으로 보우건에서 골프채로 무기까지 다운그레이드되었다.
  • 아울렛 지하의 식량창고로 가는 선발대 선두를 맡았다가, 아울렛 지하가 어둡다는걸 이용해서 선발대 일행에서 몰래 빠져나온다. 그리고 아울렛 중앙통제실로 가서 아울렛 지하에 음악을 크게 틀어 좀비들을 유인해서, 스즈키 히데오와 극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 선발대 인원들이 전멸한다. 단순히 자신에게 반기를 든 선발대를 전멸시키려는 목적 이외에도,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이용해서 탈출하기 위한 방도로 이와 같은 일은 저질렀다.
  • 뜬금없이 좀비화된 원작과는 다르게, 중앙통제실에서 좀비에게 습격받았다는 암시를 보여줬다.
  • 최후는 스즈키 히데오의 산탄총에 머리를 비롯한 상반신이 벌집이 되었다.
  1. 본인은 리더가 따로 없다하고 중요한 결정은 다수결에 따라 결정한다지만 다수결이란게 자기들을 따르는 꼭두각시들을 동원하는 인민재판에 가까운 식으로 진행되는지라 설득력은 없어보인다.
  2. 좀비가 된 하야카리 히로미를 히데오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죽이지 말고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발언도 했었다.
  3. 이후에 식량을 구하러 갈때 산고가 이우라가 보우건 대신 에어건을 들고 가게 한 것으로 보아 묘하게 둘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는 듯. 이우라가 왜 보우건을 소지하지 못하게 하는지 묻자, 산고는 "우연히 실수로 내가 맞을 가능성도 있으니까."라고 말한 것을 봐도....
  4. 이 때문에 오다 츠구미를 포함한 젊은 여성들은 이우라 그룹의 성노리개로 전락해버린 상황이였다.
  5. 물리지는 않았다는데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된 건지는 불명.
  6. 그때까지는 이우라가 쏜 보우건의 못에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 있었다.
  7. 참고로 이 여성은 이우라 패거리가 성노리개로 썼던 여성 중 한명. 이우라 일행이 나간 사이에 예전부터 높이뛰기를 반복해오던 좀비가 생존자들이 머물러 있던 옥상으로 올라와 버리는 바람에, 이 여성을 포함한 생존자들은 대부분 전멸.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