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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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뮤직 소속 아티스트
한희정Casker
(이준오이융진)
짙은참깨와 솜사탕Azin이진우소수빈
Sentimental Scenery불싸조Fanny Fink스트레이TrampaulineSlow 6Allegrow
Herz Analogninaian희영The LakeO.O.ONo Respect For Beauty
본명이융진
출생1981년 7월 21일, 서울특별시
신체173cm
데뷔2005년 캐스커 2집 <Skylab>
가족여동생 이은형[1] 째훈째훈[2]
소속그룹캐스커
소속사100
별명융블리, 거대요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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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의 멤버前 멤버
이준오이융진이진욱

1 개요

일렉트로니카 밴드 캐스커의 보컬과 초연함을 맡고 있다.
음악도시의 막내, 귀요미[3]

2 음악 활동

2005년 발매된 캐스커 2집 <Skylab>부터 영입된 멤버로, 팀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 우먼.

팀에 합류하게 된 스토리가 꽤나 재미있는데, 이준오는 1집을 발매한 직후 여성 보컬리스트가 필요하다고 느껴 곳곳에 오디션 공고를 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보컬들을 봤지만 만족하질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인의 소개로 융진을 처음 만났는데 처음 본 융진의 뒷모습에[4] "아 이건 락커다." 라고 생각했다고.

그녀의 노래가 맘에 들었지만 그닥 확 끌리지 않던 이준오가 융진에게 자신에게 가장 큰 성취감을 가져다 준 그의 1집을 선물했는데, 융진은 집에 가면서 까먹고 이걸 두고 갔다고 한다.(...) 귀염

여기에 이준오는 굉장한 상심을 하게 되고, 보컬 없이 건반 이진욱만 팀에 합류한 채로 지내던 어느날, 연말 공연이 잡히고 급하게 보컬이 필요해진 이준오가 융진에게 "이번 공연만 같이 해보자"고 제안하고 융진과 함께 공연을 마친다. 이후 "한곡만 녹음해보자" "이거 한곡만 더 해보자" "그냥 이 앨범 다 해보자" 하다가 멤버로 굳어졌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초창기에 가까웠던 탓에 잘 안 알려져 있었으나, 2007년 1월 30일 발매된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의 수록곡 Love Love Love의 보컬을 맡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현재의 파스텔뮤직에 속하게 되면서 OST 등에 참여하게 되어 많이 알려졌다. 에픽하이 노래외에 에코브릿지, 이진우, 테크니컬러 같은 아티스트의 노래에도 피쳐링을 하였다.

융진이 합류한 초창기에는 캐스커의 보컬리스트로서 노래만 했지만, 앨범이 늘수록 작사/작곡/편곡을 하면서 점점 비중이 커져간다.

2015년 2월 2일 발매된 심현보 4집의 수록곡 두근두근 오늘은이라는 곡에 참여했다.

2015년 11월 캐스커의 7집 ground pt.1 발매이후 캐스커의 인터뷰에서 7집의 pt.2보다 융진의 솔로 앨범이 더 빨리 나올거라고 했는데 2016년 6월 1일 싱글 그런 사람이 발매되었다. 윤상의 듀오로 유명한 박창학 작사가 노랫말을 붙이고 융진 자신이 작곡한 노래이다. 2016년 8월 8일 싱글 걷는 마음이 발매되었다.

3 라디오 활동

본격 이융진을 띄운 계기
라디오 등에 많이 출연했던 편인데, 특히 레전드(...)였던 편은 단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약 2년 넘게 성시경FM 음악도시의 이준오와 함께 고정 게스트로 나올 때, 그리고 장윤주옥탑방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던 시기였다. 리즈시절?

사실 이융진은 그리 입담이 좋은편도 아니었고 라디오에도 많이 출연하지는 않았다. 주로 이준오가 고정게스트로 많이 나왔었는데, 음악도시 이후로 융진의 라디오연기 포텐이 터져버리면서 융진도 단독으로 코너 고정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아래에 서술된 음악도시 하차 이후에 정준영의 심심타파의 수요 코너인 특급엽서에 로열 파이럿츠의 문과 고정 게스트로 함께했다. 엽서를 읽어주고 답장을 써주는 코너였다. 매주 보여줬던 게스트들의 라이브 또한 포인트였다. 그러나 현재는 개편의 여파로 코너가 정리되면서 하지 않고 있다.

3.1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잠깐, 프로그램 이름은 분명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일텐데? 알 게 뭐야 본격 시경융진 열애설 현장

음도에서 화요일에 하던 '밤의 이야기' → '달의 뒷편'[5] 진행하던 시절이 특히 유명한데, 초창기에는 세 사람이 서로 어색해서 대부분 음도시민들이 이 코너 오래 못 가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후 세 사람이 폭풍 친목으로 다져졌다(...)

음악도시의 묘미인 성시경의 이융진 놀리기(...)가 특히 유명했다면 나름 유명했달까... 성시경에게서 윤종신유희열이 보이는 순간

옷, 머리스타일, 화장의 유무[6], 유난히 좋지 않은 융진의 건강 대전 이남으로는 못내려가신다는 소리가 있어요 경차 배기량을 가진 밴, 그리고 융진의 9꺼풀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융진을 놀렸다. 그 결과, 음악도시를 통해 캐스커를 알게되어 공연에 온 팬들은 '어 생각보다 예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코너가 처음 시작했을땐, 융진이 처음으로 합류한 고정게스트자리였기도 한데다가 융진이 숫기가 없어서 이준오가 주로 맡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융진은 다른부분, 사연 연기쪽으로 포텐이 터지면서 음악도시에서 문천식 다음으로 뛰어난 연기자가 되었다 (...) 그리고 이준오는 연기로 겁나게 까였다

특히 2013년 9월부터 시작한 달의 뒷편 코너가 시작되고 얼마잖아 했던 애교연기들이 당시 엄청난 반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융진이 귀가 꼭 숨었쪄여 오빠 오빠 오빠 오빠 특히 수요일 게스트이자, 특유의 저조한 사연 능력과 부산사투리으로 유명한 조태준과 더욱더 비교되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조태준

그러다보니 음도에서는 특히 화요일 코너만 하더라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수요일에 심현보, 조태준과 진행하는 "와, 왜" 코너와 더불어 음도의 대표 핫 코너(...) 음악도시 전체 게스트들도 매우 친하고. 그래서 신청받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라디오를 하는 '민정시찰 프로젝트 - 시장이 간다'의 첫번째 장소였던 대학교로도 네 사람이 끌려갔고 2013년 연말에도 저 두사람과 캐스커가 성시경과 함께 연말특집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했다. 왜 우리는 맨날 현보 태준 준오 융진. 이 모양인가요? 가내수공업 심현보에 따르면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이라 카더라

2014년 4월 13일 성시경이 음악도시에서 하차하면서 역시 고정게스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3.2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장윤주와도 2011년부터 꾸준히 게스트로 함께하고 있는데 장윤주와의 케미도 썩 훌륭하다.

성시경의 음악도시가 끝난 2014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장윤주옥탑방 라디오의 대표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 성시경의 라디오에선 큰 키를 가진 융진이 주로 놀림의 대상이 되어왔다면, "오해하지 마십시오. 몇몇분들은 제 얘기를 듣고 융진씨를 무슨 최홍만씨처럼.. 그렇게 연상하시는데요. 융진씨는 아주 노멀하고 늘씬한, 모델비율을 가진 예쁜 여성분입니다." 그럼 왜 애초에 거대하다고 놀렸는가 여기선 반대로 이준오가 장윤주에게(가끔 융진도 합세한다!) 놀림거리가 되는 편이다.[7] 원래 별명인 음악왕뿐만 아니라, 예전 기억과 추억들을 매 주제마다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는 도서관 등의 공부관련된 주제를 제외한 모습에 기억의 왕자, 똘똘이 캐스커 등 많은 별명을 붙여줬으며 이 별명들은 코너 시작즈음의 장윤주가 멤버들을 소개하는 멘트에 항상 빠짐없이 소개된다.

2014년 12월 31일 장윤주가 라디오 dj에서 하차함에 따라 캐스커도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게스트에서 하차했다. 이렇게 캐스커의 라디오출연은 이준오의 써니의 FM데이트 고정이 유일하게 되었다. 그렇게 융진느님의 목소리는 당분간 못듣게 되었다.

3.3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타블로가 하차한 꿈꾸는라디오에 테이가 새 디제이로 부임한 이후 화요일 코너 '연애의 발견' 2주차부터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함께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박원도 라디오 게스트로 한가닥 하고, 라디오 연기 하나로 성시경의 음악도시의 리즈시절을 이끌어낸 융진인 만큼 재미가 기대된다.
잠시 여행을 갔다와 자리를 비웠고, 그 이후 최근 다시 코너에 복귀하였다.

화음 콘서트 이후로 박원이 하차했다. 그 후, 융진만 고정인 상태로 남자게스트가 한주마다 교체되는 포맷으로 갔다.

현재 일요일 코너인 '투 프롬:편지 읽어주는 여자' 고정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4 트리비아

  • 키가 상당히 큰 편인데, 173cm 정도로 이준오와도 키가 그닥 차이가 안 날 정도이다(...) 그런데도 콘서트에서는 그저 귀엽다
  • 여동생으로는 SBS에서 개그우먼으로 있는 이은형이 있는데, 키가 180가까이 된다(...) 178cm로, 성시경에 따르면 둘의 키를 합쳐서 3m 50cm을 넘는다고 하며, 이준오에 따르면 먼발치에서 같이 바라보면 정말 가관이라고(...)
  • 컴맹이다. 팀의 리더인 이준오가 자신이 쓰던 노트북을 그대로 줬는데, 자주 고장내먹는데다가 혹여 집에서 따로 미디를 찍어온걸 보고 있노라면 '이걸 손보느니 그냥 내가 새로 찍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한다.
  • 가사를 잘 잊어먹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혹여 보이는 라디오나 사진방에 올라오는 캐스커의 라디오 라이브 사진을 보면 항상 악보나 음악공책에 가사를 적어와서 펼쳐놓고 부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준오의 작곡자 표정은 덤 "음. 내음악이야" 공연에서도 프롬프터는 필수라고. 프롬프터가 있어도 잊어먹을 때가 있다고 한다.[8]
  • 컴맹 속성외에도 허당기질이 엿보인다. 음악도시에서 언급된 융진의 허당 스토리만해도 썩 많은 수를 차지한다. 예를 들면 옆으로 여는 차 문을 덜 열어서 다시 닫히는 차 문을 어떻게든 다시 붙잡아 열지 않고 타기 위해서 몸을 억지로 집어넣다가 다리가 끼인다던가 (...)
  1. 1983년생 개그우먼. 178cm의 장신이다(...)
  2. 이은형이 바로 웃찾사 남자끼리의 그 개그우먼이다
  3. 사실 작가까지 포함하면 막내는 아니다. 메인 작가 중에서 82년생을 비롯해서 이융진보다 어린 작가들이 있기 때문. 다만 출연진 중에서는 가장 어리다.
  4. 그때 융진은 긴 코트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였다고 한다
  5. 참고로 두 제목 둘 다 캐스커의 곡명이다.
  6. 사실 성시경이 다른 여성게스트들의 화장 같은 걸 잘 알아채는 편이다(...) 어머 위의 누나가 둘이 있다 보니 접하기도 쉬웠을 듯.
  7. 물론 음악도시에서도 이준오가 놀림거리가 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성시경과 심현보가 같이 합세할 때였다(...)
  8. 사실 의외로 가사를 자주 잊어먹는 가수들은 많다. 대표적인 사람이 유리상자의 박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