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응답하라 1994/등장인물
width=50% 응답하라 1994 등장인물 | ||||
성나정의 가족 | ||||
성동일 ♥ 이일화 | 성나정 ♥ 쓰레기 | 쑥쑥이 | ||
신촌하숙 하숙생 | ||||
삼천포 ♥ 조윤진 | 칠봉이 | 해태 | 빙그레 |
응답하라 시리즈 역대 이일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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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役 : 이일화
1 개요
나정의 엄마. 1947년생, 성동일의 부인, 나정의 연세대 합격으로 함께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신촌 하숙을 차렸다. 전편과 비슷한 설정으로 손이 크다. 뭐 하나 만들면 10인분은 기본일 정도. 1화부터 초대형 바구니에 가득 담긴 밀면을 내놓으며 그 큰손을 과시한다. 5화에서는 아침식사치고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차리는데, 알고 보니 식재료를 모두 하숙생들 집에서 보낸 것이다. 덕분에 전어구이, 계란찜, 낙지볶음, 양념꼬막, 간장게장으로 포식을 한다.
요리 솜씨도 좋은듯 하며 하숙생들을 친자식처럼 대해준다[1]. 서울 사람들이 매정하다고만 생각했으나, 그래도 정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부부. 아들 복은 없어도 남편 복은 있다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언제나 상냥한 아줌마였는데 6화에선 갱년기+폐경기 때문인지 기운을 잃고 짜증이 심해져 성동일이 위로 차원에서 온천 여행을 기획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투기만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병원가서 다름아닌 임신[2]이라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된다. 그때 나이는 만 47세로 엄청난 고령 임신인데, 다행히 무사히 출산한다[3]. 늦둥이 임신덕에 땡기는 음식이 많은듯 하며 남편 성동일이 셔틀 역을 맡았다. 이후 1995년 여름에 출산을 했다. 아이는 보통 애들이 번갈아가며 돌봐주는듯.
남편과는 대부분의 경우 닭살 부부지만 성동일이 이경실을 만나러 TV는 사랑을 싣고에 몰래 출연했을 때, 대판 다투기도 했다. 이때 아직 뱃속에 있는 쑥쑥이에게 "쑥쑥아, 니네 친아빠 잘 봐둬라, 니네 친아빠는 돈많고, 유명한 새엄마 만나러 떠날 거란다."(...) 라면서 엉엉 울었다.
김민종을 싫어한다. 김민종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김민종과 처음 만났을 때 식당에서 옆에 있는 것도 모르고 김민종을 신나게 디스했다. 이후 동일이 김민종의 밥값까지 계산하게 되자 마흔 살이 되어도 장가 못 갈거다라는 식으로 디스예언했다. 물론 결혼식 시점에서 축가를 부를 때는 무척 좋아라 했다.
16회에서 동일이 시티폰에 투자한다고 하자 신촌 하숙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추가로 시티폰에 투자하라고 종용하여 총 1억원이나 투자하게 하였다가 신촌 하숙이 망할 뻔했다.역시 여러 분야에서 손이 크신 분
죽은 아들 태훈에 대해 아직도 애틋한 그리움을 갖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쓰레기를 거의 친아들 대하듯 아끼고 있으며 "우리 아들"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후 쓰레기가 신경외과의가 되겠다고 하며 태훈의 이야기를 꺼내자 끌어앉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21회에서는 일화가 쓰레기를 아끼는 이유가 나오는데 일화의 말에 의하면 쓰레기 속에는 영감쟁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쓰레기는 생활하는 것을 보면 허술한 면이 많아도 속이 무척 깊다는 뜻. 15회에서 쓰레기가 나정과의 교제를 허락받으려 할 때 일화에게 전문의 과정으로 '신경외과'를 선택했음을 알렸었는데, 일화는 그말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쓰레기의 선택이 이미 오래 전에 요절한 아들 '훈이'를 위한 것임을 알아챈다. 즉, 쓰레기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훈이의 병과 관련된 신경외과를 선택한 것이다. 예전부터 쓰레기를 아들처럼 생각해왔던 일화는 이를 계기로 더욱 쓰레기를 아끼게된 듯하다. 이후 둘이서 결혼 소식을 통보할때 동일은 분노 폭발하며 난리가 나서 쓰레기가 맞아죽을뻔(...) 했으나 일화는 단호하게 자신만이라도 결혼식을 갈테니 어서들 결혼하라고 하며 이후 쓰레기를 위로하기도 했다.
2 기타
참고로 1994년 버전 이일화가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일화 중에서 가장 온화한 편에 속한다. 1997년 버전에서는 딸 시원의 머리를 깎아버린 남편 성동일과 대놓고 영혼의 맞다이(...)를 뜨려고 했던 적이 있었고, 1988년 버전에는 틈만 나면 남편 성동일이 보증을 서서 가계 상태를 말아먹은 것을 두고두고 까고 있다. 그에 반해 1994년의 이일화는 그나마 성동일에게 화를 내는 것이 다른 버전들에 비하면 상당히 얌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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