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항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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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송호창前감독 가운데가 이재항 오른쪽은 이윤열)

출생 : 1983년 6월 17일
키/몸무게 : 177cm, 67kg
출신지 : 인천광역시 남구
혈액형 : A형
소속 : IS → SG 패밀리(舊 위메이드 폭스) → 이네이쳐 탑(舊 eSTRO) → 팬택 EX(舊 위메이드 폭스)
종족 : 저그
ID : SiR@SoNi~
별명 : 시라소니
팬카페 : http://cafe.daum.net/sirasonizone

주요 성적

2000년 IS(舊 화승 오즈)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당시 팀의 개인매니저였던 송호창이 SG 패밀리로 독립하면서 팀을 옮겼다.

2003년에 마이너리그 메이저결정전에서 최인규를 2:0으로 격파하고 TG삼보배 MSL에 진출할 수 있게되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불참, 해당 리그에서는 최인규가 출전하게 된다.

2004년 팬택이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우승을 할 때 큰 기여를 하고 다승왕을 한 적도 있다.

2005년 6월 코칭스태프와의 불화(정확하게는 송호창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서기수와 함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舊 위메이드 폭스)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이네이쳐 탑(舊 eSTRO)팀에 입단하였지만# 2006년 4월 친정팀인 팬택 EX(舊 위메이드 폭스)로 복귀하였다.

2006년 8월 29일 팬택 EX와의 연봉 협상 결렬로 인해 팀을 나가면서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8년 팀 동료였던 심소명과 함께 남인천방송에서 진행중인 '콜로세움'이라는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해설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 오픈시즌에 잠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1년 다시 은퇴하였다.

다른 선수와는 다르게 독특한 이력을 남겼는데, 바로 최초의 유부남 프로게이머였다는 점이다.# 이네이쳐 탑 시절인 2006년에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녀가 있다고 전해진다.# 허나 이후에 이혼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2004년 SKY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날 결승전에서 4드론이 막히고도 가필패로 역전하여 이긴 적이 있다. 상대는 나도현. 그 경기 며칠 뒤에 나도현이 팬택으로 이적하면서 조공경기가 아니었냐는 농담이 나돌기도 했다.

특기할만한 점은 임요환의 천적이었다는 점. 게이머치고는 뛰어난 커리어를 쌓은 편은 아니며 임요환과 비슷한 세대인데다, 저그유저였음에도 임요환 상대로 매우 강력했다. 최종 전적은 7:2로 우세.[1]
  1. 사실 이런 기록의 배경에는 임요환이 초창기 IS팀에 있던 시절에 이재항이 매일 연습상대를 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요환이 무엇을 할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