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경기도 듣는 이로부터 박진감을 느끼게 해 주는 캐스터
SBS Sports 소속 캐스터.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고 캐스터로 입사하여 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등 축구 중계를 전담한다. V-리그 경기를 SBS Sports가 중계하게 되면서 이동근 캐스터와 번갈아가며 중계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의 위상은 부동의 간판인 배성재 다음으로 조민호 캐스터와 함께 2~3옵션 정도라고 보인다. 성악과 출신답게 샤우팅이 주특기이며 중계를 할때 말을 중간 중간 끊어주며, 임펙트를 준다. 그리고 이 분도 배성재 못지 않게 드립력이 장난 아니다. <s>야야 투레! 야야 투레! 성큼성큼 올라오는 야야 투레! 19세 베예린! 뽀송뽀송 드리블! </s>본인의 골대의 망을 가르는 망갈라!~~ 김동완 해설위원과 짝을 이룬 날에는 둘 다 대놓고 드립으로 점철된 중계를 한다. V-리그에서는 장기 레이스에서는 거의 오디오를 꽉 채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스터가 주목받기는 쉽지 않은데 한번에 이재형 캐스터의 네임밸류를 널리 알린 사건은 2015 AFC 아시안 컵 당시 일본과 UAE의 8강전을 중계하다가 나온 영 좋지 않은 발음 실수. 시바사키 가쿠의 이름을 부르려다가... 직접 들어보자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장염에 시달리다가 링거를 맞고 겨우겨우 중계 중이었다는 말과 함께 대국민사과를 하였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 서울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 중계예고에서 이를 개그소재로 써 먹었다(...). 마리텔에서 김성주에 의해 동료 아나운서가 실수를 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루이스 수아레즈의 핵이빨 사건 당시 클로징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영상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문성의 교태스러운 웃음은 덤.
그 이전엔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였다. 알사드의 어처구니없는 비매너 골을 보고 황당해하며 "카타르의 알 사드 팀 이럴 수 있습니까? 에어컨 월드컵 치르면 뭐합니까?"라며 직설적인 디스를 날렸다.
2016년 8월 23일 네이버 풋볼n토크 해외편에 출연해서 그야말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으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 회차를 뽑아냈다! 김동완이 중동에 출장을 가는 바람에 한 주만 게스트로 출연해서 박문성과 함께 진행을 했는데 방송 처음 경품소개에서 포포투를 사백사십이 로 읽은 걸 시작으로 각종 개드립, 아재개그, 노래부르기(?!) 등등으로 재미를 뽑아내다가 마지막 3부 <이재형의 인생상담>에서는 시청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풋토 역대 3위 안에 들만한 미친 재미를 뽑아내면서 많은 걱정 속에 시작한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취자들은 아예 이재형의 고정출연까지 원할 정도. 박문성은 이재형의 개드립 막느랴 진행하랴 웃느랴 풋볼n토크 복귀 시켜놓고 이렇게 힘들게 하냐며 진땀을 뺐다 박문성:동완아! 어딧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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