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하라

TSUSIMA.JPG
厳原(いづはら, 엄원)

1 개요

나가사키쓰시마 섬(대마도) 남부에 있는 쓰시마 최대의 도시.
옛날 쓰시마 영주의 저택과 현재 쓰시마 시청이 모두 이 곳에 있다.

2 관광

일본에서는 흔한 낙도의 소도시에 불과하지만 한국에서는 부산광역시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아고속해운 쾌속선이 매일 운항하기 때문에 가장 가깝고 저렴하게 갔다오는 외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싸게는 2~3만원에 갔다오는 것도 가능하며 면세품 쇼핑의 덤으로 취급되는 중.

부산항에서 갈 수 있는 대마도의 항구는 히타카츠와 이즈하라로 나뉘는데 이즈하라는 그나마 큰 도시라서 쇼핑몰도 규모가 꽤 크고, 천엔샵이나 태고의 달인도 있고 마을 안에 대형 마트도 있다. 그 외 식당, 카페도 많다. 반면 히타카츠는 쇼핑요소는 그야말로 제로에 가까우므로 이런 쪽에 관심이 있다면 이즈하라 쪽이 낫다.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범위에 역사 관련된 관광지들이 많다. 그 중 반쇼인은 이 섬의 왕이나 다름없었던 (宗) 가문의 역대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일본 3대 묘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한국에서 보기 힘든 크고 아름다운 삼나무 숲으로 싸여 있으며 조선 통신사 관련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 시내에 역사민속자료관, 고려문, 덕혜옹주 봉축비, 최익현 순국비 등이 있다. 한국인 한정으로 유명한 十八은행[1]도 있다. 이즈하라는 당일치기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당일치기라도 대충 돌아다닐 수 있을만큼 서로 가까이 있다.

3 교통

3.1 대마도 내부 교통

대마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버스들이 모이는 곳...이라지만 배차간격은 안습.

일단 렌터카 대여가 가능은 하다. 대형 렌터카 회사로는 토요타 렌터카가 유일. 야 잠깐 눈물좀 닦고 #

3.2 대마도 외부 교통

일본 국내선만 다니는 쓰시마 공항은 이즈하라에서 좀 떨어져 있다.

선박편은 2층짜리 항구 건물에 후쿠오카, 이키 섬 등 인근 지역으로 가는 연안여객터미널과 대한민국 부산으로 가는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마을 중심지까지 도보 10분 정도 거리.

  1. 나가사키현의 지방은행. 일제강점기 조선에 8개의 지점을 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