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여객선 터미널
신축 터미널
400px
중앙동 인근에 위치한 현재 부산연안여객터미널로 쓰이고 있는 구 터미널
목차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국제여객터미널이다. 현재 터미널은 2015년 8월 31일에 개장했고, 중구에 있던 구 터미널에서 이전했다. 구 터미널은 1978년 5월 20일 준공되었고, 2002년 7월 26일 증축 공사를 진행했고 이후에 연안 여객터미널로 활용되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서 북항 재개발 지역 인근에 온천이 발견되어 센텀시티 시즌2 온천잭팟 온천단지로 연계개발 될 예정이다.
향후 부산역과 보행데크로 연결될 예정이며, 지금은 중앙역과 부산 세관, 부산역 후문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차 간격은 20분 ~ 30분, 요금은 성인 기준 1010원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부산 버스 5-1과 부산 버스 1004가 국제여객터미널 앞에 정차한다. 5-1번의 배차간격은 11분, 1004번의 배차간격은 10분 ~ 15분이다. 도보로는 국철 부산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충장대로를 건너 국제여객터미널로 갈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정도 걸린다. 또한 초량역 6번출구에서 나와 지하도를 건너 큰도로쪽으로 올라가면 되며 여기도 15분정도 걸린다.
중국행 해운여객노선을 담당하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처럼 주로 일본행 해운여객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성해운에서 운항하던 중국 옌타이행 노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져서 현존하는 노선은 일본행 페리 뿐이다. 일본행 노선도 여러 가지 변천 과정을 거쳐왔다. 예를 들면 부관페리에서 2002년 10월부터 운항하다 2005년 휴항, 2006년 완전히 폐선이 된 히로시마 노선과, 팬스타라인에서 2008년 6월 신설되었다가 몇 개월만에 이용 실적 부진으로 폐지된 가나자와 노선 등을 들 수 있다. 2010년부터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운행하기 시작한데다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배편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저가항공편과 배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하물 시스템의 중량 제한과 종류가 엄격한 항공기와 달리, 선박의 중량 제한 및 수하물 종류 제한은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보따리 장수들이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세관 검사가 엄한 편이다. 여기 리스트가 전국 세관에 돈다고 말할 정도. 간혹 배 안에서 담배나 면세 반입해 달라 이런 걸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사뿐히 거절하는 게 좋다. 아무것도 모르고 승낙해 세관에 걸릴 경우, 억울하다 해도 소용없으니 거절하는 게 앞으로 해외여행이나 면세에 관해선 편해질 것이다.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 짐 대신 체크인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라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2 현 운항 노선
2.1 후쿠오카(하카타) 노선
이 노선에는 고려훼리와 미래고속, JR 큐슈 세 회사가 취항하고 있다. 이 중 미래고속의 코비와 JR 큐슈의 비틀은 연계 운영되고 있었으나 2016년 4월부터는 공동운항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비틀의 경우 JR 큐슈 패스(KRP)와 연계되어 있어서, 이 비틀 왕복 승선권이 포함된 JR 큐슈 레일 패스를 구입하면 큐슈 전역을 여행할 경우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교통비 해결이 가능하다. JR 큐슈 레일 패스는 비틀 승선권이 포함된 것과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다. 물론 가격은 승선권이 포함된 것이 더 비싸다. 또 다른 차이점은 벳부와 아소산 및 온천으로 유명한 쿠로카와와 유후인을 잇는 '유후고겐 버스'의 경우 비틀 승선권이 포함된 패스로만 탑승이 가능하다.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하카타역, 텐진 등 후쿠오카 중심지에서 시내버스로 15여분 거리에 있다. 고후쿠마치역에서 도보 30분.
2.1.1 코비, 비틀
미래고속(코비) 홈페이지
JR큐슈고속선(비틀) 홈페이지
미래고속과 JR 큐슈가 운항하는 제트포일 고속선. 부산항과 하카타항 사이를 약 3시간 만에 운항하며, 코비와 비틀을 합쳐 1일 5회 왕복 운항이 기본이며 성수기에는 증편되기도 한다. 영남권, 특히 부산에서는 항공기에 비해 싼 비용, 다른 선박편이 야간 이동을 하는 데 비해 훨씬 짧은 소요시간으로 인해 일본 여행에 인기가 높은 선박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공항까지 항공편의 경우 소요 시간은 1시간도 안 걸리지만, 어차피 공항의 길고 지루한 탑승 수속 시간이나, 부산 시내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의 비교적 먼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보면 선박편에 비해 항공편이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서울역~부산역 구간에서 소요 시간이 짧은 항공기 대 저렴한 운임과 좋은 역접근성의 고속철도가 경쟁하는 것과 구도가 유사하다(...)
코비는 단시간 항해이므로 선실이 아닌 좌석 배정 방식이라 객실 등급에 따른 운임 구분은 없다. (그러나 비틀은 그린석이라고 조금 비싼 등급이 있다.) 부산 출발 왕복 운임은 성인 기준 23만원. 학생 할인(대학생 포함)은 18만 4천원이다. 또한 코레일에서는 코비, 비틀과 KTX를 연계한 승차권을 판매했었다. 성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부산 왕복 KTX를 대략 1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격. 일본 가기 전이나 온 후에 부산 구경을 할 생각이 있다거나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괜찮은 선택이 되었지만 2013년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듯... 싶더니 이게 사실 바뀌었다. 코레일이 2013년부터 JR큐슈레일패스를 7% 싸게 팔면서 동시에 KTX도 30% 싸게 해주고 코비도 40%도 싸게 해주고 있다.
2.1.2 뉴카멜리아호
고려훼리에서 운항하는 카 페리. 아시아 고속도로 1호선의 일부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반 정도이다.
코비 및 비틀과 경쟁 관계에 있다. 뉴카멜리아호의 장점은 부산에서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출항하여 다음날 오전 6시에 도착하여 항구 직원들이 출근하여 업무를 개시하는 오전 7시 30분까지 배 안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출발 당일을 오전 일찍부터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소형 고속선이라 파고에 따라 배멀미가 심할 수 있는 코비, 비틀에 비해 대형 카페리이므로 배멀미가 덜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서는 12시 30분에 출항하여 부산항에는 18시에 입항한다.
운임은 객실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왕복 운임의 경우 1등실이 성인 기준 22만 8천원, 2등실이 17만 1천원이다.(그 윗 등급인 특별실, 특등실도 있다.) 배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등실의 경우 침상형이다.
2.1.3 드림호
기존에 울릉도, 독도 항로를 운항하던 주식회사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항하는 제트포일 쾌속선. 코비/비틀호와 비슷한 사양이고, 소요 시간과 운임도 비슷하다. 2012년 2월 10일부터 새로 취항했다. 후발주자라서 그런지 1일 1회만 왕복한다. 현재 에어부산 등의 저가항공으로 인해 후쿠오카 항로의 수요가 줄면서 부산~후쿠오카 구간의 운항을 중단하고 대마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마도 항로에 추가 투입되어 운항 중. 애초에 대마도 항로를 다니던 선박이었다.
2.2 시모노세키 노선
그 연원이 오래 된 노선.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905년의 부관연락선으로 시작한다. 이 노선은 1945년 6월 이후 정기 운항이 중단되다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 이후 국교가 재개되면서 이 노선의 부활이 논의되었고, 1970년 6월부터 운항이 재개되었다. 일본행 카 페리 노선 중 가장 최초로 개설되었고, 가장 오래 된 노선이기도 하다. 제주도 배편보다 가깝다 과연 가깝고도 먼 나라
소요 시간은 약 7시간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부산항에서 오후 8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오전 8시에 입국 수속을 밟는다. 항해 자체는 7~8시간이면 끝나서 시모노세키 항에 도착하지만, 항만 직원들이 출근할 때까지 배 안에서 대기해야 한다. 후쿠오카 항로의 뉴카멜리아호와 달리 배 두 대가 번갈아 운행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선편도 밤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므로 숙박비도 아끼고 좀 더 시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부관페리가 운항하는 성희호, 관부페리가 운항하는 카페리 화객선(貨客船) 하마유호가 연계 운항되고 있다. 부관페리는 한국측 회사이고, 관부페리는 일본측 회사이다.[1] 왕복 여객 운임은 1등실의 경우 23만 7천 5백원, 2등실의 경우 18만 5백원이며, 1등실과 2등실은 대학생의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윗 등급인 스위트실과 디럭스실도 있다. 저가항공과 경쟁하는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이나 2개 이상의 선사가 운항하는 대마도 노선과 달리 독점 노선이다 보니 인터넷 예약 및 할인이 불가능하다.
혼슈와 큐슈의 연결점에 위치한 시모노세키로 운항하기 때문에 JR패스 등을 사용해서 일본 일주 일정을 세우기에도 좋다.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는 시모노세키역에서 신칸센이 정차하는 신시모노세키역 혹은 옆 도시 기타큐슈의 중심지 코쿠라역까지도 전철로 바로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혼슈의 히로시마, 산인 혹은 큐슈의 후쿠오카나 미야자키, 오이타현 벳푸, 유후인 등으로 넘어가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2.3 오사카 노선
팬스타라인에서 운항하는 카페리 화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운항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약 18~19시간. 부산에서나 오사카에서나 오후 15시에 출항하여, 그 다음날 10시경에 도착한다. 부산에서 일,화,목 출항, 오사카에서는 월,수,금 출항의 형태로 주 3항으로 편성되고 있다.
팬스타 문서 참조.
2.4 대마도 노선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항하는 드림플라워호와 씨플라워 II호가 운항하고 있다. 매일 출항하며, 대마도 북부의 히타카츠(比田勝)와 남부의 이즈하라(厳原)로 목적지가 나뉜다. 부산에서의 거리는 히타카츠가 더 가까우며, 이즈하라는 대형마트나 모스버거, 학교, 역사관광지 등이 있는 대마도에서 가장 큰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대마도가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두 항구의 분위기 차이는 커서 히타카츠 가는 표가 싸게 자주 풀리는 편이다. 히타카츠는 대신 한국전망대나 해수욕장, 온천 등이 있다. 왕복 운임의 경우 성인 기준 우등석 16만원, 일반석은 15만원이며, 중,고,대학생은 12만원이다. 드림플라워호가 씨플라워 II호보다 속력이 빠르며, 드림플라워호의 경우 히타카츠까지 1시간 20분, 이즈하라까지 2시간 20분 소요되며, 씨플라워호는 여기서 20~30분 가량 더 소요된다.
2009년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김포공항 ↔ 대마도 공항 노선을 개설하고, 2010년 5월 김해공항 ↔ 대마도 간의 소형 항공기 노선이 개설되기 이전까지 한국에서 대마도로 직항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28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일본 여행객의 급감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였다. 6월부터 휴일과 주말에는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여행객 급감 뿐만이 아니라 선원들이나 직원들 및 쓰시마 시와의 알력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덕택에 한국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으로 먹고 사는 쓰시마 시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 일단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JR 큐슈사의 제트포일선 비틀이 비정기적으로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중간 기항한다고는 하지만 이것으로는 운송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운항 재개를 요청하는 쓰시마 시장
2011년 6월 17일부터 대아고속해운이 대마도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금,토,일 왕복 1항씩만 운항하기 때문에 여러 여행사와 쓰시마 시 측에서는 불만이 많다. JR 큐슈의 비틀이 일단 부산 ~ 후쿠오카 구간을 운행하면서 2011년 8월 말까지 임시로 토, 일요일에 대마도에 중간 기항하도록 되었기 때문에 주말 운항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지만 평일 운항이 중단되면서 대마도 여행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다행히 2011년 7월부터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운항했고, 성수기가 끝난 9월부터는 1주일에 5회 왕복(화, 목만 휴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 1월부터는 1주일 6회 왕복(화요일 휴항)하고 있다.
2.4.1 대마도 면세쇼핑
대한민국에서 해외여행으로 갈 수 있는 목적지 중 가장 저렴하게 갔다 올 수 있는 지역이기에 대마도에 가는 사람들 중에는 관광 그 자체보다 면세점 쇼핑이 목적인 경우도 많다.
- 부산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를 다녀오고도 저녁을 집에서 먹을 수 있다.
- 배값이 매우 싸서 소셜커머스를 매의 눈으로 주시하면 평일 2만원, 주말 4만원 정도의 왕복표를 살 수 있다.
- 부산 서면에 롯데면세점이 있다. 해운대 신세계면세점이 있다.
위에 언급된 장점 때문에 부산시민의 면세쇼핑용으로 엄청나게 활용되고 있다.
-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싼 표를 산다. 대마도의 두 항구 중 주로 이즈하라보다는 히타카츠로 갔다 오는 배편이 저렴하다. 유류할증료도 만 원 정도 히타카츠가 저렴.
- 인터넷 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 or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서 $600 내로 물건을 산다.
- 출항일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물건을 받는다.
- 9시 30분 배를 타고 히타카츠 항에 간 다음 입국 수속을 밟는다.
- 점심을 먹고 항구 근처 구경.
- 13시 30분에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일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배삯+부두세(3200원+200엔)+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비(1일주차 1만원)를 합쳐서 대략 6만원만 아낄 수 있으면 본전이고 담배나 술을 사면 그 이상의 이득을 낼 수 있다. 거기에 면세점 포인트 적립 & 쿠폰신공 & VIP혜택까지 합친다면??
주의점이 있다. 아무래도 면세점 목적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세관에서도 알고 있다! 한도 초과된 물품을 밀수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 것.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단속이 빡센 곳이 바로 이 부산항 입국장이다.
3 폐지된 노선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구간은 이미 폐지되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구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우만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3.1 기타큐슈 노선
이 노선에는 2008년 6월 C&크루즈에서 취항했다가 이용 실적 부진 등 재정 적자로 넉 달만에 휴항, 1년 뒤 폐지되었다. 그 이후 부산항과 기타큐슈의 모지 항 사이에 2010년 5월 20일부터 그랜드훼리사에 의해 다시 신설되어 왕복 운항되었던 노선이다. 그랜드훼리에서 주 6회 왕복 운항하였었다.(부산 -> 모지: 일요일 휴항, 모지 -> 부산: 월요일 휴항) 매일 밤 23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8시에 도착했다. 모지항에서는 12시에 출항하여 19시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1등실 왕복 운임은 성인 기준 20만 9천원, 2등실 왕복 운임은 17만 1천원이다. 그 위에 그랜드 룸, 디럭스 룸, 패밀리 룸의 객실이 존재한다. 중, 고, 대학생의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노선에 운항되고 있는 세코마루는 2만 5천톤급 여객선으로, 2010년 당시 한일 간 운항하는 여객선 중 최대급의 여객선었다.
그러나 선박 매각 이후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하여 2010년 12월 17일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그랜드훼리 측에서는 2011년 3월까지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소식이 없는 상태였다가 2011년 4월부로 폐업하여 기타큐슈 노선은 폐지되었다. 부관훼리 타자. 시모노세키에서 기타큐슈까지 20분밖에 안 걸린다.
4 그 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외에도 배로 일본으로 향할 수 있는 노선이 있다. 그것은 강원도 동해시의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 이곳에서는 DBS크루즈사의 이스턴드림호가 운항하며 돗토리 현의 사카이미나토(境港)로 갈 수 있다. 이 배는 사카이미나토 외에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한다. 또 2015년 7월에는 교토부의 마이즈루항까지 항로가 연장되었으나, 여객 취급은 하지 않고 화물 수송만 실시한다. 상세한 내용은 동해시 항목 참조.
또한 2011년 1월 23일 전라남도 광양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모지를 잇는 카페리 노선이 개설되었다. 광양훼리(주)에서 16000톤급 카페리 광양비츠호를 운항하였으나 승객확보 등 문제점으로 중단하였다. 재취항 협상을 하고 있으며 시모노세키로 갈지 모지항으로 갈지가 문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