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시티2/서브 시나리오

1 개요

메인저널 이외의 스토리이며, 개인적 의뢰나 임무대행 등을 주로 다룬다.

마을의 NPC들에게서 받을 수 있으며 서브시나리오의 진행도는 메인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지하수로 개방 등 특정 지역 입장에는 서브시나리오의 진행이 필요할 수도 있다.

참고로 여기 서술된 내용에는 몬스터를 단순 학살하는 실제로는 대부분의 시간을 잡아먹는 과정을 생략한 체 스토리만 말하는 항목이 많으므로 유의 바람

또한 모든 서브 시나리오만을 적는게 아닌 주요한 서브 시나리오만을 적습니다.

2 챕터 1, 부랑자들

게임 내의 항목 순서가 아닌 무작위의 순서로 작성합니다.
일단 다 쓰고 순서를 정리합시다...

2.1 크렌 부부의 이야기

주인공임시피난소 거주 구역에서 한 노인을 보게 된다. 이 노인의 이름은 필튼 크렌. 피난 당시 행방불명된 자신의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에 가슴이 무거워진 주인공은 그의 아내를 찾아주기로 그와 약속하고, 드디어 선셋 레스토랑에서 그의 아내인 프랭 크렌을 만나게 된다.

비교적 안전해보이는 레스토랑의 모습에 안심하며 주인공은 그녀에게 크렌씨에게 돌아가는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크렌 여사는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팬던트를 도둑맞았다며 돌아갈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이에 주인공은 이미 감염되었을 팬던트 도둑을 찾아 족쳐 그녀의 팬던트를 다시 찾아주게 된다. 주인공은 이제 크렌 부부가 재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미 쇠약해진 여사의 몸은 남편과 재회할 만큼의 여력을 제공할만한 상태가 아니였다.

결국 여사는 훗날 사태가 종결되고 다시 세상이 평화로워질때를 기약하게되고, 크렌씨 역시 아내의 선택을 이해하고 후일을 기약하기로 한다.

2.2 맥과 콜 형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주인공에게 정장차림의 한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맥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동생의 생사여부를 확인해달라며 강이 보이는 카페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

강이 보인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단서도 없었으나 어찌어찌하여 그 카페를 찾게 된 주인공의 그의 동생 콜을 발견하고 맥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콜은 형이 있는 임시피난소로 가겠다며 주인공에게 음식과 불법 수류탄(...)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게되고 그동안 상인과 손님 사이로만 접해왔던 물자담당자에게 불법 수류탄을 구해 콜에게 전해주게 되나, 걱정이 되었는지 그의 형에게 이 사실을 전해준다. 그러나 맥은 동생이라면 무사할 것이라며 오히려 주인공에게 한가지 위험 사항을 알려준다.

그 위험사항은 바로 사태 당시 풀려난 중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
맥은 사람들이 의외로 이러한 사실을 피난민들이 모른다며 주인공에게 당부한다.

이 저널을 완료하면 물자담당자가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2.3 공원의 파수꾼

선셋 레스토랑에서 만난 당찬 여성 레이나. 그녀는 좀비가 공원의 환경을 망치고 있다며 불평하다 마침 때맞춰 마주친 주인공에게 공원을 청소해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그 어이없는 의뢰에 당황하나, 결국 그녀의 부탁대로 공원의 좀비들을 소탕하고 그녀에게 돌아온다,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뭐 이렇게 조금만 죽였냐 식의 또 다른 불평 뿐.으아니 이런 망할 년이 하지만 주인공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활기를 느끼게 되고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만족감을 느끼며 상황은 종결된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수정요청)

2.4 오염된 도시

저렙때부터 30몇레벨까지 징하게 오래 끌고가는 저널. 저렙들은 어째서 이 저널의 완료율이 100퍼센트가 안되고 몇개씩 남는지 궁금해 할 수 도 있다.

한 소녀가 강아지를 구해달라며 말을 걸어온다. 소녀의 눈빛을 보니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강아지의 이름은 '슈' 라고 한다. 슈와 공놀이를 하는데 갑자기 슈가 철조망 밑을 파더니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슈를 쫓아가자 슈는 사거리에 있었는데, 괴물이 쫓아와서 함께 도망쳤다. 근처의 망가진 집의 지하로 숨었는데 슈가 갑자기 짖었다. 그 소리를 듣고 괴물들이 몰려와서 소녀는 간신히 도망쳤다고 한다. 주인공은 호기심이 느껴져 그 집의 지하로 가보니 슈는 이미 변이되어있었다. 그것을 처치하고 목걸이를 소녀의 어머니에게 전해주었다.

소녀의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또다른 부탁을 한다. 남편 새리슨의 생사를 알고 싶다며.. 그는 피닉스 팩토리에서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 한다. 주인공은 피닉스팩토리 관리실로 찾아간다. 두 인부가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새리슨을 아냐고 물어보자 수많은 기술자중 그런 사람을 찾는건 사막에서 바늘찾기라며 거부했다. 그건 그렇고 인부는 주인공에게 어떤 부탁을 한다. 공단내에 좀비가 가득 들어차있어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 일단 주인공은 피닉스팩토리 어썰트를 한판 돌고 온다. 그는 인부명단을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유지안의 좀비를 한참 잡고나자 인부명단을 획득했다. 인부에게 가져다주자 새리슨은 11호 터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인부는 새리슨이 아마도 터널에 사고가 일어나서 조사하기 위해 파견팀으로 가있다고 한다. 옆의 인부에게 물어보자 자세한 이야기를 했다. 주인공은 즉시 사유지의 동쪽으로 향했다. 터널의 내부로 들어가자 구석에 어떤 사무실이 있었다. 들어가보니 어떤 인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방금 리토가 말한 '데일런' 이라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그에게 새리슨을 찾는 중이라는 사정을 이야기하자 그는 새리슨이 터널에 파견된 이유, 그리고 사람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게 습격 당한 일들과 자신들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이야기까지 말해주었다.

주인공은 북부터널로 향한다. 우선 남부터널을 통하여 가야했는데, 중간에 변이생명체가 우글거렸다. 한참을 잡고난 뒤 관리실로 찾아가자 데일런이 북부터널의 문을 열어주었다. 북부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형태의 변이생명체=2차 변이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그것이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것을 알고 사투를 벌였다. 쓰러진 변이생명체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에 '영원토록 - 제이미' 라는 글귀가 새겨져있었다. 그는 새리슨이었다. 이곳의 끈적끈적한 액체가 무언가 영향을 끼친 것이다. 관리실로 가서 데일런에게 모든 일을 전해주었다. 그는 이러한 것이 터널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봉쇄하는 것 뿐이라는 말을 하였다. 주인공은 반지를 들고 제이미를 찾아간다.

여기서 둘중 하나의 선택을 이야기해야합니다. 거짓인가 진실인가.

상황을 보아 진실을 이야기하면 제이미가 충격을 먹을 것 같아 도덕적으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2.4.1 진실

제이미를 찾아가서 그녀에게 반지를 보여준다. 어째서 반지만 가져왔냐고 묻자 주인공은 진실을 말해준다. 그녀에게 새리슨의 행방을 찾는 동안 있었던 일과, 북부터널에서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해주자,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2.4.2 거짓

제이미를 찾아가서 진실을 말할지 거짓을 말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자 그녀는 매우 불안해보였다. 금방 눈물이 흐를 것만 같은 눈을 보자 진실을 전해주려던 마음은 어느덧 사라졌다. 제이미에게 반지를 보여주자 어째서 반지만 가져왔는지 물었다. 주인공은 그를 찾는 도중 들은 이야기에 거짓말을 섞어 그녀에게 말해주었다. 새리슨씨는 11호 터널 붕괴사고에서 동료를 구하려다가 함께 매몰되었으며, 공사지역은 도저히 사체를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사물함에 빼 두었던 반지를 관계자에게서 받아서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원래 새리슨은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오지랖 넓은 성격이었다고 한다. 어쩌면 정말 그는 변이생명체들에게 습격을 당했을 당시 정말로 동료를 구하려다가 그랬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5 오염된 도시 - 지하수로

메인저널인 생존자들 퀘스트를 완료하고, 일정 레벨이 되어 후안 메르데스를 찾아가면 퀘스트를 준다. 지하실에 나타난 변이생명체를 퇴치해 달라는 것. 지하실에 내려가자 제리드가 나와있다. 다른 제리드와는 다르게 매우 딴딴하다. 쉽게 쓰러뜨리고 후안에게 피부샘플을 가져다주자 받아들고는 다른 유리병을 건내며 통로 안으로 들어가 피부샘플을 채취해 달라고 한다. 지하실에 뚫린 통로로 이어진 지하수로에서 대량의 변이생명체를 퇴치한 후 피부샘플을 모아서 갔다. 그러자 이렇게 섞여있으면 연구에 도움이 안된다며 동일한 종류의 변이생명체의 피부샘플이 담긴 병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 그것들을 또다시 대량으로 잡아서 피부샘플을 모아가자 후안은 만족스러워했다. 그런데 주인공은 방금의 지하수로에서 어떤 거대한 철문을 보았다.. 의문을 품고 주인공은 다시 다운타운 경찰서로 향한다.

주인공은 지하수로 진입허가를 받아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하지만 그들은 지침서를 들이대며 무책임하게 응답했다. 하지만 주인공이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면서 이번에도 일을 해보지 않겠냐며 제의아닌 제의를 걸어왔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조사를 맡기는 대신 직접 나서는 편이 좋다 생각하여 봉쇄를 풀어달라 했다. 그들은 주인공을 지하수로 민간임무 수행자로 등록하였지만 모든 곳의 봉쇄를 풀어주지는 않았다. 지하철로 향하여 지하수로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1]

지하수로에 들어가 변이생명체들을 퇴치하기 시작했다. 퇴치증을 들고 다시 경찰서로 가니 그들은 감시카메라로 주인공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어째선지 뭔가 바라보는 느낌이 난다 싶었는데 카메라였던 모양이다. 몇번씩 비슷한 임무로 변이생명체를 퇴치하고 경찰서로 가자 경찰은 무언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피부샘플을 채취하여 오라고 한다. 주인공은 가장 온전하다싶은 피부샘플을 들고 그들을 찾아갔다. 그리 만족스러운 표정은 아니었다. 상태가 좋지 않아 이런 피부조각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경찰은 천에 감싸여진 변이생명체의 피부조각을 책상 한편으로 밀어놨다. 상태가 좋은 피부샘플을 구하라며 주인공을 다시 돌려보낸다. 피부샘플을 가져다 주자 경찰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지하수로 봉쇄해제에 대한 소문이 경찰서에 모두 퍼져나가 그 소문을 듣고 생존자 몇명이 지하수로로 향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생존자들을 구조하러 가나, 어떤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다만 이곳엔 거대한 철문만이 있었을 뿐이다. 별 수 없이 사람들을 찾으며 변이생명체를 퇴치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왠 거대한 철문이 있는 것을 알아낸다. 경찰서로 돌아가 생존자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 경찰은 매우 황당해했다. 그건 그렇고 주인공은 경찰에게 거대한 철문에 대해 물어본다. 봉쇄를 모두 해제했으니 열리지 않는 문은 없을 것이라 한다. 아마 주인공이 본 것은 수압이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한 것일 것이라고 한다. 다만 경찰이 주인공에게 흘린 한마디는 큰 파장이 되어 왔다. 수동으로 여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것.

듣기로는 각 구역마다 문을 열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스위치를 찾아 지하수로 내부를 헤매이기 시작한다. 며칠을 헤매도 답이 안나오자, 주인공은 다시 경찰서를 찾아간다. 경찰은 봉쇄가 해제되면서 민간임무의 범위를 지하까지 확대하였으며 실력이 뛰어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지하수로 민간임무를 수행한다고한다. 덕분에 지하수로의 지도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지도를 받아들고 민간인들의 지도이기에 오차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그들이 만든 지도는 완벽에 가까웠다. 주인공은 스위치를 차례대로 모두 찾아내었다.

철문을 열고 경찰서로 가자 경찰은 안좋은 소식을 전했다. 수압을 조절하던 문이 열리면서 대량의 검은 액체가 봉쇄구역에서 지하수로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수의 변이생명체가 밖으로 나오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것이 흘러나오는 내부로 들어가자 그곳은 마치 지옥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어떤 거대한 변이생명체를 보자 주인공은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경찰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자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주인공은 그것들을 모두 퇴치하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간다.

거대한 변이생명체를 쓰러뜨리고 경찰서로 가자 경찰은 감시카메라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발견했다며 가서 퇴차하라고 한다. 봉쇄구역 안으로 더 들어가자 무너진 곳이 있었다. 안으로 진입해보니 움직이는게 불가능해 보일정도의 거대한 변이생명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변이생명체는 검은 액체를 내뿜으며 쓰러졌다. 경찰서에 가서 확인해보니 또다시 살아나서 움직이고 있는 그것. 귀찮게 다시 가서 다시 쓰러뜨리자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무거운 발길을 옮겨 경찰서로 가니 경찰은 주인공에게 희망적인 말을 꺼냈다. 그는 이대로 끝낼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 민간임무를 통해 지하수로에 퍼져있는 검은 액체를 모두 수거하고 변이생명체를 퇴치하여 다운타운을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2.6 살인마의 환영

챕터 3 음모 이론 업데이트로 새로이 추가된 초 거대 저널이다. 레벨 23에 시작해서 챕터 3까지 질질 끌고가니 정말 초 거대 저널(...), 어지간한 메인 시나리오 하나 수준의 분량을 자랑한다.

어느 날 부터, 다운타운 내에서 사람을 아주 정교하게 해부하여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다운타운 경찰서에선 살인마의 흉흉한 소문이 떠돌게 되고, 이에 많은 민간인들은 불안에 떤다. 하지만 연쇄살인마는 기껏해야 10명의 사람을 죽였고, 지금도 수십 수백의 민간인들이 변이생명체와의 싸움에서 죽어나가는 판국인데 연쇄살인마 사건은 해저드 레벨이 종료되는 순간까진 수사 보류라는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은 분노, 본인이 민간인 단독수사를 하기로 결정한다.

민간 조사 허가증을 경찰에게서 받아낸 뒤, 단독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우선 로라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 다음, 연쇄살인범의 흔적을 쫓기 시작했다. 경찰에게 기록을 물어보자 첫번째로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시체를 보았다고 한다. 변이생명체에게 당한 것이 아닌 어떤 칼에 썰린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정확한 위치는 나와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철로 들어가 한참을 헤맸다. 그러던중 어떤 문에서 조명이 새어 나오고 있었는데, 접근하던 중 여성의 단말마가 들려왔다.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식칼 한자루가 날라왔다.문도 박사?

어떤 피범벅이 된 앞치마를 두른 남자가 주인공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달려오고 있었다. 그를 제압하기 위해 다리에 총을 쐈다. 하지만 그는 잠시 쓰러져있었을뿐, 다시 일어나서 덮쳐오기 시작했다. 손을 겨냥하여 두 손에 들고있던 칼을 놓치게 했다. 남자를 포박하고 경찰서로 데려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으나, 그는 주인공을 내쳐버리고 도망가버렸다. 주인공은 경찰서로 가서 추가적인 정보를 얻었다. 이전에도 비슷한 제보가 있었는데, 아무리 죽이려고 노력해도 죽지를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루세는 관련 제보를 빠르게 찾아서 주인공에게 건내주었다.

사람들이 그 '살아있는 좀비' 를 목격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그는 분명 변이된 것이 아닌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그가 연쇄살인범과 동일 인물인가 라는 것이다. 주인공은 제보자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2.7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적

다운타운 경찰서에서 근무중인 경찰관 보리스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과 함께 변이생명체들에 맞서 싸워나갔던 동료 경찰들에 대한 것으로, 그 경찰관들 또한 결국 좀비가 되어 위험한 총기류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많은 민간인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작스레 폭풍처럼 다운타운에 들이닥친 먼치킨주인공의 활약으로 인해서 많은 민간인들이 용기를 얻게 된다. 물론 여기 까진 좋았다. 사기의 증가는 곧 전투력의 상승으로 이어지니까. 하지만 그 주인공의 무쌍활약이 너무 눈부셨던 나머지 민간인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더 위험한 민간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이는 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을 낳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보리스는 주인공에게 니가 너무 잘나서 애들이 설치는 바람에 다 죽게 생겼잖아? 그러니까 나가서 위험요소 좀 줄이고 와 라는 식으로 다운타운 일대의 리더 좀비[2]들의 개체수를 좀 줄여 놓아 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보리스의 눈빛이 다른 경찰관들 보다는 그나마 싸울 의지같은 것이 있어 보이기에 그의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리더좀비를 퇴치하며 민간인들이 자신의 도움 없이도 임무를 잘 수행하는 걸 보고 보리스에게 리더 좀비 퇴치를 시킨 진짜 이유를 묻는데 사실 그 리더 좀비들은 모두 그의 동지였고그들을 직접 죽일 엄두가 나지 않았던 보리스는 주인공에게 그들의 퇴치를 부탁한 것이었다. 주인공은 보리스의 부탁대로 그의 동료들이 더 이상 민간인을 해치지 못하도록 한다

2.8 레오트의 요청

임시피난소에서 만난 레오트는 전력 공급의 문제에 대해 말한다. 만일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전기 철조망도 전등도 사용할 수 없어서 좀비들의 공격에 버틸 수가 없다는 것. 주인공은 앰버 스트리트 지역의 모든 지하철역과 터널을 다니며 각 역과 터널의 피난소에서 전력 공급 담당자인 인부를 만나고 각 지역의 발전기를 파괴해야 한다.[3][4] 모든 역의 전력을 차단하고 레오트에게 돌아가면 그는 이제 다운타운 지역으로 간다고 한다.

다운타운 경찰서에서 다시 만난 레오트. 그는 이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역 내의 담당자도 모두 변이되거나 도망쳤으니 담당자와 만날 필요없이 모든 발전기를 파괴해달라며 지도에 발전기들의 위치를 표시해준다.[5] 주인공은 모든 역과 터널을 돌며 발전기를 파괴해 전력을 차단한다.[6]

2.9 임무대행

임시피난소에서 썬 시큐리티 서비스는 모든 피난민들에게 임무를 시키고 노인이나 부상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주인공은 부상을 당한 윌리[7]와 레이먼드라는 할아버지의 임무를 대신해 변이생명체를 사냥해준다. 그러자 킬스턴이라는 사내는 너 요즘 돈 받으면서 임무를 대신해주고 다닌다며, 나도 돈줄테니까 임무 좀 해줘라 하는 식으로 주인공에게 의뢰를 하고 주인공은 이런 사내에게 임무를 받는 것은 싫지만 그래도 앞으로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한것도 사실이니 그의 임무를 해주고 돈을 받는다.

세인트에반스 성당에서 만난 쥬드. 그녀는 자신은 별로 하고싶지 않으나 친구와 내기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민간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싸울 수는 없지만 지기는 싫으니 주인공에게 대신 지하수로에서 변이생명체를 잡아줄 것을 부탁한다.이래서 친구 잘 사귀는 게 중요하다

2.10 양치기 아가씨의 이야기

다운타운 경찰서 안에서 만난 델핀. 주인공에게 우리들을 지켜주시는 경찰 분들이 걱정되니 그 분들이 바리케이트로 쓸 수 있게 중앙 지하수로에 들어가서 바리케이트로 쓸만한 물건을 구해다 달라고 한다. 이에 주인공은 순수한 사람이군 하며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주인공은 지하수로에 들어가서 쓸만한 폐품을 발견하지만 손을 대자마자 부서져버리고[8] 주인공은 그 조각만을 가져다준다. 다른 물건을 찾아보라며 주인공을 다시 보내는 델핀. 그러나 결과는 다른 구역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이 과정이 4번 반복된다.

주인공은 델핀에게 아무리 더 찾아봐도 쓸만한 바리케이트는 구할 수 없을거고 차라리 변이생명체를 잡아주는 게 날 거라고 한다. 그러자 델핀은 그럼 내가 그놈들을 잡으러 가겠다고 하고 주인공은 너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내가 해주지 하고 지하수로에서 변이생명체를 사냥해준다.

이 과정을 두 번 하고 델핀에게 돌아온 주인공은 경찰과 델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바리케이트를 찾는 것과 변이생명체 사냥 모두 델핀이 직접 받은 민간임무였고 주인공에게 그걸 떠넘긴 것이었다는 것.[9] 이 대목에서 엄청난 분노를 느길 수 있다. 델핀은 주인공에게 속여서 미안하긴 한데 어쨌거나 너한테 보수 일부분 주긴 햇으니 된거 아님? 하고 뻔뻔하게 들이댄다. 여기서 더 큰 분노를 느끼게 된다. 델핀은 사실 계속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속여 민간임무 보상만을 가로챗던 것이었다. 저널을 보면 주인공이 '이런 인간들은 나중에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11 구원의 메아리

무려 66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거의 캠페인 하나 길이의 대규모 저널. 테마의 거리와 연관된 서브 저널은 이거 하나뿐이지만 하나라고 얕보지 말자. 진짜 길다.

평소처럼 다운타운 경찰서에 들어간 주인공은 경찰관 머핀이 누군가와 무전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애드리언스 빌리지 축제의 거리 지구대에 생존자 몇 명이 살아있는데 도저히 데리러 가거나 할 수는 없으니 무전으로 안부만 확인하는 중이라 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내가 가지'하고 테마의 거리 진입 허가를 얻는다.

도착해보니 경찰관 헤르펜을 중심으로 라니[10], 크리시, 카밀라, 다린과 데이지, 로널드 등[11]의 사람들이 임무를 나눠 간신히 생존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물자를 구해오던 사람이 부상을 당하면서 생존이 힘들어진 것. 주인공은 그들에게 물자를 가져다준다. [12]

이제 생존자들은 물자도 충분해졌으니 탈출을 하기로 하는데 그 전에 어딘가에 숨어 잇을 가족들을 먼저 구출한 후 떠나기로 하고 누구의 가족을 먼저 구할지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한다.

첫번재는 라니의 아버지를 찾는 것. 라니의 아버지에게 가보니 라니의 아버지는 이미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후였다.

그 다음은 크리시의 가족을 구하는 것이고 주인공은 신통하게도 가족을 찾아서 데려다주고 그 다음인 카밀라의 가족도 찾아서 데려다준다. 여캐로 할 경우 카밀라의 아들에게 말을 걸면 아줌마 고마워요 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충격받는다.

네 번째는 다린과 데이지. 다린의 부모님은 다쳐서 움직일 수가 없어서 다린과 데이지가 부모님에게 향한다. 고맙다며 맛없는 불고기를 준다

마지막은 홍석천로널드. 거의 끝났겟군 하고 방심하지 말자. 여태까지의 네 가족보다 더 길다. 로널드의 가족은 그의 부모님과 아내, 아들 셋, 딸 둘이었다. 이미 다 죽었을 거라고 좌절하는 로널드를 안심시킨 주인공은 테마의 거리 전체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하나씩 만나는데 어떤 아이들은 내가 아빠한테 왜 가냐는 식으로 거부하고 아버지는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로널드의 부인까지 만나며 알게 된 것은 로널드는 사실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인 미아와 미나를 얻었으나 아내와 사별하였고 다른 자식들을 데려온 지금의 아내와 재혼한 것. 그 후 로널드의 히스테리로 인해 가족은 거의 해체된 상태였다. 주인공은 다시 로널드와 다른 가족들 사이를 돌며 그들을 간신히 화해시키고 로널드 외의 가족들을 모두 모이게 한 후 로널드에게 그곳으로 가게 한다.

그러나 가족의 행복한 재회 과정을 보러 가 본 주인공은 로널드 외의 가족들의 시체와 그 사이에 칼을 들고 서있는 로널드를 보게 된다. 로널드는 이제야 가족이 모엿는데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가족들이 결국 변이생명체에 하나씩 죽을 것이다. 그러느니 차라리 다같이 죽는게 낫다는 소리를 지껄이더니 그 칼로 자살을 해버린다. 서브 저널 중에 충격적인 걸로 손에 꼽힌다.

지구대로 돌아온 주인공은 헤르펜에게 로널드가 가족들과 만나서 잘 지내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 지구대의 일행은 이제 다운타운 경찰서로 갈 준비를 모두 끝냈고 다운타운 경찰서로 다함께 이동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생존자들 중 절반 이상이 죽게 되고 일부만이 살아서 다운타운 경찰서에 도착한다고 저널에 나오는데 크리시네 가족만 사라졌다... 심지어 이름없는 생존자 둘도 그대로

주인공은 머핀에게 이 기적의 생환 소식을 전하려 하나 머핀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황상 단독으로 축제의 거리 생존자들에게 가려고 하다가 죽은 듯. 헤르펜은 이제 자신의 가족들을 찾아 떠나겠다며 경찰서를 나서려 하는데 라니가 이를 붙잡고 결국 그 둘은 같이 어딘가로 떠난다.[13]

2.12 죽어서도 웃는 사나이

밀레니아 어드벤처 어설트를 한번 클리어하는 것이 시작조건.

임시피난소에서 만난 뮤지션 레이니 문은 자신과 함께 공연을 하러 다니는 동료 마일로의 생사를 묻는다. 주인공은 밀레니아 어드벤처에서 그를 봤으나 도망쳐버렸다는 것을 알리고 레이니 문은 그룰 퇴치해줄 것을 부탁한다. 마일로를 사살하면 그에게서 반쪽짜리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후에 애드리언스 빌리지에서 만난 치매노인 나벨라 할머니가 짝이 맞는 반쪽짜리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마일로는 나벨라의 아들이었고 자신이 하는 일딴따라에 반대하는 어머니를 떠나 떠돌고 있는 중에 변을 당한 것이었다. 나벨라는 차라리 기억해내지 못했으면 좋았겠다고 슬퍼한다.

서브저널 중에 몇 안 되는 보상으로 스페셜리스트를 주는 저널이다. 서브저널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것만은 꼭 하는 게 좋다. 스페셜리스트는 땅파서 나오는 게 아니다.

3 챕터2

챕터2 서브 저널에서 조심할 점은 로워이스트 사이드 지역의 공동주택들에 숨겨진 저널이 많다는 것. 일일히 집들을 다 들어가보면서 하기는 아주 힘드니 여기 혹은 공식 카페를 참고하자.

3.1 노장의 마지막 불꽃

센트럴 하이웨이 점거지역에서 갑자기 주인공에게 시비를 거는 늙은 현상금 사냥꾼 미로슬라프 외질. 그는 한때 잘나가는 현상금 사냥꾼이었지만 몇 번의 실수[14]로 죽을 뻔 한 것을 자경단이 구해주며 자경단원들에게 무능의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결국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가 병상에 있는 사이에 주인공이 나타났고 자경단원들이 뛰어난 현상금 사냥꾼인 주인공을 칭찬하자 '그럼 너와 대결을 해서 이기면 내가 다시 최강이 되겠군'이라며 내기를 건다.

그의 대결 내용은 대체로 남쪽 샛길 혹은 중앙 교도소 진입로 혹은 중앙 교도소에 가서 변이생명체를 잡는 것. 중간에 엘리펀트플라워를 잡는 과정은 제한시간이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무제한이니 느긋하게 하자. 선택으로 너는 운과 실력 중 무엇을 믿는지 물어보는데 실력을 고르는 쪽이 쉽다. 어쨌거나 여러번의 대결을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며 스코어는 동점. 어느새 이 둘의 대결은 자경단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미로슬라프는 마지막으로 변이된 불곰을 잡자고 하는데 주인공이 변이된 불곰을 잡으면 그는 패배를 인정하고 주인공을 인정해준다.

사실 그는 병에 걸려 얼마 살지 못하며 마지막으로 주인공과의 대결로 한 번 모든 것을 불태워 보려고 한 것이다. 그는 이제 여한이 없다며 이 점거지역에서 소소한 임무들을 하며 여생을 보내겠다고 한다.

3.2 끝없는 보복

로워이스트 사이드 지역에 있는 히든 서브 저널 중 하나. 조건은 레벨이 48 이상이고 로워이스트 사이드 메인 저널을 끝내는 것이다.

로워이스트 사이드 곳곳의 공동주택에 숨어있는 피난민/약탈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약탈하며 싸우고 있다. 그들은 주인공에게 다른 지역 패거리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며 그 길에 있는 변이생명체들을 잡아달라고 한다. 의미없어 보이는 출혈적 경쟁이 보는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전체적으로 보상은 별 거 없고 저널에 빵꾸나는 게 싫으면 하자.

3.3 하녀

쉘터 프롱띠에의 하수처리시설-정수시설 연결오에서 주인공은 하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 하녀의 사정은 이랬다.

그녀는 엄청난 집안의 딸로 태어나 평생 부족한 것 없이 살았고 자신보다 조건이 안좋은 남자와 결혼해 남편에게 막대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해저드레벨이 발생해 쉘터에 입장하는데 전산 오류로 자신이 하녀로 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남편은 일단 들어가고 곧 해결하겠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남편의 소식은 없었고 그녀는 육체노동에 투입된다. 난생 처음 하는 노동은 힘들었고 그녀는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던 중 다른 일꾼들의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사실 자신의 남편이 하녀와 불륜 관계였고 서류를 조작해 자신과 하녀를 바꿔치기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살할 결심을 버리고 그 둘을 죽여버리기로 하나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주인공은 그 한을 풀어주기 위해 변이된 원래의 하녀를 사냥한다. 그 하녀에게서 발견한 내용은 이랬다. 하녀는 항상 주인님에게 막대하는 아내를 보며 주인님을 불쌍히 여기고 있었고 결국 그와 사랑에 빠져 이런 바꿔치기를 저지른 것이었다.

생각이 복잡해진 주인공은 변이된 남편을 사냥하고 그의 글을 본다. 그는 대단한 집안의 아내에게 모든 자존심을 죽이고 살았다. 그러나 어느 날 아내가 자신의 집안을 모욕했고 죽이고 있던 자존심이 발동해 폭발하게 된다. 그러던 중 착하고 친절한 하녀가 다가와 자신을 위로해준다. 그렇게 그는 하녀와 사랑에 빠지고 쉘터에 들어오며 아내를 버린 것이다.

주인공은 남편의 입장도 이해하고 씁쓸해하며 떠난다.

3.4 소년의 부끄러운 비밀

쉘터 프롱띠에의 물류창고 AB 연결로에서 한 소년의 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춘기 정도의 소년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했고 마땅한 여자 아이를 매의 눈으로 찾아본다. 자신의 반에서는 마땅한 아이가 없길래 다른 반을 들여다보던 중, 한 소녀가 왜 남의 반을 엿보냐며 태클을 건다. 소년은 몸매좋은 소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가슴에 꽂혀버렸고 그 직후 고백을 했으나 당연히 차인다. 그 후 소년은 어째서인지 몸매가 좋은 자신의 누나와 그 소녀가 겹쳐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소년은 누나의 침대 밑에 숨어 누나가 잠들기를 기다리고(...) 누나가 잠든 후 4시간이나 잠복했다가 기어나와 누나의 가슴을 주무른다(...). 소년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고(...) 곧 나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던 게 아니라 가슴이 좋았을 뿐이구나 하며 자책한다. 남자가 변태인 게 무슨 잘못이지? 그 뒤의 일기를 보니 소년은 이성교제 따위 집어치우고 평범한 생활로 돌아간 듯. 그리고 해저드레벨 발령 이후 쉘터에 들어왔다가 변을 당했을 것이다.

이상하게 이 부분만 디테일해 보이는 건 기분 탓

주인공은 소년이 이런 부끄러운 기억을 남들이 아는 것을 원하지 않을 거라며 그 일기를 불태워 준다.

3.5 천문학자를 꿈꾸는 소녀

꿈도 희망도 없는 로워이스트 사이드에서 만난 소녀 스피카는 꿈이 천문학자이다. 그러나 이 난리통에 피난을 하며 망원경을 잃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빈민가의 소녀가 망원경을 사려면 분명 오랫동안 돈을 모았을 것이란 점과 이 와중에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망원경을 선물해주기로 한다.

주인공은 약탈자들이 다른 지역 패거리를 염탐하기 위한 망원경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듣고 그 망원경을 뺏어 갖다준다. 그러나 망원경에는 렌즈가 없었다. 역시나 우리의 주인공은 렌즈도 찾아서 갖다준다. 아마도 로워이스트 사이드에서 가장 훈훈한 저널 중 하나일 듯. 약탈자를 죽이다 어째서 렌즈가 나오는지는 묻지 말자 천문학자를 꿈꾸던 약탈자는...

3.6 사이비 종교

로워이스트 사이드의 한 수상한 상점. 젤리아란 남성을 중심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숭배를 하고 있었다. 젤리아는 이 사태는 신을 숭배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라며 신에 대한 복종을 요구한다. 주인공은 이 이상한 종교에 흥미가 생겨 그 신의 요구라는 것을 들어보기 시작한다. 신의 요구는 그냥 음료수를 구해오는 것이나 좀비 퇴치 등 간단한 일들이었다. 주인공은 그 임무를 하다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 종교에 빠져들게 된다.

주인공은 그 상점의 구석에 잠복중인 여성 셀린과 대화해보고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깨닫는다. 젤리아는 과거에도 사기죄로 여러 번 쫓겼으나 늘 증거가 불충분해 풀려난 말 하나는 기막히게 잘하는 사기꾼이었던 것이다. 경찰 출신인 셀린은 모든 것을 바쳐 그를 쫓았다며 자신의 동료들에게서 그를 잡을 중거자료를 가져와달라고 한다. 당연히 동료들은 변이되어있고 그들을 퇴치해서 가져와야 한다.

젤리아를 체포할 준비가 된 셀린은 체포를 망설인다. 비록 거짓이지만 젤리아의 사이비 종교에서 희망을 얻은 피난민들을 보니 쉽게 젤리아를 잡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셀린은 잠시 체포를 미루기로 한다. 셀린은 젤리아를 뒤쫓다가 어느새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잠깐! 그럼 젤리아를 잡을 자료를 지키다가 순직한 동료들은?

3.7 핸드폰에 남은 흔적

점거지역에서 자신을 일류 현상금사냥꾼이라 소개한 길버트. 그러나 자경단원들의 태도를 볼 때 그는 단지 자경단원들에게 막대한 보호비를 내고 머무는 중인 돈많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는 주인공에게 센트럴 하이웨이 지역의 좀비들을 잡고 그들의 핸드폰을 수거해달라고 한다.

수거된 핸드폰들의 내용을 확인한 그는 역시 그랬군 하며 센트럴 하이웨이 E3에서 알 수 없는 좀비 셋을 퇴치해달라고 부탁한다. 알 수 없는 좀비는 E3의 고가도로 부근에서만 젠 되는 빨간 추리닝의 여성 좀비이다. 랜덤인 줄 알고 아무나 막 잡다보면 끝이 없으니 주의.

실상은 그 여자들은 길버트의 돈을 노리고 그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길버트는 그들의 핸드폰을 보고 그 사실을 확인한 후 그들의 퇴치를 부탁한다. 그 후에는 겨우 돈 때문에 그랬단 말인가 크크크 거리는데 굳이 변이된 여자들을 다시 죽이려는 것 하며 정신이 정상이 아닌 듯. 이 게임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3.8 거리를 수놓는 붉은 빛

로워이스트 사이드에서 만난 에클레어와 그녀의 동료들은 옛날만을 회상하며 살고 있다. 그들은 너무 현시창스러운 상황에 앞으로 살아갈 꿈을 잃고 과거만을 돌아보고 있었다.

주인공은 그들이 자살용으로 설치해둔 폭탄들을 전부 해체한다. 비록 그들은 왜 그걸 해체하냐며 화냈지만 언젠가 삶의 희망을 되찾기를 바라며.

3.9 지명수배

쉘터에는 여러가지 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있었다. 개중에는 딱한 사정을 가지고 범죄자가 된 경우도 있었고 진짜 처벌받아야할 악질도 있었다. 어느 쪽이건 간에 쉘터의 지명수배 포상 시스템은 누군가가 계속 가동시켜놓은 상태였다. 분명 주인공과 같은 누군가가 와서 이미 변이되어버린 범죄자들을 처치해주길 바라며.

메디안이란 자는 신분증을 위조하고 쉘터에 잠입했다. 그를 퇴치한 후 그가 갖고 있던 글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은 그는 발렌시아라는 노인에게 신분증을 위조받았으나 발렌시아는 위조 기술이 있음에도 현명하게도 쉘터에 입장하지 않앗다고 한다. 주인공은 언젠가 발렌시아를 만날 것에 대비해 그의 명함을 챙겨둔다.[15]

쉘터의 관리직에 있던 라그는 쉘터 입장이 불허된 그의 노모를 불법으로 입장시키려다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그의 노모는 추방되었고 그는 수용소에 갇혔다가 경비 둘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고 한다. 그는 쉘터에 대해 잘 알고있고 그의 딱한 사정을 아는 지인들도 수사에 비협조적이었기에 그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 외에도 쉘터에는 일레븐 일당, 라이트 일당 등의 절도나 사기를 저지른 패거리들도 있었다. 주인공은 그들을 모두 퇴치하고 현상금을 챙긴다.

3.10 생존자

주인공은 쉘터의 어딘가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 신호가 발신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곳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자신이 더 이상 신호를 보낼 수 없게 될 때를 대비해 신호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도록 설정해둔 것이었다.

너무 건성으로 쓴 것 같지만 이게 다다. 물론 씐나는 변이생명체 학살 과정은 생략

3.11 딸 만이라도...

쉘터 거주구역의 편의시설 내에는 한 소녀의 시체가 있었다. 소녀와 소녀의 부모님은 거주구역까지 변이생명체가 몰려오자 편의시설로 도망쳤다. 소녀는 편의 시설 안으로 도망칠 수 있었으나 소녀의 부모님은 그럴 수 없었고 변이되어버린다. 소녀는 이 상황에서도 자기만 살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함께 살아남은 어른들은 보며 회의감을 느끼다가 죽은 듯.

주인공은 우선 변이된 소녀의 부모님의 거주증을 찾아 소녀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소녀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리도록 변이생명체들을 한이 풀릴 때가지 학살해준다.

참고로 이 편의 시설은 쉘터 전체에서 캠페인 등을 제외한 일반 맵 중 유일하게 2차 변이체가 아닌 일반 좀비들이 나오는 곳이다. 작중 설정에 의하면 변이생명체는 변이 후 오래 지날수록 인간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 같으므로 아마도 이 편의 시설은 생존자들이 단체 자살한 중앙 통제실을 제외하고 쉘터 내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생존자들이 버텼던 곳일 것이다.

3.12 흑백논리

챕터2 서브저널 중 최대 길이. 로워이스트 사이드의 하수처리시설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챕터1의 구원의 메아리와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구원의 메아리처럼 굉장히 길기 때문에 하수처리시설 관련 서브 저널이 하나뿐이라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안 된다. 단 서든미션의 천국이자 주변지역에 비해 확 낮은 사냥 난이도로 힐링받는 지역이었던 애드리언스 빌리지 테마의 거리와는 달리 하수처리시설은 2차 변이체만 나오는 쉘터 프롱띠에 이상의 험악한 지역이라서 하는 동안 기분이 편하지 않다. 그리고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데 잘못 골랐다가는 최악의 속쓰림을 맛보게 된다.

중간 중간의 살인적인 사냥 노가다는 생략합니다.

로워이시트 사이드 신도로 도서관 구석에는 에리스라는 여자가 혼자 서 있다. 주인공이 다가가 그러지 말고 이리 오라고 하자. 그녀는 자신은 다른 블록에서 온 사람인데 이렇게 받아만 주는 것도 다행이라고 한다. 그녀는 이 곳에 온 직후 3일 간 다른 지역 약탈자 패거리일지도 모른다며 구금당했다고 했다. 그녀는 원래 다른 무리에 속해있었으나 그녀의 무리는 변이생명체와 약탈자들에게 계속 당하기만 했고 그녀는 결국 그 무리를 빠져나와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하수처리시설에 있는 자신의 동료들이 멀쩡히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하수처리시설의 에리스가 알려준 위치로 간다. 그곳에는 로웰이란 자를 중심으로 한 한 무리의 생존자들이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에게 에리스에 대해 물었으나 그들은 에리스란 이름을 잘 모르는 듯한 눈치이다. 수상하다 어쨋거나 그들의 의뢰를 들어 주변의 변이생명체를 어느정도 사냥해준다. 그들은 여기 있으면 변이생명체들 때문에 약탈자들이 노리고 있지만 다른 곳에 가면 약탈자들이 지옥 끝까지 쫓아올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하수처리시설-하수터널 연결통로(이하 연결로)의 한 방에서 누군가의 소리를 듣는다. 주인공은 로웰에게 그들에 대해 묻는다. 로웰은 대답을 피하다가 그들은 약탈자들이며 그들이 자신들을 위협하길래 별 수 없이 그곳에 감금한 것이라 했다. 로웰은 신경쓰지 말라 했지만 주인공은 의심병이 생겨 다시 그곳에 가보았고 그들은 로웰의 무리라 약탈자라고 하며 그들과 주인공을 한패라 의심하고 문을 열어주지 읺는다.

주인공은 로웰에게 여길 떠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고 호웰은 이를 승낙한다. 그러나 로웰은 마지막 부탁이라며 주인공이 발견한 그 '약탈자'들을 사살해줄 것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서로 약탈자라고 주장하는 로웰이 의심되러 사실 그들을 모두 사살했는데 한 명을 놓쳤다고 말한다. 그러자 로웰의 무리는 굉장히 당황한다. 주인공은 그 한명까지 죽여주겠다고 하고 그곳을 나와 다른 곳의 생존자에게로 향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 있던 것은 챕터 1 서브저널 구원의 메아리의 주인공인 로리콘헤르펜과 라니였다. 주인공은 헤르펜과 라니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헤르펜과 라니는 헤르펜의 가족을 찾아 센트럴 하이웨이를 지나 이곳 로워이스트 사이드까지 오게 되었고 에리스를 만나게 되었다. 에리스는 주인공에게 한 것처럼 그들에게 동료들을 도와달라고 했고 헤르펜과 라니는 로웰을 발견해 그를 에리스의 동료라 생각하고 도왔다. 그러던 중 어떤 방에 감금된 사람을 찾았고 그들에 대해 로웰에게 물었으나 로웰은 그들이 약탈자라 했다. 헤르펜과 라니는 이를 수상히 여겨 한 방에 문을 따고 들어갔으나 그 순간 뒤통수를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나보니 방 안에 갇혀있었던 것이다. 즉 로웰의 무리가 약탈자였고 그들이 에리스의 동료임 시설 직원들을 감금한 것이었다. 헤르펜과 라니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시설 직원들을 구해달라 한다.

주인공은 닐과 폴로를 구한다. 그들에게 이 사태의 원인을 물었으나 그들은 렉스라는 사람이 잘 아니 그에게 물어보라 한다. 주인공은 렉스도 구출하고 그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렉스와 로웰은 어렸을 때부터 죽마고우 사이였다. 어퍼이스트 사이드의 높으신 분들이 로워이스트 사이드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한다고 하자 주민들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었으나 렉스와 로웰은 모두 중립을 지킨다. 찬성파와 반대파는 아주 치열하게 싸웠고 많은 부상자가 생긴다. 이 사태는 결국 폭탄 테러로 이어졌고 폭탄 테러로 인해 로웰의 가족들이 피해를 입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로웰은 반대파에 가담한다. 렉스도 반대파에 가담하려 했으나 로웰이 이를 저지한다. 로웰은 렉스도 반대파가 되면 균형이 깨질 테니 찬성파에 가담해 균형을 유지하라고 했다. 로웰의 계획은 양측이 균형을 이뤄 평화적으로 대립함으로써 시의회가 내세운 기준을 로워이스트 사이드 주민들에게 유리하게 바꾸자는 것이었다. 그 후 이들은 양 진영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시위는 평화적으로 되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해버리고 하수처리시설 건설을 강행해버렸다. 그 후로 렉스는 로웰을 만날 수 없었다. 렉스는 이미 되돌릴 수 없게 되었지만 만일 로웰이 시설을 파괴할 생각이라면 그를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막을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로웰의 이야기도 들어보기 위해 로웰에게 간다. 그에게 헤르펜의 경찰 뱃지를 보여주며 그들을 모두 죽였고 특히 렉스도 확실히 죽였으니 이야기를 들려달라 한다. 로웰의 이야기는 이렇다. 로웰과 렉스는 죽마고우 사이였고 그들은 하수처리시설 관계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건설이 승인된 이후 찬성파 주민들이 시의회와 짜고 찬성파들만을 시설 직원이 되도록 허가했다는 소문이 돈다. 로웰은 화가 났지만 그래도 폭력적인 방법은 절대 쓰지 않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계속해 나갔다고 한다.[16] 로워이스트 사이드 출신 직원들은 적어도 그들의 의견을 들어주기는 했다. 그러나 해저드레벨이 발령되자 상황이 변한다. 시설은 변이생명체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로웰의 무리는 하수처리시설 직원들이 받아줄거라 생각하고 하수처리시설로 향한다. 그러나 시설 직원들은 이들을 받아주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쫓아냈다. 이 사건으로 폭탄테러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로웰의 가족들은 모두 죽게 된다. 근데 로웰은 주인공에게 자기가 시설 직원인걸로 속이고 있었는데 아무리 렉스가 죽었다고 들었다지만 이걸 다 말해도 되는건가...

양측 모두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만일 렉스를 돕는다면 로웰의 복수는 실패할 것이고 렉스의 무리는 시설을 지켰으니 시의회의 포상을 받을 것이다. 로웰을 돕는다면 렉스에 대한 그의 복수는 성공하겠지만 시설은 폭파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어퍼이스트 사이드를 포함한 지역 전체가 오염되어 큰 피해를 볼 것이다.

여기서 둘 중 어느쪽을 도울지 선택해야 하며 이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뀐다.

상황을 보면 도덕적으로 렉스를 돕는 게 옳을 것이다.(단 난이도는 더 높다) 무엇보다 로웰을 도울 경우 헤르펜과 라니가 죽는다. ~구원의 메아리에서 그 고생을 하며 살린 애들을 여기서 죽인다니 선택은 자유지만 렉스 쪽을 추천

3.12.1 렉스를 도울 경우

주인공은 렉스에게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당신의 죄를 심판하겠지만 지금은 폭파 저지가 먼저니 봐주겠다고 먼저 겁을 준 후 폭탄을 해제하기 시작한다. [17] 주인공은 모든 폭탄을 해체하고 로웰에게 달려간다.(시간제한이 있으니 주의) 그러나 그의 일행은 없고 메모만이 있었다. 로웰은 주인공을 믿었으나 폭탄이 해제돼 가는 것을 보고 주인공이 배신자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아직 계획은 끝이 아니었으네 로웰의 일행은 관리실의 설비를 파괴할 것이고 그러면 이 시설은 폭파된 것처럼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라 한다. 그러면 그들의 '거래'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주인공이 관리실로 향하자 로웰과 그의 동료들이 모두 변이되어 있었고 주인공은 그들을 모두 처치한다. 그리고 이제 말을 섞기도 싫은 렉스 무리를 뒤로 한 채 헤르펜과 라니와 함께 시설 밖으로 나온다. 헤르펜과 라니는 헤르펜의 가족을 찾아 어퍼이스트 사이드로 갈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과 이들은 다시 만나길 기약하고 헤어진다.

3.12.2 로웰을 도울 경우

헤르펜은 주인공이 로웰을 돕는다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며 떠나버린다. 주인공은 로웰에게 렉스가 사실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로웰은 서로 속인 것은 마찬가지라며 이를 덮어두고 주인공에게 폭탄을 모두 활성화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모든 폭탄을 활성화하자. 그들은 주인공에게 헤르펜과 라니를 사살할 것을 부탁한다. 이들의 복수는 이미 복수의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향해 있었다. 주인공은 이것만은 들어줄 수 없었고 헤르펜과 라니를 찾아간다. 그러나 헤르펜과 라니는 이미 변이되어 있었다.

주인공은 로웰에게 돌아간다. 로웰은 '거래'에 대한 것을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주인공에게는 덕분에 정의가 실현되었다느니 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한다. 결국 이들에게 복수라는 것은 명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주인공은 대체 난 뭘 한 것인가 하며 회의감에 빠진다.

말 그대로 배드엔딩 이렇게 된다는 걸 알고 나면 이 루트를 탈 마음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로웰 일당의 편이 되는 거라서 폭탄 위치를 알려주므로 난이도는 낮다. 하지만 폭탄 위치는 검색해보면 나오니 그게 그거.

3.13 목숨으로 외상값을 갚다

못 받은 돈 받아드립니다

거주구역 침실(4)에서 발견한 시체는 빚을 진 사람들을 추적해 빚을 받아내는 징수원의 것이었다. 그는 생전에 돈은 지들이 빌려줘놓고 자신에게 받아내라고 닦달하는 상관들에게 쌓인 게 많은 듯. 주인공은 이미 변이된 그들을 죽여서 이 징수원의 한을 풀어주기로 한다.

빚을 진 각각의 사람들이 누군가를 패러디한 것 같다는 게 웃음을 자아내는 서브 저널.

첫번째 빚쟁이는 페리스였다. 그는 고위층의 자제로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한량이었고 누군가가 직업을 물으면 프로 도박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상은 도박에서 매일 돈을 잃고 더 큰 빚을 지기만 하는 한심한 놈. 결국 그의 아버지는 그와의 연락을 끊었고 페리스는 한 번만이라며 돈을 더 빌린 후 돈을 날리고 잠적해버린다. 이름이나 고위층 자제라는 게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듯 한데, 뒤의 항목들과 달리 좀 불확실하다. 다른 인물일 수도 있고 패러디가 아닐 수도.

두번째 빚쟁이는 조지였다. 그는 이 지역의 유명 정치인으로 많은 주민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실상은 그저 술과 여자를 밝히는 노인네일 뿐이었다. 정치인이라는 것과 조지라는 이름이 이 분을 모티브로 한 듯. 작가가 반미인가

세번째 빚쟁이는 리먼 형제였다. 이쯤되면 빼도박도 못한다. 이들은 '리먼트윈스 브라더스'라는 회사의 CEO였고 성공적인 기업인이었기에 유전자 등급은 일반적이지만 쉘터에 입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쉘터 내에서 이들은 사기를 당해버렸고 결국 전재산을 잃고 어딘가에 잠복한다. 보통 이전까지는 패러디임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눈치채게 해주는 항목 작가가 거기에 투자했나

네번째 빚쟁이는 돈 콜리오. 마피아의 거물이었기에 아무리 그가 외상을 내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었고 징수원은 용기를 내서 그에게 돈을 달라 했으나 나중에 준다는 말 한 마디에 되돌아왔다고... 당연히 대부그 분의 패러디.

아무튼 깨알같은 패러디의 주인공들은 모두 플레이어에게 목숨으로 빚을 갚게 된다.

4 챕터 3

5 챕터 4

  1. 다운타운의 거리에서도 지하수로로 진입이 가능하다.
  2. 다운타운 지역의 리더좀비는 다 경찰관 좀비다.
  3. 발전기의 위치가 찾기 힘든 곳도 있으니 인터넷을 참고하는 게 좋다
  4. 발전기 파괴에 총알이 많이 필요하니 총알을 넉넉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
  5. 인부를 만나는 과정도 필요 없고 발전기의 위치고 표시되어 있어서 앰버 스트리트에서보다 훨씬 쉽다.
  6. 역 내의 변이생명체 퇴치를 부탁하는 헤더의 퀘스트와 함께 하면 좋다.
  7.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다
  8. 이 폐품은 찾기가 은근히 힘드니 인터넷에 위치를 검색해보는 걸 추천. 어차피 사냥하면 경험치 오르겠지 하는 마인드로 슬슬 뒤져도 된다.그렇게 하면 퀘스트가 끝난 후에 더 큰 분노를 느낄 수 있다.
  9. 사실 퀘스트 제목을 보고 예측할 수 있긴 하지만...
  10. 헤르펜을 굉장히 믿고 따른다. 결국 결말에는 둘이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데...
  11. 그 외에 이름없는 생존자가 두 명 있는데 저널 상의 언급을 보면 실제로는 더 많은 듯 하다.
  12. 이렇게 써두니 간단해 보이지만 모든 테마의 거리를 돌면서 각 지역에서 좀비를 학살해야 한다.
  13. 예상대로 이들은 챕터2 서브 저널 흑백논리에 다시 등장한다.
  14. 변이생명체와 싸우던 중 똥이 마려워 똥을 누는데 다시 변이생명체가 공격해와서 똥을 누며 총을 쐈다고. 그 사건으로 똥칠할배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주인공이 피식한다.
  15. 예상대로 발렌시아는 챕터3 서브저널에 등장한다.
  16. 하수처리시설의 입구에서 이 시위의 흔적을 볼 수 있다
  17. 폭탄 위치는 공카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