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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에 취한 후작의 부하다.
주인과 같이 머리에 동곳을 꽂은 관을 쓰고, 눈 밑에 문양이 있으며, 콧수염의 귀와 같이 귀가 인간의 귀 모양이 아니고 마족귀처럼 뾰족하다. 그런데 <The knight> 116화 마지막에 인간의 귀처럼 변했다가 나중에 수정되었다. 아마 오류인 듯.
전직 퀑 딜러다.
놉처럼 마왕 팀에 들어 올 새로운 제갈량 포지션인 것 같지만, 그가 야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 제갈량이 아닌 사마의 포지션 같다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
또, 하얀 고양이를 보고, 퀑 딜러 전력이 있는 이토가 퀑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빨간색으로 보인다면 전사체 크기가 조정되거나 붉은 전사체를 가질 만큼 퀑 능력이 센 사람을 구분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결국 그게 그가 키우는 애완 퀑이라는 게 밝혀진다.
누브레가 숨기고 있던 전력과, 의심스러운 것 하나를 발견하면서 그가 누브레의 편에 붙을지, 패왕 편에 붙어 누브레의 스파이 짓을 할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그 후에 그가 한 말을 보면 누브레에게 붙어 하즈의 뒤를 잇는 책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즈가 제갈량이면 이토는 방통인가 초반에 무례한 것도 그렇고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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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ight> 11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때 누브레의 방문 약속이 있다고 지난주부터 그렇게 말씀드렸지만 결국 약이 주인의 발목을 잡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다른 부하에게 세 번이나 약속을 번복할 수 없으니 자신 혼자라도 다녀올 뜻을 보인다. 그리고 혹시 주인이 깨서 자신을 찾거든 오늘 업무를 끝으로 여기 일은 그만두고, 지난번 주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뿐이라는 말을 전하라고 명한다. 밖으로 나가며 부하에게 주인이 약에 취해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가능성을 뭉갠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일을 그만둔 후 당분간은 퀑 시장의 요동에 잠시 몸을 맡기기 위해 자신이 원래 하던 퀑 딜러 일을 하여 다른 귀족들의 눈에 띌 계획을 세운다. 또, 자신은 권력이라는 더 큰 위험에 노출됐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주인의 약물 중독에 뭐라 하는 건지 후회하며 주인을 자신의 허수아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솔직히 지금 주인을 통해 얻은 이 기회를 주인 때문에 잃게 돼 몹시 분하다고 얘기한다.
하얀 고양이를 안고 누브레 가의 저택에 약속보다 일찍 가서 기다린다. 매니저는 마실 것을 주며 누브레가 선약이 끝나는 대로 바로 뵙겠다는 말을 전한다. 그러자 매니저에게 양해를 구한 후 그와 함께 잠시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면서 매니저에게 후작이 상품에 손대면 안 된다는 이 사업의 제 1원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얘기를 하던 중 샵과 공자를 만난다. 공자는 하얀 고양이를 보고 빨간색이라며 이쁘다고 얘기한다. 이걸 보고는 공자에게 하얀 고양이가 빨간색으로 보이는 걸 보고 이상해한다. 공자가 샵과 함께 사라진 후, 공자가 낯이 익다며 누군지 궁금해한다. 그 후 매니저에게 자신은 미팅 이후 자유라면서 패왕과 면담이 있었다는데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묻고는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매니저의 말 뒤로 시기적으로는 사업장 확장 제안과 동시에 은근한 견제의 메시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때 갑자기 품에 있던 하얀 고양이가 튀어 나간다. 하얀 고양이를 쫓던 사이 CCTV 기기가 땅에서 솟아 둘을 찍는다. 가우스는 그와 하얀 고양이가 찍힌 창이 뜨는 걸 보고 잽싸게 순간이동을 해서 이들 앞에 도착한다. 매니저는 하얀 고양이를 잡은 가우스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손님들이라는 걸 밝힌다. 가우스는 하얀 고양이를 보고 성의 없는 조형이라며 빨간 냥이라서 징그럽다고 말한다.
가우스가 왜 얼굴을 훔쳐 보냐고 묻고, 이에 낯이 익어서 그렇다고 대답하며 이 일대의 나무들이 말라버렸다고 얘기한다. 가우스는 가뭄 때문에 그렇다는데 좀 애매하게 말한다. 그러다 갑자기 놀라며 땅의 흙을 집어서 잠시 살펴보고는 매니저와 함께 다시 주변을 둘러보러 간다. 저택에 도착한 후 롯을 보고는 가우스를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빤히 쳐다보자 롯도 불쾌해한다. 그 후 롯은 이토가 데리고 있던 하얀 고양이를 맡는데 모크족 냥이냐고 생각한다.[1] 누브레와 나즈레는 이토와 만난다. 밤이 되어, 이토의 부하는 문을 두드리며 주인이 지금 노발대발하고 있다는 걸 알린다. 독자들은 이번에 많이 늦어서 지금 노발대발하고 있다 이토는 딜러들 딥웹에서 가우스와 공자, 백경대 에이스 중 하나인 롯이 띄워진 창을 보고 이게 경호원 셋의 비밀이라는 걸 알아채며 우라노의 소패왕이었지만 고산에게 맞서다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인 누브레가 가지고 있는 건 고작 퀑 셋이 아니라 군대이고, 여기에 의심스러운 게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한다.
이때 그의 부탁을 받은 다른 부하가 통화를 건다. 다른 부하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누브레 가의 장부를 해킹했는데, 거기서 3년 전 지금의 위치에 정착할 때 토건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흔적을 발견했다면서, 구체적인 거래 품목 언급이 없어 상대 회사의 장부까지 해킹했더니 그게 바로 건축 재료로 쓰이는 흙이라서 당시 시가로 팔린 흙의 양의 계산 값을 밝힌다. 그러자 당장 내일 다시 누브레를 만나겠다고 생각한다. 다음 날, 누브레 가에 다시 찾아가 지금 대화가 기억에 읽히면 안 되니 악덕의 상자 안에서 어제 못다 한 말을 하겠다고 부탁한다. 그 후 악덕의 상자 안에서 누브레에게 다짜고짜 엘 백작이라고 부르며 패왕을 칠 계획이냐고 묻는다. 그의 뒤에 있던 롯은 크게 놀라며 그의 뒤를 잡는다. 하지만 롯에게 잡힌 채 무슨 근거냐고 묻는 누브레에게, 모두들 상자가 패왕에게 넘어간 사실에만 관심을 가지지만 상자의 속성을 안다면 그 안에 얼마나 남아 있는 것도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가우스가 가뭄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 수종들은 뿌리가 매우 깊어서 선인장보다도 강한 데다 지난 10년간 가뭄이 없었으니 그 밑에 있던 흙들이 무엇으로 대체되었을지 상상해 보았다고 밝힌다. 그리고 자신은 전직 퀑 딜러이고, 본인의 애완 퀑은 주변 조건이나 사물 퀑에 영향을 받는 게오르그 필터보다 정확하다며, 전투력이 털색으로 반영되어 셋이 붉은색으로 보았다면 그들은 군단이라는 걸 뜻한다면서 이것들을 근거로 누브레가 패왕의 유통망이 필요로 한다는 걸 알았으니 패왕을 언제 치냐고 묻는다.
누브레가 롯에게 수신호를 보내 뒤를 잡았던 걸 놓게 하면서 패왕 이외에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자는 처음이라고 말하자 자신이 새 주인을 찾고 있으니 기회를 달라면서 고산을 잡으려면 고산이 타깃이 되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한다. 누브레는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롯에게 치우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죽음을 눈 앞에 두어도 계속 말을 이으며 패왕을 발판으로 고산이 아니라 먼저 평의회를 삼켜야 한다고 말한다. 롯이 목을 치려고 하자 누브레는 멈추라고 명한다. 그 후 계획의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간절히 청한다. 그러자 그의 말에 흥미를 가진 누브레는 6개월 만에 패왕을 잡냐고 묻는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하며 1년을 달라고 간청한다.[2]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25화에서 목이 잘리지 않고 살아있는 채로 등장한다. 이때 패왕이 붉은 늑대와 충돌이 생기자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자신의 부하의 입을 통해 누브레에게 그의 경호원 중 하나로 코헤이 남작의 경호를 맡기려고 하자 이런 제안엔 서둘러 동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우스는 누브레에게 코헤이 남작의 폭압이 엘 백작의 압박으로 비롯되었다며 평의회 민원 게시판에 올라온 탄원들처럼 엘 가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엘 가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게 고산 공작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 납득이 되지 않다고 말하던 중 잠시 생각을 하다가 엘 가의 파행이 최초로 언급된 시점과 가장 가까운 이벤트로 8우주 전투 퀑 대회가 있었다며 이때 당시 엘에게 연호하던 경기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화가 난 누브레는 잠시 혼자 있고 싶다며 모두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가우스가 눈치없다고 얘기하자 이런 추론에 빠져서 누브레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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