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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정한 필름이나 유리로 인지되며 선글라스나 고글처럼 간단한 물건으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사보이 가알> 8화에 따르면 줄여서 'G 필터(G Fil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2 기능
- 퀑 또는 전사체의 감지 : 게오르그 필터를 통해서 퀑을 볼 경우, 퀑의 온몸이 검은색으로 보인다. 단, 에브라임 퀑만은 머리통만 검은색으로 보이며, 머리 주변의 파장이 뾰족뾰족한 모양이다. 한편, 게오르그 필터를 통해서 전사체를 볼 경우, 퀑의 경우와는 반대로 흰색으로 보인다.
- 퀑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의 갯수 및 건강 상태 파악 : <콴의 냉장고> 27화에 따르면, 게오르그 필터를 통해서 퀑을 볼 경우, 그 퀑의 몸에서 발산되는 파장의 갯수와 모양 등으로 그 퀑이 보유하고 있는 퀑 능력의 갯수와 퀑의 건강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이때, 퀑이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발현되지 않은 능력도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주완이 게오르그 필터로 지로의 파장을 보았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퀑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사보이들이나 퀑 딜러들이 애용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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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
<만드라고라 A.E.>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때 사보이들이 게오르그 필터를 이용해 에드레이가 퀑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그와, 같이 온 에드레이의 이브의 아바타에게 마루타 2기를 보낸다.
<사보이 가알> 1화에서 사보이는 가알에게 전화를 한 후 그에게 현장 이미지를 보내준다. 가알은 아담을 보고 중력방탄 로봇 같은 건지 궁금해하다가 게오르그 필터값으로 재조정해서 보내라고 말한다. 가알은 아담의 모습이 화이트인 걸 보고 퀑 전사체라는 걸 알아챈다.
가알은 게오르그 필터로 본 현장 이미지를 미라이에게 보내준다. 미라이는 그걸 아론에게 보여준 뒤 그의 답변을 기다린다. 아론은 "맞아, 퀑의 전사체! 야, 이거 깜찍한 발상이로구나. 어디서 발견한 거니?"라고 묻는다. 단행본에서는 "맞아, 퀑의 전사체! 이거 낯이 익은데... 그래, 이렇게 다시 보는군."이라고 바뀌었다. 즉, 아담이 하데스가 바뀐 것이라는 걸 알아봤다.
가알은 덴마, 이델, 아셀이 나온 게오르그 필터를 보고 에브라임 퀑만은 머리통만 검은색이고, 머리 주변의 파장이 뾰족뾰족한 모양인 걸 알아챈다. 그 후 후배들에게 전자식 화기 벗고 기계식 화기로 바꾸라고 한 뒤 자신만 에브라임 퀑을 경험했고, 미라이가 준 부스터 건은 전자기 펄스와는 관계 없다고 생각한다.
<God's lover> 51화에서는 메이팅 실험을 하는 공간에 있던 시술팀 관계자들 중 하나가 인체와 동물의 몸을 흉내낸 '더미'들로 의식을 옮겨다니다 자신의 본래 인격이 사라지면 메이팅을 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데, 금기시 되는 소켓끼리의 연결, 소위 '메이팅'을 하게 되면 짝을 이룬 100개의 메이팅 샘플 중에 1개 꼴로 나온다는 결과물 두 체를 다른 시술팀 관계자에게 보여주면서 선글라스 형태의 게오르그 필터를 건네준다. 다른 시술팀 관계자는 왼쪽은 검게, 오른쪽은 하얗게 보인다고 말한다. 시술팀 관계자 중 한 명은 게오르그 필터로 본 퀑과 그 일대일 대응체인 퀑 전사체라며 자연 발생이 아니라 메이팅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한다.
3.2 2부
지금으로부터 몇 해 전 시점인 <콴의 냉장고> 27화에서는 행성 모압에 온 주완이 게오르그 필터로 지로의 파장을 본다.
<The knight> 57화에서 콧수염 사업장의 퀑 딜러가 게오르그 필터를 써서 지로를 본 뒤 파장이 많이 망가져 있어서 만족할 만한 흥정은 안 될 것 같다고 얘기한다. 이때 사보이 퀑이 순간이동을 해서 도착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슈트에 달린 게오르그 필터로 지로의 파장을 본 후 콧수염 사업장의 퀑 딜러의 멱살을 잡은 뒤 던지며 약간의 하자 정도가 아니라면서 이렇게 장난치면 현직 퀑 딜러가 사보이에게 퀑 팔아 치운다고 소문낼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라진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하나는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이런 수준의 전투 퀑이 왜 하이퍼 퀑 시장에서 돋보이지 않은 건지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는 롯에게 평의회에서 일하던 공학자들이, 평의회에서 개발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하여 은밀하게 살해당한다는 사실과, 그 공학자들 중 일부가 은밀하게 살아가면서 자신과 같은 강화 퀑을 만들었다는 것을 밝히는데, 이 기술은 평의회 기술팀 연구 중 하나로 효용성 때문에 폐기됐지만 성공했으며, 강화는 증폭 작용과는 전혀 다른 성질이라서 그런 퀑들은 게오르그 필터에 잡히지 않은 것 같다고 샵이 추측한다.
작중 3년 후 시점인 102화에서 패왕이 누브레에게 모래시계가 안에 든 콴의 냉장고를 들고온 걸 보고 의심했지만 지난 3년간 그가 고용하고 있는 퀑 경호원 셋은 게오르그 필터 검사에 의하면 일반 전투 퀑의 평균값도 안 된다고 말한다.
주완은 지난 3년 동안 백경대 훈련 목록을 최대한 따라잡았고, 처음에 대여섯 번 약을 했지만 그 후 2년 반 동안은 약을 끊었음을 어필하며 체계적으로 퀑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퀑 트레이너가 필요함을 언급하는 지로를 그제야 알아보고 게오르그 필터를 측정하는 안경을 쓰고 살펴본다. 이후 지로가 가져온 돈을 말없이 살펴본 후 잠시 고민하더니 지로에게 계약서를 내민다.[1] 그 와중에 대여섯 번이나 약을 더 했었다 이 장면들까지 그렸으면... 독자들 입장에서는 고난 그 자체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