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

1 군사 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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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인사행정 병과장. 사람 칼탕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게 딱 인사병과답다.

인사 관련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대한민국 육군병과. 2014년 9월 1일, 구 부관 병과를 개편해 만들었다. 그리고 병과장이 졸 멋대가리 없어졌다.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준장)이 병과장을 겸임하며, 후반기교육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맡는다.

수행하는 임무는 장교/부사관, 군무원의 인사관리 및 상훈 및 포상행정, 기록물 보존 및 관리, 전사망자 처리 및 군사우편 업무 등이 대표적이다. 군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검정도 담당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병과 고유의 임무고, 대대급으로 내려갈수록 부대 사정으로 인해 부여받는 임무가 좀 많다. 인사, 경리, 감찰, 안전, 징계...예하부대 특성 상 위에서 시키는 건 많은데 해당 병과 소속 편제된 인원은 부족하거나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하는 상황.

보는 사람 입장에선 훈련이나 작업같은 거 다 열외하고 사무실 안에서 키보드만 굴리면 되는 편한 병과라는 인식이 깔려 있으나, 실제로 해보면 몸만 편할 뿐 정신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는 것으로 치면 육군 전 병과 중 TOP 10에 충분히 들 수 있는 병과다. 행정병과 자체가 참모 역할 수행을 해야하는 것도 있고, 상급부대와도 자주 부딪치니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

선발률이 좀 낮은 편인데, 현역부사관 선발도 다른 병과는 매년 주구장창 뽑을 때 한 기수만 뽑으면 많이 뽑는거고 민간도 지원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경쟁률이 세다. 장교도 마찬가지여서 학군 장교 3천명 임관했는데 단 2명 선발한 적도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많이 안 뽑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군은 장교나 부사관이나 매 기수 선발 인원이 남군에 비하면 좀 되는 편이다. 사실 활용 가능한 직위가 몇 안되다보니 어쩔 수 없다. 부사관은 대대급에 편제가 한명밖에 없는데 그나마 그것도 공통직위라 다른 병과 인원이 하는 경우도 많고, 장교와 준사관은 아예 대대급에 편제가 없다.

예전에는 군악이 구 부관 병과의 하위 병과였으나, 14년도부로 정훈 병과로 바뀌었다. 해군은 해당 업무를 육상 근무하는 항해[1] 장교들이 행정 직별 부사관들을 두고 수행[2]하며, 공군은 관리 병과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관련 항목 행정병, 인사서기병.

2 행정학의 한 분야

인사행정의 3대 요소 : 채용 능력발전 사기

'인사행정론'이라고도 한다.

  • 환경요소 : 실적주의제, 직업공무원제, 계급제, 직위분류제, 인사기관
  • 직무,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 확보 : 채용 / 선발
  • 인적자원개발 (HRD) : 교육훈련, 인사이동, 경력개발(CDP)
  • 인적자원 유지 활용 : 공무원 동기부여, 다양성 관리, 의무, 권리, 공무원 노조 
  • 인적자원 평가 : 성과관리
  • 인적자원 보상 : 보수, 연금
조직관리 중에서도 행정조직론과 인사행정론은 다른 개념이다. 행정조직론은 조직의 설계와 조직 문화, 사람들의 조직 내에서의 행동을 다룬다면, 인사행정론은 인적자원관리 (HRM) 쪽을 다룬다. '인사조직행정론'이라고 묶어 부르기도 한다, 경영학에서는 같은 개념을 인사조직경영이라고도 한다.
  1. 2013년부터 기관, 정보 병과와 함께 함정 병과로 합쳐졌다.
  2. 행정병들은 대부분 함정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다 온 갑판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