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


1 잉카 문명의 태양신

잉카 황제는 인티의 후손으로 여겨졌다.

2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악역

파일:Attachment/uploadfile/inti.jpg용자경찰 제이데커 17화의 등장 악역. 성우는 아리마 미즈카.

수많은 문명을 멸망시켜온 고대의 사신. 사람에게 씌여 그 욕망을 증폭시켜 난폭하게 만들며, 사람의 욕망을 에너지로 한다. 어떤 의미로는 초생명체 제노사이드존다의 대선배. 사람 뿐만아니라 브레이브 폴리스에도 씌일 수 있으며,[1] 이후 드릴보이와 세이아[2] 등이 꽤 개그. 하지만 인티를 막고자하는 욕망을 지닌 맥클레인에게 씌인 탓에 맥클레인이 인티가 수정등의 빛을 반사시키는 물건에 휩싸이면 움직일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돼서[3] 주변의 유리창을 쏴서 인티주변을 유리파편으로 채워 움직임을 막아버린 후 타이거 팡(국내에선 필살 타이거)으로 파괴해버렸다. 이 타이거 팡이라는 기술은 극중에서 단 2번밖에 등장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필살기로 브레이브폴리스를 전력전개를 하게 한 꽤 강력한 존재인 셈이다. 후반부에 나왔어도 상당히 아군들을 고생시킬 괴물이었다.

이 작품이 용자경찰 제이데커였고 최종 보스포르초이크 모자라서 망정이지[4] 다른 작품에 나왔으면 최종 보스급의 존재. 다른 용자 시리즈를 봐도 설정상 이 녀석보다 급이 높은 최종 보스가 얼마 없다. 일단 설정이 邪神이잖아. 물론 보여준 능력이나 그 능력의 연출만 보면 더 한 녀석들이 수두룩한 것이 용자 시리즈이긴 하다.

사실 타카마츠 용자 3부작 중에서 최종 보스의 급수가 가장 높은 것은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블랙 느와르 정도인데... 그래도 고작 플레이어라거나 NPC라거나 하는 놈인 반면,[5] 최종 보스도 아닌 이놈은 고대문명을 몇 번이나 멸망시킨 사신이라니...

존재의 마음에 쓰이기 때문에 후반부의 욕망으로 가득찬 악의 초AI들이 적이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인티에 쓰인 희생자들의 모습을 보면 꽤 그로테스크하다. 이런 놈을 초반부에 내보내다니 무슨 생각이냐 엘리자베스! 그리고 이런 급수 높은 놈이 1화짜리 적이다.

3 사이트 인스티즈의 준말

  1. 브레이브 폴리스가 단순한 기계가 아닌 감정과 욕망을 지닌 사람에 가까운 존재라는 복선이기도 하다.
  2. 자신이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 부정하는 맥클레인을 설득하기 위해 일부러 당했다.
  3. 인티가 처음 발견 당시 주변에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거대한 수정들이 널려 있었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것.
  4. 일단 경찰을 표방하고 있으므로 주로 싸우는 적은 범죄자가 된다. 최종 보스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어느 의미로 당연한 결말이다.
  5. 국내에선 다른 차원에서 온 초월적 생명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