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마츠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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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안의 사람을 맡았다. 정말이다!

1 개요

高松 信司
대한민국 일본어 표기법에 따르면 '다카마쓰 신지.' 투니버스 방영 시에도 '다카마쓰'로 표기됐다.

일본애니메이션 연출가·감독 겸 성우. 1961년 12월 3일생. 토치기 현 출신. 펜네임은 블랙 느와르.

2 연출가로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용자 시리즈 등으로 80~90년대 선라이즈 애니메이션에 종사한다.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 스쿨럼블, 은혼 등의 인기 만화의 애니메이션화를 주로 참여하고 있다.

1983년, 일본 선라이즈에 입사하여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 아래에서 장갑기병 보톰즈, 기갑계 가리안 등의 제작 진행을 맡은 후,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아래에서 기동전사 Z 건담의 설정 제작을 거쳐 동작품으로 연출 데뷔,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등 건담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다. OVA SD건담 시리즈로 첫 감독을 맡고, 용자 시리즈에는 처음부터 참가하여, 3번째 작품인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는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을 보좌하는 연출 치프를 맡는다. 다음 해인 1993년부터 용자 시리즈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의 세번 연속으로 감독을 맡아, 이후 이 세작품은 타카마츠 용자 3부작으로 불리게 된다.[1]

1995년부터 방송된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는 감독이 도중 강판 당했기 때문에 감독 대행을 맡았다.[2] 이것은 황금용자 골드란 병행한 감독 작업이었다. 1996년에는 기동신세기 건담 X의 감독을 맡았으나 제작비감소, 방송 시간을 새벽으로 변경 등의 악재가 겹친데다 최종적으로는 조기종영이 되어 헤이세이 건담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 후 계속 감독으로서 활약하고 있던 선라이즈를 퇴사하여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의 3번째 감독으로 취임하여, .그 후 6년간 텔레비전 시리즈와 극장판 두개의 감독을 맡은 후, 4번째 감독인 타카모토 노부히로가 이어 받았다. 2004년에는 스튜디오 코메트에서 스쿨럼블을 감독하고. 또 2005년의 은반 컬라이더스코프에서는 タカマツシンジ명의로 감독을 맡았지만 최종회에는 크레딧 되지 않았다.[3]

2006년 은혼에서는 감독 외에 녹음 연출이나 엘리자베스 역으로 성우도 맡았다.[4] 100 ~ 105화는 후지타 요이치와 공동 감독을 맡았고, 106화로부터 감수가 되며 직접적인 제작에서는 손을 떼었다. 2009년 하늘 가는대로에서는 감독과 함께 전 화의 각본도 맡았다. 2012년엔 남자 고교생의 일상 감독을 맡기로 확정.

2012년 10월에는 초속변형 자이로젯터의 감독을 맡았다. 건담과 용자 시리즈 후 간만의 메카닉물인데다 평소 황금용자 골드란이나 은혼에서 보여주던 개그연출을 어떻게 보여줄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같은 시기에 IXION SAGA DT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원작이 캡콤 게임인데도 베타테스터 1천 명도 못 모은 망작 게임인데, 블루레이만 1700장 넘게 파는 원작초월을 달성. 내용은 뭐 그냥… 이거 스핀오프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막 나갔다.

3 작품들의 경향

과거 선라이즈에 있을 때의 메카물들은 하라니까 만든거고 자기는 코미디를 만드는게 더 좋다고 한다. 패러디와 오마쥬를 즐기는 감독으로, 단순히 거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패러디하는 요소 자체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까지 나아가기도 한다.[5]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란 무엇인가라는 요소 자체에 대한 탐구를 보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건담은 과연 무엇인가를 파고든 기동신세기 건담X가 그 예. 그런 한편, 애초에 패러디가 나오는 작품을 영상화하면 원작보다도 더 패러디로 폭주하는 경향도 있다. 스쿨럼블에서 본편에 없던 두부배달 자동차를 등장시키거나 은혼에서 나오는 여러 폭주 등등이 그런 예.

2000년대 들어 타카마츠 신지의 특징은 스폰서 화면에 본편 스토리의 줄거리를 보여주고 좌우 측으로 코멘트를 하는 연출이다. 스쿨럼블의 코믹스판에서 좌우측의 멘트를 애니메이션에서도 보여주기 위한 수준으로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단순히 코멘트만 하는게 아니라 제작비 좀 올려줘[6]라든가 지난 번에 경고 먹었습니다 식의 제작 잡설을 늘어 놓는 경향도 많다. 다만 은혼이 원래 막나가는 작품이다 보니 되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서 더 유쾌해졌다.(…)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실패가 그에게 타격이 큰 듯, 더 이상 건담은 안 만든다고 한다. 그에게 건담은 만드는게 아니라 보는 것같다. 실제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더블오 건담의 극장판 제작에 은혼 애니메이션 팀이 참가하게 되며 비상검수인력으로 내정되었음에도 "나는 100화 이후의 은혼을 모른다"라는 미묘한 말[7]과 함께 비상인력 자리를 100화부터 은혼의 감독을 맡은 후지타 요이치에게 넘겨 주었다. 결과 후지타 요이치는 스탭롤에 이름도 못올리고 트란잠GN입자의 미친 사용횟수[8]의 검수와 보조에 혹사되었고 비상인력이라 스탭롤에도 이름을 못올렸다고 한다. 계획대로

4 기타

감독을 맡은 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으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원래는 16일에 올 예정이었는데, 25일로 바뀌면서 엘리자베스 내용물을 만나려 했던 많은 은혼팬들이 절망했다!

5 작품 일람

  1. 타카마츠 용자 3부작의 특징 - ①제목에 들어가는 용자가 초기 형태에서 합체 형태로 바뀌었다(ex.전설의 용자 다간(초기형태)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합체형태)). ②용자들이 뭔가 초월적인 존재에서 '초AI'를 이용한 비교적 현실적인 존재로 바뀌었다(용자경찰 제이데커 후반이랑 황금용자 골드란 제외). ③셋 다 오키아유 료타로가 한번씩은 연기했다.
  2. 크레딧은 되지 않음
  3. 퀄리티가 극악이어서 크레딧되는걸 거절했다는 말이 있다.
  4. 성우로 나온 것 뿐만 아니라 산타편에서는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책에 대놓고 어느 소년의 이름란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다.
  5. 그중 대표적인게 은혼인데 원작의 개그 요소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원작에 없는 패러디를 넣는등 시너지를 일으켰다.
  6. 은혼의 경우, 선라이즈 내에서는 최저 예산작이지만 그래도 다른 애니메 정도는 된다고 한다.
  7. 건담 제작에 대한 경험을 현장에서 살려달란 것인데 내놓은 답변은 은혼이었다. 은혼 애니메이션 팀이 투입된 것에 대해 내가 이들을 더 관리할수 없다는 넓은 멘트로 볼수 있긴하다.
  8. DVD판과 블루레이 판의 GN입자 연출이나 트란잠 효과가 다르다. 주요 매상을 노리는 것은 블루레이라 배 이상의 수고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