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소모는 1이며, 맞닿아있는 4칸에 위치한 적, 아군에게 탑승 기체에 남은 HP만큼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파괴되어 격추된다. 아군 턴에만 쓸 수 있지만 모든 정신커맨드와 방어기술을 씹는다.
원작에서 자폭한 캐릭터들이 달고 나온다. 주로 원작에서도 심심하면 자폭해대던 건담W 계열의 녀석들에게 달려있으며 시리즈에 따라서는 정신기에 없는 대신에 공격기술로 있다.(그것도 걸리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로)
기체가 파괴되는 만큼 수리비를 물어야 하기에 전혀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정신커맨드지만, 템 레이의 회로를 달아 수리비를 10으로 만들거나 기체가 보스보로트라면 수리비 문제 해결. 거기다가 당한 상대는 무조건 맞게 되므로 회피율이 높은 보스 등을 상대로 상당히 쓸만한 전술로 쓸 수 있다.
또한 파괴된다는 의미는 퇴각이 아니라 전투에서 파괴된 것처럼 취급된다는 의미이므로, 리가지 같이 파괴되어도 다른 형태로 살아남는 기체의 경우 자폭해도 역시 살아난다. 그럼 또 자폭이 가능(…).
따라서 후반 들어서 버려지는 리가지의 HP를 풀개조한 후 템 레이의 회로를 달아 버나드 와이즈먼을 태워 2단 자폭쇼를 벌이거나 보스를 마징카이저에 태워 부활-자폭을 반복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적 보스의 HP인플레가 굉장해서 대미지를 주는 용도로 쓰기는 어렵고, 최신작일수록 점점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는 특수기능인 저력을 쉽게 발동시키는데 주로 쓰인다. 그외에도 아군기체가 파괴되어야 일어나는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도 쓰인다.[1]
100% 명중에 떨어지는 HP량을 바로 알 수 있으므로 이쪽으로의 유용성은 높은 편, 다만 최신작일수록 나오는 빈도가 떨어진다
1 주된 사용자
원작에서 자폭하는 캐릭터들이 주로 들고 나온다. 풀 체력+HP개조+아머계 파츠에 의한 증강+부활에 의한 서포트는 자폭에 필요한 기본소양이므로 생략.
- 보스: 보스보로트의 강화 파츠 4칸, 수리비 10, 게다가 초근성 보유라 자폭에 필요한 조건은 전부 갖췄다. 물론 아머계 파츠 잔뜩 달고 대미지를 증가시키는건 이미 철판. 덕분에 보스 없이는 자폭을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으며 그의 자폭혼은 근년의 작품의 무기판 자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 버나드 와이즈먼: 무슨 업보인지 구시리즈에서는 자폭보유. 상기의 리가지 말고도 건담 시작 3호기는 HP가 높고, 자폭해도 안에서 스테이멘이 나온다. 이후는 한번 더 자폭하냐 대피시키냐의 선택지. 물론 템 레이의 회로는 필수. 크리스티나 맥켄지가 정신기 부활이 있으니 부활 후 또 자폭 가능(...)
po고인드립wer
- 히이로 유이: 원작에서 적에게 기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자폭한 것 때문에 보스와 함께 자폭없이는 말할 수 없는 캐릭터[2] 다만 수리비용이 높고 보통으로 싸우는 쪽이 더 대미지를 뽑으므로 쓸 일은 거의 없다. 일단 알파에서는 톨기스 3의 초기HP가 2만을 넘어가므로 이걸로 자폭하면 만단위의 대미지를 자폭으로 뽑아내는게 가능. 사족으로 게임 건담 vs 건담에서의 윙 제로의 패배포즈마저 자폭이다.(…)
- 듀오 맥스웰, 트로와 바톤, 카토르 라버바 위너, 창 우페이: 기체에 자폭장치가 있다는 설정을 살려 자폭정신기를 갖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 최후의 최후까지 자폭하지 않은 우페이는 갖고있지 않거나 맨 마지막에 습득하거나 둘중하나. 히이로와 같은 이유로 취미의 영역이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쓸만하기도 한데, 자폭에 의한 체력조절로 시빌을 퇴각시키는 과제가 있는 슈퍼로봇대전 D[3]라든가, 우페이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꾸는데 한몫한 슈퍼로봇대전 AP라든가.
- 아야나미 레이: 원작에서 N2폭탄과 함께 사도에게 자폭한 것에서 유래. 다만 수리비가 말도 안되게 높은 에바의 특성상 상기의 건담W 패거리의 자폭보다도 더 쓸 일이 없다. 템 레이의 회로달면 모를까.
- 카미키타 케이코: 작품에 따라선 맨 마지막에 습득하지만, 점보트3가 자폭할 메리트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없는 셈 쳐야 한다.
건담W 패거리는 시밤 자폭이 아이덴티티라도 되지...
2 무기로서의 자폭
일부의 작품에선 사용후 자기 기체가 격추처리되는 자폭형 무기가 등장한다. 특히 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자폭을 무장화하는 경향이 많이 보였으며(이 경우에는 대상은 하나로 제한되지만 혼/열혈 등등이 적용 가능). 앞으로도 이 방향으로 갈 듯하다.
또한, 블랙사레나의 아머 퍼지 및 빅토리 건담의 보톰 어택 등 무기 사용후 강제적으로 분리되는 기체도 있는데 무기로서의 자폭과 비슷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무기이지만 분류상 여기에 적는다.
- 핵미사일: 나온 작품이 하도 많아서 각각 따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 격추 혹은 HP를 일정 이하로 해서 맵에서 제거해야하는데 잘못해서 근접 공격으로 HP를 줄이려 하면 반격으로 돌격해서 아군 유닛 하나를 제거하고도 남는 미친 대미지를 보여준다. 간혹 회피를 해도 터지긴 하는데 이 경우에는 데미지는 입지 않지만 핵미사일이 무한 증원되는 맵에서는 자리를 잘못 잡을경우 아군 페이즈로 넘어갈 수 없는 무한 적턴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 슈퍼로봇대전 COMPACT 시리즈, IMPACT: 단쿠가 OVA에 나오는 구자드, 점보트 3의 메카부스트 암모즈가가 갖고 있으며 맵 병기인 것도 모자라 범위가 명왕공격과 똑같다. 즉 사용조건만 되면 아군이 범위내에 있을시 용서없이 자폭한다. 대미지도 대미지지만 자금과 강화파츠를 위해서라면 허용하면 안 된다.
- 슈퍼로봇대전 D: 빅토리 건담의 보톰 어택, 톱 어택이 해당. 정확히는 사용후 분리가 아니라 톱 파이터 혹은 코어 파이터로 변형 처리 된다. 알파에서는 보톰 어택후 톱 파이터가 되면 다시는 빅토리로 돌아갈 수 없었으나, 본작에서는 전함에 탑재하면 다음 턴에 부츠와 행거를 회복하여 발진한다. 이 점은 그레이트 부스터 장착형태가 있는 그레이트 마징가도 마찬가지로 D에서 선보인 원작재현 시스템중 하나인 전함환장 시스템이지만 알아주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다..
- 슈퍼로봇대전 J: 보스보로트와 밀리온 알파, 핵미사일의 돌격이 해당하며, 문자 그대로 자폭. 본작에서 얼마 안되는 배리어 무시 무기로, 필중 판정이라 번뜩임이 없으면 회피는 사실상 불가능. 보스와 밀리온 알파의 경우 기본 파일럿을 태우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 더미 데이터로 저스티스 건담에도 자폭이 있으나, 플레이어가 그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은 없었다.
- 슈퍼로봇대전 W: 상기의 보스와 밀리온 알파의 자폭에 더해 초룡신의 슈퍼노바, 격룡신의 자폭장치, 천룡신의 내장 탄환X. 전술하는 블랙사레나의 아머퍼지까지 합하면 앞서 말한대로 자폭 무장화의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