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1 개요

작문(作文, writing)은 글을 짓는 과정을 뜻한다. 흔히 초등학교에서는 순우리말글짓기라는 단어로 사용한다. 좁게 보면 문장을 쓰는 정도의 간단한 언어 활동에서 넓게 보면 이나 리포트를 쓰는 것과 같이 전문적이고 고차원적인 언어 활동까지 포함한다. 흔히 외국어 교육에서는 학습자의 언어 능력상 전자의 의미로 쓰이는 때가 많으나 수준 있는 외국어, 혹은 한국어 모어로서의 의미로는 후자로 쓰이는 때가 많다. 일단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작문은 리포트이다.

2 작문의 종류

작문을 하는 그 종류는 곧 글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편지일기, 이메일을 쓰는 정도의 간단한 생활문부터 시작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투고할 수필이나 에세이 같은 정제된 글, 대학교리포트논문 등의 전문 정보, 소설과 같은 문작 작품을 쓰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의 글쓰기 과정이 있다.

2.1 생활 작문: 편지, 일기, 이메일 등

2.2 에세이

2.3 전문 정보: 리포트, 논문 등

1. 리포트

2. 논문

2.4 문학 작품

1. 시

2. 소설

3. 대본 및 시나리오

3 작문의 과정

하나의 글을 쓰려면 무엇에 대해 글을 쓰는지(주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 나갈 것인지 등을 개괄적으로 작성해 놓아야 한다. 이것은 글을 쓸 때 내비게이션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를 개요 작성이라고 한다. 이것을 작성한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의 글 차이는 매우 크게 벌어진다. 글 전체의 유기성과 논리성, 통일성을 위해서라면 개요 작성이 필수이다.

1. 주제 선정: 주제 선정 단계에서는 우선 글의 키워드(소재)를 설정한다. 이후 그 키워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 대한 글을 쓸 것인지 구체화한다. 구체화는 구의 형태 혹은 문장의 형태가 되기 마련인데, 이와 같이 구체화한 정보를 주제라고 한다.

2. 개요 작성: 주제를 선정하고 나면 글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설정한다. 주제부는 두괄식으로 나타낼 것인지, 미괄식 또는 양괄식으로 나타낼 것인지 정한다. 주제에 대한 설명으로 쓰일 뒷받침 내용은 어떻게 써 나갈 것인지도 결정한다. 이를 위해 어떤 자료를 참조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자료를 모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3. 자료 선정: 주제에 대한 자료를 모은다. 자료는 다방면으로 균형 있게, 그리고 풍부하게 수록한 뒤, 내용을 정리해 추리는 것이 질적으로 좋은 자료를 얻는 방법이다. 한두 가지 자료만 찾아서는 편향된 정보만을 접하기 쉽다.

4. 글 작성: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단계이다. 개요를 참조하며 자신이 구상한 글의 흐름대로 써 나간다.

5. 검토 및 퇴고: 글을 다 썼으면 다시 처음부터 읽어 본다. 읽으며 글의 통일성과 논리성을 점검하고, 맞춤법띄어쓰기, 문법 등을 점검한다. 본인의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법 능력으로 작성한 건데 이게 되나? 그러니 관련 전문인에게 맡기자. 그러면 수강료 내야겠네? 맞춤법 검사기로는 안 되나?

4 주의 사항

리포트 등 정식으로 글을 쓸 때에는 반드시 문단의 맨 앞에 들여쓰기를 해 준다. 생각보다 들여쓰기를 하지 않거나 그냥 스페이스 한 번(...)으로 끝내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들여쓰기는 이것보다 더 확실히 해 줘야 한다. 들여쓰기 개념이 먼저 생긴 서구권 국가에서는 아예 몇 센티미터(!!) 정도로 들여쓰기를 하는 때도 심심찮게 발견될 정도이다. 한글 문서 프로그램의 경우, 'Alt + T'를 누르고 'A'를 눌러 준 뒤, 'Enter'를 누르면연속해서 부르면 "알티에이" 들여쓰기가 완성된다. 나무위키와 같이 들여쓰기 툴이 없다면 스페이스 2~3회, 혹은 'ㄱ + 한자'를 누르고 첫 번째 것(공백)을 써 주면 된다. 그걸 이런 데 활용하다니

자료를 참조할 때에는 반드시 그 참조 출처를 밝혀야 한다. 인용을 하면 구체적으로 어느 책, 어느 출판사, 누가 지은 책의 어느 페이지에서 보았는지를 반드시 밝힌다. 밝힐 때에는 각주를 활용하거나 해당 인용부의 뒤에 괄호 등으로 남기는 때가 많다. 요즘은 그나마 예전보다는 괜찮아졌지만 불과 십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저작권 개념이 희박해 이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도 지키지 않는 때가 많았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비(非)서구권 국가에서 넓게 나타나던 문제점인데, 그래서 미국 등의 서구 국가에 유학을 간 아시아 사람들이 표절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는 때가 종종 있다고. 한국에서는 학생의 표절에 대해 경고 정도에서 그치거나 심하면 그냥 넘어가는 때가 많지만 미국 같은 경우, 얄짤없다. 해당 과목의 F나 면하면 다행이고 이리저리 불려 다니는 것은 기본 옵션에, 심하면 퇴학 처분까지 당한다. 이 외 여러 가지 표절과 관련해서는 표절 항목 참조.

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