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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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作別

언어별 명칭
영어Farewell
일본어(わか)

이제는 우리가 서로 떠나가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1]
작별인사나 하시지!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는 뜻. 유의어로 이별, 고별(告別)[2], 송별(送別)[3], 배별(拜別)[4] 등이 있다. 이들 유의어는 모두 別(나눌 별, 헤어질 별) 자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별 하나에 이별과 별 하나에 고별과 별 하나에 송별과...

이별과는 약간 의미의 차이점이 있다. 작별은 인사를 나누는 행위를 통해 이별이라는 수동적으로 다가온 상황을 능동적으로 바꿔주어 서로 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게 해준다.

2 노래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의 국내 번안명.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3 SBS 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도깨비가 간다작별
(본방송)
모래시계

SBS에서 1994년 6월 13일부터 1994년 12월 27일까지 방영되었던 57부작 월화 드라마. 암으로 죽어가는 의사가 가족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이런 드라마의 중간에 애인가족과 이별이라며...의 집에 난입해 칼부림을 하는 하는 내용이 들어가 시청자들에게 폭풍 같은 항의를 받았다.

한진희 , 윤여정, 장용, 이순재, 고현정[5], 손창민, 유호정, 임예진, 성동일 등이 출연하였다.

김수현 작가가 PD를 시달리게해서 방송 2회 만에 PD가 교체된 비운의 작품.[6] 파리 로케까지 마치고 국내 촬영도 했는데, 전체 분량에 대한 재촬영을 요구해 국내분만 다시 촬영했단다. 이건 뭐.. 80~90년대 김수현 파워를 제대로 알려주는 내용. 참고로 이때 교체된 김수동 PD는 KBS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외주 업체에 취직해 있던 차였는데...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건강을 잃기도 했다고...

이렇게 하고도 후속작의 반도 안되는 시청률(10~20%)을 기록했다. 당시 TV 시청률이 현재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높았던걸 감안하면, 현재 한 자리수 시청률과 마찬가지로 봐야 할 지경. 물론 이때 SBS가 듣보잡 방송사이긴 했다. 모래시계 이전은 그냥 흑역사

사족으로, <작별>은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앞에서 본 것처럼 2회 이후의 연출자 교체, 딸 세명의 지나친 버릇없음과 시끄러움, 선뜻 이해하기 힘든 장용(극중 홍수탁 역)의 인간관계 등이 겹치며 시청률이 기대에 못미쳤고 설상가상으로 같은 시간대의 MBC TV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인기 돌풍 탓인지 한때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94년 늦여름을 고비로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94년 12월 4일(49회)로 조기종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스스로 일으킨 '식칼 소동' 때문에 조기종영은 취소됐으며 예정보다 빨리 끝내고 내보내기로 한 <모래시계>가 정치깡패 폭력을 정면으로 다뤄 당장 방송하기 어려운데다 다른 마땅한 후속작품이 없어 예정대로 11월 말까지 방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암과 사투를 벌여 온 한진희(극중 강신욱 역)의 얘기 등의 극적인 분위기 전개에 따른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8부 늘린 57회(94년 12월 27일)로 막을 내렸으며 그 탓인지 한진희는 KBS 1TV 일일극 하늘 바라기 캐스팅 제안을 고사했고 SBS는 <작별> 종영 후 95년 1월 2~3일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낸 뒤 같은 달 9일부터 <모래시계>를 편성했다.
  1. TJ 노래방에서 시간(혹은 코인노래방의 코인)이 다 떨어졌을 때 나오는 멘트. 그게 아니더라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다음 이 시간에" 대신에 자주 나온다.
  2. 곁에 있던 사람과 작별하며 헤어짐
  3. 멀리 떠나보냄
  4. 존경하는 사람과의 작별
  5. 뒤이은 《모래시계》까지 연속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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